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710 포항 향로봉 윌사동계곡.gpx

 

 

산행일:2016년07월10일(일요일)

날씨:맑음

참석인원:8명(승용)

산행코스:엄마의 숲 관광농원~향로봉~꽃밭등~월사동계곡~원점회귀

산행거리:약11km(gps)

산행시간:6시간43분(09시30분~16시13분/중식,휴식,잠수시간 포함,널널하게))

욱이기준(다 함께 산행)

07시분:법원 출발,와촌휴게소 아침식사

09시20분:엄마의 숲 도착,산행준비

 

09시30분:산행시작

09시39분:계곡 건너서 잠시 정비

09시43분:산길진입

11시32분~35분:향로봉

11시39분:갈림길 이정표(우측 매봉방향으로 진행)

11시47분~12시34분:점심식사

12시53분:정자쉼터

13시05분:꽃밭등 30미터 전 우측으로 너덜길 따라 내려감

13시14분:계곡 만남,계곡 트래킹 시작

13시47분:쌍폭

14시11분:협곡(슬링걸고 내려감)

14시30분:5미터 폭포(슬링걸고 내려감)

14시55분:하옥계곡 만남

15시20분~15시42분:암반 넓은 소에서 물놀이,잠수

15시59분:임도 올라섬

16시02분:농원 앞 개울 건넘

16시13분:지방도 엄마의 숲 농원 머릿돌/산행종료

 

 

 

들머리 엄마의 숲 관광농원 머릿돌

월사동계곡을 찾았다

내연산 뒷쪽에 숨은 계곡으로 입소문으로 조금 알려진곳..

이번주에 비도 제법왔으니 기대를 한 껏 품고 산행을 시작한다.

대구에서 서포항에서 내려 기북면을 지나고 산만디 하나 넘고 엄마의 숲 관광농원 머릿돌 앞에 도착

여기서 차를 도로가에 주차하고 내려가야 하는데 승용차는 길가에 몇대만 주차 할 수 있겠고 머릿돌 뒤로

 포장길이 잘 나있어 우린 차 몰고 그냥 내려갔는데 예전 산행기에서 보았던 철문도 없고 좌측에 양봉원은 없고 펜션 공사가 한참이다.

아마 며칠있으면 문을 열거 같은데 우리차가 내려가서 배낭내리고 있으니 주인인지 나와서 개인사유지라고 다시 돌아가라고 한다.

산행만 한다고 조용히 지나간다고 해도 안된다고 한다.일단 우리편은 내려놓고  다시 올라가 도로가에 차를 세우고 걸어서 내려온다.

걸어서 내려오니 지나가면 안된다고 머라머라한다..계곡도,산도 다들 자기껀가?

인심이 이렇게 야박해서 펜션 잘도 되겟다..

우리편은 벌써 계곡 건너서 숲에 있었고 주인장 할 수 없는지 오늘만 지나가고 오면 안된다고 한다.

사유지라면 주차는 막아도 통과하는건 허용해야지,일일이 싸울건지 답답한 마음이다.

 

 

 

사진은 농원을 지나와서 찍었다..자꾸 머라하니 우리편들 일단 계곡을 건너왔는데

계곡을 건너와서 길을 찾아보니 영 길이 없는거 같다 다시 건너가서 사진상 우측으로 100미터 정도 내려가다가 계곡을 건너서 산행을 시작한다.

초입에 시그널 많이 붙어 있어 찾기는 쉬운데 시그널 제거하면 찾기 힘들듯하다.

초입이 가파른 산길을 바로 치고 오르는데 길이 제대로 안나온다.

조금 올라가면 능선으로 능선에 도착하면 산길이 반듯하게 나 있어 향로봉까지 외길이라 진행걱정은 안해도 되겟다.

 

초입 시그널..많이 붙어 잇어 잘 보인다..

 

우리편 개곡 건너고..초입이라 신발 벗고 건너고 있다.

지방도에서 내려오면 농원이 좌측에 있고 계곡 건너지 말고 좌측으로  물이 흐르는 방향,아래쪽으로 백미터 걸어오면 저 큰나무..

저걸 초입 기점으로 반대편이 들머리라고 보면 된다.

 

초입 가파른길..길이 제대로 없지만 자세히 보면 흔적이 보여 진행에 큰 어려움은 없다..

 

능선에 올라서면 길이 뚜렷하게 나 있고 진행하는덴 어려움이 없다..

요긴 암릉이 살짝 나와서 올라가고..

 

 

첫번째 무덤 지나고 두번째 무덤에서 잠시 쉬고 있는 우리편.

향로봉 전 911봉까지는 완만하지만 계속 오름길이라 제법 땀 좀 흘리고..

 

 

 

911봉을 좌측으로 우회하고 조금 지나면 향로봉 아래 삼거리에 도착..

우측으로 10미터 앞에 향로봉 정상이다.

 

향로봉 정상 도착..정상에 무덤 하나.헬기장,삼각점..조망구경하고 할 사이도 없이

정상석 찍고 바로 내려간다..더워서..

 

정상 이정표..

 

 

향로봉 정상석 담고 바로 내려간다..

향로봉만 찍으면 꽃밭등까지 그냥 룰루라라 길이다..오름길이 거의 없고

오름길이 나온다 싶으면 전부 허리로 우회하기 때문에 진행이 아주 쉽다.

 

월사동에서 올라온 방향은 저기 무덤 바로 뒤다..

반대로 내려갈 사람이 있을려나..ㅎㅎ

 

 

향로봉에서 잠시 내려오면 내림길에 이정표 갈림길..우측 매봉방향으로 진행한다..

 

계속 내림길 내려오다 119 구조봉 있는곳에 암릉과 조망이 열려있는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식사자리..저기 앞에 암릉 조망..그 아래쪽도 암릉 조망터..

 

다시 슬슬 내려오니 능선에 쉼터,정자가 보이고..

정면에 넓은 길 따라 조금 가면 꽃밭등이다..

 

 

꽃밭등 방향으로 진행..

지도를 보니 여기서 사진 정면으로 바로 치고 내려가도 될 듯한데 그냥 길따라 가는걸로..

 

꽃밭등으로 가는길..길이 도로 수준이다..

 

 

조기 앞에 꽃밭등..

저기까지 갈 필요도 없이 그냥 여기서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희미한길이 보이고 희미한 길 따라 우측으로  진행한다.

산행기를 검색할때는 우측으로 가다가 적당치 치고 내려가는걸로 봣는데

그럴 필요없이 그냥 희미한 등로 따라 내려가도 된다

.조금 내려가다보면 좌측으로 시그널이 많이 붙어 있는곳..그곳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된다.

시그널은 간혹 보이지만 계곡까지 길은 제대로 없어서 그냥 대충 내려가면 계곡을 만나게 된다.

 

계곡에 도착..이제는 물따라 내려가면 된다.

산객이 많이 다녔는지 계곡 옆으로 등로도 제법 잘 나있어 계곡 따라 가도 되고

물속으로 드가도 되고 알아서 내려가면 되겠다..

 

계곡 트래킹 시작..

 

 

 

 

며칠전에 비가 제법 와서 수량이 좀 된다..

계곡 옆으로 걷다가 이젠 물로 들어간다..더버서 더버서..

 

 

 

일부로 빠지기도 하고..ㅎㅎ

 

폭포다..쌍폭..

 

우리핀 시원하게 폭포수 맞기..

 

 

쌍폭..여기서부터가  하일라이트 구간이다..

 

 

 

폭포 부터는 계곡을 벗어나지 않고 계속 내려간다.

 

 

 

 

 

바위사이로 통나무가 걸려있고..조기 아래는 수심이 제법 깊었다..

 

 

다시 폭포..

 

내려가는 길이 미끄러워 슬링걸고 내려갔다..

 

 

형님~~넘 시원시원..

 

물속 트래킹은 계속 이어지고..

 

잠시 후 협곡이 나타난다..

우회없이 슬링걸고 정면 돌파다.

 

 

 

 

우리핀 너무 좋아하고..ㅋㅋ

 

우리 와이프..나중에 들어보니 물 많이 먹었다고..ㅋㅋ

 

 

 

 

돌아보고..보기엔 쉽게 내려 올거 같지만 그냥 내려오기엔 힘든 구간이다..

 

 

여기도 정면 통과..여긴 물이 많이 깊어 발이 안 닿았다..

수영 못하는 와이프 끌어준다고 애먹고.ㅋㅋ

 

다시 협곡속으로..

 

 

최대의 난관지역..

오늘 우리팀이랑 다른 대구팀5명이 내려올땐 앞서거니 뒷서거니 같이 내려왔다.

우리핀도,다른팀도 못 내려간다고 다시 우측 암릉을 타고 돌아가고 있었다.

우리편 아래에 기다리라 하고 내려가보니

5미터 폭포다..정면 돌파 하기로..

 

우리편 너무 좋아하고...ㅎㅎ

 

다른 팀도 내려가고..

 

물은 허리쯤이라 문제 없는데 로프 없이는 내려 올 수 없을 듯..

 

 

폭포 지나서 한 잔 마시며 쉬는중..협곡을 담아보고..

 

 

 

폭포 지나면 물이 얕아지면서 별 볼품이 없어지고..ㅎㅎ

계곡 옆길로 잠시만 진행하면..

 

하옥계곡을 만나는데...빨랫줄은 머냐.ㅎㅎ

건너에 텐트족이 있었다..

바로 앞에 넓은 풀장..수심은 키 높이..딱 놀기 좋은곳이다..

이제 오른쪽으로 넓은계곡 따라 계속 내려가면 된다..

 

 

계곡은 넓은곳도 잇고 요렇게 수풀이 우거진곳,억새밭도 있고

계곡으로 계속 내려가도 되고 계곡 옆길로 왓다갔다 하면서 가도 되겠다.

물에 안빠지고는 못가니 그냥 시원하게 다니는게 편하다.

 

 

 

 

 

 

 

 

사진이 흐릿한거는 디카에 물기때문..온몸이 물로 젖어 있어 닦지도 못한다..

 

 

 

 

 

 

 

 

 

여기가 젤 깊고 넓은곳..수영장이다..

 

 

 

 

 

 

 

 

수영장에서 다이빙,잠수 한 참 놀다가 다시 진행한다..

 

우측에 우회길

 

 

수영장 아래쪽으로 다시 계곡 트래킹..

 

 

여기는 협곡삘이 좀 나타나면서 물도 깊다..

우측으로 우회하는 사람,좌측 우회하는 사람..

우리는 그냥 수영해서 지나간다.

 

 

 

 

협곡 한번 더 돌아보고..

협곡 지나서 조금 더 내려오면 물길은 넓어지고 징금다리가 놓여있다.

징금다리 오른쪽으로 넓은 임도길이 보이고

 

 

임도길 들어서서 잠시..넓은 공터..

여기도 펜션이 들어설려는지..터 닦아 놓은거 같다..

저기 앞에 아침에 지나온 농원이 보이고 산행도 마무리 되어 간다..

 

농원 앞에 도착하고..

조기 앞에서 다시 한번 잠수하고 포장길 따라 도로로 올라간다..

 

펜션 공사중..자기들 말로는 일주일 있으면 개업한다는데 아직 공사가 어지럽다..

 

포장길따라 올라간다..도로까지는 200미터 될려나..ㅎㅎ

 

 

엄마의 숲 관광농원 머릿돌..여기서 산행은 종료된다..

 

월사동계곡.

비오고 난 뒤에 찾으면 멋진 트래킹을 할 수 있겠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지대로 된 계곡 트래킹,너무 즐거운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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