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17~18일 광양여행/옥룡사지 동백숲,구봉산전망대 야경

3주차는 산행이 있는 날인데 이번주에 산행이 취소되어 원래 다음주 갈 예정이었던 매화축제를 3주차에 당겨서 간다.

저번주에 원동 순매원가서 매화를 실패했는데 이번주는 어떨지 궁굼하기도 하고 매화는 광양이 첫손에 꼽히니 기대가 크다.

광양 매화축제일은 17~25일까지이고 근처에 산수유축제도 같은날이라 하루에 두탕 다 뛸려고 계획은 짰는데 마음대로 되는지는 가바야 알듯..

토요일 일을 마무리하고 15시에 출발...광양으로 간다.

매화축제는 일요일 일찍 갈려고 광양에 숙소를 미리 예약하고 토요일은 원래 이동하고 하면 오후 늦게 도착하기에 근처 관광에 나선다.

광양에서 첫 여행지는 광양 옥천사지 천년동백숲길이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차가 제법있고 안내판이 있다.

오기전에 광양관광을 검색하니 나오는 곳으로 동백숲길이 아주 좋타고 나오고 산책겸 동백도 구경하고 들러본다.

주차장 군데군데 자꾸 안내판이 있다..하여간 요즘엔 무슨무슨 길을 지자체마다 다 만들어났다.

주차장..보이는게 ㄷㅏ가 아니고 나무 뒤쪽으로 도로에 붙은 주차장이 하나 더 잇다..도로랑 바로 붙어 있다.

포장길따라 올라가고..

여기도 왼쪽으로 매화꽃이 많이 잇는데 매화가 별로 없다..

내일 매화마을도 꽝이 되는거 아닌지 걱정스럽네..ㅎ

중간에 화장실 있고 앞에 안내판..

옥룡사지로 갔다가 선의길로 내려 올 예정이다.

모르는 사람들은 옥룡사지 갔다가 뒤에 운암사 구경하고 다시 돌아오는데

돌아올 필요없이 운암사에서 선의길로 연결되어 있다...가기전에 우연히 이웃블로그에서 정보 습득해서 잘 찾아서 왔다.^^

길가에...아직 동백꽃이 덜 피었다..

동백상태는 30프로 정도..이달말이나 되어야 다 필거 같다..

양쪽으로 동백나무는 많은데 꽃이 많이 부족해..

옥룡사지 보이고..

고인물이라 이쁘지는 않다..

옥룡사지 올라서서 운암사 방향으로 가서 운암사 구경하고 돌아오면 된다..

우측에 약수도 나오고..

옥룡사지 올라서고..

옥룡사지

1998년 8월 3일 사적 제407호로 지정되었다. 옥룡사지는 통일신라 말기의 뛰어난 고승이자 풍수지리의 대가인 선각국사 도선이 35년 동안 머무르면서 수백명의 제자를 가르치다가 입적한 곳이다. ‘옥룡’이라는 지명은 도선의 도호인 ‘옥룡자’에서 유래하였다고 전해진다.

옥룡사지를 싸안고 있는 백계산은 주산인 백운산에서 뻗어내린 지맥으로 이루어진 아담한 산으로, 백운산의 중앙에 자리잡고 있다. 옥룡사지 주변에는 도선국사가 땅의 기운을 보강하려고 심었다는 동백나무 7,000여 본이 7만㎡에 걸쳐 동백 숲을 울창하게 이루고 있다.

옥룡사는 통일신라 말에 조그만 암자였던 것을 도선국사가 864년에 다시 고쳐 거기에 머물렀다. 수백명의 사문들이 그의 법문을 듣고자 몰려들어 옥룡사파란 지파가 생겨났다. 이에 몰려드는 인원을 수용하려고 인근에 운암사라는 사찰을 추가로 건립한 것으로 전해진다.

옥룡사는 몇 차례 불이 나기도 하였으나, 꾸준히 사세를 이어오다가 1878년 화재로 소실된 뒤 폐찰되었다. 지금의 대웅전은 1969년에 건립되었다. 옥룡사지에는 도선국사와 수제자인 통진대사의 비와 탑이 세워져 있었으나 1920년 무렵에 모두 없어지고 비문만 탁본되어 《동문선》 등에 전해져온다.

순천대학교박물관에서 실시한 1994년 지표조사 및 1997년 발굴조사 결과, 도선국사와 통진대사 부도전지 및 비전지 등 건물지, 명문비편 90여 점이 확인되었다. 도선국사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골과 이 유골을 안장한 것으로 보이는 석관이 발견되어 당시 고승들의 장례풍습을 알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광양 옥룡사지 [光陽 玉龍寺址] (두산백과)

올라서서 1시방향 계단길..사진 정면에 보이는 계단길이 운암사방향 선의길로 연결된다.

중앙에 우물..

운암사방향으로 계단길 올라서자 말자 바로 능선이고 능선에 이정표..

우측 능선으로 선의길따라 가도 주차장으로 연결된다..

이정표 우측으로 보면 바로 나무테크가 있고..

나무테크 바닥에 요런놈이 우릴 반긴다.

이정표에서 운암사방향으로 내려가고..

내려서자 말자 부도가 보이고..

선각국사 도선의 사리를 모신 부도..

운암사로 내려가는길..저기 크다란 부처님입상이 보인다..크다..

운암사 뒤로 들어가고..

대웅전

이게 압권이네..30미터 황동 약사여래입상

조용한 사찰이다..사찰에대한 안내는 없어 잘모르겠다..

화살표방향이 주차장으로 가는길..이정표는 없지만 길은 확실히 있다.

화살표따라 들어가면 허리로 빙 돌아서 능선으로 올라서면 선의길과 만나고 내려서면 올라올때 만난 삼거리 이정표있는곳이다.

여래입상내부..

용왕신

물고기 엄청나게 많타..

길 찾는다고 입상 좌측언덕으로 돌아가는중..

입상좌측으로 돌아오니 요리로 연결된다..

사진 뒤쪽으로 내려서는길이 있어 따라 간다..

돌아본 ㅅㅏ진..

화살표 방향에서 올라왔다..좌측능선길이 선의길..좌측으로 진행하면 옥룡사지 뒤쪽 이정표있는곳으로 연결된다.

선의길 만나서 삼거리로 내려서기 직전..

삼거리에 닿고..좌측 주차장으로 내려간다..

옥룡사지 동백숲 탐방을 마치고 다음코스로..

원래 구봉산전망대로 갈려고 했는데 아직 해가 안떨어져서 밥먹고 가기로..

구봉산전망대는 야경이 좋타고 해서 해떨어지면 가기로..

오기전에 검색해서 알아 둔 집..

매화라는 식당이다..

생선구이

생선구이에 특이하게 제육볶음이 나와서 잘 먹는다..ㅋㅋ

광양 매화라고 치면 식당 나옴..

전남 광양시 중마중앙로 169-1 /지번 중동 1724-4

매화식당에서 네비로 구봉산전망대 치니 7,4킬로 나온다.

도로에서 구봉산전망대 이정표(5,3km)따라 들어가니 천천히 완만하게 계속 올라가다가 마지막에 가파르게 올라서면 넓은 주차장 있고

관광버스가 두대 있다..

승용차로 조금 더 올라오니 전망대 바로 아래 주차장에 도착.

승용차 10대도 주차하기 힘들다..야밤에 사람들 많타..

주차장에서 100미터도 안되는거 같다..전망대에 올라서고..

저기가 정상..정상석도 있다..ㅎ

이건 무슨 조형물인지...

정상에서..

올라갈때는 앞 계단으로,내려갈때는 사진 좌측 포장길로 돌아서 내려간다.

좌측으로 돌면 전망대 밑이 카페고 식당이 있는거 같은데 영업을 안하고 있다.

전망대에서 조망..조기 앞에 보이는게 이순신 다리...그리고 제철소불빛이 훤하다..

요놈 이쁘다..

내려가다가 돌아보고..

야경 구경하고 광양숙소로 이동..

아침에 좀 일찍 이동할려고 빨리 들어가서 쉬다가 잠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