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12년11월11일 일요일 (당일산행)                   
◆ 날씨 :흐림,비,강풍

구간 :백두대간15구간                                       

삼도봉터널~(0,6km)~부항령~(2,2km)~백수리산~(5,7km)~삼도봉~(0,8km)~삼마골재~(2,1km)~밀목재~(4,8km )~화주봉(석교산)~(3,6km)~우두령

◆ 산행거리:약19,8km/대간19,2km/접속/0,6km

◆ 최고봉:화주봉(1195m)삼도봉(1176m),백수리산(1034m)

◆ 산행시간:7시간36분(08시09분~15시35분,중식,휴식포함)

 

 

15구간은 삼도봉 터널위로 산행을 이어갑니다. 약30분정도 진행하면

약970봉에 이르고 몇개의 암릉을 지나면 헬기장이 있는
1030봉, 1170.6봉에 힘겹게 오르면 최고의 전망을 제공 할것입니다.
삼도봉에 이르면 삼도민의 화합을 기원하는 화합탑과 함께
삼도봉에서 왼쪽10시방향에 석기봉(1200m),
그 북쪽봉이 민주지산(1241.7m)
11시 방향으로각호산(1.176m)이 여러분을 반길것입니다.
밀목재를 지나 오늘의 최고봉 화주봉(1.195m,일명 석교산)에
이르러 능선길을 되돌아 보면 덕유산, 가야산,민주지산의 웅장한 자태를 볼수있어
우리가 "정말 큰일을 하고있구나" 하는 자긍심을 느끼는데 충분하실 것입니다.
급한 내리막을 두어개 지나 우두령에서 이번구간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05시 성서홈플 출발

김천휴게소 아침식사

08시05분 삼도봉터널 도착,산행준비

08시09분 산행시작

08시17분:부항령

09시08~16분:백수리산

11시08분:해인리,중미마을 사거리안부

11시18~33분:삼도봉정상,간식

11시48분:삼마골재

12시11분~16분:1123봉

12시45~13시:밀목재,간식

14시33~36분:화주봉(석교산)

15시35분:우두령,산행종료

 

 

 

 

 

 

 

 

 

14구간 하산지점 삼도봉 터널 앞에서 하차..산행준비 후 15구간을 이어간다..

터널입구쪽으로 잠시 걸어가면 들머리가 나오고..

 

 

 

들머리 모습..부항령까지 넓은임도길이다..

 

 

잠시 후에 부항령에 도착하고 오른쪽 통나무계단을 오르면서 15구간이 시작되고..

오늘은 비예보에 조망은 없겠다..

출발할때는 비가 잠시 그쳤는데 10시 넘어서 부터 비와 강풍에 운무로..조망도 없고 점심식사도 못하고 그냥 진행했다..

 

 

 

 

백수리산 바로 앞에 헬기장에 도착하고..

부항령에서 백수리산까지 쭈욱 오르막길에 통나무계단길..제법 많이 가파르다..

 

 

백수리산 정상..

운무로 인해 조망은 하나도 없고 잠시 쉬다 다시 출발..

 

 

 

 

무풍304 삼각점이 있는 이곳이 박석산이라고..

어디에도 이정표는 없고,그냥 박석산이라고 알려져있다..

 

 

박석산을 지나면 정상부에 나무테크가 있었다..

왜 있는지는 모르고..ㅎ

여기서 부터 비가 많이 쏟아져서 고어를 꺼내 입고 산행.

비와 바람에 춥기까지 하다..흐흑..

 

 

 

 

오로지 앞만보고 가야한다...앞도 뒤도 보이는게 없다..ㅎ

 

 

 

 

삼도봉에 다 와간다고 생각할 즘에 아래 사거리안부에 도착하고...

진행방향 직진은 삼도봉,우측이 해인리,좌측은 중미마을

 

 

 

 

 

삼도봉 오르는길..

 

 

삼도봉에 도착하고..진행방향에서 좌측으로 석기봉,민주지산이고,

대간은 우측으로 삼마골재로 이어진다..

삼도봉은 전라,경북,충북이 만나는 곳이라 붙혀졌다.

비가 와서 조망은 없다..

 

 

 

 

 

삼도봉에 있는 이정표..

 

 

 

삼도봉에서 석기봉방향을 잡아보고.바로 아래에 헬기장이 있다..

 

 

 

삼마골재가 앞에 보이고..우측에 나무테크는 물한리로 하산길이다..

대간은 바로 직진..

 

 

 

 

삼마골재에서 밀목령은 2,1킬로..

 

 

삼마골재에서 20여분 올라오면 삼각점과 이정표가 있는1123봉에 닿고,등로는 우측으로 꺽여서 내려선다..

 

 

1123봉 이정표..비가 많이 와서 디카에 물이 묻어서 화면이 부옇고..디카 배낭에 집어넣고 진행한다..

 

 

밀목재..나무에 매직으로 써여져 있다..

근데 이정표는 왜 저렇게 높게 달아놔서 볼려면 목이 아프다..왜?????

밀목재에서 밥조 기다리다가 안와서 그냥 간식으로 먹고 우두령으로 바로 가기로 한다.

비도 오고 춥고 오래 있지도 못하겠다..

 

 

 

 

밀목재 모습..

 

 

 

아무생각없이 그냥 걷는다..

보이는것도 없지만 비와 바람에 추워서 걸음만 빨라진다.

최고의 암릉전망대라는 1172봉도 비때문에 배낭에 있는 디카를 꺼내기도 싫고,보이는게 있어야 꺼내지.ㅋㅋ

1172봉을 지나자 말자  전방에 나무에 밧줄이 걸려있다.

가까이 가보니 거의 직벽수준에20미터 밧줄구간..헐~~~

디카 꺼냈다..

바위가 물에 젖어 미끄러워서 살살 내려선다.

 

 

 

일단  한번 내려서서 다시 밧줄잡고 내려서야 한다..

로프는 나무에서 젤 아래까지 하나로 연결되어 있고..

 

 

 

 

 

화주봉에 거의 다 온 느낌이다..

시야가 터이면서 날씨도 조금 좋아졌다..

 

 

화주봉 도착..정상석은 석교산으로 되어있다..

진행로 옆에 그냥 정상석이 있고,조망이 아주 좋은데 오늘은 조금만 보여준다..

 

 

지나온 대간길.

젤 뒤에 라인이 삼도봉에서 민주지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다..

 

 

 

 

화주봉에서 삼도봉방향을 바라보니 햇살이 살짝 고개를 내밀어서,멋진 그림을 만들어주고..

 

 

 

 

아~몰골바라.ㅋㅋ

바람이 너무 불어서 모자가 날려가서 찾아왔다..

썬글은 가방에..흐흑..

 

 

화주봉부터는 큰 오르막이 없고 완만하게 진행하다 헬기장을 만나고,

 

 

우두령에 도착해서 산행은 종료된다..

 

 

 

우두령 이정표.

 

 

 

 

 

 

 

우두령 터널아래에 우리 버스가 있다.조기서 하산주로 오뎅탕을 먹었다..

 

 

옷갈아 입고 후미기다리다 한컷~ㅎ

 

 

15구간..비바람에 강풍..추운 하루였다..

그래도 한구간,한구간 대간을 마치니 기분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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