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13년06월9일 일요일(무박2일),소백산부터 진부령까지 15구간은 무박산행임.
◆ 날씨 :맑음

구간 :백두대간32구간

도래기재~(1.7km)~임도1~(2.3km)~임도2~(1.5km)~구룡산~(1.3km)~고직령~(1.8km)~곰넘이재~(2.0km)~신선봉~(2.0km)~차돌배기~(3.4km)~깃대배기봉~(3.3km)~부쇠봉~(0.9km)~태백산 장군봉~(1.8km)~유일사쉼터 사거리~(2.5km)~사길령~(0.5km)~화방재

◆ 산행거리:대간25.0km/접속0km/실거리25.0km

◆ 참석인원:대간팀

◆ 최고봉:태백산 장군봉(1566.7m),부소봉(1546m),깃대배기봉(1371m),구룡산(1346m)

◆ 산행시간:9시간21분(02시35분~12시06분,점심26분,휴식포함)

 

 

백두대간15차종주대의 제32구간은 백두대간의 머나먼 마루금을 따라
태백의 준령을 넘으려 합니다.
동진하던 소백줄기를 끝내고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북진을 하는 태백줄기를 향해 전진합니다.
드디어 한반도 굵직한 등줄기를 형성하고 있는 강원도구간의 태백산권에 진입합니다
이번산행은 도래기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구룡산으로 오릅니다.
완만한 오름길과 연이어진 태백의 산자락을 따라 걷노라면
우리의 산하를 한눈에 펼쳐볼수 있는 곳으로 신선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을 걸어봅니다.
신선봉을 거쳐 태백산 천제단에오르면 민족의 영산을 한눈에 바라볼수 있는곳으로
장군봉을 거쳐 꽃방석 고개라고 불려지는 화방재에서 제32구간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6월8일 23시40분 성서홈플 출발

6월9일 02시25분 도래기재 도착,산행준비

02시35분:산행시작

03시13분:첫번째 임도 통과

04시07~12분:두번째 임도,휴식

04시58분~05시00분:구룡산정상

05시18분:고직령통과(우측 향이동2.0km)

05시45분:곰넘이재(참새골입구,우측 참새골)

06시25분~33분:신선봉정상,간식&휴식

07시07분~33분:차돌배기,식사&휴식

08시31분~41분:깃대배기봉 정상석(강원도),우측 두리봉0.5km,휴식

08시46분:깃대배기봉 정상석(산림청)

09시32분:삼거리갈림길 우측진행(좌측 태백산1.3km/우측 백천계곡5km,부쇠봉0.4km)

09시37분:사거리갈림길 직진(좌측 천제단1.0km/우측 백천계곡3.7km/직진 부쇠봉0.2km)

09시39분~48분:전망대,조망&휴식

09시50분:부소봉(부쇠봉)정상

09시54분:태백산 주등산로 접속

10시13분~18분:태백산 천제단(우측 당골광장4.4km/백단사4.0km/망경사0.4km, 직진 유일사매표소4.0km/사길령매표소4.1km)

10시25분~30분:태백산 장군봉

10시38분:망경사갈림길(우측 망경사0.6km)

10시57분:유일사쉼터(직진 사길령매표소2.4km/우측 유일사매표소2.3km)

11시15분:유일사 능선갈림길(좌측 유일사0.45km)

11시19분:유일사 갈림길(우측 유일사매표소0.5km)

11시39분:산신각통과,우측진행

11시54분:사길령(매표소),진행방향 직진

12시06분:화방재,산행종료

산행시간:9시간21분(02시35분~12시06분,중식,휴식포함)

 

14시30분:화방재 출발

18시10분:성서 도착,집으로..

 

 

 

대간32구간

오늘도 무박이다.잠을 못자고 산행하는게 쉽진않타.

산행시작하고 처음엔 다함께 진행하기에 2시간정도는 비몽사몽산행이다.

 

저번구간 하산지점이자 들머리인 도래기재에 02시25분에 도착,산행준비 후

일렬로 나란히 서서 출발한다.

 

자~오늘도 한대가리??ㅎㅎ

 

 

 

 

들머리는 도래기재 터널 바로 옆에 이정표 따라 진행하면 되고,

들머리 들어서자 말자 나무계단으로 진행하게 된다.

나무계단에 일렬로 차례로 서서 전부 산행준비 후 대장의 출발구호와 함께  산행은 시작되고(02시35분)

 

도래기재 들머리 이정표..

 

 

40여분 걸려 첫번째 임도를 만나고,

왼쪽으로10여미터 진행 후 우측 나무계단타고 다시 진행한다..

 

 

첫번째 임도 이정표.

 

 

첫임도에서 1시간여 걸려 두번째 임도에 도착한다.

요긴 쉼터도 있어 여기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대오정비

이제 구룡산으로 고고~

 

두번째 임도 이정표..

 

 

 

  

백두대간 안내도와 구룡산 오르는 나무계단

구룡산으로 꾸준히 완만하게 오름길이고,

구룡산 팔부능선을 지나면서 하늘이 밝아지고 대장이 길을 열어줘서 자유산행이 시작된다.

 

 

 

구룡산정상 도착

도래기재에서 천천히 걸어 2시간13분,두번째 임도에서 46분 걸렸다.

구룡산정상은 넓은 헬기장으로 숲으로 둘러쌓여있지만 멀리 보이는 조망은 조금 있고..

 

 

       

구룡산정상 이정표와 삼각점

 

 

 

구룡산 정상 조망

산넘어 해가 떠 오를려고 하는지 온통 붉은빛으로..

실제로 보면 아주 이쁘다..

 

 

 

 

구룡산정상석.

정상석 오른쪽 뒤로 대간은 이어지고~

 

 

 

 

구룡산에서 고직령까지는 완만하게 쭉쭉~내려간다.

 

 

 

고직령에 도착..

 

 

고직령모습..

벤치가 있어 쉬어가기도 좋다..

오른쪽 향이동 2km

 

 

고직령에서 작은 봉우리 살짝 하나 넘고  곰넘이재에 도착한다.

대간길은 진행방향 직진으로 조기 나무계단 넓은길따라 오르면 되고..

 

 

  

 

곰넘이재 나무이정목엔 참새골입구라고 적혀있다..

진행방향 오른쪽이 참새골..

 

 

 

곰넘이재에서 나무계단 오르고 나면 길은 완전 넓어져서 고속도로 수준이다.

넓은임도길은 신선봉 아래까지(20여분) 이어져 있다.

 

 

넓은 임도따라 완만하게 오르다 오른쪽에 벤치가 있는 쉼터를 지나고..

슬슬 내려가면..

 

 

전방에 나무가지 사이로 신선봉이 보인다..

 다시 좁은 산길로 진입해서 신선봉을 오르게 되고..

 

 

잠시 오르면 신선봉에 도착하고..

정상석은 없고 나무팻말만~

 

 

 

 

 

 

신선봉정상모습.

정상은 묘하나가 있는데 꼭 정상석 같다..

숲으로 쌓여있어 조망은 없고 자리가 좋아서

잠시 휴식과 간식을 먹고 진행한다.

 

진행방향은 올라와서

오른쪽에 수많은 시그널 방향으로 90도 꺽겨서 내려가게 된다.

 

 

신선봉에서 34분 걸려 차돌배기에 닿는다.

차돌배기에는 한무리의 대간팀이 식사를 하고 있다.

우리와 반대로 화방재 03시에 산행을 시작해서 요기까지 4시간걸렸다고.

우리는 도래기재에서 요기까지 4시간20분쯤 걸렸으니 거의 중간지점이라고 보면 되겠다.

 

 

차돌배기 이정표

진행방향 오른쪽으로 석문동 하산길이 열려있고,대간길은 태백산으로 진행

 

 

 

돌아본 차돌배기..

제법 넓은터에 평평하고 벤치도 두개 있다.

우리팀도 요기서 식사를 하고 다시 진행한다.

 

차돌배기에서 오름질 43분..

길은 우측으로 진행하면 되고,전방에 나무테크가 있어 가봣는데 그냥 전망테크고

숲으로 둘러쌓여서 조망은 안보인다.

다시 돌아와서 깃대배기봉으로~

 

 

 

깃대배기봉 첫번째 정상석이 있는곳에 도착한다.

요 정상석은 강원도 모 산악회와 강원도가 같이 세운거고,

요기서 5분정도 가면 산림청에서 세운 정상석이 따로 있다..

정상석 맞은편으로 두리봉으로 가는 등로가 열려있다.

 

 

 

 

깃대배기봉에서 우측으로 몇발자국 옮겨보니 10미터 정도에 안내도가 있다.

 

 

두리봉으로 가는 초입..조기 10미터 앞에 안내도가 있는 터

 

 

깃대배기봉 이정표

우측 두리봉0.5km

 

깃대배기봉 정상모습..

진행방향 좌측 대간길,우측 두리봉

 

첫번째 정상석에서 완만하게 5분여 진행하면 등로 바로 옆에 산림청에서 세운 두번째 정상석을 만난다.

높이로 보나 뽄때로 보나~요기가 정상이구만~저 밑에는 왜 세웠는지 모르겠네..

요기서 인증상 한장박고 다시 출발~

 

 

 

깃대배기봉을 지나면 등로를 나무테크로 만들어놔서 걷기도 좋고~쉬기도 좋은길을 만들어놨다..

깃대배기숲이라고 적힌 안내도가 있었는데...

 

이름모를 야생화와 신선한 꽃내음~편안한길~마음이 참 편안해 진다..

 

 

 

깃대배기봉에서 46분걸려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 도착하고..

진행방향 좌측은 천제단으로 바로 가는길~우측은 부소봉으로

우리는 우측 부소봉으로 간다.

 

 

삼거리 이정표..

좌측 태백산 1.3km/우측 백천계곡5km,부쇠봉0.4km

 

 

삼거리에서 5분정도 올라오면 다시 이정표를 만난다.

요긴 사거리다.

좌측 천제단/직진 부쇠봉/우측 백천계곡

 

사거리 이정표..

 

 

부쇠봉으로 가는길엔 아직 철쭉이 군데군데 남아있고..

 

 

부쇠봉 거의 다 와서 전방에 하늘이 열린 전망대에 도착한다.

오늘 처음 맛?보는 조망..ㅎㅎ

요기 조망 정말 좋타..

가운데 전망대 뒤에 태백산 문수봉이 고개를 내밀고~

 

 

전망대에서 문수봉을 바라보고..

눈으로는 잘 보이는데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네.

 

당겨보니 문수봉 돌탑이 보인다.

2년전 겨울에 애들이랑 놀러왔을때 새벽에 일어나서 태백산 한바퀴 돌았었다..

그때 문수봉을 가봤는데 문수봉 참 좋았떤 기억이 난다.

천제단에서 문수봉까지는 크게 힘들지 않게 갈수 있으니 태백산가면 문수봉을 꼭 가길..

 

전망대에서 조망1

 

 

 전망대 조망2

 

전망대 조망3

 

 

 

전망대에서 다시 숲으로~부쇠봉으로~

 

전망대에서2분거리에 부쇠봉 도착~

역쉬나 숲으로 쌓여있고 정상석은 등로 바로 옆에 있다.

정상석은 부쇠봉으로 되어 있다..부소봉이라고도 하고~

 

 

 

 

 

부쇠봉을 지나면 바로 헬기장이다.

넓은 헬기장

헬기장에서 11시방향이 진행로이고,

사진 왼쪽으로 태백산이 잘 조망된다..

 

 

 

헬기장에서 바라본 태백산천제단(왼쪽)과 장군봉(오른쪽)

 

 

 

천제단을 당겨보고..산객들이 제법 있다.

 

 

다시 보고..

다음구간 함백산도 시원하게 보인다..

 

 

헬기장에서 2분여 진행하면 태백산 주등산로와 만난다..

오른쪽 오름길은 문수봉방향이고 왼쪽 내림길이 천제단방향..

주등산로에 내려서 돌아보니 이정표도 없고 반대로 오면 찾기가 힘들듯하다..

북진으로 헬기장에서 요기까지는 길이 뚜렷한데 남진은 여기까지 안오고

 천제단방향으로 조금 내려가면 백두대간 이정표가 있어 다들 그리 진행할거 같다.

 

 

 

요놈이 주목나문데~아래는 죽은거 같고 위는 살아있는거 같고..ㅎ

 

 

 

등로 옆에 살짝 벗어나 있는 주목나무..

요넘은 너무 멋져서 인증샷 하나 박고~ㅎ

 

 

 

 

등로 양쪽으로 주목나무가 억시로 많타..

눈으로 볼땐 너무 이뻐서 찍었는데 사진으로 표현이 잘 안되네..

 

 

오른쪽으로 부쇠봉을 올려보고..철쭉과 주목나무가 막 섞여있다..

실제로 봐야하는데~ㅎㅎ

 

 

태백 주등산로 만나서 사진찍고 놀면서 슬슬 내려오니 이정표..대따 크게 만들어놨다..

현위치를 부쇠봉이라고 적혀있지만 아니지 않은가?

북진하면 왼쪽으로 갈일이 없겟지만~남진으로 태백산에서 내려오면 다들 요리 갈듯~

남진하면 이정표 따라 가다가 다시 이정표 만나면 부쇠봉은 갔다가 다시 돌아와야 하겠다.

 

 

 

천제단 오름길에..

 

 

태백산 천제단에 올라 부쇠봉을 바라보고..오른쪽 능선이 대간능선,올라온길이다..

 

 

천제단모습.

 

겨울에만 태백산 몇번 왔었는데 여름에 와도 이렇게 좋은지 몰랐다.

겨울에 오면 사람이 바글바글해서 사진찍기도 힘든데 완전 널널해서 너무 좋타~ㅎ

 

 

            

정상석 앞에 이정표..

 

 

정상석..천제단하고 안어울리는게 보기 흉한거 같다.(내생각)

 

 

 

천제단..

조기 안에는 제를 올릴수 있고 한배검이라고 적혀있다..

요기서 산신제 함 모시면 좋겠는데~사람이 많아서~흐

 

 

천제단에서 지나온 대간길을 돌아보고..

눈으로 선명히 보이는 부쇠봉으로 이어진 능선길은 알겠는데

주위에 하도 산들이 많아서 어디가 어딘지도 모르겠다..

지금까지 20킬로 정도 왔으니 보이는 능선~젤 끝 어딘가가 도래기재겠지~패스다~ㅋ

 

 

 

천제단에서의 조망.

태백산 정상부에 오면 햇살을 받아 더울꺼로 예상했는데~기우였다..

햇살도 약하고 시원한 바람까지 불어서 가기가 싫어질 정도로 그냥 있고 싶었다.

겨울에만 보다가 여름에 오니 어찌보면 여름이 더 좋타는 느낌도 든다.

시간이 열시 조금 넘어서 그런지 아직 산악회에서의 단체산객은 별로 안보이고,

출사나온분들과 친구끼리의 등산객,애들 손잡고 올라온 가족등산객들만 보인다.

대구에서 출발해도 10시,어디서 출발하던 단체산행은 10쯤  되어야 산행을 시작하기에 아직 여기까지 올려면 시간이 조금 더 걸릴것이다.

 

 

천제단에서 이어진 태백산 최고봉인 장군봉을 바라보고~

장군봉이 최고봉인데 천제단한테 밀리는거 같기도 하고~ㅎㅎ

 

 

등로 오른쪽에 주목나무..삼단이다..ㅎㅎ

 

 

 

요놈은 장군봉 오르는길에 오른쪽에 나무펜스로 보호하고 있다.

오늘 본거 중에 젤 이쁜거 같다.

 

 

 

 

앞으로 수천년~

자연을 보호합시다...눼~~^^

 

 

태백산 최고봉인 장군봉에 도착~

 

 

 

 

요기도 천제단이 있고..

 

 

장군봉에서 천제단을 돌아보고..

장군봉에서 조망을 즐기다 이제 유일사 방향으로 대간길을 이어간다..

 

 

 

내려서는길에도 주목나무가 많이 있다..

다 찍으려면 날새고..ㅋㅋ

 

 

함백산을 한번 보고~

 

 

망경사0.6km를 지나고..

 

 

장군봉에서 유일사갈림길까지 돌계단..아~발바닥 무지 아프다.ㅜㅜ

점점 단체 산객들이 무지 올라온다..

사람들 없을때 후다닥 한컷..

 

 

 

 

내려서는 길에 나무계단도 두군데 설치되어 있고..

 

 

유일사 사거리 갈림길.

이정표에는 유일사쉼터로 표시되어 있다..

 

 

쉼터에 내려서서 대간길은 쉼터 왼쪽으로 직진

 

 

쉼터 이정표..

유일사매표소에서 요기까지는 넓은 포장길과 임도길로 편하게 올라올수 있어 제일 많이 이용하는 코스다.

 

 

쉼터를 지나 진행하다 왼쪽에 바위들이 나타나고,살짝 올라가보니 하늘이 열려있다.

 

 

 

 

현위치 유일사 능선갈림길을 지나고.

천제단 표시는 사길령 맞은편인데 방향이 잘못됐다.

 

 

 

    

유일사능선갈림길에서 잠시 진행하면 현위치 유일사갈림길 안부에 도착한다..

오른쪽 유일사매표소에서 일반등산객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유일사갈림길 모습..돌아본 모습

단체산객이 한무리가 있다.

사진 왼쪽에 유일사에서 올라와서 천제단방향으로 가고 있다..

장군봉에서 요기까지는 단체산객들 많이 올라오고 있었는데,

이제부터 사길령까지는 거의 사람이 없었다..

 

 

 

 

유일사갈림길에서 20여분 걸려 산신각에 도착하고..

산신각을 지나고 부터는 길이 아주 넓어지고 사길령까지 내려가게 된다.

길은 넓지만 경사가 제법 있다..

 

 

산신각 옆에 이정표..

 

 

경사가 제법 심한데 사진으로 표현이 안되네~ㅋㅋ

 

 

사길령매표소가 보이고~

 

 

태백산은 도립공원..

입장료2000원이다,단체는1500원..아깝다~ㅋ

 

 

매표소 앞에 사길령이정석..

대간방향은 직진이다..

오른쪽길이 좋타고 그냥 내려서서 도로따라 화방재로 올라온 회원도 몇명있었다..

도로로 떨어져서 화방재까지는 300미터쯤..멀지 않아 내려가서 돌아오긴 쉽지만~

대간길,화방재방향은 직진이니 앞으로 고고~

 

화방재까지는 앞에 보이는 산을 넘는게 아니라 오르막 없이 사면길따라 빙빙 돌아서 내려가게된다..

 

 

 

사길령이정석..

장군봉에서 많이 내려왔는데 고도가 거의 천미터다..

 

 

화방재로 가다가 신기한 나무잎..

반틈이 하얗게 물들었는데 위쪽만 그렇고 돌려보니 반대쪽은 또 괜찮고~왜 이런걸까요~ㅎ

 

 

 

사길령에서 천천히 걸어12분..화방재에 도착한다..

우리차가 보이고 주유소가 보인다.

사진으로 담질 못했는데 주유소 옆에 2층건물이 있다.

어평휴게소라고 적혀있꼬 일층에 매점과 식당이 있고 2층은 민박을 하고 있다.

오른쪽에 고무호스로 산에서 내려오는 물을 물통에 받아서 물이 계속 넘치고 있다..

매점에서 막걸리 사먹고 우리팀은 요기서 씻었다.

나는 식당에서 밥을 먹었는데 메뉴는 몇개있는데 한우솥가마 곰탕 하나만 된다.

8000원인데 먹을만하다.

조기 버스 옆에도 간이 화장실이 있는데 조긴 푸세식이고

휴게소 왼쪽끝에 개방화장실 수세식이라 깨끗하고 좋타..물도 잘나오고..

 

 

날머리모습..내려서면 바로 주유소다..

 

 

 

 

 

대간32구간..

태백산 정상부만 빼면 산행내내 조망이 없다.

그치만 산행내내 숲속으로 진행해서 아주 시원해서 산행하기엔 너무 좋았다.

차돌배기에서 식사할때는 춥기까지 하고,

정상부에서도 햇살은 약하고 바람이 살살불어서 덥지도 않코 충분히 즐기면서 진행했다.

 

단체산행으로 겨울에 오면 밀려서 올라가고 일렬도 아닌 4줄정도 줄서서 밀려 내려오고 사람에 치여서 다신 오기싫타는 느낌이었는데

오늘은 정말 너무 좋아서 내려오기가 싫어지드라.

역시 산은 사계절,철철이 각기 다른모습을 보여주는거 같다..

 

태백산 너무 유명한 산이고,매년1월말에 얼음축제때문에 사람 엄청나게 많은 산인데,

6월에 와보니 개인적으론 겨울에 올때보다 더 좋은거 같은 느낌이다.

 

태백산~아주 아주 좋았다.

 

32구간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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