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계사 구경하고 사성암으로 갈려고 하다가 화엄사로 바로 간다.

저번주에 통도사에서 점심공양할려다가 10미터 앞에서 공양 끝나는 경험을 했기에 이번엔 시간 마춰서 좀 일찍가기로..

화엄사는 산행 좀 하는 사람들은 다들 알지 싶다..화.대.종.주..화엄사에서 대원사까지 지리산 정통종주코스라 산행하는 사람은 한번 해보고 싶은 유혹은 있지만

아무나 막 할 수 잇는건 아닌거 같다..나도 몇해전에 화대종주 했었고 그때 화엄사 앞에서 시작했는데 늦은밤에 도착해서 아무것도 안보이고 그냥 산행만 해서 화엄사가 어떤지 기억이 없다.


산수유마을 가기전에 사성암,화엄사,천은사 구경하기로 생각했는데 일단 점심도 먹을겸 화엄사부터 간다.




주차장에 주차하고..화엄사 도착해보니 생각보다 관광객이 엄청 많타..

지리산 국립공원 안에 있고 입장료는 3000원..


화엄사

2009년 12월 21일 사적 제505호로 지정되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이다. 창건에 관한 상세한 기록은 전하지 않으나 《사적기()》에 따르면 544년(신라 진흥왕 5년, 백제 성왕 22년, 고구려 안원왕 14년)에 인도 승려 연기()가 세웠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동국여지승람(輿)》에는 시대는 분명치 않으나 연기()라는 승려가 세웠다고만 전하고 있다. 677년(신라 문무왕 17)에는 의상대사()가 화엄10찰()을 불법 전파의 도량으로 삼으면서 이 화엄사를 중수하였다. 그리고 장육전(殿)을 짓고 그 벽에 화엄경을 돌에 새긴 석경()을 둘렀다고 하는데, 이때 비로소 화엄경 전래의 모태를 이루었다.

사지()에서는 당시의 화엄사는 가람 8원() 81암() 규모의 대사찰로 이른바 화엄 불국세계()를 이루었다고 한다. 신라 말기에는 도선국사()가 중수하였고 고려시대에 네 차례의 중수를 거쳐 보존되어 오다가 임진왜란 때 전소되고 승려들 또한 학살당하였다. 범종은 왜군이 일본으로 가져가려고 섬진강을 건너다가 배가 전복되어 강에 빠졌다고 전한다. 장육전을 두르고 있던 석경은 파편이 되어 돌무더기로 쌓여져오다가 현재는 각황전(殿) 안에 일부가 보관되고 있다. 1630년(인조 8)에 벽암대사()가 크게 중수를 시작하여 7년 만에 몇몇 건물을 건립, 폐허된 화엄사를 다시 일으켰고, 그 뜻을 이어받아 계파()는 각황전을 완공하였다.

대개의 절은 대웅전을 중심으로 가람을 배치하지만, 이 절은 각황전이 중심을 이루어 비로자나불()을 주불()로 공양한다. 주요 문화재로는 국보 제12호인 석등(), 국보 제35호인 사사자삼층석탑(), 국보 제67호인 각황전이 있으며, 보물 제132호인 동오층석탑(), 보물 제133호인 서오층석탑, 보물 제300호인 원통전전 사자탑(殿), 보물 제299호인 대웅전이 있다. 부속 암자로는 구층암()·금정암()·지장암()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화엄사 [華嚴寺] (두산백과)




주차장에서 계단길 올라서고..

앞에 다리 보니까 생각난다..사진 우측으로 노고단으로 연결된 산행 초입이다.

다리 건너에서 하차 후에 바로 산행을 해서 화엄사는 들어가보도 못했군..ㅎㅎ


역시 지리산 계곡은 철철 넘치고...사진 우측에 등산로 입구가 쪼매 보이고..


아이고야..사람 많타..그래도 드가고..


천왕문 지나고..



천왕문 지나서 올라오면 정면에 계단..중앙에 찻집과기와불사하는곳..

사진 우측으로 팻말에 공양간표시가 있어 우측으로 공양간으로 바로 간다..지금 시간 11시20분


우측으로 들어가니 바로 정면에 공양간이 있고 내부로 들어갈려면 지하로 내려가야하는데

입구에 스님6명이 줄서있다..일반인은 아무도 없어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냥 서 있어니

다른 관광객 몇명이 내려가서 줄서드니 이내 들어간다.

공양시간은 11시30분인데 조금 일찍 들어갔다..우리도 들어가고..








반찬이 생각보다 가지수가 많타..글고 맛잇다..




부페식 셀프..



일반인 공양은 우리가 거의 처음인거 같다..

식사중에 보니 양이 많치 않아 빨리 안오면 여기도 못 먹을거 같다..

우쨋던~점심공양 맛나게 하고 화엄사 구경에 나선다.



나와서 설겆이 직접해야 하고..




건물 돌아오니 대웅전 앞 마당..우~와 감탄이 나오는 광경..

사진 정면이 각황전,우측이 대웅전이다.

각황전이 더 눈길을 사로잡아 각황전부터 가본다..


보물 동오층석탑




보물 서오층석탑..






각황전 앞에 국보12호 석등이 자리잡고 있다..



이쁘다..그림...대웅전 앞에 동오층과 서오층 석탑이 양쪽으로 자리하고 있다..






화엄사 각황전


국보 제67호이다. 670년 의상법사가 건립한 3층 장륙전으로 장륙존상을 봉안했으며 사방 벽은 화엄석경으로 장엄되어 있었다고 한다.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699~1702년에 성능대사가 중건했으며, 1930년대에 일본인에 의해 중수되었다.
앞면 7칸, 옆면 5칸의 중층 팔작지붕 건물로 높은 석조 기단 위에 세워졌다. 기둥은 평주이며 기둥머리 위에 창방과 평방이 놓여 있다. 평방 위와 기둥 사이에 공포를 짜올린 다포계이며 상하층 모두 내외2출목으로 되어 있다. 1층 앞면에는 살문을 달고 옆면·뒷면은 일부만 벽으로 막았다. 2층은 사방에 작은 창을 달았다. 천장은 우물천장이고 그 주위에 경사진 빗반자가 있다. 대불단 위에 석가불·아미타불·다보불이 있고 그 좌우에 보현보살·문수보살·관음보살·지적보살이 있다. 다음백과 발취





우측에 각황전 앞에 석등,좌측에 원통전 앞에 사자탑..


각황전 안..살짝보기..중앙에 대들보가 완전 후들들..




사자탑..



원통암..


실지 보면 너무 이쁜 그림이 나온다..



화엄사 대웅전


보물 제299호. 〈사적기〉에 의하면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636년 벽암대사가 중건했다고 한다. 앞면 5칸, 옆면 3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높은 석단 위에 남향으로 세워졌다. 기둥은 배흘림으로 일정한 간격을 두고 배치했으며 기둥 위와 사이에는 공포가 짜여져 있는 다포계 형식이다.             


공포는 내외3출목으로 외부에는 쇠서[牛舌] 끝이 잘려 단순한 형태로 되어 있고, 내부의 살미첨차[山彌檐遮]는 초화형으로 장식되는 등 조선 중기 목조건축의 특징을 보여준다. 앞면에는 정자무늬와 빗살무늬로 된 삼분합이 달려 있으며 그 위에는 교창을 두어 건물이 높은 편이다. 내부에는 우물마루를 깔았으며 천장은 우물천장으로 외둘레간보다 한층 높게 만들었다.

불단 뒷면과 좌우에는 각각 2, 3개의 고주를 세워 대들보를 받치게 했으며, 불단 위에는 비로자나삼존불상이 안치되어 있고 1757년(영조 33)에 제작된 후불탱화가 있다. 이 불상 위로는 각각 J자 형의 처마로 된 정교하고 장식적인 닫집이 있다..다음백과 발취


대웅전 우측 뒤로 구층암가는길이 있다..


갑자기 종소리가 나서 돌아보니 스님이 종을 치고 있다..시간이 12시라 종치는 모양이다.



뒤로 나와서 구층암으로..


정면으로 대숲길 지나면 포장길과 만나고 바로 앞에 구층암이다.

구층암은 화엄사 부속암자.



구층암인데 윗부분이 부서지고 없는거 같다..


조용한 암자..



기둥보가 특이하다..나무 원형 그대로 이용해서 눈길을 끈다.



내부 살짝 보니 천불상이 있다..





모델은 딱 한명이다.^^



내려오다가 성보박물관..






계곡물 시원해 보인다..알탕의 계절이 다가 오고 있음..ㅎㅎ


화엄사 탐방을 끝내고 사성암으로 간다.



사성암 3킬로 정도 남기고 도로 우측에 주차장이 보인다..

여기서 차 세워두고 걸어가야 하는건가..

우측으로 보니 마을버스를 타고 들어가는거 같다.

우측에 주차하고...근데 관광객 억수로 많타..

여기서 마을버스 타고 500미터쯤 가면 다시 우측에 대형주차장이 잇는데 거긴 관광버스가 여기보다 더 많이 잇다.

마을버스 타고 대형주차장 앞에서 좌측으로 사성암으로 올라가는데 초입에 안내요원이 막고 있어 승용차는 진입금지라

마을버스 타고 가거나 걸어서 올라가야 하는데 3킬로 거리라 걸어서 가기는 마이 빡시겠다.


사성암 입장료는 없고 버스비가 왕복3000원..

미니버스도 4~5섯대 계속 왕복으로 운행하고 있다..생각보다 관광객이 많이 오는모양이다.


산길 꼬불꼬불 겁나게 올라오고...속도 안붙히면 못 올라온다고 기사님 열라게 밟고 올라온다..ㅎㅎ

사성암 주차장에 내리고..내려 갈 사람들 줄 많이 서있다..

가보자..



활공장에 올라서서 우측으로 사진 보이는곳으로 지나가면 사성암이 버티고 서 있다.


짜자잔~사성암이 눈앞에 나타나고..

사성암 말은 많이 들었엇다..사성암과 오산,둥주리봉을 연계한 산행이 많이 알려져 있고

오늘도 산행하는 사람들 많이 있었다.


사성암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인 화엄사(華嚴寺)의 말사이다. 544년(성왕 22) 조사 연기(緣起)가 창건하여 오산사(鼇山寺)라고 했다.

그 뒤 신라의 원효(元曉)와 연기도선(烟起 道詵), 고려의 진각(眞覺) 국사혜심(慧諶)이 이 절에서 수도했다 하여 이들 네 스님을 기려 이름을 사성암이라 고쳐 불렀다. 1630년(인조 8) 중건하였으며, 1939년이용산(李龍山)이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절 일원은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33호로 지정되어 있다. 건물로는 인법당(因法堂)만이 있으며 유물로는 도선이 조각했다고 전하는 마애불이 있다.(다음백과)


앞에 찻집과 종무소가 있는데 종무소 한켠에 커피집...가격이 사악하다.


종무소 옆으로 소원바위로 가는 계단길 오르면서...


소원바위



소원바위 지나서도 길이 이어지고..



큰 암릉 중간에 산왕전이 있고,

산황전 우측 바위속에 도선국사사 참선한 도선굴이 잇다..도선굴은 양쪽으로 뚫여 있어 들어가서 반대로 나와도 된다.






도선굴 들어오고..




산왕전에서 우측으로  지장전

처음 계단 올라오면 우측이 지장전이고 지장전 산왕전 소원바위 삼각형으로 연결되어 있다.


지장전..



소원바위 ㄴㅐ려와서 이제 사성암으로 올라간다.



예술이다 진짜..ㅎㅎ


사성암 오르는길..


천원짜리를 두른 돈나무


법당안  마애여래입상이 유리뒤로 보이고..



반대편 소원바위 오르는 계단길..



절묘하게 지어놨다..







버스타고 내려와서 사성암이 있는곳을 본다..저기 저기 있네..ㅎㅎ


여전히 관광객 아주 많은 주차장..

차 몰고 천은사로 이동한다..


천은사 주차장에 주차하고 들어간다..입장료1600원


천은사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인 화엄사의 말사이다. 이 절은 828년(흥덕왕 3)에 덕운대사가 창건했는데 극락보전 앞뜰에 있던 샘물이 감로와 같다고 하여 감로사라고 했다. 875년(헌강왕 1) 도선대사가 중축한 이래 여러 차례 중건·중수했다.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678년(숙종 4) 중건했는데, 그 사이 샘이 자취를 감추자 절이름을 천은사로 바꾸었다. 현존하는 건물들은 대부분 1774년(영조 50) 재건한 것으로 극락보전·팔상전·진영당·칠성각·첨성각·회승당·보제루·일주문·수홍문 등이 있다. 이밖에 고려시대에 만든 금동불감을 비롯하여 극락전에 봉안되어 있는 아미타후불탱화(1776)·영상회상도(1715)·제석천룡도(1833)·칠성도(1749) 등이 있다.


화엄사를 생각했을때 천은사도 관광객이 엄청많을걸로 알았는데 의외로 사람이 많이 없다.

처음에 오기전에는 천은사가 규모가 억수로 아니였다.

천은사는 본사인 화엄사의 말사라 화엄사보다 당연히 규모가 작다.




천왕문 들어가고..



조용하다.

둘이서 천천히 둘러본다..


대웅전 앞 마당이 훤하니 넓다..
















조용하게 둘러보고 나간다.


천은사 주차장.....

이제 산수유마을로 가야하는데 아침일찍부터 돌아다녀서 와이프 피곤하다고 하고 집에 가는 시간도 있고 해서

산수유축제는 내년을 기약하고 집으로 바로 간다.

2주 연속 여행..이번주도 남해 여행가는데 이러다 여행만 다니겠다.

산에는 언제 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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