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12년11월18일 일요일(2013년 2월 셋째주 대간길을 미리 다녀온다)                 
◆ 날씨 :맑음

구간 :백두대간23구간                                       

상궁마을~(2,0km)~갓바위재~(1,2km)~조항산~(1,2km)~고모치~(3,0km)~밀재~(1,2km)~대야산~(1,0km)~촛대재~(0,3km)~촛대봉~(0,6km)~불란치재~(1,3km)~곰넘이봉~(1,1km)~버리미기재

◆ 산행거리:약13km/대간11,0km/접속/2,0km

◆ 참석인원:산악회 회원18명

◆ 최고봉:조항산(951,2m),대야산(930,7m)

◆ 산행시간:9시간40분(중식,휴식,후미기다림)

 

 

 

제23구간은 조항산-대야산으로 산행을 이어갑니다.

속리산,청화산을 어렵게 넘었지만 대야산 이라는 또 하나의 복병이 숨어 있습니다.
갓바위재에서 산행을시작하여 조항산에 오르면 아직 잔설이 남아있는
속리산 문장대에서 천왕봉으로 이어지는 기암 괴석의 전시장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파노라마가 펼쳐집니다.
주능선을 따라 조항산으로 이어지는 아기자기한 주능선을 따라 걷다보면
멀리 대야산의 흰바위가 한눈에 펼쳐지며 대문바위,코끼리바위를 지나
대야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을 따라 대야산 정상에 올라섭니다.
가파른 암릉이 우리의 앞길을 어렵게 하지만 우리의 대간에
대한 열정을 막을수는 없을 것 입니다.
암릉을 조심조심 내려서서 촛대봉,곰넘이봉을 지나
버리미기재에서 제23구간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05시10분:성서홈플 출발,선산휴게소

07시15분:상궁마을 들머리 도착

07시20분:산행시작

08시03~32분:갓바위재,회원기다림,막걸리타임

09시08~13분:조항산

09시47~49분:고모치

10시12~40분:889봉 분기점,둔덕산갈림길,후미기다림

11시10~12시:집채바위,점심식사

12시26~36분:밀재

13시32:중대봉 갈림길

13시40~50분:대야산 정상

13시54~14시25분:대야산 직벽구간

14시48~50분:촛대재

15시07~19분:촛대봉

15시27분:불란치재

15시43~58분:미륵바위

14시16~35분:곰넘이봉

17시01분:버리미기재,산행종료

산행시간:9시간40분

일반회원들과 같이 가서 암릉구간 잡아주고 끌어주고,

찍사노릇까지,중간중간 기다리면서 쉬고 널널하게 산행했다.

대간팀과 가면 7시간이면 되겠다.

 

 

 

대구 성서 홈플 출발 05시10분,차에서 김밥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2시간 정도 걸려 들머리 상궁마을에 도착한다.

25인승이라 상궁마을 포장도로 끝까지 올라 올수 있었고,저번 하산때 택시 회차 한 지점에서 하차했다.

대형버스는 상궁1리회관에서 하차 후 1킬로 이상 걸어 올라와야 한다.

 

들머리 도착하니 반대편 산 위로 해가 떠오르고 있고,

이른 아침 조용한 시골 마을에 불청객들로 인해 개가 요란하게 짖어 시끄럽다.

바람도 불고,초겨울 날씨라 쌀살해서 조용히 산속으로 들어간다.

 

 

 

들머리에서 조항상을 바라보고..

 

 

하차 지점에서 100미터도 안되는 지점에 포장도로가 끝나고 젤 마지막집이다..

이정표 조항상5,1킬로...실제 산행해보니 표지판이 잘못된듯하다.

산길은 민가 오른쪽으로 진행하면 작은 개울을 건너고 완만하게 쭈욱 올라간다.

많이 안다니는 길이라 등로는 낙엽에 깔려 구분이 힘들지만 자세히 보면 길은 확연히 보이고,간간이 시그널도 달려있다.

갓바위재까지는 조망도 없이 그냥 쭈욱 올라가야 하고

갓바위재에 다 와 갈때 쯤에 등로는 사면따라 진행되고,산행시작40여분 만에 갓바위재에 닿는다..

 

 

 

갓바위재 헬기장 도착..

갓바위재는 헬기장 바로 앞에 있다.

사진상 정면이 갓바위재이고 대야산 방향은 사진 반대쪽이다.

 

후미 기다리다 막걸리 한잔,후미 도착해서 한잔~ㅋㅋ

30여분을 쉬다가 진행한다.

대간팀이 아니라 일반 산악회 회원들이라 진행하다 쉬다 사진찍고 쉬엄쉬엄 가기로 한다.

 

 

 

 

갓바위재에서 상궁마을을 바라보고..

 

 

 

진행방향으로 암봉들이 고개들 내밀고..

 

 

 

첫번째 작은 암봉에 올라서서 상궁마을을 돌아보고..

 

 

 

회원들이 줄지어 암봉을 넘고 있다..

 

 

 

지나온 구간을 돌아보고..조망이 너무 좋타..

왼쪽에 뾰족한 봉은 시루봉,능선으로 이어진 젤 끝에 청화산,그 뒤에 마루금은 속리산 문장대

 

 

 

 

문장대를 당겨보고...

정중앙에서 왼쪽에 문장대..젤 오른쪽 암봉은 속리산 관음봉이다..

 

 

 

 

진행하다 오른쪽에 기암

 

 

 

진행하다 직진으로 뚜렷한길이 나오고 왼쪽으로 암봉이 나와서 왼쪽으로 올라서면 앞에 암봉이 나오고 짧지만  칼날능선이다.

 

 

 

살짝 위험해서 조심조심..암봉을 지나면 10미터 직벽밧줄이 기다리고 있다..

 

 

 

조망 좋타~~ㅎ

여기서 회원들 다 올라올때 까지 사진 찍어주다 10여분을 쉬다 출발한다.

 

 

 

 

 

 

 

 

 

 

칼날능선  내려서는길은 암벽사이로 10미터 밧줄구간이다..

 

밧줄잡고 내려서서 잠시 오르면 정상부에 닿고..

 

 

조항산 정상 도착..

정상석이 바위 뒤에 숨어있다..

정상석 뒤로 올라서면 진행방향 조망이 막힘이 없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다.

 

 

조항상 정상석 뒤로 펼쳐진 조망..

정상에서 내려서면 고모치..고모치에서 왼쪽에 작은봉을 올라섯다가 능선따라 진행하다 사진 중앙으로 다시 올라서면 889봉 분기점.

분기점 오른쪽 바위능선은 마귀할멈통시바위,그 오른쪽으로 둔덕산으로 이어지고,

분기점 왼쪽으로 진행하면 사진 중앙 살짝 비켜서 대야산이 보이고,그 왼족에 암봉은 중대봉이다.

 

 

 

  

 

정상에서 잠시 내려서면 백두대간 표지판을 만나고 다시 조금 진행하면 이정표가 하나 더 나오고,

 

      

고모치에 도착..나무에 표지판이 걸려있고 땅바닥에 하산길도 표시..

고모샘은 오른쪽에 내려다 보니 보인다..

 

 

 

 

고모치...돌아본 모습이다.

 

 

고모치에서 다시 오름질하다 가지사이로 마귀할멈 바위가 보이고..

 

 

 

 

889봉 삼거리에 올라서고..등로가 양쪽으로 뚜렸하다..

대간길은 왼쪽방향이고,오른쪽은 둔덕산으로 가는길이다.

여기서 후미 기다리면서 다시 30여분을 쉬다 후미 다 올라와서 출발한다.

 

 

 

889봉에서 잠시 진행하면 왼쪽으로 너럭바위가 있고 전망이 터여 지나온 조항상을 돌아본다..

 

 

너럭바위..

 

 

진행하다 전방에 암봉이 나오고 오른쪽으로 돌아서 진행하고..

 

 

 

진행하다 전방에 집채바위..그 뒤로 대야산이 보인다..

 

 

집채바위..너무 커서 디카에 한번에 담질 몬하겠다..ㅎㅎ

집채바위 사이로 개구멍으로 진행해도 되고 오른쪽으로 돌아서 올라서도 된다.

 

 

 

 

오른쪽으로 돌아서면 왼쪽으로 시그널..바위위로 바로 올라오라고 위쪽으로도 시그널이 달려있다..

집채바위 조금 지나 시간은 조금 이르지만 점심을 먹고 밀재로 간다.식사시간 45분소요.

 

 

 

 

 

집채바위에서 25분 걸려 밀재에 도착하고..밀재에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고,

대간은 직진방향..오른쪽은 용추계곡하산길,왼쪽은 농바위마을에서 올라오는길..

 

 

 

밀재에서 대야산 넘어 버리미기재 장성봉......쭈욱 출입통제라고 적혀있다.

꼭 대간이 아니라도 용추에서 밀재~대야산구간은 일반산행으로 무수히 많이 다니는데 왜 막아뒀는지 모르겠다..

 

밀재에서 후미 다 올때까지 기다려서 회원들 의견을 물어보니 후미는 용추로 내려갈려고 한다.

밀재에서 대야산까지가 참 좋타고 가자고 꼬셔도 안간다고..ㅎㅎ

밀재에서 종주조,탈출조 정확히 반으로 갈려 9명은 대야산으로 출발..

 

 

 

 

 

대야산으로 오르다 서서히 암릉이 보이고..

암릉이 보이면 일단 오르고 본다..ㅎㅎ

 

 

 

진행하다 왼쪽으로 큰 암봉..올라서면 조망이 아주 멋지게 펼쳐져 있다.

진행방향을 돌아본 모습이다.

 

 

 

 

 

 

 

 

대문바위에 도착해서 완주조 단체사진을 찍고..

 

 

 

대문바위를 지나면서 부터 암릉이 많이 나온다..

암릉을 통과하기도 하고 밧줄을 오르기도 하고 아기자기 잼있다.

 

 

진행방향 왼쪽으로 중대봉으로 이어진 암봉..

 

 

 

진행방향..앞에 암봉 왼쪽으로 중대봉으로 이어지고,암봉을 넘어서면 그 뒤에 대야산정상

 

 

지나온 암릉길..

 

 

 

 

 

 

산객이 없는 틈을 노려 대야산 정상부를 담아본다..

 

 

중대봉 갈림길에서서 대야산을 바라보고..

 

 

대야산 가는길에 암릉밧줄..

 

 

 

대야산 정상 도착..

대간은 정상 뒤에 보이는 작은 암봉을 넘어야 한다.

 

 

 

 

 

정상 뒤에 암봉..정상에서 살짝 내려서면 오른쪽으로 이어진 하산길은 용추계곡 하산길이고 대간은 암봉을 올라서서 넘고 가야한다.

 

 

 

 

정상 인증샷..

완주조 다 모여서 정상주도 한잔하고 정상을 넘으면 직벽구간이라 다 같이 진행하기로 한다.

참고고 용추계곡 하산길은 정상을 넘어서 오른쪽으로 가도 되고.

지금 사진 정상석 오른쪽 옆으로 소나무 사이로 내려가는길도 있다.이 길이 하산길로 많이 이용되는거 같다.

 

 

 

 

대야산 정상에서 돌아본 모습

 

 

정상을 지나 암봉을 넘어서서 대야산을 바라보고..

사진에 뒤에 사람들이 서있는곳이 대야산 정상이다.

대야산 정상을 넘으면 바로 직벽이 아니라 3분쯤 진행해야 직벽구간이 나오고..

 

 

 

직벽구간 닿기 전에 워밍엄 밧줄~ㅋ

 

 

 

내려서다 전방에 암릉..암릉 왼쪽에 밧줄묶인게 보인다..

 

 

직벽구간에 도착하고..로프를 아주 튼튼하게 묶어놨다..

조기 앞에 올라서서 내려다 보니 아래로 완전 떨어진다.ㅎ

 

구간 초입..로프를 그물처럼 엮어놨다..

로프잡고 내려섰다가 직벽밧줄타고 내려가야 한다.

 

 

 

첫번째 밧줄구간..한사람식 내려간다..두사람은 가라해도 몬가겠다.ㅋㅋ

 

 

첫번째 밧줄구간에 내려서면 공간이 좁아서 여러명이 서 있을수가 없다.

 

 

첫번째 밧줄구간 내려와서 올려다 본 모습..

 

 

 

첫번째 로프 구간 내려서면 오른쪽에 바로 두번째 밧줄이 보인다.

밧줄을  살짝 이동해서 아래로 내려간다.두번째도 직벽으로 내려선다.

 

 

 

 

 

두번째  로프구간 내려가는 회원모습..

두번째 구간도 내려서면 설 자리가 좁다..

 

 

 

 

 

두번째 구간 내려서서  오른쪽에 바로 작은바위가 있고 바위 뒤로 다시 로프가 이어져 있다.

작은바위도 2미터 직벽으로 밧줄이 매여있다.

작은바위까지 합하면 로프구간은 4구간이다.

왼쪽 젤 아래 바위가 3번째 밧줄인데 사진에 담질 못했다.

 

 

 

 

 

사진 왼쪽 아래 3번째 로프구간과 4번째 로프구간

 

4번째 로프내려와서 올려다 본 모습..

 

개인적으로 대야산 직벽구간이라고 말을 많이 들었는데 생각보다 짧았다.

암릉과 밧줄을 좋아해서 그런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겨울이 아니면 크게 위험하지는 않은거 같은데,

일반회원들은 무섭다고 한다.

9홉명이 가도 시간이 제법걸리는데,단체로 구간을 통과할려면 시간 제법 걸리겠고,

겨울이면 많이 위험할꺼 같다.

 

 

촛대재 가는길~직벽구간 내려서서 완만하게 쭈욱 내려간다.

 

 

비탐방이라도 정비는 해놨네...ㅎㅎ

 

 

촛대재에 도착..오른쪽으로 용추계곡으로 내려가는길..

사람들이 많이 안다녀서 낙엽으로 길이 거의 묻혀있다.

대간길은 직진으로 촛대봉으로 향한다.

 

 

촛대봉으로 오르는길에도 로프가 몇개 나오고..

 

 

 

 

조망이 터진곳에서 대야산을 돌아본다.

 

 

 

 

다시 로프가 나오고..

 

 

촛대봉에 도착한다..

촛대봉에서 막걸리 한잔 먹고,좀 쉬다가 다 같이 모여서 곰너이봉으로 출발한다.

 

 

 

 

 

촛대봉에서 완만하게 내려서면 전방에 불란치재 도착..이정표는 없지만 한눈에 알수 있다.

바로 직진으로 올라간다.

 

 

 

곰넘이봉 오름길에도 로프가 나오고..

 

 

미륵바위에 도착..

사진찍어주고,후미 기다리고,다시 좀 쉬다가 진행한다.

 

등로에 암릉이 많이 나타나면 곰넘이봉이 가까워 졌다는걸 알수있고,

곰넘이봉은 암봉위에 있어서 큰암봉들이 나타나면 잘 보고 가야한다.

 

 

 

 

곰넘이봉 도착..

 

진행하다 왼쪽 암봉위에 곰넘이봉 정상석이 보여서 큰 암봉사이로 올라서서 사진 오른쪽으로 올라왔고,사진 아래쪽으로도 밧줄이 있었는데 끊어져있다.

오른쪽으로 올라와서 왼쪽으로 내려갔다..왼쪽으로 올라와도 되겠고..

 

 

 

 

곰넘이봉에서 바라본 대야산모습..

 

 

 

 

곰넘이봉에서 하산하다 다시 로프구간을 지나고..작은 로프구간이 몇군데 있다.

 

 

로프구간 지나고 다시 진행하다 왼쪽으로 내려서서 진행하다,

 

 

전방에 도로가 보인다..

 

 

도로에 올라서니 우리가 타고 온 버스가 대기하고 있고.버스 앞에 감시초가 있다..

원래는 곰넘이봉 지나서 내려오다 헬기장을 만나서 오른쪽으로 내려서서 버리기미재 오른쪽 도로에 닿아야 하는데,

 하산하다 왼쪽으로 길이 보여 진행했드니 버리미기재 왼쪽 도로가로 닿았다.

오면서 헬기장이 없네,길을 잘못들었나 생각은 했지만 차 소리가 들려서 그냥 내려왔다.

후미들은 헬기장을 지나서 그냥 바로 직진으로 버리기미재 초소 앞으로 나왔다.

나는 어디서 길을 잘못들었는지..ㅎㅎ

 

 

버리기미재모습..백두대간을 복원한다고 포크레인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고 초소는 자재창고로..

국공은 없는거 같다..후미들은 초소 옆 철문으로 당당히 나왔다,,ㅋㅋ

백두대간 23구간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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