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13년10월20일(세째 일요일)

산행지:영동 백화산(한성봉),주행봉

산행코스:반야교~정자~백화산(한성봉)~부들재~공룡능선~주행봉~855봉~반야교(약9.5km)

산행시간:7시간50분(09시34분~17시24분,식사1시간20분/포토/휴식포함..널널산행)

날씨:맑음

참석인원:18명(24+30)

 

 

산행지소개

 

해발 933m의 백화산(포성봉)은 충북 영동과 경북 상주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 산으로 바위가 많고 한폭의 그림과도 같은 장쾌한

조망이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산이다.

특히 주행봉에서 백화산 정상까지 이르는,

암릉구간은 설악산의 공룡능선 못지 않은 아슬함을 안겨주고,

건너뛰고, 오르고, 내리는 산행에 온 신경을 곤두세워야 한다.

 

가끔 산 아래 굽이치는 석천과 계곡변에 다소곳이 자리한

반야사의 전경이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며,

저승골로 내려서서 옥수같은 계곡수로 산행의 피로를,

씻어 버릴수 있는 일석이조의 산행지이다.

 

 

대구 성서홈플 출발:07시40분

반야교 도착:09시20분

 

09시24분:산행시작

09시42분:갈림길 정자쉼터(우측 편백숲방향 진행)

10시22분~50분:헬기장도착,맥주&휴식

11시22분:삼거리갈림길(좌측아래 반야사/직진 한성봉)

11시26분~12시38분:백화산정상(후미기다림,중식,포토)

12시58분:안부(좌측 반야교,이정표없음)

13시02분~38분:암릉길 포토&휴식(오른쪽 아래로 우회길있음)

13시50분~14시03분:부들재도착(좌:반야교/우:모서/이정표있음)

14시29분~15시26분:암릉길

15시34분:정상20미터 아래 갈림길(좌측:반야사하산길)

15시35분~15시50분:주행봉정상(포토&휴식)

16시02분~07분:855봉정상

17시~17시15분:체육공원 휴식

17시24분:반야교 산행종료(원점회귀)

 

 

 

영동,상주 백화산..

아주 오래전부터 가고 싶었든 곳 이였다.

멋진 암릉과 시원한 조망을 기대하며 산행을 시작한다.

 

들머리 반야교..돌아본 모습

대구출발07시40분~반야교도착09시20분.

산행준비,체조후 산행을 시작한다.

반야교를 건너서 왼쪽으로 한바퀴 많이 도는데 우리는 오늘 오른쪽으로 한바퀴 돈다.

 

 

백화산을 가고 싶어도 못간 이유는 오늘 산행시간이 말해준다.

단체로 산행하면 시간이 꽤걸리기에 중간에 탈출하기도 머하고 애매해서 여지껏 미루다가 큰맘먹고 공지올려서 간다.

결국 오늘 산행시간은 8시간 가까이 했다는~ㅋㅋ

 

사진 오른쪽이 반야교이고 반야교 건너와서 오른쪽은 한성봉,왼쪽은 주행봉방향이고

오른쪽으로 꺽자말자 좌측으로 통나무계단길이 있는데 이정표가 없다..

통나무계단길은 주행봉에서 하산하는길이다..

그대로 직진해야하고..

 

 

 

포장도로100미터 따라오다 비포장길 만나면서 왼쪽으로 등로는 휘어져 간다..

 

성의있게...거리표시도 좀 하자!!

 

 

 

 

 

산행시작18분..전방에 갈림길..쉼터정자가 있다..

 

이정표.왼쪽은 한성봉,부들재/오른쪽은 편백숲(한성봉)

이정표가 왼쪽은 한성봉이 크게 적혀있고 오른쪽은 작게 적혀있어서 헤깔리기 쉽다.

왼쪽으로 오르면 계곡따라 오르다 중간에서 길이 갈라지는데 바로 오르면 부들재고 오른쪽으로 오르면 한성봉으로 오를수 있다.

우리는 여기서 오른쪽 편백숲방향으로 능선타고 오른다..

오른쪽으로 진행..

 

 

조금 오르다 오른쪽에 전망바위..아래로 석천계곡이 흐르고..

 

 

다시 조금 오르면 또 전망대..

계곡을 끼고 반야사가 멋지게 자리잡고 있다.

 

 

조망 좋타..

오늘 날씨가 좋아서 멋진 조망을 기대할 수 있겠다..

 

쉼터정자에서부터 헬기장까지 꾸준히 제법 가파른 오름길이고..

진행하다 간간히 암릉도 나온다..

 

 

 

 

산행시작 47분..헬기장에 도착한다..

헬기장 너머로 백화산 정상이 보인다..아직 멀게만 느껴지고..

후미 기다리면서 맥주한잔 먹고 좀 쉬다 간다..(30분)

 

헬기장부터 정상까지도 계속 오르막이다..중간중간 암릉이 있어 눈요기도 하고..

 

 

정상이 가까이 다가온다..

쉬지 말고 쭉쭉 고~ㅎ

 

 

 

진행하다 안내판..

왼쪽7시방향으로 등로가 열려있다..

정자쉼터에서 올라오는길이다..

누가 매직으로 험한길이라고 표시해뒀는데~안가바서 모르겠다~ㅎㅎ

 

산행시작1시간50분..백화산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은 잡목으로 둘러쌓여있어 시원한 조망은 안나오고,

옛정상석과 새로세운거..그리고 포성봉이라고 적혀있는거..정상석이 세개다.

 

 

정상이정표..우리는 봉화터방향에서 올라왔다..

 

정상에서 바라본 주행봉..멀다~흐흐

 

 

 

정상에서 30미터 빠꾸해서 넓은곳에서 배낭내리고 우리편 기다리기..

요기서 식사하고 간다..

사진 전방30미터 앞이 정상이다..

사진 왼쪽에서 올라왔는데 그러면 봉화터방향은 사진 뒤쪽방향??

배낭 나두고 잠시 빠꾸해본다..

 

정상에서 100미터 못 미쳐..이정표가 있다..

오른쪽은 봉화터/왼쪽은 반야사

나는 왼쪽에서 안올라왔는데 어디서 길이 잘못된건지..ㅎㅎ

좀전에 삼거리 안내판에서 진행하다 위로 올라와야 하는모양이다..

나는 정상적으로 등로따라 왔는데..ㅋㅋ

 

 

다시 돌아와서 의자펴고 후미 기다리기..

정상도착11시26분..이리저리 왔다갔다하면서 후미기다렸다가

식사하고 정상에서 단체사진찍고 개인사진 찍고 놀고~

정상에서1시간20여분을 보내고 주행봉으로 출발한다..

 

정상엔 우리편밖에 없다..

출발하기전에 대형버스와 승용차가 10여대 있었는데

전부 왼쪽으로 주행봉으로 올라갔는모양이다.

 

한성봉에서 주행봉을 다시 한번보고 부들재로 내려간다..

급한 내리막길..

 

당김!!

 

10월3째준데~백화산은 단풍이 아직이다..

 

 

하산길에 단풍나무 딱 하나~ㅎ

 

정상에서 20여분..수상한 안부가 하나 나온다..

왼쪽으로 시그널 많이 걸려있다..

여기서 내려서도 반야교로 내려갈 수 있겠다.

직진해서 올라서면 사진에 조기 위에 희미하게 암봉이 하나 있다.

등로는 암봉왼쪽으로 우회하게 되는데 암봉 왼쪽으로 내려가지 말고

암봉왼쪽으로 암봉을 돌아서 올라간다.

 

 

암봉을 왼쪽으로 올라와서 돌아보고..

뒤로 한성봉이 버티고 있고

왼쪽 오른쪽 조망이 작살난다..

 

조망1

 

조망2

 

전방으로 주행봉~

여기서 배낭내리고 후미가 우회하지 않토록 기다린다..ㅎ

한성봉에서 내려오다가 첫번째 안부 지나고 나서 암릉이 나오면 바로 직진하면

부들재가기 전에도 암릉길을 탈수 있으니 암릉을 좋아하면 꼭 직진하길..

 

 

 

 

산우회원 나케님..사진 작살임돠~ㅎ

 

이걸 놓치면 안돼지!!

마지막에 내려서는길이 쪼매 위험하긴 하다..

반대편 부들재에서 올라와도 앞에 암릉이 나오면 무조건 치고 올라가면 요 암릉 만나게 된다.

 

 

암릉내려와서 잠시 내려오면 사거리안부인 부들재에 도착한다..

우리편 세명 여기서 왼쪽으로 반야교 방향으로 탈출하고

우리는 주행봉으로 간다!!

 

 

 

부들재에서27분..

드뎌 백화산의 백미..공룡능선 암릉길이 시작되고..

 

 

주행봉으로 이어진 암릉길..

역광이라 흐릿하다.

 

반대쪽 한성봉.

 

조망이 너무 좋아서 디카를 마구 누른다..

 

 

 

캬캬~진짜 이쁜 구름..ㅎ.

 

 

쪼기 아래에 반야사..

산행중 어디서건 왼쪽으로 내려서면 골짜기 따라서 반야교로~

 

 

진행하다 암릉위에서 멍때리기..

우리편 암릉으로 속속 올라오고~더이상 혼자 진행을 못하겠다..

작가한명은 탈출하고~한명은 힘들다고 배낭에 카메라를 넣어버려서 똑딱이지만~작가정신을 발휘한다..ㅎ

 

 

 

 

 

 

 

 

 

 

봉우리 나란히~젤 오른쪽 쭝앙이 한성봉~

사진찍고 놀고~쉬엄쉬엄 진행하니 시간 많이 잡아먹는다..

 

진행방향~전방에 큰 암봉~

 

 

쪼기 앞에 돌삐 포토존..

여기서 우리편 올라갈때까지 기다려 찍어주고..

조기 완전 좋타~ㅎㅎ

 

 

 

진행하다 돌아보고..한성봉에서 마이 왔다..ㅎ

지나온 암릉길에 보인다..멋진녀석들..

 

 

 

칼날구간이다..조심구간..

 

 

 

 

 

 

먼저 다 보내고 칼날구간을 담아본다..돌아본 모습.

 

 

 

칼날구간이 끝나면 암릉길도 끝이 나고 10여분 후 오름질하다 정상 5미터 전 이정표를 만난다.

왼쪽 반야교하산길..

시작지점 반야교 바로 오른쪽 화장실 맞은편으로 올라오면 요리로 올라오게 된다..

 

 

주행봉정상모습..

정상이 제법 넓고 조망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한성봉보다 조망은 훨 낫다~ㅎ

 

 

정상에서 조망..

조기 앞에 855봉..

 

 

 

주행봉에서 바라본 한성봉~

 

 

우리편 배낭내리고 마지막 만찬을 즐기고..

주행봉에서 바로 내려가는 사람없이 전부다 855봉으로~ㅎ

 

 

 

 

855봉으로 가다 주행봉을 돌아본다..

855봉으로 가는길도 암릉타는 재미가 쏠쏠하다..

짧은 암릉길따라 가다 로프잡고 내려서고~

855봉은 이단로프잡고 가파르게 올라서야 한다..

 

로프하산길..

 

 

암릉위로 로프가 걸쳐져 있다..위험하진 않치만 조심 조심~

 

다시 로프오름길..

 

 

855봉에 다 올라서면 왼쪽으로 전망터..

앞에 암봉이 잘 보인다..

암릉 오른쪽 골짜기로 쑤욱 떨어졌다가 오른쪽으로 빙빙 돌면서 올라오게된다..

 

 

주행봉과 한성봉~백화산마루금...

 

 

855봉 내려오면서 돌아보고..

젤 오른쪽부터 백화산한성봉~주행봉~855봉전위봉~855봉~

 

캬~전방에 하산길 능선~이쁘다..막힘이 없이 시원하이 좋타~ㅎ

중앙 보이는 암봉 오른쪽으로 우회해서 돌아가다 왼쪽으로 급하게 떨어진다..

 

 

캬~맑은하늘에 페러글라이딩~구름~능선~참 이쁘다..

 

 

 

하산길에 만나는 암봉~오른쪽으로 우회~

 

 

 

하산길에통나무계단길 두번 만난다..경사가 급하다..

체육공원 거의 다와서에 길은 넓어지고..

 

 

체육공원 내려와서 주차장방향으로..

어느쪽으로 가도 반야교로 닿는다..

 

 

출발지점 반야교앞에 도착한다..

아침에는 승용차가 많았는데 한대도 없고 반야교에 우리차 한대만 남아있다..

 

 

반야교앞에 안내도..

 

 

5분정도 이동해서 반야석갈비 식당에서 하산주..

 

 

석갈비150그램 9000원

 

갈비찜~중짜 25,000원,대짜 35000원

 

위하여~ㅎㅎ

18명이 실컨먹고~술도 실컨먹었는데 261000원 나왔다..

억시 싸게 잘먹었는 느낌~ㅎ

김치가 너무 시원해서 김치 한통을 아주 동을 냈다..ㅎㅎ

 

 

백화산 한성봉,주행봉...

기대 했던대로 아주 멋진 산이다.

암릉도 좋코~로프도 좋코~조망이 조망이 완전 짱이다..

오늘은 날씨가 받쳐줘서 조망이 배로 좋은거 같았다..구름도 너무 이쁘고..

아주 즐거운 산행이었다.

천천히 즐기며 산행하니 거의 8시간 가까이 걸렸다.

단체로 다 돌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릴거 같고,

단체산행을 하면 반대로 주행봉으로 올라서 암릉타고 부들재에서 하산하면 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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