20190113 지리산 비린내골-소금쟁이능선.gpx



산행일:2019년01월13일(일요일)

산행지:지리산 비린내골&소금쟁이능선

날씨:맑음,따뜻 따뜻

참석인원:17명(스타렉스+승용2대)

 

 

산행코스:한일리조트 머릿돌~휴양림 비린내골 들머리~비린내골~비린내폭포~작전도로~벽소령휴게소~작전도로~헬기장~소금쟁이능선~지리산휴양림~원점회귀

산행거리:약8,5km(gps)

산행시간:8시간16분(08시27분~16시43분,중식,휴식,포토시간 포함,널널하게)


06시25분:성서홈플 김밥집에서 식사 후 출발

08시20분:들머리 한일리조트 앞,산행준비


08시27분:산행시작/한일리조트 머릿돌 좌측 돌계단 내려서서 계곡 건너서 포장길따라 올라감

08시38분:지리산 자연휴양림 이정표,좌측 산책로 따라 포장길 올라감

08시47분:쉼터 정자,비린내골 들머리..정자 뒤로 계곡으로 들어섬

09시:산책로 따라 우측으로 지능선 올라감

09시22분:산책로 이정표/우측 출렁다리400m/좌측으로 다시 계곡 내려섬

09시30분~40분:아이젠 착용,본격적인 계곡치기

10시52분~11시50분:비린내폭포/점심식사

12시56분:너덜협곡

13시12분:얼음층층계단

14시:비린내골 최상류,계곡 끝나고 우측으로 돌면서 작전도로까지 올라감

14시14분~19분:작전도로

14시27~35분:주등산로 만남/우측 벽소령으로

14시58분~15시01분:벽소령휴게소/능선길 버리고 우측 음정마을으로 내려감

15시10분:벽소령300미터 이정표에서 우측으로 다시 금줄넘어감

15시16분:삼거리 갈림길/좌측 헬기장으로 소금쟁이능선으로 내려감/우측은 작전도로

16시25분:휴양림 포장길 도착.,포장길따라 내려감

16시43분:원점회귀,산행종료




겨울 지리산..주능선은 올라봤지만 계곡은 처음이다.

위험하게만 느껴졋던 겨울계곡을 오늘 한번 걸어보기로 한다.

비린내골...아직 미답인 계곡이다..그래서 더 좋고,골이 짧아서 겨울에 산행하기는 딱이지 싶다.

어제 눈도 왓다는데 대박산행을 꿈꾸면 비린래골로 들어가본다.

출발!!




들머리 지리산 자연휴양림 못 미쳐 우측에 한일리조트 머릿돌 앞에서 시작한다.

사진 정면으로 하산 할 예정.

산행은 사진 우측 한일리조트 머릿돌 좌측으로 내려서면서 시작된다.


머릿돌 좌측으로 내려서면 바로 계곡이 이어지고..


계곡을 조심해서 건넌다.빠지면 시작부터 집에 가야 할 판이다..


미끄러워서 조심조심..



계곡 건너서 다시 올라서서 우측으로 포장길따라 오르다보면 비린내산장을 지나고..


올려다보니 능선에는 눈이 소박하게 내려있어 기대 만땅품고..



포장길따라 쭈욱 올라오면 저기 앞에 삼거리에 이정표...좌측으로 산책길 표시..좌틀해서 다시 올라간다..



크악~~눈이 아주 많치는 않치만 소복히 내려있다.

이리 하산하면 눈썰매 대박인데 아쉽다..ㅎ


포장길 눈길 뽀드득 밟으면서 올라가고..


잠시 후에 쉼터 정자에 도착...사진 정면으로 정자 뒤가 비린내골이다..

아이젠 착용하고 계곡으로 들어선다.

우리가 많이 신는 짚신 아이젠을 착용했다.

오늘 비린내골 얼음계곡치기 할려고 심설용 10발 아이젠을 하나 샀는데 조금 있다 본격적인 계곡치기 할때 사용한다.


계곡길따라 조금 올라가고...산책로다..


보이는 계곡...눈이 쌓여있고 밑은 얼어있고..


초입부터 눈세상..쥐긴다..



여기서 계곡 건너서 산책길따라 지능으로 올라간다.

계곡치고 올라가도 될거 같은데 일단 한번 올랐다가 내려선다.


산책로따라 올라가고..


지능으로 올라서서 조금 가면..


휴양림이정표..우측 출렁다리 안내판이 있고..우리는 좌측으로 다시 계곡으로 내려선다.


계곡에 내려서니 빙판..심설용 아이젠으로 갈아신고 본격적인 계곡치기에 나선다.

여름 계곡치기는 많이 해봣는데 얼음계곡,겨울엔 처음이다.

심설용 10발 아이젠...완전 콱콱 찍혀서 너무 좋타..잘 샀다는 생각..


계곡따라서...


올겨울엔 날씨가 너무 따뜻해서 지리계곡도 완전 꽝꽝 얼은건 아니고 아래에 물소리가 들린다.

잘보고 간다..빠지면 집에 가야한다..ㅎㅎ





10발아이젠...너무 좋음..ㅎㅎ


환상의 계곡길..너무 이쁘다..

계곡 골이 짧아서 놀면서 쉬면서 완전 천천히 진행한다..




돌아보고..


얼음..작살..ㅎㅎ 단체사진 찍고 먹고 놀고..


와이프....오늘 산행이 많이 힘들지 않을거 같아서 같이 산행에 나섰다.

와이프 8킬로 정도는 괜찮은데 더 넘어가면 무릎이 아프다고 한다.. 무슨 방법이 없나~~~


쭈욱 이어진 계곡길...가급적 계곡을 직접치고 오른다...



군데 군데 녹은데도 있어 조심해서 계곡치기중..


작은폭포..얼어있다..여긴 짧아서 빙벽타고 올라봤다..아이젠을 믿고..ㅎㅎ



감탄사를 연발하고~디카를 마구마구 누르면서 계곡치기 중..ㅎ






비린내폭포 도착...폭포는 얼어서 빙벽이 되었다..

지금 저기 앞에 우리핀 올라가볼려고 하는데 정면으로는 바로 오르진 못하고 폭포 좌측으로 직등했다.

폭포 바로 밑에 앉아서 느긋하게 식사하고 가기로 한다.

폭포에서 중식이라니~~기분이 너무 좋타..


우리는 식사중..ㅎㅎ


식사후에 폭포에서 바로 좌측으로 올라간다..

마지막에 약간 미끄러워서 조심조심..우리핀 좀 잡아주고 밀어주고 올라간다.

자신없으면 아예 좌측으로 돌아가도 된다..


비린내폭포 위로 이어진 계곡길..계속 계곡치기로 이어간다.

폭포가 끝나면 계곡도 얼마 남지 않아서 끝이구나 생각했는데 아니였다.

비린내폭포 지나서 조금 더 올라가면 층층얼음폭포..완전 멋지다..




비린내골 상류계곡치기..


쭈욱 계곡치기로 올라간다..미끄러운곳이 있으면 위에서 잡아주고 땡겨주고...




너덜계곡이 나타나면서 계곡이 끝나나 싶었는데 하일라이트는 더 뒤에 있다..



다시 이어진 얼음계곡..

바로바로 직등으로 올라서고...


얼음계곡이 계속 이어져있다..



아무도 밟지 않은길..계곡엔 눈이 내려져있고 아래엔 얼음이 깔려있고...



다시 가로막은 얼음빙폭..어디로 올라갈지 행복한 고민고민..ㅎㅎ


요리로 골짜기 타고 바로 올라갔다..ㅎㅎ


우리핀 머하노~~ㅎ


빙폭올라서서 조금 더 진행하니 좁은 협곡이 나온다..너덜협곡이다..우회없이 바로 너덜길따라 올라간다..


천천히 조심조심..




너무 멋지다..




너덜협곡 올라서니 띠~옹.....층층이 얼음계단..

내가 생각할때는 여기가 오늘 제일 좋은거 같다..

너무 좋아서 사진 마구마구 찍고 천천히 오르면서 또 마구마구 찍고..

여기도 우회없이 직등으로 계속 올라간다..


진짜 너무 이쁜걸...







한층식 한층식 천천히 올라간다..

오늘 10발아이젠 없었으면 완전 힘들뻔했다.

우리핀 일반 짚신 신은 회원들은 바닥에 눈이 뭉쳐서 자꾸만 미끄러질려고 한다..




형님~~~좋치요~ㅎㅎ


계속 이어진 빙폭계단...완전 멋지다..황홀한 기분이 이런기분일듯...아흐흐~~


진짜 이쁨...여기서도 우리핀 고민하는거 고민할거 없이 오르면 된다고 선등해서 우측으로 올라서 미니슬링잡고 우리핀 잡아줬다.




위로 쭉쭉 이어지고...




천천히 오르고 있는 우리핀..


저기 앞에...조금 위험스러운 빙폭이 보인다..


저기 앞에 빙폭까지 바로 올라가서 바로 직등이 어려워 오른쪽으로 돌아서 올라갔다.


너무 이뻐서 와이프랑 둘이 한장 찍고!!!








돌아서 올라와 다시 계곡으로 내려서서 우리핀 여기서 우측으로 올라서 작전도로까지 올라간다.

나는 여기서 계속 계곡치기로 계곡 끝까지 올라갔다.


빙폭 다 올라서서 돌아보고...



계곡이 끝이나고 이제 작전도로로 올라간다.

.저기 앞에까지 올라서면 등로는 우측으로 조금 돌면서 다시 위로 쭈욱 올라서면 작전도로..




100미터도 안남은거 같은데~여기서 우리핀과 다시 만나고..


작전도로에 올라서고~~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작전도로에서 우리도 작전회의하고 주등로로 나간다..ㅎㅎ


작전도로 만나서 좌측으로 잠시 오면 금방 주등산로 만난다.

주등산로 나가기 직전에 무인방송기가 머라머라하는데 나는 모르겠다~ㅎ


주등산로에서

저기 앞에 파란물탱크 있는곳이 작전도로..비린내골 가는길이다..



벽소령까지 1,1킬로...거의 평지길이라 금방간다..


대피소가 보이고..


돌아보고...


대피소에서 우측 음정마을방향으로 300미터 내려서서 우측으로 다시 금줄 넘어서 진행한다.





300미터 급하게 내려서면 제법 넓은길..여기서 우측으로..



저기서 다시 금줄은 없고 그냥 뒤로 가면 된다..




조금 가다보니 삼거리에서 좌측에 넓은공터...헬기장인지 눈에 덮혀있어 모르겠다..

우측으로 작전도로가 이어져 있다..


여기서 잠쉬 쉬다가 소금쟁이능선을 내려간다.

소금쟁이능선은 별 특징없이 잘 나있는 길,미끄러짐을 조심하면서 내려간다..










휴양림으로 내려서고..



소금쟁이능선 내려온곳..


다리 앞에 이정표..


분홍색원은 바로 위사진 이정표..삼도봉,연하봉,이정표/정면에 다리 건너자 말자 좌측이 내려온곳..



크~~딱바도 썰매구간이다..가방에서 썰매 꺼내서 신나게 타고 내려간다..

근디 너무 빨라서 시껍했다..ㅎㅎ




휴양림 매표소 지나서 포장길따라서 내려와서 아침에 출발한곳에 도착한다..

사진 좌측에 송죽가든..사진 우측에 저기 앞에 들머리 한일리조트 머릿돌..


지리산...여름에 계곡치기만 하다가 겨울계곡치기를 오늘 처음 해봣다..

날을 잘 맞춰서 왔는지~어쨋던 새로운 경험이고 너무 신선한 느낌이다.

좋타~좋아~~오늘 하루종일 남발한 단어다.


겨울 계곡치기는 필히 심설용 아이젠 착용해야겠다.

일반 아이젠은 많이 미끄럽고 바닥에 눈이 뭉쳐서 힘들다.


오늘 산행은 한마디로~완전 대박산행이다.

좋아도 너무 좋았다..

이제 겨울에도 지리산 한번식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게한 아주 멋진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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