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13년12월1일(첫째 일요일)

산행지:고성 구절산

산행코스:외곡리~폭포암~구절산~대한바위~상장고개~철마산~응암산~원각사~가룡마을

산행시간:6시간23(09시16분~15시36분,식사1시간,휴식,포토시간,알바32분포함)

산행거리:14.53km

날씨:맑음

참석인원:43명

 

 

 

06시40분:성서홈플 출발,영산휴게소 아침식사

09시05분:외곡리 도착

09시16분:산행시작

09시44분~53분:폭포암,단체사진

10시24분~30분:백호동굴삼거리

10시38분~46분:구절산0.3km전 임도,막걸리타임

10시51분~11시03분:구절산정상

11시13분:대한바위

11시31분~12시44분:상장고개,점심식사

12시58분:철마산정상

13시48분:응암산

14시05분:삼거리(좌측 가룡마을/직진,시루봉)

14시10분~18분:시루봉정상(빽해서 삼거리로)

14시25분:임도도착

14시25분~57분:32분동안 임도 왕복 산책(알바ㅋ)

15시10~16분:원각사앞 포장도로

15시36분:가룡마을,지방도도착..산행종료

 

 

 

산행지소개

 

고성군 동해면에 위치해 있는 구절산은 해발 559m의 아담한 산으로 산행에 부담이 없고, 주변 바다 풍경이 뛰어나며 정상에 서면 다도해를 비롯한 주변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구절산에서는 구절폭포를 만나게 되는데 이 폭포는 일명 용두폭포, 또는 사두암폭포로 불린다. 높이 10m 정상에서 떨어지는 물줄기가 장관이며 폭포에서 일어나는 물방울로 더위를 잊을 수 있다. 폭포 오른쪽에 백호굴이라는 석굴이 있으며, 절벽 왼쪽에는 100여 명이 한 자리에 앉을 수 있는 보덕굴이 있는데 신비한 약수가 솟아나고 있다. 이 굴 주변에 있는 흔들바위는 한 사람이 흔들 때나 열 사람이 흔들 때나 똑같이 흔들린다.

구절산 정상에 서면

호수처럼 잔잔한 당항포를 시작으로 오른쪽으로 마산 진동 앞바다~진해 앞바다~부산 엄궁아파트단지~가덕도 등대~거제 고현조선소~거제대교~통영~욕지도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산 조망도 뛰어나다. 북으로는 합천의 황매산이, 북서쪽에는 지리산 천왕봉이, 서쪽으로 남해 금산 사량도 옥려봉이, 고개를 돌려 남쪽 거제도엔 계룡산 대금산이 시야에 들온다.

구절산 하산은 바위능선길이다.

암릉구간을 지나 20여분 오솔길을 걸으면 달기고개(철마령). 이 고갯길을 중심으로 구절산과 철마산이 이어져 있다. 동시에 이 길은 동해면을 남북으로 가로지른다.직진해 산길로 오른다. 송림이다. 구절산쪽 소나무보다 더 굵고 운치가 있다.

20분 정도면 힘들이지 않고 철마산 정상에 닿는다.

오솔길을 걷다보면 또 임도와 만나고 중간에 쉼터가 조성돼 있다.

20분 뒤 안부에 닿고, 이곳에서 응암산 정상까지는 10분. 동·남·북쪽으로 바다가 펼쳐진다.

정면에 초록색 초소가 보이는 봉우리가 마지막으로 넘어야 할 시루봉.동쪽인 왼쪽으로 하산,

산책로를 연상할 정도로 편안한 산길을 25분 정도 걸으면 마침내 시루봉 정상에 닿기 3분 전쯤 삼거리가 하나 나온다.

왼쪽으로 대가마을 하산길이 연결된다.

 

13년 마지막 정기산행날..

따뜻한 남쪽나라~고성으로 왔다.

고성 구절산...거류산이 유명해서 조금은 생소하지만

멋진조망과 대한바위의 암릉이 이쁜산이다.

 

대구홈플출발 06시40분..외곡리 폭포암입구에 09시에 도착.

대형버스는 지방도에서 내려 폭포암까지 2킬로 정도 걸어가야한다.

승용차는 폭포암주차장까지 진입가능..

 

 

입구..우리편 산행준비중이다..

 

 

포장도로 따라~쭉쭉~

 

 

 

30여분 걸어서 폭포암에 도착한다.

포장길경사는 거의 없지만 마지막에 지그재그 포장길 경사 억수로 심하다..

 

 

 

대웅전올라가는길..산행길이기도 하다.

계단중간에 오른쪽에 나무사이에 이정표가 있는데 오른쪽은 백호동굴방향이고

계단 올라가서 대웅전을 가로질러 흔들바위 뒤쪽으로 오르는길이 조금 짧은길이다.

우리는 흔들바위쪽으로 간다..

 

 

폭포는 물이 엄따!!!!

누가 좀 부보지~ㅎ

 

 

 

 

대웅전 올라가는 계단 옆에 물이 나온다.

특이하게 종을 달아놔서 물이 나올때마다 딸랑딸랑~물한잔 먹고~

우리편 후미까지 다 와서 단체사진 찍고 올라간다..

 

 

대웅전 앞을 지나고~

 

 

바로 흔들바위..흔들어봤는데 살짝 움직인다.

다들 사진 한장식찍고~

등로는 그냥 직진으로 쭈욱 올라가게 되고..

 

 

흔들바위 뒤로 돌아서 올라오면 등로 옆으로 바위위로 올라갈 수 있어 올라서서 폭포암을 내려다 보고..

여기서 부터 이제 본격적으로 오르막이 시작된다.

제법 빡세게~날씨가 너무 더워 땀 좀 흘리고..

중간에 갈림길이 하나 있는데 좌측으로 정상쪽으로 쭈욱 올라가면 된다..

 

 

30여분 오르면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 닿고.

좌측은 구절산~우측은 백호동굴에서 올라오는길~

 

 

 

우측으로 폭포암에서 올라오는 다른길..백호동굴방향이다..

이정표가 땅바닥에 딩굴고..

 

 

 

 

구절산으로 가다가 대한바위가 보인다.

오늘 산행의 하일라이트  암릉~멋지게 다가온다..

 

땅김!!

 

 

등로는 넓은 임도로 연결되고~

임도따라 조금 가면~

 

임도초입에 이정표..구절산300미터..

 

 

 

 

잠시 임도길 걷고..

임도끝에 평상이 있고 왼쪽 산불조심플랜카드 앞에 구절산 오르는길이 보인다..

조기 노란색 오토바이는 산불감시요원이 타고온 오토바이.

요기서 후미 기다리미 막걸리 한잔먹고~

 

 

 

 

 

200미터 남았다..올라가보까!!!

 

 

올라서서 조금 가면 암릉너덜길..

이런것도 있었나~바위가 나오면 그냥 좋은데 마이 짧다..ㅎ

 

 

암릉옆으로 오래된 철제계단..

조기 올라서면 정상이다..

 

 

구절산 정상에 도착했다..

산행시작1시간35분 걸렸다.

정상에서의 조망이 아주 환상적이다..

사방으로 시원한 조망에~날씨도 따뜻해서 아주 좋타..

 

 

정상석 오른쪽에 이정표..

왼쪽은 북촌방향(미니종주코스)오른쪽은 상장고개(철마령)이다.

근데 상장고개방향 이정표가 방향을 잘못가르키고 있다..

오른쪽이 아니고,이정표 뒤쪽방향으로 등로가 연결되어 있다.

 

 

 

화살표방향,시그널 달린방향이 아님~

진행로는 이정표 뒤쪽..지금 사진에 보이는 북촌방향 뒤에 암릉뒤로~

 

 

정상에서의 조망...

거류산이다!!아직 미답인데~조기도 꼭 가바야할 산이다..

 

 

정상에 있는 암릉~

암릉왼쪽으로 지나온 마루금.

암릉뒤에 오른쪽으로 이어진 능선이 흔들바위에서 올라온길이다..

 

 

 

 

구절산 정상부

 

진행방향 철마산~응암산~시루봉 라인..

날씨가 따뜻하긴 한데 구름인지 운문지~조망이 흐릿하다..

 

 

후미까지 다 기다리긴 무리라 상장고개에서 식사준비나 해야겠다..

이정표 다시 한번 찍고~출발~이정표 뒤쪽에 노란시그널~저쪽이 진행로다..

 

 

잠시 내려서니 대한바위가 자태를 드러내고~

 

 

땡기보고~

 

 

 

 

포토존이자 멋진조망터~

 

 

 

 

구절산~함 돌아보고..

 

 

진행방향~

 

 

구절산에서 대한바위를 지나~살방살방 내려서면 30여분만에 상장고개에 닿는다.

차가 다니는 포장도로다..

 

 

내려선 초입 이정표.

왼쪽 대각선방향으로 30미터쯤..철마산 들머리가 보인다.

들머리에서 10미터쯤..나무테크평상이 있어 자리잡고 식사준비..

 

 

철마산초입 이정표..

 

 

 

후미까지 식사 다하고 출발전이다..

기다린시간과 식사시간까지..아주 느긋하게 점심을 먹었다.(1시간13분)

 

 

상장고개에서14분..쭈욱 완만하게 오름질 후 철마산에 올라서고..

조망도 거의 엄꼬 이정표도 없어 그냥 통과한다..

 

 

 

철마산정상표시 나무목 옆에 철마산성 안내판..

산성의 흔적의 거의 지워지고 없다..

 

 

철마산정상을 지나고 부터는 길이 아주 온순해져서 완전 룰루랄라 산책길이다..

지나가다 오른쪽으로 바위전망대가 몇군데 있어 사진도 찍으면서 이야기하면서 진행하고..

전망대에서 돌아본 사진..

중앙에 구절산~오른쪽에 철마산

 

 

조기 조 마을이 상리마을..

구절산에서 내려서서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저기로 닿는다.

여기서 보니까 한 10여분 내려서면 상리마을로 닿을수 있는거 같다..탈출로로 사용해도 될듯~

 

 

철마산에서 20여분~다시 넓은임도길을 만난다.

앗~억새다~ㅎ

억새뒤로~쪼오기~시루봉이 보인다..

 

 

 

산판길~길이 완전 좋타..

잠시 내려서면 다시 넓은 임도길을 만나게 된다..

 

길바라~산중앙에 이런 잘 닦여진 길이 나온다..ㅎㅎ

오른쪽에 쉼터도 있다..

머가 힘들어야 쉬던가 하지..ㅋㅋㅋ

등산로는 사진에 보이는 길 끝에서 직진으로 오르면 된다.

왼쪽길은 포장까지 되어 있다.

우리는 응암산으로 직진..

 

 

 

임도길 끝 이정표..

응암산으로 진행하면 여기도 산길이 완전 넓은 임도길을 한참 가다가

등로가 좁아지지만 오르내림이 거의 없어 완전 놀미간다..

 

 

 

진행하다 왼쪽에 암릉이 보이길래 올라섯다..

시루봉이 쪼기 보이네~

시루봉은 그냥 직진으로 올라가는게 아니라 오른쪽 능선으로 오르게 되어 있다.

시루봉 오르는길도 룰루랄라~

 

 

방금전 암봉 전망대..

 

 

 

철마산에서 실실 50여분..응암산에 닿는다..

조망 한개도 엄꼬 삼각점만~여기도 통과!!

 

 

 

 

 

응암산에서 16분..

응암산에서 진행하면 시루봉이 보이는데 시루봉 가기전에 봉우리가 하나 있는데

역시나 왼쪽 사면길로 돌아서 능선에 올라서면 이제 시루봉 바로 아래 안부에 닿게 된다.

 

왼쪽으로 시그널과 빤질한 등산로..

왼쪽이 오늘 하산길이다..

직진~시루봉으로!!

 

 

시루봉 오름길에 암릉을 직등..

통나무계단이 어설프지만 억수로 정겹다..ㅎㅎ

 

 

 

전망대도 있고..여기 조망이 작살이군!!

 

 

 

시루봉정상이다.

조망이 아주 환상이다..

내가 올라서니 산불감시초소 아저씨가 나온다.

오늘 산객이 없어 심심하셨는지 나에게 이런저런 말도 걸고..ㅎㅎ

 

 

 

우두포방향..

그냥 조리 가면 좋을건데~에혀~정기산행이라 거리를 최대한으로 줄이다 보니~여기서 빠꾸해야 한다..ㅎ

 

 

쩌기 멀리 구절산~멀리 왔다..ㅎㅎ

 

 

시루봉~

여기는 정상석 하나 세워도 좋을껀데~

정상석이 별거 아니라도 정상석이 있고 없고는 산행하는 사람한테는 좀 다르다..ㅎ

정상석이 있으면 올라가는곳도 없으면 가기 싫어질때도 있고..ㅎㅎ

 

 

 

 

다시 돌아가는중간에 이정표가 있다..

시루봉100미터..

조기서 조금 더 내려가면 하산길이 잇는 안부..

 

 

다시 돌아와서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진행방향 직진은 응암산에서 내려온길..

 

 

안부에서 5분..제법 가파르게 내려서면 임도에 닿는다.

여기서 오늘 오랜만에 산책을 하게된다..(알바)ㅋㅋ

 

임도내려서면 오른쪽이 내림길이라 사람이 내려가기 쉬운데

오른쪽은 소가룡마을로 이어지고

우리는 대가룡마을로 가야하기에 왼쪽으로 가야한다.

왼쪽에 보니 대각선방향10미터 앞에 나무에 시그널이 달려있어

방향이 맞다 싶어서 왼쪽으로 임도따라 올라간다.

 

바부탱잉~나무에 시그널을 확인했어야 하는데

아무생각없이 임도따라 가면 원각사 하산길이 열리겠지라는 마음에 올라가다보니

제법 갔는데도 하산길이 안보여서 스맛폰꺼내서 위치검색하니까 가룡마을과 점점 멀어지고~ㅋㅋ

다시 빠꾸해서 내려온다.

 

내려오면서 왼쪽으로 길이 있나 없나 계속 살피면서 내려오니 시루봉 안부에서 내려온 임도까지 다시 다 오고

아까 내려서서 본 나무에 걸린 시그널 바로 밑으로 등로가 연결되어 있다~미친닥!!!!

임도따라 왕복32분 알바했다~ㅋㅋㅋㅋ

 

결론~시루봉에서 내려서서 임도를 만나면~

대각선으로 10미터쯤에 하산길이 열려있다.산불감시플랜카드가 걸려있었는데 그 바로 옆이다..

자세히 바야한다.

이정표 하나 만들어주면 좋을건데...

 

 

 

임도따라 룰루랄라 산책하는중~ㅎㅎ

 

1킬로 이상 올라갔다가 내려와서 하산길 잡고 내려간다..

원각사로 내려가는 초입은 아주 가파르고

조금 내려서면 등로가 희미하게 보인다..

사람이 많이 안다니는거 같은데...

지그재그로 내려서다가 오른쪽으로 대나무숲을 정면으로 통과하면...

 

 

폐가??를 만나고..

 

 

이게 지도상 석운암인가??

여기를 지나면 등로가 더 희미하다..

잡풀이 우거지고 길도 안보이고..에혀~~

시그널도 하나도 엄꼬..

결론~폐가를 왼쪽에 두고~그냥 쭈욱 직진해서 내려가면 된다.

길이 아닌거 같지만 길이 맞았다..

계곡은 아닌거 지반이 붕괴되어 골이 생겼다.

그냥 골짜기 따라 쭈욱 내려가면 원각사 앞 포장도로에 닿는다..

 

 

골짜기 따라 내려가다 왼쪽에 원각사가 보인다..아주 쬐금~

 

 

길이 맞나 긴가민가 하다가 포장도로에 닿고~안내판이 잇고 초입에 시그널도 몇개 붙어 있다..

 

 

원각사 앞으로 떨어지게 된다..

 

 

화살표 방향으로 내려왔다..

골을 끼고~아까 그 폐가(석운암)에서 그냥 쭈욱 골을끼고 내려오면 된다.

시루봉 아래 임도에서15분쯤 걸렸다..

 

 

 

 

배낭내리고 잠시 쉬다가 우리편 몇명 오는거 보고 다시 출발한다..

조기 중앙에 전봇대가 들머리겸 날머리다..

바로 뒤에는 원각사..

 

 

포장도로따라 내려간다..대가룡마을이 보이고~

 

 

지방도에 닿아 산행은 종료된다.

조기 앞에 정면건물이 마을회관..

 

 

하산한길..

용가네식당을 기점으로 조기 파란 원각사 안내판이 보인다..

 

도로따라100미터쯤 가면 왼쪽 도로가에  어떤 회사 주차장이 잘 닦여있어 그기서 하산주하고 대구로 돌아온다.

후미에 허리가 아픈 회원과 무릎아픈회원 몇명이 임도에서 소가룡마을로 내려가서

다시 데려왔다..

소가룡마을로 가보니까 대가룡마을에서 걸어서20여분..차타고는 오분도 안걸리겠다.

근데 시루봉아래 임도에서 소가룡마을이 훨~멀다~ㅋ

 

구절산~

정상에 조망이 아주 좋은산이다.

상장고개에서 철마산만 잠시 오르면~응암산~시루봉까지는

완전 산책로라고 해도 될정도로 길이 아주 좋타..

오늘 알바까지 해서 거리는 좀 돼지만~난이도가 낮아서 회원들도 크게 힘들어 하지는 않네.

13년 마지막 정기산행을 아무 탈없이 무사히 마치고~

이제 14년을 기다려야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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