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은 연휴가 길어서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일명 전라도 맛투어하자고 우리가족끼리 2박3일 일정으로 돌아다녔다.
숙소도 정하지 않고 그냥 무작정 출발해본다..군산,익산,김제,임실,하동,순천...계획은 야무지게 잡고 출발!!
10월5일 추석 다음날..여행 첫날
아침에 07시 일어나서 08시 출발..칠곡휴게소에서 뷔페로 아침을 해결하고 곧바로 익산 보석박물관으로 출발..
보석박물관 주차 후 한 컷
단순히 박물관만 있는게 아니고 제법 넓게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우리는 애들이 커서 공룡전시관 이런건 빼고 보석박물관만..
박물관 들어가기 전에 광장부터..
오글오글..ㅎㅎ
입장료 지불하고 박물관으로 들어가고..
감상 끝~ㅋㅋ
박물관 바로 옆에 보석판매점이 있는데 연휴라 문 닫았다.
점심 식사 시간인데 보석박물관 앞에는 식당이 없다.
차량으로 잠시 이동하니 도로가에 순두부찌게 집이 하나 있었는데 이집 오늘 대박난다.
식당에 제법 넓었는데 자리가 없어 잠시 대기했다가 자리 잡고 점심해결..
맛은 머 그저그런맛!!
식사 후에 익산의 명성에 맞는 곳..익산미륵사지 국립박물관에 도착..
관광객이 많이 있다..다들 연휴 다음이라 가족여행객과 연인들..연휴내내 사람이 북적인다.
입장료 공짜..
메인건물 내부 관람..
미륵사 실제 모형도..
미륵사지 석탑 모형도..
우리가 자주보던 그런 석탑이랑은 모양이 독특하다.
미륵사지 석탑
국보 제11호. 높이 14.2m. 한국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석탑으로 중국에서 전래된 목탑양식을 석재로 바꾸어 표현한 것이다. 현재 6층의 탑신이 남아 있으나 일부가 붕괴되어 시멘트로 보수한 상태이며 원래는 7층 또는 9층이었다는 설이 있다. 낮고 작은 기단 위에 건립되었으며 각 층의 탑신은 각 면이 3칸으로 되어 있다.
내부관람을 끝내고 이제 실물을 보러 간다.
저기 저 건물이 첨엔 뭔가 했드니 석탑 보수공사 한다고 석탑 전체를 덮은 건물을 지어서 내부에서 공사중이었다.
하나 하나 해체하는데 8년이 걸리고 지금은 보수중이었다.
당간지주..
내부모습..
내부도 3층으로 되어 있는데 나무목을 촘 촘히 박아서 잘 보이지는 않는다.
실망..ㅎㅎ 휘리릭 보고 나간다.
석탑과 나란히 마주보고 있는 작은 석탑..
미륵사 위쪽...절터가 상당히 넓다..저기까진 패스..ㅎ
중앙에 당간지주가 있고 그 주위에 석탑해체하고 나온 돌들을 모아뒀다.
가급적 기존돌들을 이용해서 보수중이었다.
머하나 야들아~~가자..볼장 다 봤다..ㅋ
다음코스는 익산 교도소세트장.
시골에 덩그러니 있다..ㅎ
입장료지불하고 입장..
들어서자 마자 맞이하는 풍경..
잔디밭에 퍼런 죄수복 입고 사진찍는다고 날리다..
우리애들도 죄수복 빌려입고..ㅎ
사진 정면에 메인건물..건물이 두개인데 하나는 화장실만 이용가능햇다.
내부탐사..들어서면 양쪽으로 세트장을 거쳐간 영화들을 소개하고 있다..
교도소 나오는 영화는 웬만하면 다 여기서 찍는모양이다.
이층에서..
우리애들..ㅋㅋ
ㅋㅋ 시키지도 않은데 연기도 하고 있다.
싸랑하는 주니~슬이!!
교도소세트장 안내하시는 분이 소개한 나바위성당을 관람한다.
전라도지방에서 가장 오래된 이 성당은 1845년(헌종 11) 중국 상해(上海)에서 사제서품을 받고 귀국한 김대건(金大建)신부가 강경포(江景浦) 부근에 상륙한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초대주임이었던 베르모렐(Vermorel, J.)신부에 의하여 1906년에 건축되었다.
한양절충식(韓洋折衷式)의 이 성당은 당초에는 순수한 목조건축이었는데, 정면 5칸, 측면 13칸의 크기에, 정면과 양측면의 툇간이 마루로 되었고, 정면 중앙에 목조종탑(木造鐘塔)과 십자가가 있었다.
1916년에 증축하면서 목조종탑을 없애고 고딕식 벽돌조 종각(鐘閣)을 툇간에 덧붙여 증축하였으며, 이 때 목조로 된 벽을 헐고 벽돌로 쌓았고, 양 측면 툇간의 마루를 없애고 회랑(回廊)으로 만들었다.
그 뒤 두 차례의 개수를 거쳐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었는데, 얼핏 보아 19세기 중엽부터 보이기 시작한 한양절충식의 2층 상가건물과 비슷하고, 정면 종각의 입면은 순수한 고딕식은 아니다.
그러나 전혀 상이한 양식의 한식 건물의 합각머리에 붙여 지은 것이 본건물과 조화를 이루어 서양식 성당의 장중함이나 이질감보다는 인간적인 친근감을 느끼게 한다.
이 성당에는 1954년에 건립된 베르모렐 신부의 공훈기념비와 1955년에 건립된 김대건신부의 순교기념비가 있어 전라도지방의 천주교사적지로 많은 신자들이 찾는 곳이다.
관람객이 거의 없어 조용한 천주교회였다..주말이면 바글바글하겠다..자세를 보니..ㅎ
뒤쪽에 주차하고 앞으로 걸어나와서..메인건물..너무 이쁘다.
으흐흐!
성당내부..
오래된 건물이란게 내부에서도 보인다.
이쁨 이쁨!
울공주..
성당 뒤편 기념탑까지 올라가보고..
군산으로 ㄱㅏ는길에 뚝방길에 바람개비길
여기도 교도소 근무하시는분이 추천해서 군산가는길이고 해서 그냥 지나 간다..별거 없음..ㅎ
군산입성...군산시내에 있는 경암동 철길아을
ㄴ넓은도로 뒷골목에 철길마을이 있었다.
옛철길따라 양쪽으로 어린시절의 추억을 떠올릴수 있는 먹거리와 놀이들..
한바퀴 휘릭 돌아본다.
교복입은 사람들이 왜캐 많은지..ㅎㅎ
결국 우리공주도 빌려입었다..
철길마을 둘러보고 군산 근대화 거리로..
여기서 저녁먹고 오늘 일정을 마칠예정이다.
차 세워두고 조금 걷다보니 이성당 앞이다.
야밤에 웬 사람이 일케 많은지..
줄서고 있다.
건물이 두갠데 하나는 팥빵파는줄이고 다른 건물은 일반빵이라 줄은 안서도 되는데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빵이 다 나가서 몇가지 없다.
빵은 낼 아침에 사는걸로..
아들이 고기 먹재서 들어갔드만 사람 바글바글..
불판이 없어서 고기가 안된다나 머래나..장사하는집에 불판없다고 하는건 첨이다..황당..ㅋ
근대화 거리의 다른 식당..여기도 재료가 다 떨어졌다고 안된단다..머 이런경우가..ㅋㅋ
밥먹을려고 돌아다니다 보니 앞에 초원사진관이 있다..여기도 둘러볼 예정인데 다들 다닥다닥 몇걸음 옮기면 있다.
여기도 낼 다시 오기로..그나 저나 배고프다..
조금 더 돌아다니다 저녁먹고 숙소를 잡으로 간다.
ㅊ차로 조금만 돌아다니니 모텔촌발견...우리가족 4명 온돌방 잡아서 잠을 청했다.
모텔가격이 대구 절반가격이다..4명이서 사만오천원...저렴한 가격에 만족 만족..ㅎㅎ
낼을 위해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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