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13년05월26일 일요일(무박2일),소백산부터 진부령까지 15구간은 무박산행임.
◆ 날씨 :맑음
◆ 구간 :백두대간31구간
고치령~(7.8km)~마구령~(5.0km)~갈곶산~(1.0km)~늦은목이~(1.8km)~선달산~(5.2km)~박달령~(3.0km)~옥돌봉~(2.7km)~도리기재
◆ 산행거리:대간26.5km/접속4.7km(차량이동)/실거리31.2km,좌석리에서 고치령까지 트럭이용
◆ 참석인원:대간팀
◆ 최고봉:선달산(1236m),옥돌봉(1242m)
◆ 산행시간:9시간15분(02시46분~12시01분,점심22분,휴식포함)
파란색 대간/분홍색 접속
25일 23시40분 성서홈플 출발
26일 02시00분 좌석리 고칫재펜션 도착
02시45분:고치령 도착(좌석리에서 트럭타고 이동)
02시46분:산행시작
05시11분~22분:마구령 도착,휴식
06시47분~07시09분:갈곶산(식사,휴식),진행방향 우측 봉황산(비탐)
07시28분:늦은목이
08시12분:어래산 갈림길(좌측:회암봉,어래산)
08시14분~27분:선달산 정상,휴식
10시03분~12분:박달령도착,휴식
11시07분:문수기맥분기점 삼거리 (좌측 옥돌봉/우측 문수산)
11시12분~19분:옥돌봉정상,휴식
12시02분:도리기재,산행종료
산행시간:9시간16분(02시46분~12시02분,식사,휴식포함)
도리기재에서 왼쪽으로 도로따라 10분 이동,계곡에서 알탕,하산주
오늘은 대간31구간 산행하는 날~
토요일은 집에서 푹 쉬다가 산행을 해야 되는데,
일도 하고,서울에서 사촌형님이 내려오셔서 영천까지 가서 저녁먹고 집에9시 넘어서 들어왔다.
배낭 정리하고 김밥 한 줄 사서 나가니 시간이 딱 맞다..아~오늘 힘든산행이 되겠구나..ㅜㅜ
성서 홈플에서 23시40분 출발~들머리 좌석리 고칫재 펜션에 02쯤에 도착했다.
도착하니 이장님 트럭대기중이고,트럭이 한대 뿐이라
후미조 부터 20명이 타고 고치령으로 접속하고
다시 내려온 트럭타고 고치령으로 올라가서 대간길을 이어간다.
이른 새벽에 트럭뒤에 앉아서..이게 먼 짓이냐~흐흐
고치령에 도착,후미는 벌써 출발했고~
우리도 바로 산행을 시작한다.
고치령 산신각 옆으로 등로는 열려있고..
어둠속에서 앞만보고 줄지어 올라간다.
해가 밝을때까진 어차피 천천히 가는거라 마구령가기 전 중간쯤에서 후미랑 만나고,
1096봉 직전부터 대장이 길을 열어줘서 이제 알아서 간다.
지도상 미내치랑 1096봉이 있는데 앞만보고 가니 그냥 다 패스했다.
중간에 헬기장 있는곳이 1096봉이라는데,별 의미없고~
전방에 전봇대에 이정표가 묶여있고 도로가 보인다..마구령 도착
도로 이정표.
고치령에서 8킬로를 왔군~천천히 와서 2시간30분..빠르게 진행하면 2시간이면 될거 같다.
도로에 내려서서 우측 50미터 앞에 마구령 이정석이 있고 이정석 뒤로 대간길이 열려있다.
산림청에서 돌삐는 크게도 만들어 놨다~ㅎㅎ
마구령에서 잠시 쉬고~한대 때리고~출발~ㅎ
오늘 고도표 보니까 오르내림이 심하던데~맘 단디 먹고~산행시작~
마구령에서 8분 올라서니 넓은헬기장에 도착~전방에 봉우리 하나 보이는데 뭔지 모르겠다.
심심해서 그냥 한방 찍고 다시 출발~
오늘 산행내내 조망은 하나도 없다.
하늘이 한번도 열리지 않았고,하늘이 열리는곳은 마구령~박달령~머 이런곳에서나 하늘이 열려있고,
산행내내 숲속길을 걸었다.
근데 이른시간 오지?숲이라 기분이 아주 상쾌하고 좋타.
가끔 이런산행도 좋을꺼 같다.
변종 철쭉?ㅎ
사진을 찍을게 없다~ㅎㅎ
먼 조망이 나오거나 암릉이 있거나 해야는디~
보이는건 나무와 풀~
근데 이게 은근이 마음이 포근해지는거 같아~댑따 좋은거 같다~좋아 좋아~ㅎ
갈곶산 도착~
마구령에서 1시간25분 걸렸다.
정상석은 없고 나무이정목만..
대간길은 좌측으로 90도 꺽어서 늦은목이로 내려서고~진행방향 직진하면 금줄이 쳐져있는데,
넘어서면 봉황산으로 가는길이다.
봉황산 넘어서 부석사로 내려가면 딱 좋은데~ㅎㅎ
갈곶산에서 식사하고 잠시 쉬었다 출발~
요리 넘어가면 봉황산이다~
봉황산으로 부석사로 한번 갈려고 마음 먹고 검색을 많이 했었는데~
그기 마음처럼 가기가 쉽지 않터라...
눈내리는 날 가고 싶은데~올해도 힘들거 같다~눈덮힌 부석사 보고 싶다~^^
갈곶산에서 쭈욱 내리막길 내려서면 내가 늦은맥이요~하는 안부를 만나고..
오른쪽으로 생달마을 하산길이 열려있고~
선달산은 직진~~아주 빡센 오르막~ㅎ
요 안내판은 누가 만들었는지~이쁘다~ㅎ
선달산 오름길..
늦은목이에서 선달산까지 gps 1.8km
계속 가파른 오르막의 연속이다.
늦은목이에서 오름질44분..
요기도 이쁜 안내판이 있다.
안내판 30미터 뒤에 선달산 정상,진행방향 좌측 9시방향은 어래산방향이다.
선달산에 도착했다.
정상석이 대따 크고,정상은 숲으로 쌓여 있어 조망은 없다.
늦은목이에서 선달산까지 46분, 주구장창 오르막이라 땀 엄청 흘렸다.
과일도 먹고,간식도 먹고,잠시 쉬었다가 다시 출발~
정상 앞에 이정표.
이정표 마다 표시가 각기 다르다..
gps거리는 1.9km
박달령까지는 5킬로..
그냥 내리막길이 아니라 작은 오르내림이 있는길이다.
선달산옹달샘 표시가 있는 안부를 통과..
옹달샘 확인은 못하고~ㅎ
진행중에 등로 우측에 기암..작지만 돌삐를 만나니 그냥 기쁨~ㅋㅋ
선달산에서 박달령까지는 작은 오르내림에 중간중간 돌삐도 하나식 나오고 크게 힘들지 않게 박달령으로 내려설수 있다.
박달령 헬기장
헬기장이 대따 크고 잘 정비되어 있다.
헬기장 바로 뒤가 박달령이다.
조기 이정석이 보인다~
박달령 표지석
뒤에 쉼터가 보이고,표지석 오른쪽에 산신각도 있고,
대간길은 표지석 뒤로 진행..
표지석 앞에서 다시 잠시 휴식~
이제 오늘 최고봉이자 마지막 봉우리인 옥돌봉으로 오른다~
이건 언제적 안내판인지~ㅎ
옥돌봉까지 3km~흠뻑 땀에 젖어볼까나~ㅎ
3킬로 중에 초반 1킬로 정도는 그냥 슬슬 진행되고~
2킬로 정도는 아주 가파르게 오르막을 오른다.
벤치가 있는 능선에 올라서고~
기맥분기점이라고 우측으로 문수산,주실령방향
옥돌봉은 좌측으로 300미터..
요기서 옥돌봉까지는 큰 오름없이 올라설수 있다..
옥돌봉 도착..옥석산이라고도.박달령에서 3킬로, 딱 1시간 걸렸다.
정상석은 등로 바로 오른쪽에..
정상석 맞은편에 잘 정비된 헬기장이 있다.
조망은 역쉬나~~엄따~ㅎ
인증샷 하나 박고~잠시 쉬었다가 하산한다~
오늘 산행이 끝이 보인다~좋아 좋아~
옥돌봉에서 도리기재까지는 쭈욱 내리막길이라 룰루 랄라~내려간다~
내려서다 왼쪽으로 하얀 펜스가 보였는데,산중턱에 저기 뭐지?하고 내려가다가
등로가 지름길도 있어 그냥 내려섰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게 550년짜리 철쭉나무였다..
음~아침에 들었는데~산행을 빨리 마치고 알탕하고 싶어서 아무 생각이 없었다~ㅋㅋ
다 와 간다잉~ㅎ
내려오는데 일반 산악회에서 줄줄이 올라온다~
여길 왜 오는지 참 신기했다..ㅎ
한두명도 아니고 각기 다른 산악회랑 동문회산악회...
대형버스로 5~6대는 될거 같은데,
550년짜리 철쭉나무를 보러 온건지,내려서다가 보니 철쭉군락지 표시도 있고,
진달래터널도 있던데~ 그거 때문에 온건가?
거의 비슷한 시간에 각기 올라오는지라 좁은 정상에서 미터지지 싶다.ㅎㅎ
그라고~꽃은 하나도 없다잉~ㅋㅋㅋ
도리기재 50미터쯤 부터 나무계단이 만들어져 있고..
나무계단 시작지점에 안내판~
나무계단 다 내려서면 바로 도리기재다..
다음구간 구룡산 5.4킬로 표시~
산행은 요기서 종료된다..
도래기재~
사진 오른쪽이 하산지점~왼쪽으로 다음구간 구룡산~
우리버스는 포장도로 따라 아래로 10분쯤 내려가야 있다.
그기에 계곡물이 있어서 도로따라 내려간다.
땡볕에 포장도로..힘들다.
그래도 우야겠노~알탕만 생각하고 빨리 내려간다.
도착해서 계곡물에 들어가긴 했는데~
물이 너무 차워서 1분도 잠수 하기 힘들고..ㅎㅎ
그래도 아쉬워서 몇번 들어갔다 나오다 계곡에서 놀았다.
계곡이 도로 바로 옆이지만 도로에선 보이지 않아서 남자들은 빤스만 입고~ㅋㅋ
대간31구간
고치령에서 마구령까지는 어둡기도 했지만 천천히 진행해서 힘든줄 모르겠고,
선달산과 옥돌봉 오름길은 제법 빡세다..
그래도 등로가 계속 숲속으로 이어져서 햇볕을 피할수 있어서 좋았다.
날이 점점 더워지니 산행하는데 억시 덥다.
역시 물이 많이 먹힌다.이번구간에도 물이 달막달막~
다음구간 부턴 물을 많이 가져가야겠다.
31구간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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