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2021 설악산 가리봉주걱봉삼형제봉.gpx

 

산행일:2017년05월20~21일(토,일요일 무박산행)
산행지:설악산 가리봉,주걱봉,삼형제봉
날씨:맑음
참석인원:19명

산행코스:자양6교~주능선~가리봉~주걱봉 안부~주걱봉 왕복~삼형제봉 안부~삼형제봉 왕복~삼형제봉 안부~삼형제봉 북릉~1046봉 북서릉~한계2교~쇠리교
산행거리:약15km(gps)
산행시간:12시간31분(05시01분~17시32분/중식,휴식,포토시간 포함)



20일 토요일
11시30분 법원 출발,설악휴게소 아침식사,산행준비

21일 일요일
05시00분:들머리 자양6교 도착
05시01분:산행시작
05시11분:가리능선 접속
08시33분~09시10분:가리봉 정상,조망 휴식
10시29분:주걱봉 안부
10시51분~11시01분:주걱봉 정상
11시25분:주걱봉 안부
11시48분~12시32분:점심식사
13시05분:삼형제봉 서쪽 안부
13시13분:삼형제봉 북쪽 안부
13시22분~42분:삼형제봉 정상
13시50분:삼형제봉 안부 복귀
13시53분:삼형제봉 북릉으로 하산
14시30분:1046봉
17시11분:한계2교 앞 한계천 계곡,알탕
17시32분:쇠리교,산행종료

 

 

설악산 가리능선..

 

설악의 다른 능선과 달리 가리능선은 거의 육산으로 이어져 있어 어떤 풍광을 보여줄기 기대가 된다.

 

 

들머리는 자양6교..한계령 조금 못 가서 자양6교에 하차..

 

오는길에 설악휴게소에서 산행준비 다 하고 자양6교에 내리자 말자 바로 우측에 출입금지 로프줄 뒤로 올라간다.

 

10여분 올라가면 천연보호 돌삐가 있는 주능선에 올라서고 우측으로 가리봉까지는 꾸준한 오름길로 이어진다.

 

주능선에 올라 잠시 진행하면 낮은 봉우리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고..그 다음부터는 거의 외길 수준이라 등로 따라 진행하면 된다.

큰 오름길도 없이 가리봉이 보이는곳까지 진행하고 가리봉 보일쯤에 조망이 나오는곳이 여러곳 있다.

가리봉 올라서면 이제까지 왔던 길과 달리 정상에서의 조망은 완전 일품이다.

 

주걱봉 삼형제봉,설악서북능선과 대청까지...조망이 작살난다.

 

정상에서 한참 쉬고 다시 출발한다..주걱봉이 바로 앞에 보일듯이 보여도 주걱봉까지는 제법 시간이 걸리고

정상에서 보면 주걱봉이 하나로 보이지만 주걱봉 앞에 작은 암봉이 겹쳐져 있다.

산행기에서 많이 보던 사선 위험구간은 작은 암봉 좌측 사면길이였다.

실제 진행해보니 크게 위험하지는 않은데 로프가 없으면 쪼매 까칠하지 싶다.

 

주걱봉 암봉 밑에까지 도달해서 주걱봉 좌측으로 돌아서 올라서면 주걱봉 안부에 닿고,배낭을 내려놓고 주걱봉을 올라갔다 온다.

주걱봉으로 출발하자 말자 초입 긴 로프타고 올라서 바로 우측으로 진행하면 된다.

우측으로 진행하면 암릉을 오르게 되고 다시 우측으로 돌다가 완전 위험구간에 도착.

우측 끝으로 암릉 잡고 돌면서 올라섰는데 올라보니 끝까지 오지 않고 그 앞에서 올라오는 길이 있었다.

우리핀 그 쪽으로 올라오라고 말해주고 올라간다..한번 위험구간만 지나면 정상까지는 쉽게 올라 갈 수 잇다.

 

정상은 돌무덤 하나에 작은 공간....조망이 끝내주는 곳이다.

우리핀 다 올라올때까지 기다렸다가 사진 찍고 놀다가 내려간다..내려갈때가 더 위험해 우리편과 같이 천천히 내려간다.

 

주걱봉 안부에 내려와서 내려온 방향에서 우측으로 골타고 내려가도 되고 2시방향으로 진행해도 되고 길은 만나게 된다.

주걱봉 안부에서 진행하다 넓은 안부를 만나고..우측이 느아우골 하산길

느아우골 하산길 방향을 보니 잡풀이 빡빡하게 둘러싸 있다..점심식사 후에 삼형제봉으로 간다.

 

보통 산악회에서 삼형제봉 갔다가 다시 빽해서 느아우골로도 하산을 많이 한다.

느아우골 안부에서 다시 한봉우리 올랐다 내려서면 삼형제봉 암봉 아래에 닿아 삼형제봉을 끼고 좌측으로 돌게 된다.

좌측으로 돌다가 삼형제봉 암봉을 끼고 우측으로 삼형제봉 서쪽 안부로 올라간다.

등로는 없고 그냥 암릉을 바짝 끼고 올라서면 서쪽 안부에 올라선다.

 

올라서서 다시 잠시 내려서면서 삼형제봉 암봉을 끼고 돌아가면 북쪽 안부에 닿고 여기서 배낭을 내려놓고 삼형제봉을 올라간다.

결론은 삼형제봉 오름길은 남쪽에서 북쪽안부까지 180도를 돌아야 한다.

삼형제봉 오름길은 육산구간으로 위험구간이 없다..그냥 올라가면 정상에 도착..

삼형제봉 정상의 조망은 주걱봉보다 더 좋은거 같다..

아주냥 눈이 시원하다..힘들지만 오르길 잘한거 같다.

 

우리핀 다 올라와서 사진찍고 놀다가 다시 내려간다.

내려서면서 직진방향이 삼형제봉 북릉이다..북릉으로 능선타고 가다가 1046봉에서 능선이 갈리는데

우리는 좌측으로 간다..우측으로 내려가면 느아우골로 가게 되고 우리는 좌측 능선타고 간다.

1046봉에서 좌측길 초입이 희미해서 우리편 몇명은 가다가 빠꾸해서 올라왔고 4명은 그냥 느아우골로 내려간다.

 

능선길 제법 길고 길도 희미한 곳도 여러곳 있지만 능선길을 놓치지 말고 끝까지 진행하면 한계 2교 앞으로 내려서게 된다.

능선길 거의 다 와서 좌측으로 내려서셤 신신골인데 우리편 몇명은 신신골로 내려서고 진행했고 나는 끝가지 내려왔다.

한계천에서 알탕하고  좌측으로 조금 내려오다가 올라서서 포장길 따라 쇠리교까지 진행..

쇠리교 앞에서 산행은 종료된다.

 

 

 

 

 

 

 

 

 

들머리 자양6교 앞..도로 옆에 공간이 좀 있는데 줄을 쳐 놓아서 버서는 차도에 걸쳐 대 놓고 후다닥 올라간다.

사진 줄 넘고 바로 오른쪽 위에 출입금지 안내문이 보이는 지점으로 옹벽을 올라가면 희미하지만 등로가 보여 따라서 올라가면

가리능선에 올라타고 본격적으로 산행을 이어간다.

 

초입을 잘못잡아 우리편 저 앞으로 먼저 가고 있다.

예전에 저리로도 올라갔는데 등로가 없어 다시 빽해서 사진 오른쪽으로 바로 올라간다.

 

들머리 돌아보고..

 

10여분 올라오면 자연보호표지석이 있는 주능선에 올라오고..왼쪽 한계령 방향으로 줄이 쳐져있다.

올라서서 오른쪽으로 진행..

 

주능에 올라서 살짜기 한고비 오르면 등로가 왼쪽으로 반질반질 보이지는 진행방향은 오른쪽이다..

오른쪽 숲에 가려진 국립공원 표석도 하나 잇다.

 

위사진 갈림길에서 오른쪽 진행방향..표석..저런게 오늘 등로에 많이 잇다.

 

 

 

가리능선 조망도 별로 안나오고..등로가 숲으로 이루어져 계속 걸어야 함..ㅎㅎ

나무사이로 저멀리 가리봉이 보인다..많이 남았네..

 

대청..

 

다시 갈림길 하나 지나고..

 

많이 올라왔다..정상부가 보이기 시작..

 

하늘은 점점 맑아져 서북능이 아주 잘 보인다..

 

가리봉 정상 도착..

산행시작 3시간32분 걸렸다.

가리봉 정상...시원하고 조망 완전 끝내준다.

우리편 후미 다 와서 좀 쉬었다 출발하기로..

 

가리봉에서 조망

가리봉에서 조망

가리봉에서 조망

가야할 가리능선..

오늘 산행의 백미인 주걱봉과 삼형제봉이 보인다.

주걱봉은 9시방향에서 올라가고 삼형제봉은 12시방향에서 뒤로 올라가게 된다.

 

가리봉에서 조망

가리봉에서 조망

먼저 출발한 우리편 선두가 암봉위에 잇다.

저 암봉은 등로 오른쪽에 있어 올라가도 되고 안가도 되고..

 

실컨 놀다가 슬슬 내려가본다..가리봉 안녕!!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가리봉 내려서면 다시 갈림길 하나 나오고...우측 진행

 

 

 

주걱봉으로 가다가..

가리봉에서 본 주걱봉은 하나 엿는데 자세히 다가 갈수록 주걱봉 앞에 암봉이 하나 더 있었다.

앞에 전위봉 좌측 사면길이 산행기에서 본 로프 사선구간이였다.

로프가 매여 있어 조금만 조심하면 그리 위험하지는 않을듯..

 

암릉로프구간..뒤에 하나 더 있다.

 

 

 

 

 

주걱봉 암봉아래에 닿고..등로는 좌측으로 우회하게 되고..

 

암봉을 우회하다가 암봉을 끼고 다시 안부까지 올라간다..

 

주걱봉 안부 도착..

배낭 벗어 놓고 주걱봉으로 올라간다..오른쪽..

 

주걱봉 초입로프..로프만 잘 잡고 오르면 되고..

올라서 우측으로 진행해야 한다.

주걱봉 오름길 위험구간 두군데..조심해야 한다..

 

로프 올라서 우측으로 다시 암릉을 오르고..여긴 로프도 없지만 미끄럽지 않아 크게 위험하지 않타..

 

요기도 그냥 올라가면 되고..

 

 

문제는 여기다..

암릉길인데 길이 안보여 끝까지 오니 오른족은 낭떠러지고 길이 없다.

끝까지 가서 돌면서 올라가는데 올라가기도 만만찮아 우리핀 어떻게 올까 고민스럽다.

일단 나는 돌아서 올라가서 보니 로프 걸 곳도 없는데 올라서 왼쪽으로 다른 길이 있다.

길따라 내려가니까 지금 사진에 보이는 지점까지 오기전에 오른쪽으로 암릉을 타고 올라오는길이 있다.

그길도 쉽지는 않치만 위에서 손만잡아주면 무난히 올라올수 있다.

 

우리편들 길 알려주고 오르는중..우리핀 올라오고 잇고.

 

정상부로 가다가 돌아보고..

 

정상가기전 우측에 전망대에서...멋진 그림이다..

 

주걱봉 정상..앞 쪽으로 멋진 조망을 보여준다..

 

 

주걱봉에서 조망

 

주걱봉에서 조망

 

주걱봉에서 조망

 

주걱봉에서 조망

주걱봉에서 조망

 

하산길은 더 천천히..

 

 

위험구간 내려와서 우리핀 내려오는거 봐주고 있다.

화살표 방향으로 올라가야 한다..나는 아까 오른쪽으로 더 가서 끝에서 돌아 올라갔다..그쪽은 많이 위험하다.

지금 사진 올라갈때는 그래도 괴찮은데 내려올때는 발디딜곳도 마땅찮아 여성분들은 도와줘야 하겠다.

 

 

 

다시 주걱봉 안부에 내려오고.. 내려와서 2시방향으로 진행하면 된다.

사진 정면으로 골짜기로 바로 내려가는 길도 어슬프게 보이는데 두길은 만나게 된다..바로 내려서는길은 길이 중간에 좀 어지럽게 되어 있어

2시방향으로 가야 할 듯..

 

안부에서 조금 돌면서 내려오면 다시 주걱봉 암봉을 끼고 능로는 이어지고..

 

 

널지막한 안부에 우리편 모여  앉아있다.

우측이 느아우골 하산길이다.

느아우골 방향으로는 누가 못가게 해났는지 나무랑 잡목을 잔뜩 쌓아둿다.

우리는 여기서 점심먹고 삼형제봉으로 간다.

 

식사 후에 출발 준비!!

 

한봉우리 오르면 다시 갈림길이 나오고..우측 진행..

 

삼형제봉이 눈앞에 다가오고..

 

삼형제봉 암봉 앞에서 좌측으로 암봉을 끼고 우회하다가 다시 12시방향으로 암봉을 끼고 너덜길 올라간다.

주걱봉,삼형제봉도 암봉 앞에 서면 좌측으로 돌다가 암봉을 끼고 올라가면 된다.

주걱봉 올라가는 길은 그래도 길이 제법 보였는데,

삼형제봉 안부가는길은 거의 길이 없다고 봐야 할 듯..

 

 

올라온길..사진 좌측이 삼형제봉 암봉이다.

 

삼형제봉 서편 안부에 올라서고..

안부에 올라서서 바로 넘어서 내려가면서 오른쪽으로 조금식 붙으면서 삼형제봉 암봉에 바짝 붙어서 돌면서 북쪽안부로 진행한다.

 

진행해 온길...빙빙 돌아서 오게된다.

 

북릉안부를 돌아보고..

배낭 내려놓고 뒤로 올라간다..

사진 정면으로 오늘 하산길 삼형제봉 북릉길이다..

 

삼형제봉 정상 도착.

삼형제봉 오른길은 위험구간이 없다.

등로가 잘 안보이지만 그냥 올라가면 된다.ㅎㅎ

 

 

 

정상부..조망 끝내준다.

주걱봉보다 조망이 더 좋은거 같다..

 

 

 

삼형제봉에서 조망

삼형제봉에서 조망

삼형제봉에서 조망

삼형제봉에서 조망

삼형제봉에서 조망

삼형제봉에서 조망

 

 

 

 

 

삼형제봉 정상에서..

 

 

다시 안부로 복귀해서 바로 직진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쉽게 하산할줄 알았는데 크나큰 착오였다..북릉길 하산 만만치 않타..길기도 길고..ㅎㅎ

 

북릉 초입에 간간히 암릉도 조금 나오고..

 

 

북릉진행하다 1046봉에서 등로는 우측으로 잘 이어져 있는데

지도상 우리가 진행할 능선은 좌측이어서 우리편 다시 불러서 좌측능선으로 진행한다.

우리편 선두 4명은 그냥 내려가다가 느아우골로 내려서 옥녀탕 앞으로 내려갔고,

우리는 원래 계획대로 북서릉타고 한계2교까지 내려간다.

내려가는길에 등로가 이어지다 암봉 만나서 끊어지고 약간 까칠한 직벽구간도 하나 있고 쉽지는 않다..

조망구간도 없고 능선을 놓치지 않고 내려서기만 했다..ㅎㅎ

 

지도상 가파른 구간 다 내려와서 좌측 신신골로 내려가도 되지만 우리편 그냥 지나치고 끝까지 내려오니 한계2교 앞으로 나왔다.

한계천까지 내려서서 올해 첨으로 알탕도 하고 좀 쉬다가 한계천 따라 내려가다 도로로 올라서서 쇠리교까지 진행해서 산행이 종료된다.

 

 

돌아보고..

 

한계천따라 내려오다 좌측으로 올라서면 국립공원 무슨 공사중인건물이 있다.

건물 앞에까지 포장길 잘 되어 있다..쇠리교까지 걸어야 하는 우리는 힘들다..ㅎ

걸어서 쇠리교까지..산행은 종료된다..

 

미답인 가리능선..

아무런 사고없이 무사히 전원완주..ㅎㅎ

우리편 몇몇은 맨날 설악하면 암릉을 생각하다 가리봉 육산을 걷고 나니 설악이  머 이렇노 하면서 웃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나는 참 좋았다.

가리봉도,주걱봉도,삼형제봉도...오랫동안 기억에 남을것같다..

설악산.....^^

 

 

2017052021 설악산 가리봉주걱봉삼형제봉.gpx
0.26MB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