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 1일차 코스
히타카츠~렌트카~한국전망대~토요포대~미우라해변~러시아기념공원~곤겐야마전망대~히타카츠~모기해수욕장~킨의 장수은행나무~
슈시강단풍길~나로타키폭포~아지로의 연흔~버젯렌트카~사스나 우리들펜션
설연휴를 이용해서 원정여행을 나선다.
가깝지만 먼 나라..일본...그 일본에서도 우리나라와 젤 가까운 대마도 여행이다.
산행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대마도를 산행으로만 갈려고 생각했는데 이번엔 가족끼리 여행삼아 휴식하는 기분으로 관광만 하기로 했다.
2달전에 배편 예약과 숙박예약을 마치고 사전 정보 없이 계획도 세우지 않고 무작정 숙소랑 렌트카를 예약해서 좀 미스가 생긴것도 있는거 같다.
대마도에서 2박을 하는거라면 같은 항에서 출발하면 상관없겠지만 우리처럼 도착과 출발이 다르면 좀 난감한 상황이 생긴다.
우리도 도착과 출발이 다른 상황이었고 히타카츠에 도착해서 이즈하라에서 출발하기에 렌트를 알아보니
히타카츠에서 렌트하면 이즈하라에서 반납은 가능하나 렌트장소가 다르니 8000천엔이 추가 요금이 있어
그냥 히타카츠에서 6시간만 렌트하고 아침에 버스로 이동해서 이즈하라에서 다시 렌트카를 예약했는데 버스요금이 1000엔이니 우리핀 5명 5천엔이 들었다.
그냥 첨부터 렌트해서 첫날 도착하자 말자 주위에 구경하고 히타카츠에서 하루 숙박하고 아침에 이즈하라로 이동하면서 관광지 구경하고 이즈하라에
숙박하는게 더 계획적인거 같다..
출발과 도착이 같은 경우라도 한곳에 2박숙소를 정하고 렌트해서 다 다니면 되겠다.
히타카츠에서 이즈하라까지 버스이동시간이 2시간30분인데 렌트해서 차를 몰고 가면 2시간이면 가는 거리라 하루에 구경하고 다시 돌아올수 있으니
첫날은 멀리부터,그 다음날은 가까운곳 관광하면 될 듯하다..
그리고 대마도 오기전에 대마도 부산사무소에 인터넷으로 관광지도 요청해서 받아서 왔다..계획짜는거랑 현지에서 돌아다닐때 아주 요긴하게 쓸수 있으니
요청해서 받아보는게 좋을거 같다.
설날 제사 지내고 다음날 새벽에 부산으로 출발..아침 07시50분 배를 타기위해 좀 일찍 도착했다.
부산국제여객터미널 도착 시간은 06시10분...좀 빠른가..ㅎㅎ 차에서 잠시 있다가 올라가니 이것저것 하다보니 별로 빠른것 같지도 않타.주차장에 주차하고..이른 시간인데도 건물 지하주차장은 거의 풀로 차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고,
주차하고 올라와서 티켓팅을 한다..
부산에서 갈때는 히타카츠로,올때는 이즈하라로..오션플라워호 예약했다..왕복 122000원
이른시간이지만 연휴에 놀러가는 사람들 많타..낚시하러 가는 사람도 엄청많고..
티켓팅하고 들어오니 면세점도 있고..그냥 패스하고 배타러 간다..
우리가 타고 갈 배는 가려서 안보이네..비틀이 보이고..앞에껀 모르겠다..
하여간 크기는 비슷한거 같다..
성희호..요놈은 일본 본토로 매일 운항하는 배..
오션플라워호에 타고..
히타카츠까지는 1시간10분거리라 금방간다..
좌석이 뒷쪽에 있었는데 억수로 시꺼럽다..ㅜㅜ
배중앙에 매점과 면세점..면세점이라고 해바야 담배랑 몇가지 양주뿐이다.
히타카츠에 도착하고..
히타카츠 터미널은 쪼맨하다.
렌트카를 12시부터 예약해뒀는데 시간이 이제 9시 조금 넘었다..머하노??ㅎ
렌트카 업체까지 걸어서 가면서 식사하고 천천히 구경하면서 갈려고 계획했는데 계획대로 잘 안된다..ㅎㅎ
자판기...대마도2박3일 다니다 보니 자판기 군데군데 엄청많타..시골길에도 자판기 있어 진짜 자판기 천국이다..
내일 이즈하라로 버스타고 가기로 했는데 버스시간표가 적혀있고..
우리는 08시31분 버스 타고 갈 예정..
원래는 여기와서 타고 갈려고 했는데 우리 숙소 근처에도 버스가 오기에 그냥 그기서 타고 가기로했다.
원래 대마도는 양쪽 항구,히타카츠와 이즈하라를 중심으로 여행을 하는데
주로 이즈하라가 시내격이고 히타카츠는 작은 농촌도시로 주위에 별로 많이 볼거도 없는거 같다.
2박을 할거라면 히타카츠나 이즈하라에 숙소를 정하고 렌트가 타고 여행하는게 좋을거 같다.
우리는 배가 따로 따로라 하루는 히타카츠에서자고 하루는 이즈하라에서 자는 일정이라 내일 이즈하라로 이동한다.
앞에 작은 건물..히타카츠 터미널..
터미널 나와서 좌측이 시내방향이다..시골동네 시내..ㅎㅎ
길따라 간다..우리가 터미널 좀 빨리 나왔기에 우리랑 같이 타고 온 사람들 머하는지 모르겠다..
그냥 우리는 우리 갈길을 간다..ㅎㅎ
히타카츠항에서 좌측으로 조금 걷다보면 도로 건너 우측에 빨간 구조물이 보인다..
콘피라에비스 신사..오기전에 지도에 나오길래 검색해보니 별거 없어서 패스..ㅎㅎ
신사입구 지나 조금 더 가면 좌측에 버스터미널이 있고..여기에 주차 할 공간 제법 많이 있음..
다시 걷기..이른 아침 아니지만 토욜 공휴일이라 다니는 사람은 거의 없다.
우리끼리 걸고 있으니 뭔가 어색하기도 하고..
밸류마트도 보이고..나중에 다시 들려보니 정문 뒤로 후문이 있는데 후문 바로 앞에 히데요시 식당이 바로 앞에 있다.
히타카츠에서 알려진 몇군데 음식점이 밸류마트 후문 앞 골목에 위치하고 있었다.
사진 우측에 도로..지금은 뒷골목으로 들어가면서 담은 돌아본 사진..
사진 보이는 방향이 히타카츠항방향의 밸류마트 둿골목..
우측으로 한블록 더 지나면 하천?작은하천이 흐르고 있다.
아직 문 안 열었고..
한블록 더 들어와보고..
걷다보니 밸류마트가 나오고..
날씨는 쌀랑한데 갈 곳이 없고..ㅎㅎ밸류마트 구경이나 해보자 하고 들어가보고..
밸류마트에서 나오니 앞에 식당 주인장이 입구 물청소하고 있어
오픈시간을 물어보니 10시30분..지금 시간 10시도 안됐는데...흐미야..
주인장 말이 10시30분 쌤쌤이라고 한다..ㅎㅎ 이 주위는 다 10시30분에 오픈한다고 한다..
어쩔수 없이 다시 렌트카 방향으로 도로따라 걸어가보기로..
다시 조금 더 걷다보니 생각보다 가까운곳에 렌트카 업체가 있다.
버젯렌트가..주유와 렌트를 함깨하고 있다.
12시에 예약이 되어 있는데 들어가니 친절하게 안내해주면서
당일 반납이니 일찍이지만 차가 들어와 있어 그냥 빌려준다..추가금없이.ㅎㅎ
렌트하고 나니 딱 10시30분..나가서 공터에 주차하고 히데요시 식당으로 밥먹으로 간다.
일본와서 보니 일본은 주차할곳을 잘 찾아야겠다.
도로에 주차한 차는 아예 없어 주차하기 까다롭다..
히테요시 식당에 다시 오고..
10시36분..들어가니 벌써 몇 팀 들어와있다..ㅎㅎ
작고 아담한 식당..
일본 식당은 대체로 다 혼족이 많은지 바 식으로 요런식이였다.
와이프가 시킨 카레밥..
요건 ㄴㅐ가 시킨 사시미정식
밥까지 같이 나오지만 식사하기엔 뭔가 부족..사시미만 먹고 밥은 나가사끼 짬뽕에 말아먹었다..ㅎ
요건 딸래미가 시킨 돈카츠 정식
나가사끼 짬뽕..
대마도 와서 돌아다니다보니 먹거리가 문제였다.
히타카츠도 글코 이즈하라도 그렇타.
우리가 토,일,월 주말에 와서 그런지 내일가는 이즈하라는 식사할곳이 더 없드라..
식사 후에 본격적인 대마도 관광에 나선다.
일단 먼곳에서 부터 가까운곳으로...
한국전망대부터 가보기로.
일본은 우리나라와 차선이 반대고 국제면허증이 있어야한다.
국제면허증은 각지방면허발급소에 가면 10분안에 발급한다..시험치고 머 그런게 아니고 그냥 국내면허증 있으면 만들어준다.
한국전망대 도착..우측에 승용차 주차하고 보이는 곳으로 올라가면 바로 전망대가 나온다.
한국전망대..
전망대에서의 풍경
전망대에서의 풍경..눈으로는 저 멀리 부산이 보이는데 사진으로는 안나온다.
부산방향은 미세먼지때문인지 엄청 부옇게 보였다.
전망대에서의 풍경
요건 추모비..
주차장 귀퉁이에 안내판..
안내판 바로 좌측이 주차장이고 우측이 토요대 포적 유적지..우측으로 가본다..
길은 잘 돼어 있고..
한 15분쯤 왔나..토요대 포대가 어디 있는지 한쪽 끝까지 왔는데도 더 가야하는거 같아서 그냥 돌아왔다..ㅎㅎ
다시 차 몰고 미우다해변으로..
히타카츠에서 젤로 유명한 관광지지 싶다.
생각보다 훨씬 더 이쁜 해변이다..
주차장 방향..
해변 왼쪽에 캠핑장..
요놈이 해변을 살린다..물도 깨끗하고 색깔도 아주 이쁘고..
미우다 해변 구경을 하고 네비에 곤겐야마공원을 입력하고 출발.. 해변길 따라 가다가 이뻐서 잠시 정차 하고 미우다 해변을 돌아본다..
여기서 봐도 아주냥 이쁘다..물 색깔이 너무 이쁨..
대마도는 렌트가 빌리면 관광지 맵코드가 적힌 책자를 하나 준다.
가고 싶은곳은 맵코드 입력하고 가면 된다.
곤겐야마 공원은 책자엔 안나오지만 지도에 맵코드가 나와서 입력하고 출발..
근데 지도맵코드랑 렌트카 책자에 맵코드가 다른것도 있으니 책자맵코드가 있으면 우선 책자맵코드를 입력하길..
다시 잠시 이동하다가 보니 뭔 공원 같은게 있어서 주차..시간이 많타..ㅎㅎ
사진 9시방향에서와서우ㅇ회전인데 우회전 할려고 보니 여기도 주차장 있고 저기 앞에 공원같은곳이 있어 가보기로..
가서 보니러시아 해병 상륙기념 공원..
우리딸 작품 활동중..우리가족4명이랑 친한 동생 한명 같이 갔다.
절마가 사진을 아주냥 기차게 잘 찍는다..내가 볼때는 준프로.ㅎㅎ
다시 길을 돌려 곤겐야마 공원으로..사진 오른쪽이 미우다 해변에서 왔는길이고 사진 직진길이 곤겐야마 공원 가는길..계속 쭈욱 가면 히타카츠항이 나온다.
러시아공원 구경하고 차를 몰고 가는데 곤겐야마 공원가는길을 놓치고 거리도 자꾸 늘어나서 다시 빠꾸해서 돌아오다가 겨우 찾아 들어갔다.
곤겐야마 들어가는 입구가 커브길에 포장이 선명하지 않아 그냥 지나치기 싶다..
곤겐야마 공원은 곤겐산정상 있다.
주차하고 계단길 따라 100미터 정도 올라가면 전망공원이다..
곤겐야마 전망대..많이 알려지지 않은거 같지만 360도 조망이 아주 좋은곳이다.
곤겐야마에서의 조망
다시 ㄴㅐ려가고..
맵코드로 킨의 장수은행나무를 입력하고 출발..
다시 히타카츠 지나서 반대방향으로 진행..
가는길에 해변가에 화장실에 내려서 해변구경..모기해수욕장이다..
여름에도 한적할려나~놀러오면 좋겠다..
킨의 장수은행나무에 도착..
첫 모습보고 살짜기 실망,당황..ㅎㅎ
당연히 은행잎이 없을거라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도로근처에 바로 붙어 앙상한 모습일줄 몰랐다..ㅎㅎ
나무가 원체 크서 무게 지탱 구조물도 있다..
백제시대에 건너온 우리나라 나무라고 설명하고 있다.
둘레가12.5m,높이가23미터..수령1500년
일본에서 제일 오래된 은행나무라고 한다.
은행나무 뒤로 들어가보니 오른족에 이상한 조형물들...일본식 무덤인거 같다.
다시 은행나무 둘러보고..
은행나무 오른쪽에 오랜된 폐가..
히타카츠로 가는길에 슈시강단풍길을 들렸다가 다시 나루타키자연공원의 폭포를 보기로 하고 슈시강단풍길을 입력하고 가보니
단풍이 없으니 그냥 작은숲속길이라 차로 지나가면서 보고 폭포로 바로 왔다.
폭포도 크게 기대하는건 없다..겨울이라 물이 없을거라..ㅎ
입구가 도로랑 바로 붙어 있고 아주 작다.
따로 주차장이 있는건 아니고 입구에서 20미터 정도 더 가면 우측에 공터에 승용차 10대이상 주차할 공간이 있어 주차하고 간다.
나루타키폭포 구경하러 가보자..
대마도는 전나무가 쭉쭉 아주 잘 뻗어있네..공기 좋타!
여기도 도리이가 있다..
계곡물이 졸 졸 흐르고..조금 더 가면 폭포가 나올거 같은 분위기..
저기 앞에 다리 건너서 내려가면 바로 폭포가 보인다..
작고 물없고..ㅋㅋ
폭포는 별거 없고~~~폭포가는길은 좀 이쁘다..
입구에서 폭포까지 걸어서 5분정도 걸리니 지나가다 들려봐도 좋을듯하다..
폭포 구경을 끝내고 오늘 마지막 코스..아지로의 연흔을 가기로..
맵코드가 없어 지도보고 대충 감 때려서 갔는데 정확히 찾아갔다.
히타카츠항에서 밸류마트방향으로 가다보면 신호등이 하나 있다..유일하게 신호등이 있는곳이라 찾기 쉽다.
신호등 건너지 말고 좌회전해서 다리 건너 다시 좌회전해서 해변따라 쭈욱 가면 아지로의 연흔 안내판이 보이면 안내판 따라 좌측으로 들어가면 된다.
안내판 따라 방파제쪽으로 끝까지 들어가서 주차하고 내리니 히타카츠항이 보인다...
여기 아지로만에서 두개의 하트가 마주보고 있는 '하트 스톤(heart stone)'이 발견되어 작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아지로 해안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계단을 내려가서 연흔이 있는 방향으로 몇 미터쯤 걸어가면 발견할 수 있다고 한다.
아지로만은 히타카츠항에서 도보로 20분 남짓 걸리는 곳으로, 산책삼아 가기에 좋은 곳이다. ..대마도 부산사무소 홈피에서 발취
하트스톤..ㅎㅎ
렌트카 반납은오후6시..다섯시 좀 넘어서 다시 버스정류장에 주차하고 제과점으로..
시골 작은 제과점이다..
빵 먹을곳이 없어서 차에가서 먹고 버젯렌트카로..렌트카 반납하고
숙소사장님이 픽업하러6시까지 온다고 해서 반납하고 잠시 기다리니 사장님 오셔서 숙소로 이동한다.
첫날 숙소로 정한곳은 처음 대마도 배편예약하고 숙소 알아보니 우리들펜션이라고
한국인이 사장이라 전화한번 해본다고 했는데 그냥 바로 예약해버렸다.
우리들펜션은 이즈하라로 가는길에 사스나라는곳에 있다.
히타카츠에서 버스로 3정류장인데 우리가 아는 일반 도시 버스정류장 개념이 아니라 걸어서는 못간다.
사장님한테 물어보니 사스나에 저녁먹을곳은 두곳이 잇는데
하나는 돈까스종류 그러곳이고 하나는 중국요리한다고 해서 우리는 중국요리집으로..
우리들펜션에서 사스나 버스정류장으로 걸어서 가보니 10~15분정도 걸리는거 같다.
사장님이 설명해준대로 사스나 우체국과 수족관사이 골목으로 들어가서
첫번째 골목으로 다시 우측으로 들어가다 좌측으로 골목에 보면 불빛이 보이는집..한번에 찾았다.ㅎ
메뉴판..그냥 코스요리1000엔짜리 시켯다..
사스나 맛집 기류켄(기용헌)
만두..
계란국..요거이 좀 맛있었다.
뽁음밥..양도 푸짐하고 배신이 없는 메뉴다.
탕슉 비스무리..
생선까스랑 새우튀김
이건 머라고 해야하나..ㅎㅎ
사스나 맛집..기류켄
골목으로 나오면서..불빛이 하나뿐이라 척하니 알아본다..
식사 후에 펜션으로 돌아와 샤워하고 잔다.
좀 이른시간이지만 피곤하기도 하고 티비도 없고 할거도 없고 일찍 잔다..낼을 위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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