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13년11월17일(세째 일요일)

산행지:함양 월봉산

산행코스:남령~칼바위봉~월봉산~노상마을갈림길~노상저수지~노상마을회관

산행거리:8.68km

산행시간:6시간04분(10시08분~16시14분,식사45분/포토/휴식포함.,주 널널산행)

날씨:구름,햇살,진눈깨비..지맘대로~

참석인원:18명(24+30)

 

 

 

 

 

07시40분:대구 성서홈플 출발,거창휴게소 아침식사

10시00분:남령도착,산행준비

 

10시08분:산행시작

10시38분~41분:월봉산정상3.0km지점

10시59분:칼날봉갈림길(좌:월봉산2.5km/우:칼날봉0.1km)

11시~11시23분:칼날봉왕복

12시59분:대로마을갈림길,우측 대로마을

13시05분~52분:점심식사

13시56분~14시18분:월봉산정상

14시23분:대로마을 갈림길(우측 대로마을5.4km)

14시47분~54분:갈림길(좌:월성리포고장마을/우:노상마을 2.6km/직진:수망령1.7km),우측 노상마을로 진행

15시49분:노상저수지

16시14분:노상마을회관 도착..산행종료

 

 

 오늘 산행지는 함양 월봉산이다.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가보고 싶던 산이고,검색해보니 조망이 참 좋은산이라고 나온다.

 

출발지점..남령재,남령

대구에서 07시50분 출발~중간에 밥먹고~도착하니10시다.

버스에서 내리니 바람 장난아니다..춥다..

 

 

월봉산 등산이정표 맞은편 출입금지판..

여기가 남덕유산으로 가는길인데 출금이다..가까이 가서 보니까 초입엔 그냥 막 올라가야 하겠다.

 

 

 

 

도로 옆 초입 이정표.

사진 찍고 하는동안 울회원들 다 가삣다..춥다고 어서 간다고~ㅎ

후미로 올라간다..

 

 

사면을 거슬러 올라서 능선자락에 붙으면 나무계단이 나오고..

 

 

전방에 돌삐하나..왼쪽으로 오늘 첫번째 로프가 걸려있다..

 

 

조금 오르다 돌아보고..

남덕유가 보인다..오늘 산행내내 돌아보면 남덕유다..

 

 

당겨서 보니 남덕유정상엔 눈이 내렸는지 허옇타..

오늘 날씨가 오전에 비 오고 개인다고 했는데 구름이 왔다갔다 한다..

 

 

진행방향 전방에 가파른 오름막을 우리편들 올라가고 있다..

조기 올라서면 이정표가 하나 있다..

 

 

 

첫번째 만나는 이정표..600미터 왔다..30분걸려서~ㅋㅋ

우리편 손님 한명이 억수로 늦다..오늘 그 손님 발 걸음 맞출려면 날샐듯~ㅋㅋㅋ

 

 

기다리는 우리편..손님은 언제 오실려나~막걸리 한잔먹고!!

 

 

크~조망 좋타..

꾸불꾸불 이어진도로..왼쪽이 남령재다..

 

 

이어오는 우리편..오늘 산행은 거의 능선길로 양쪽이 터져있어 바람을 피할곳이 없다..춥다..올해 들어 젤 추운날씨..

 

 

다시 한고비 올라서서 전방에 나뭇가지 사이로 우뚝솟은 놈..칼날봉이다..흐미..멋진놈!!

 

 

칼날봉은 바로 올라설수 없어 칼날봉 아래에서 좌측으로 나무계단타고 내려섰다가 다시 나무계단 타고 올라서면 칼날봉갈림길에 도착하게 된다..

 

 

칼날봉갈림길 도착..

여기에 배낭 벗어두고 칼날봉을 다녀온다..

칼날봉이 100미터로 나오는데 오른쪽으로 들어서면 금방 암릉길이 시작된다..

 

 

 

칼날봉가는길..암릉을 지대로 밟고 통과한다..

앞에 암릉을 넘어서면 내려설곳이 없어 앞에 암봉 앞에서 오른쪽을 암봉을 끼고 돌아간다..

우리편은 다 돌아가고 나는 그냥 암봉을 넘어갔다.

암봉위에서 뒤로 돌아서 매달려 내려왔다..ㅎㅎ

 

 

 

암릉위에서 돌아보고~전방에 진행할 마루금..젤 뒤에 월봉산정상~

 

 

중간에 살짝 솟은암봉..조놈은 할미봉이다..덕유산 서봉에서 육십령방향으로 능선이 쫘악 펼쳐져 있고..

 

 

 

우리편 한명 따라온다..여기서서 안오면 후회한다고 다들 오라고 고함을 쳐도 몇명 안온다..

이런걸 놓치면 후회할껀데..ㅎㅎ

 

 

돌아본다...요놈이다..오늘 난코스..

우리편 옆으로 돌아오고 나는 암릉위에서 매달려 내려왔다..

돌아오는 길도 옆에 절벽이라 살짝위험하다..

 

 

 

칼날봉정상부..

완전 돌삐로 이루어진 칼날봉.

근데 오늘 바람이 완전 작살..소백산 칼바람 저리가라다..날아갈꺼 같다..

 

 

칼날봉에서 진행마루금을 바라보고..곳곳에 암릉길이다..

생각보다 더 멋진산행이 될거 같다..

 

 

 

 

 

 

 

칼날봉정상에서 사진 한장 찍을려니 날아갈라한다..

바람이 너무 불어서 옷이 빵빵해졌다..ㅋㅋ

 

 

돌아간다..

 

 

 

 

 

구름이 왔다리 갔다리 한다..

시꺼먼 구름이 몰려오면 눈싸래기 날리고~지나가면 해짱짱뜨고..하루종일 이런날씨다..

 

 

진행하다 돌아보면~칼날봉과 남덕유가 계속 보인다..

자꾸 자꾸 돌아보게 되고..

산행은 쭈욱 능선길따라 암릉을 오르내리고 작은봉들을 오르내리게 된다..

올라설때마다 포토존이고 조망터고...오늘 산행 작살나는군!!

 

 

 

 

 

요긴 진행로가 암릉사이로 내려서게 된다..

암봉위로 다 올라가보고 앞에 돌삐 뒤에 가면 포토존이 멋지게 나온다..

 

 

 

마냥 즐거운 우리편..

바람이 불어서 마이 조심해야 합니다..

 

 

 

 

 

 

요기다..멋진 포토존..

바람  불어도 괜찮아요~~

 

 울방 작가가 찍어준 사진~

 

 

 

 

진행하다 돌아보고..

 

 

계속 암릉길을 걸어왔다..

산행이 즐겁다.ㅎㅎ

 

 

남덕유는 하얀모자 써고 구름에 덮혀있고 칼날봉은 햇살이 비추고..그림 참 요상타..ㅎㅎ

 

 

울편들 사진 찍니라 날리다.ㅎ

오늘 월봉산에 지금은 우리편밖에 없는듯해서 아주 여유롭다..

날씨만 받쳐주면 정말 좋은텐데..

 

 

 

 

월봉산1.5을 지나고..

 

 

전방에 또 암릉출현..

슬슬 밥먹을 곳을 찾아보지만 양쪽에서 바람이 몰아쳐서 자리가 없다..

18명이 앉을 자리가 이렇게 없다니...

 

 

 

로프잡고 오르고..

 

 

암릉사면으로 이어진곳..위험타..오른쪽 암릉위로 올라가서 내려와도 된다..

나는 암릉위로 올라갔는데 바람에 날려갈뻔..

여기서 더 이상 진행안하고 우리편 오는거 기다렸다..

암릉위로 올라가면 날라간다가 왼쪽으로 진행하라고 했다..

 

 

 

암릉위로 올라서서 왼쪽으로 등로가 나있다..

로프가 굵은게 아니라 끄내끼 걸쳐놔서 조금해서 통과해야 한다...

 

 

암릉바로 아래에 서서 우리편 기다린다..

암릉위에는 올라가면 날아갈꺼 같다..바람 장난아니다..

 

 

 

 

 

 

암릉사면으로 돌아오는 우리편..바람만 없으면 암릉위로 다 올라가도 되겠구만..음..

 

 

 

전방에 월봉산정상이 보인다..

근데 밥은 언제 먹고~아이거..

오르락 내리락하긴 하는데 안부에 떨어지면 양골짝에서 바람이 작살나게 불어올리고

어데 앉을때가 없다..

 

 

헐~이제 정상이 500미터 남았다..

그나마 조금 넓고 바람도 덜 불어서 여기서 밥 먹을려고 배낭 벗었다..

배낭벗고 좀 더 가본다..더 좋은곳 있을려나~ㅎ

 

 

 

200미터쯤 갔나..능선길따라 가다 앞에 암릉이 막고 있어 사면따라 우회하다가 올라서니 딱 자리가 좋은곳 있다..

넓기도 해서 18명 충분히 좋타..오른쪽엔 암릉이 막고 있어 그나마 바람도 덜 분다..

시간이 한시가 막 넘어서고 있다..

추버서 오들오들 떨면서 밥 먹는다..ㅋㅋ

사진에는 햇살이 비추지만 따뜻하지 않타..

 

 

 

 

정상에 거의 다 와서 나무에 팻말이 하나 걸려있고..

오른쪽으로 대로마을 하산길이 열려있다..

 

 

 

 

 

월봉산 정상부에 도착한다..

 

 

정상석..암릉위에 우뚝솟아 있고..올라서면 조망 작살나요!!!!

 

 

 

 

 

 

 

 

정상에서 바라본 금원산~기백산 라인..

 

 

전방에 거망산과~그 뒤로 쾌관산(대방산)

 

 

하산방향..노상저수지가 보인다..우리는 오늘 노상마을로 하산할 예정이다..

 

 

정상에서 오늘 진행한 마루금을 바라본다..구름이...젠장!!

정상 바로 아래에 평편한자리 잠시 쉬었다 출발~

 

 

저 뒤에 하얀 남덕유.중앙에 작은 암봉  칼날봉~

 

정상에서 내려선다..

왔던길과 다르게 완전 순하게 등산로가 변해있다..

산죽길 통과..

 

 

헬기장..대로마을 갈림길..

우측은 대로마을 5.4km

우리는 직진 수망령 노상마을 방향으로..

 

 

 

 

대로마을 갈림길을 지나서 내려서니 우리편 모여있다..

갈림길..

좌측:월성리포고장마을..이정표 없음/우측:노상마을 2.6km

우리편 후미까지 다 모여서 내려선다..

 

 

 

 

 

하산길은 좋타..계곡따라 쭈욱 완만하게 슬슬 내려가면 된다..

 

 

 

아래로 내려갈수록 알탕장소가 자꾸 눈에 띤다..

내려오면서 보니까..제법 깊은곳이 서너군데 되는거 같다.

여름에 와도 좋은곳이다..

 

 

노상마을1.5km를 지나면 산길은 끝이 나고 넓은임도길이 나와서 쭈욱 따라가고..

 

 

 

 

 

노상저수지도 지나고..

 

 

 

 

저수지 뚝에서 바로 내려간다..조기 앞에 보이는 포장도로 까지..

 

 

 

 

 

 

 

 

 

 

포장도에 닿고..포장길 따라 내려간다..

노상마을까지는 10여분 걸린다..

 

 

전방에 우리버스..사진 오른쪽 건물이 노상마을 회관..

대형버스도 들어올수 있을듯..

 

 

 

오늘 산행은 여기서 종료된다..

 

월봉산..

아주 좋타..암릉에 조망에 적당한 산행시간까지..

하산길 편안한 등로와 계곡까지..여러모로 좋은곳이다.

다만~오늘은 강풍과 올해 첫눈으로 너무 추운산행이었다..ㅎ

 

 

 

하산주 식당..

노상마을에서 10여분 거리에 서하면사무소 앞에 식육식당이다.

흑돼지삼겹살 1인분만원~예약해서 셋팅까지 해놓고 있었다..

맛있게 먹고 대구로 오는데 차가 열라 막히고~이놈의 88고속도로는 언제 시원하게 다닐찌~빨리 해라잉~~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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