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13년7월21일(일요일)

산행지:밀양 운곡폭포,북암산,문바위,가인계곡

날씨:맑음,오후엔 약간 흐림,바람 솔솔

참석인원:7명

산행코스:운곡마을~운곡폭포~개척산행~북암산~문바위~가인계곡~인골산장~인골마을회관

산행거리:약10km

산행시간:7시간45분(10시40분~18시25분,점심,간식,알탕시간포함,시간 의미없음)

 

 

 

 

08시40분:대구 범물동 출발,청도휴게소,구만산장에서 차 한대 파킹

10시35분:운곡마을 도착,산행준비

 

10시40분:산행시작

10시50분:계곡 내려섬,계곡치기

11시00분:운곡폭포 도착

11시28분~46분:운곡폭포 최상단,휴식&막걸리

13시46분:주등산로 만남

13시54분~58분:북암산 정상

14시03분:소나무 전망대

14시39분~15시56분:문바위 정상 중식,포토,휴식

16시37분:가인계곡 도착

16시44분~15시31분:선녀탕 알탕&간식

17시43분:구만산 갈림길(우측 구만산3.5km)통과

18시13분:봉의저수지 하단,인골산장

18시25분:인골마을회관 도착,산행종료

산행시간:7시간45분,중식,휴식 포함,널널하게

 

 

오늘 산행은 운곡폭포와 구만폭포를 연계한 산행이다.

여름산행으론 제법 긴 코스로 산행을 좀 일찍 시작해야 하는데

전날 산우회 4주년 행사 관계로 늦은출발과 구만산장에서 회원 기다렸다가 들머리에 도착하니 10시35분..

출발시간이 많이 늦다..

들머리 운곡마을은 네비에도 나오지 않고 밀양톨케이트 내려서 국도 따라 가다가 구만산 진입로 지나고,인골산장 진입로도 지나고

국도변에 야차 마을 이정석 따라 들어가면 된다.

근데 야차마을에서 운곡마을 들어가는 길이 동네 한 복판을 지나가는데 완전 미로길이다..

요지조리 돌다가 동천을 지나는 다리를 건너서 주차 후에 산행을 시작한다..

 

사진은 동천 지나는 다리를 건너와서 찍은 사진..

 

 

다리를 지나자 말자 좌측 주차하고

마을길 따라 100미터쯤 그냥 직진으로 들어가면 들머리가 나온다..

 

 

갈림길 직진..

 

 

들머리..중간길로 따라 들어가면

등로는 아주 좁은 길로 완만하게 올라가다 처음 만나는 삼거리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빙 둘러서 내려서면 계곡을 만난다.

 

 

 

계곡을 만나고..

여기서 부터 계곡을 따라서 바로 계곡을 치고 폭포 하단부까지 진행한다..

중북부 지방은 폭우로 날리가 났는데 남부지방은 비가 오지 않아서 계곡에 물이 별로 없다..

 

 

 

 

 

 

요놈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두꺼비 대따 크고..

 

 

계곡치기10여분..운곡폭포 하단부에 도착하고..

아~물이 엄따..

 

 

계곡 왼쪽으로 올라가고..

 

 

다시 올라서서 사진 오른쪽으로 바로 올라갈수도 있다..약간 위험하고..

왼쪽으로 돌아서 올라가는게 더 좋을듯..

 

 

올라서서 폭포를 횡단하고..

 

 

 

 

폭포를 내려다 보고..

중간중간 시그널이 달려서 잘 보고 올라오면 된다..

 

 

 

 

마지막 폭포 아래로 올라가는길은 조금 위험하다..로프도 없고..

바위 갈라진 틈을 따라 조심스럽게 올라가고..

 

 

 

 

 

 

 

 

폭포 젤 상단부 바로 아래까지 올라서고..

울편들 머리 들고 구경하기 바쁘고..

물이 좀 많으면 웅장하지 싶은데,한편 물이 많으면 상당히 위험할꺼 같다..

사진 왼쪽으로 로프가 걸려있다..직벽이고..

로프는 이단 로프로

첫 로프는 잡지 않고 젤 상단에서 게걸음으로 움직여 다시 로프잡고 올라간다..

 

 

 

 

 

 

 

로프가 약간 부실하기도 하고 경사가 너무 급한 바위벽이라 아주 조심스럽다..

올라가보니 로프가 묶인 나무가 통체로 움직인다..

위험하다..나무 중간에 잡고 힘을 주니 들썩인다..후답자는 조심해야 할듯..

 

 

운곡폭포 상단부에 도착하고..

요 돌삐는 원래 있었는지 물따라 흘러왔는지..완전 젤 끝에 딱 놓여있다..

요기서 우리편 막걸리 한잔 먹고 진행한다..

 

 

 

들머리가 훤히 내려다 보이고 전방에 실혜봉이 보인다..아직 미답인데..

 

 

폭포를 내려다 본다..아찔하다..

 

 

 

 

 

폭포 최상단에서 다시 계곡 따라 올라가면 이내 로프를 만나고..

 

폭포 초입부터 상단까지 좌측으로 우회길이 연결되어 있어 위험하다 싶으면 우회하면 된다..

 

 

 

 

 

 

 

수리봉 갈림길은 오른쪽에 맨질맨질하게 길이 잘 보이는데 문바위 방향 직진은 길이 잘 안보인다..

수리봉 갈림길을 지나고 부터는 완전 개고생이다.

원래 수리봉 방향으로 갈려다가 그냥 문바위로 바로 치고 갈려고 올라왔는데

처음엔 등로가 살짜기 보였는데 진행할수록 등로를 찾기 어렵고

완전 돌격앞으로..그냥 올라간다..경사도 엄청나게 급하고..

 

 

 

올라가다가 굴도 하나 만나고..

 

 

 

없는길 만들어서 올라간다..

아이고~우리편들 힘들어서 우째요!!

 

 

등산로 비슷무리하게 만나서 잠시 쉬고 있는 우리편..

한시간을 길도 없는곳을 무작정 위로 치고 올라와서 등산로 비스무리한 길을 만났다..

여기서 오른쪽 문바위 쪽으로 진행하다가 길이 끊어져서

결국 다시 무작정 치고 올라가야 했다..

개척산행...아고고~엄청 빡세다..

 

요기로 바로 올라갔다..ㅋㅋ

 

계곡을 따라 계속 올라가야 하는데 이리저리 좋은길 따라 올라가다보니 길이 많이 꼬였다..

하여간 다시 개척산행으로 막 치고 올라가니 다시 등산로를 만났다.

자세히 보니 길은 확실하게 보이는데 정식 등산로는 아니고 샛길같았다.

어쨋던 길을 만났다는게 좋은거지!!

 

 

 

둥둥~드디어 오리지날 등산로를 만났다..

올라서서 돌아보니 나무에 시그널이 달려있다.

 

 

 

오른쪽에서 무작정 올라왔고..진행방향 직진하면 문바위로 가는길인데..

웬걸~1분후에 정상석을 만나게 된다..

 

 

둥둥둥~~이건 작년에 만났던 그놈인데...

 

 

그렇타..우리는 북암산으로 왔다..ㅋㅋㅋ

원래는 문바위 바로 아래 능선으로 올라와야 하는데

빙빙 돌아서 북암산 아래에서 올라왔으니 얼매나 돌았는지~ㅋㅋ

우리편들하고 정상에서 마주보고 한바탕 웃고 문바위로 간다..배고프다..

 

 

 

 

북암산 지나자 말자 소나무가 있는 암봉 전망대를 만나고..

작년에는 비가 와서 조망이 하나도 없었는데 오늘은 날씨는 흐리지만 시야는 확보 되어 있어 그나마 좀 낫다..

 

 

문바위를 바라보고..

음..문바위 아래 저 어디쯤으로 올라와야 하는데...이런~ㅋㅋ

 

 

당겨보니 정상에 산객 두명이 보인다..멋진놈이다..

 

 

 

 

문바위에서 수리봉으로 이어진 능선길..오른쪽에 수리봉..

이럴줄 알았으면 수리봉방향으로 갈껄~오늘 개척산행 한다고 진 다 뺏다..ㅎ

 

 

진행하다 등로 오른쪽에 살짝 벗어나 있는 칼날바위..

 

 

즐거운 우리편~

 

 

 

 

 

 

문바위 아래에서 문바위로 오르면 등로가 여러갈래로 갈려져 있지만 오른쪽으로 계속 올라가면 문바위로 올라서게 된다..

 

 

 

 

문바위 도착..

운곡마을에서 요기까지 4시간~

중간에 아주 빡센 개척산행 2시간~푸히히~

 

 

문바위에서 조망 아주 좋타..

억산,사자바위,가지산,운문산 주위에 다 보인다..

문바위 정상석에서 정상석 맞은편 12시방향은 사자바위로 가는가는길이고

가인계곡은 10시방향 북암산에서 올라왔던 길을 내려가서 왼쪽으로 내려서지 말고 그냥 직진계념으로 쭈욱 가면 된다..

 

 

 

 

 

 

형~머 보노~ㅎ

 

 

문바위 바로 아래에서 늦은 점심을 먹는다..아주 느긋하게 먹고

문바위 아래로 내려가서 암릉위에서 사진도 찍고 놀다가 가인계곡으로 내려간다..

 

 

 

문바위에서 왔던길로 잠시 내려서면 왼쪽으로 샛길이 많이 있는데 왼쪽으로 내려서면 그냥 북암산 가는길이고.

조금 더 내려서면 능선안부에 다시 북암산으로 내려가는길이 있고

직진방향으로 가인계곡 가는길이다..나무에 시그널 엄청 많이 붙어 있다..

 

 

중간에 조망이 열리는 전망대도 있고..

이쯤에서 우리는 구만산,구만폭포를 포기했다..시간이 너무 많이 흘러서..ㅎㅎ

구만산~요기서 바라보기만 하기로~

 

 

 

다시 내려서다 포토존~구만산이 보인다..음~담에~가자!!

문바위에서 능선길따라 살살 내려서다가 방향을 오른쪽으로 90도 꺽어서 완전 산 하나를 거의 다 돌아서 내려서고

합수지점을 만나고 나면 바로 가인계곡으로 떨어진다..

문바위에서 하산길이 제법 가파르고 바닥은 작은 자갈들이 깔려 있어 미끄럽다..

 

 

 

도착하자 말자 바로 앞에 작은 욕조..

물바라..완전 죽인다.

바닥에 자갈이 깔려서 자연필터다..

물 정말 깨끗해서 바닥까지 훤히 보인다..

빨리 내려가서 알탕해야지!!

 

 

계곡 위쪽모습..

수량은 적지만 그래도 물이 있다는데 위안을~

 

 

 

 

 

 

 

가인계곡 만나서 잠시 쉬다가 3분쯤 내려오니 산행기에서 보던 그놈이 나타났다..

선녀탕이다..

야호!!완전 왔따다~ㅎㅎ

 

 

 

선녀탕으로 내려와서 전피고 논다..

조기 중간에는 제법 깊어서 물이 목까지 잠긴다..

물도 별로 찹지 않아서 잠수 실컨하고 막걸리며 맥주며 남은 음식 다 꺼내 먹고 놀다가 하산한다.

물이 일단 너무 깨끗해서 넘~좋타!!

 

 

 

 

 

 

형~즐겁제~~ㅎㅎ

 

 

 

 

잠수했다가 나와서 한잔하고 또 잠수 하고..ㅎㅎ 마이 놀다가 내려간다..

 

 

 

 

 

 

 

내려서다가 폭포도 지나가고...요기도 놀기 좋타~

 

 

구만산 갈림길을 지나고..

음~원래는 요기서 올라가야 하는데..오늘은 시간관계상 패스!!

 

 

거의 다 내려와갈 쯤에 등로 옆에 작은 돌위에 두꺼비..

오전에 봣던 그넘보다 더 크다..

 

 

 

봉의 저수지 상단부..

 

 

인골산장 앞 저수지 하단부 둑길에서..

 

 

저수지 아래 둑길따라서 인골마을 회관으로..

 

 

인골마을 회관에 도착해서 산행을 종료한다..

운곡폭포는 수량이 적어서 쪼매 실망스럽지만 그래도 계곡을 탐방한다는 자체로 시원한 산행이었다..

계곡이 끝나고 부터 주등산로 까지의 개척산행2시간..아주 빡센산행이었다..

문바위는 여전히 바람의 바위고 조망이 아주 좋은곳이다.

가인계곡..말이 필요없는 특급 청정수..

계곡 알탕 오늘 완전 대박이다.

 

함께 하신님들 없는길 만들어 간다고 너무 고생해서 쪼매 미안스럽다..

담부턴 길로 다니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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