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원에서 친구들 1박2일 계모임을 가지고 다들 헤어진다.
원래 점심까지 같이 먹고 산책도 좀 하고 할려고 했는데 아침부터 비가 와서 그냥 각자 집으로 가기로..
우리는 애들 집에 내려주고 와이프랑 둘이서 다시 1박2일 여행을 간다.
크리스마스 이브라 멀리 가지말고 가까운 청도,밀양을 둘러보기로..
일단 청도부터..청도는 가깝기도 하고 주위에 유명한 산들이 많아서 많이 다녔다.
주구장창 산에만 갔지 관광은 안해서 관광지는 안가본 곳이 많다.
청도 들어서서 소싸움장부터 가보자..
청도소싸움테마박물관..
청도 소싸움장 주차장으로 들어서니 입구도로부터 안내원이 2명이나있고 주차장에 차가 빼곡하다.
생각했던거 보다 엄청나게 크고 사람도 엄청많타..
주차할 곳을 못찾아 소싸움장 맞은편 테마박물관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서 들어간다.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얼마만에 오는비인지 반갑기만 하다.
비가 많이 와야 하는데 너무 가물어서 산행하다보면 계곡마다 물이 거의 없다.
내년에 참 걱정이다..
여긴 테마박물관 앞..여기도 차가 거의 다 차간다..반대편 싸움장은 차가 가득찼다.
승용차 계속 들어온다..많이들 오네..나는 첨이지만..^^
소싸움장 건물로 들어서고...
싸움장 건물 앞에 광장을 지나서 지하로 해서 올라갔다.
광장에 빙 돌아가면서 상가가 있는데 전부 문닫고 싸움장 내부에만 식당이랑 먹을거리 있다..독점이라 비싸기도 하고 복잡기도 하고..
광장..상가..다 문닫고...어쓰씨하다..
지하로 들어오고..사람 열라많네..신기하다.ㅎㅎ
요긴 일층
소싸움장..
이렇게 크게 만들어 놨을 줄이야 생각도 못했다..
내부가 좀 춥다..저기 맞은편 유리방은 따뜻해서 저기에 사람이 많이 있고..
어떻게 하는지 물어보고 우리도 배팅을 한다..소심하게 오천원..ㅎㅎ
하는방법은 단순해서 들으면 바로 알수있으니 누구나 할 수 잇다.
한번에 10만원까지라고 하니 거의 노름수준아닌가?
실제로 경기는 안보고 모니터 앞에 앉아서 저거만 하는 사람들 엄청나게 많이 있다..
노름은 패가망신이라고 했는데 여럿 잡을거 같다..
드디어 경기가 시작되는거 같다.
심판들이 들어오고..
양쪽으로 싸움소 입장하고..
입장하자 말자 바로 경기시작이다..
소주인들이 줄을 엮어서 붙여서 좀 있다가 줄 풀면 둘이서 계속 싸운다.
열나게 열나게...
30분경기라 좀 지루한 감도 있었다.
ㅊ첫게임은 27분쯤인가에 끝났다.
청에 걸었는데 이겼다.
이기니 기분좋고..ㅎㅎ 5천원 걸었는데 9천원준다.
앞에 청이 이기고..홍말은 신경질 났는지 혼자 막 날뛰다가 주인이 줄 잡고 있었는데 경기장 밖으로 혼자 뛰어가버린다.
9천원 받아서 천원 보태서 이번판은 만원빵이다..ㅎㅎ
기다리는 동안 추버서 국물 먹을려고 오뎅이랑 계단 삶은거 하나 사먹는다.
근데 열라 비싸다..오뎅이 900원 계란은 천원...너무 하네..
라면도 5천원 한다..열라 비싸다.
두번째 경기는 홍에 걸었다.
근데 홍색 소가 들어올때 오기싫어서 뻗데는게 보인다..이런 싸움의 의지가 약하면 지는거 아니가..
경기는 시작되고...
의외로 홍말이 잘 싸운다..어쩌면 또 이기겠다..ㅎㅎ
이런 젠장..잠시 와이프랑 말 한마디 하고 보니 홍말이 꽁무니빼고 도망간다.
실컨 잘 싸우다가 바로 꼬리 내린다..허무하게 그냥 포기해버린다..젠장..
두경기만 구경하고 나간다..
토,일 주말만 경기가 열리고 하루에 12게임이니 오전11시부터 4~5시까지 하는거 같다.
담에 한번 더 와야겠다.
밖으로 나와서 소테마박물관을 구경하고 가기로..
내부입장..
짜달시리 볼거는 많이 없어 30분 안에 관람이 끝난다.
소뿔인데 열라 두껍고 굵고 단단해 보인다.
뿔의 모양에 따라 다 이름이 있다.
소랑 힘싸움 한 판 하기도 하고..
소싸움장 ㄴㅏ와서 멀지 않은 거리에 와인터널에 왔다.
삼거리에서 좌회전 할려고 보니 차가 밀려 있는게 보인다.
삼거리 가장자리에 주차하고 걸어들어간다.
비가 오는 날씨지만 관광객 열라 많타.
걸어가보니 차 한대 나오면 한대 들어가고..
차 끌고 들어갔으면 꼼짝없이 2~30분 기다려야 했다..탁월한 선택이었다.
가는길에 먹거리집 몇군데 지나고..
나올때 풀빵 사먹었다.ㅎ
디뎌 와인입구에 도착...삼거리 주차한 곳에서 여기까지 1킬로 정도..
예전에 한번 왔었는데 기억은 잘 안나지만 입장료가 있었는데 지금은 무료 입장이다.
근데 무료도 며칠 남지 않았다..18년 1월부터 2000원 입장료가 받는다고 적혀있다..
입장...걸어 갈 수있는곳 까지 걸어갔따가 다시 돌아오기로..
가보니 제법 길다..나름 1킬로 가까이 되는거 같다.
와인 사먹을수 있는곳이 있고..와인 한잔에 3000원,안주는 이것저것 잇는데 지나면서 보니 과자를 많이 먹는거 같다.
금이다..저거 하나만 있으면 좋을따..가짜금.ㅎㅎ
천이 내려져 있고..
천정에서 내려온 천은 빛을 가리는 역활이었다.
천가림막 지나니 바로 야광 그림들.이쁘다..
와인저장고를 지나고..
으악..얼매나 많은 사람이 다녀갔는지..양쪽으로 소원지 빼곡하게 걸어났다.
소원지 없어서 못적고..ㅎ
여기가 막다른곳...잠시 쉬었다 돌아간다..
와인터널 나와서 청도 읍성으로..
따문따문..사람들 들어온다..
주차장이 좁아서 승용차 30대정도 다 차 있다.
잠시 기다렸다 주차..
주차후에 올라가서 왼쪽으로 돌아서 요리로 나오기로..
요기 구경하고 청도 향교도 가야겠다..얼마 안되니까..ㅎㅎ
돌아서 앞으로..여기서 우측으로 올라서 성곽따라 쭈욱 간다..
주차장..좌측 문 뒤쪽으로도 20여대 주차할 공간 있다.
딱보니 옥사 같다..가보고 온다..
몽디 억수로 실하고..한대 맞아보라는데 노노노
인공인거 같은데 저기 성곽에서 내려다보니 태극기 문양이다.
휘리릭 산책 잘하고 바로 근처에 향교로 왔다..
시간도 늦은시간이라 아무도 없고..
향교 돌아보고 저녁먹고 밀양으로 간다..
밀양 영남루 야경이 이쁘다는데 한번 가보고 밀양에서 1박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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