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13년6월16(셋째 일요일)

산행지:거창 현성산

산행코스:미폭~현성산~서문가바위~976봉~삼거리쉼터~독가촌~문바위~주차장

행거리:약7.5km

산행시간:4시간44분(10시32분~15시16분,중식30분,알탕20분,휴식포함,널널하게)

날씨:맑음,더움

참석인원:16명(24인승+25)

 

 

 

현성산은 금원산에 딸린 부속산으로 거무성 또는 거무시로 불려온 산이다 .금원산,기백산을 일군 능선과 같은 맥에 솟아있는 봉우리로써 기백산에서 금원산을 거쳐 북동으로 방향을 돌린 능선은 970봉,686봉을 솟구치고 위천면을 들어서서 들판으로 사그러드는데 현성산은 위에 말한 970봉에서 남으로 뻗어내린 암릉상의 최고봉이다 .조금 더 쉽게 말하면 가섭사지 마애석불이 있는 암릉상의 최고봉이 현성산이다.이 산은 기백산과 금원산에서 못다 푼 흥을 현성산에서 다 풀어버리려는 듯 단애를,슬랩을,기암을,폭포를 암릉을 기슭과 산사면에 한껏 빛어놓았다. 현성산은 1300미터 대인 기백산이나 금원산보다 훨씬 낮으나 바위로 산전체가 철갑을 두른 듯하고 산 인상은 두 산과 확연히 다르다

금원산은 백두대간이 남하하면서 남덕유산에서 남동쪽으로 가지를 쳐 내린 월봉산 능선은 두 가닥으로 갈라지는데 수망령 쪽 능선 최고봉이 금원산이다. 정상에서 남동으로 뻗어 내린 능선을 타면 기백산에 이르며 높은 능선 마루에서 보는 경치가 장관이다. 서쪽으로는 거망산, 황석산, 남으로는 지리산의 풍광이 눈에 들어온다, 금원산의 이름은 옛날 이산에 살고 있던 금빛 원숭이를 원암(猿岩)이라는 바위에 잡아 가두었다는 전설에서 유래됐다. 금원산에는 유안청폭포, 자운폭포, 한수동계곡을 비롯해 크고 작은 소와 담이 있으며, 마애불 등의 문화유적이 많다. 이태의 「남부군」에 ‘5백여 명의 남부군이 남녀 모두 부끄럼도 잊고 옥 같은 물속에 몸을 담그고 알몸으로 목욕을 했다’는 곳이 여기다.


 

 

 

 

오늘은 거창으로~

오래전부터 가고 싶었던 현성산을 산방사람들과 즐겁게 다녀온다.

 

대구에서 08시20분 출발~2시간쯤 걸려 열시20분에 도착.

금원산300미터 앞에서 하차한다.

미폭들머리는 사진 전방에 조기 승용차 주차되어 있는곳인데,

주차비와 입장료를 지불하고 주차장에 주차해도 다시 걸어나와야 하기에 입장료도 아끼고 그냥 요기서 하차한다.

 

 

 

 

도로가에서 산행준비하고..날씨가 너무 덥다~후~

 

 

미폭앞에 산행안내도..

 

 

미폭안내도 맞은편에 계곡 물소리가 하도 커서 보니까

우~와~완전 나무그늘에 평평한 자리~바로 옆에 사방댐에서 내려오는 계곡물~쥐긴다~

기사님한테 돗자리 깔고 자리 맡아 돌라하고 올라갔다.

단체로 와도 충분히 다 앉을수 있을만큼 넓다~ㅎ

 

 

미폭을 배경으로 단체사진을 한장 찍고 산행을 시작한다..

미폭에 물이 엄따~졸졸졸~

 

 

들머리는 미폭 오른쪽에 쌍분 옆으로 열려있다..도로 바로 옆이다.

 

 

오름길..나무계단..암릉이 나올때까지 쭈욱 오르막이다..

 

 

암릉에 안전시설..

 

 

계단길..

 

 

다시 안전시설..

 

 

중간중간 조망터에서 하늘이 열리고..왼쪽으로 금원산라인 눈앞에 펼쳐져 있다..

 

 

 

다시 안전시설...

 

 

무덤있는 넓은터에서 잠시 휴식..

날씨도 덥고 습도도 높아 우리편을 억시 천천히 온다..기다리고..

정상까지 오분산행 오분휴식..크크

 

 

 

 

암릉이 나타나는데~우리편들은 안오고..

우리편 오는거 기다려서 여기서 부터 후미로 우리편들하고 같이 간다.

 

 

진행하다 요기다 싶은곳 있다..암릉에 오른쪽으론 시원한 조망과 전방에 현성산 전위봉과 뒤로 현성산 정상이 보이고..

요기서 막걸리도 먹고~사진도 찍고 쉬엄쉬엄~

 

 

다시 암릉슬랩에 나무계단이..

그냥 올라가도 별 위험은 없다..

 

 

 

나무계단 올라서면 전망대겸 포토존~시원한 조망에 눈은 즐거운데 햇살에 몸이 덥다.ㅜㅜ

 

 

현성산정상을 담아보고..

 

 

쉬고 있는 우리편~

요기 조망도 좋코 그늘도 살짝있고~산세가 시원시원하이 좋타~

 

 

 

큰 암봉이 딱 갈라진거 같은데 설마 반틈 잘려진건 아니겟지??

 

 

암릉옆으로 진행하다 돌아보니 암릉위에 기암이..

사진 왼쪽으로 올라갈 수도 있다..

 

 

하늘길이다..흐미 좋은길~ㅎ

 

 

전방에 현성산이 보이고..등로는 계속 암릉으로 바로 이어지고..

 

 

지나온 암릉길을 돌아보고..

 

 

공룡의 등뼈같다~암릉길 이쁘다~크

 

 

 

쉬엄쉬엄 산행시간 2시간만에 현성산에 도착한다..

정상은 암봉덩어리고 조망이 확 터여 시원하다.

현성산 정상은 올라갔다 다시 내려가야 하고 내려서자 말자 갈림길이다..

내려서면서 직진방향은 금원산,좌측은 문바위로 바로 하산하는길이다..

 

 

정상에서 가야할 능선길을 바라보고..

앞에 암봉은 서문가 바위,그 왼쪽에 976봉이다.

976봉에서 오른쪽으로 이어진 능선이 매봉,수승대로 가는길이고,

우리는 왼쪽 능선타고 조금 가다가  삼거리에서 골짜기 타고 내려올 예정이다.

 

서문가바위 암봉이 멋지네..

 

 

정상아래 이정표..

 

 

정상아래 이정표..

문바위로 바로 하산길이 열려있다~

아무리 여름산행이라도 서문가바위까지는 가야지~ㅎ

금원산방향으로 고고~

 

 

 

진행하다 암릉위에서 현성산을 돌아보고...

 

 

줌~

 

가까이에 서문가바위가..

정상에서 내려와서 서문가바위로 가는길도 암릉길이다..

암릉길 완만하게 10분정도 내려서다가 안부로 급히 떨어지고

다시 왼쪽으로 시그널이 달린 문바위 하산길을 지나치면서 서문가바위 오름길이 시작된다.

 

 

당겨보고..

 

 

안부로 떨어지기 직전에 요기서 식사하고 간다~

암릉산 아니랄까바 우리는 암릉위에다 전을 펴고~ㅎ

 

 

 

 

안부로 내려섰다가 서문가바위를 오르다가 전방에 큰 암릉이 앞을 가로막고..서문가바위다..

왼쪽으로 우회해서 돌아서 서문가 바위에 올라가보니 바로 아래까지는 올라갈수 있는데

정상바로 아래까지만 올라갈 수 있고 마지막 정상암릉은 맨몸으로는 오를수가 없다.

밧줄하나 걸어놓으면 좋겠드만~^^

 

 

 

돌아본 서문가바위..

하산하는 우리편과 서문가바위 오른쪽으로 우회하는 산객들..

서문가 바위 왼쪽으로도 희미하게 길이 있던데 아마 돌아가는길인거 같음..

 

 

암릉길 따라 하산하는 우리편~

서문가바위에서 필봉갈림길까지 쭉 암릉 능선타고 가면 된다.

서문가바위에서 조금 진행하면 능선중앙에서 길이 두갈래로 갈라지는데,

왼쪽으로 우회하지 말고 암릉을 바로 직등해서 가는게 더 좋타.

암릉길 위험하지도 않고 좋타~시그널도 달려있고~

 

 

암봉옆으로  바로 지나가고...

 

 

전망대에서 지재미골을 바라보고..

 

 

당겨보고..

독가촌과 지재미쉼터가 보인다..

 

 

서문가바위에서 20여분 진행하면 이정표가 있는 976봉 삼거리에 도착하고..

오른쪽은 필봉,수승대 방향..

왼쪽은 금원산방향..

맥주한잔 하면서 잠시 쉬었다가 왼쪽으로 진행한다..

 

 

 

 

필봉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내려서면 다시 안부삼거리..

직진해도 문바위로 내려가지만 우리는  오른쪽으로 진행해서 쉼터삼거리까지 진행한다.

오른쪽으로 진행하면 능선길따라 중간에 암릉길도 한번 지나고 나서 살짝 올라서면..

 

 

필봉갈림길에서 20여분...삼거리쉼터에 도착한다..

쉼터가 맞나~벤치도 하나 없구만~ㅎㅎ

진행방향 좌측11시방향이 문바위 하산길이고 우측3시방향은 금원산방향~

금원산까지 갈게 아니면 더 이상 볼거도 없으니 여기서 문바위방향으로 하산한다..

잠시 쉬었다가 내려서면 처음에 조금 가파르다가 이내 길이 온순해지면서 완만하게 쭈욱 내려가게 된다.

중간에 작은 계곡도 건너고 등로가 완전 숲으로 쌓여서 시원하게 진행된다..

 

 

 

삼거리에서 25분정도 걸려 하늘이 열리면서 길도 넓어진다.

오른쪽에 비닐하우스 건물도 보이고 앞에 지재미쉼터라고 적혀있다..

 

 

지재미쉼터에서 1분도 안걸린다.. 바로 앞에 임도길을 만나고 전방에 독가촌이 보인다.

 

 

임도 앞 이정표..진행방향 오른쪽 임도길이 금원산1코스길..

 

 

독가촌..

대단타..요기서 자연을 벗삼아~후~

 

 

이제 임도 따라 진행하고..

중간에 세멘포장으로 바뀌면서 문바위에 도착한다..

 

 

 

독가촌에서 10분 내려오면 문바위에 도착하고..

 

 

돌삐가 크긴 크다..

단일바위로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바위라는데...

 

 

 

돌아보고..

지금 사진 오른쪽 뒤에서 알탕을 했다.

길에서 살짝 가려있어  알탕하기 좋타~

 

 

 

문바위400미터이정표를 지나고~

 

 

오른쪽에 생태체험관도 지나고~

 

 

등산안내도가 있는 삼거리에 도착해서 주차장으로 내려간다..

 

 

왼쪽 나무테크따라 내려가다 전방에 넓은소가 보이고..

요거이 선녀담이다.

 

 

선녀담 바로 위에서 보니까..물은 깊은데 물이 안깨끗하다..

아직 장마철이 아니라서 그런지 들어갈 마음이 안생긴다.

비가 좀 많이 와서 확 쓸고 가야 물이 깨끗할껀데...디러~ㅎ

 

 

 

 

선녀담 바로 아래에 금원교에서 위쪽 계곡을 담아보고..

금원교 바로 앞에 대형버스 주차장에 차들이 바글바글하다..

우리차는 아까 미폭 앞에 있을꺼임

 

아침에 산행전에 미폭 안내도 맞은편 계곡,사방댐이 있는 그기에 정말 자리가 좋아서

기사님한테 자리펴고 주무시면서 자리 맡아두라고 하고 올라갔다..

사방댐 바로 옆인데 나무그늘에 자리가 평평하고 물도 바로 옆에 있어 하산주 자리 정말 좋았다.

 

 

현성산~

암릉과 암릉으로 이어진 산

조망이 아름다운 작지만 멋진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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