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정해진 산행이 없어 차박을 가기로..
어디갈까 생각하다가 보니 어제부터 광양에 매화축제가 시작되었다고 해서 매화보러 광양으로 간다.
토욜날 일보고 점심먹고 13시30분 출발..
매화축제는 사람 엄청나게 많은걸 알고 있어 우리는 일찍보고 나올려고 근처에서 차박 할 예정으로 일단 하동으로 간다..
음...하동읍에 다 못가서 부터 차가 밀린다..시간이 오후4시가 다 됫는데 어쩔수 없어 강변 공원 주차장으로 내려와서 쉬고 있다.
우리야 머 내일 보러 갈꺼니 여기서 좀 쉬다가 나중에 갈려고 차에서 낮잠을 한 숨 때렸다..ㅎㅎ
저기 뒤가 도로인데 차가 밀려서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매화마을 주차장까지는 아직 2~3킬로 더 가야하는데 여기서 부터 밀리면 우짜자는건지..ㅎㅎ
자고 일어나니 6시가 다 되어가길래 차를 몰고 다시 왔는데 다리에 도착하기 전에 차가 밀린다.
아직 차가 밀리다니..ㅋㅋ
원래 차박하기로 했던 송림주차장으로 내려왔다..여기도 차가 많이 있다..
보이는 다리가 하동과 광양을 있는 다리
다리 건너면 우측으로 강변노상주차장인데 주차장에 차가 가득하고 다리 위에 차가 밀려있다..
대단들 하네..ㅎㅎ
우리는 여기서 자고 낼 새벽에 걸어서 갈 예정이다..
원래 노상주차장에서 셔틀이 움직이는데 06시가 첫차라고 한다..
섬진강변 송림공원에서...
시간이 6시가 훌쩍 넘었는데 주차장엔 아직 차가 한 가득이다..
공원주차장이라 차 안에서 김치찌게 해서 밥을 먹는다..
음...야경도 구경하고~와이프랑 드라마 보다가 12시가 넘어서 잠이 들었다..
05시10분 기상해서 매화마을로 걸어간다..
아직 어두운데 벌써 강변주차장으로 차가 한대식 들어차고 있드라..
다들 부지런하네..ㅎㅎ
거의 다 왔다...벌써 저긴 훤하게 불을 밝히고 관광객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이제부터 한바퀴 휘리릭 돌아본다..
원래 입장료5000원이 있다고 하던데 우리가 일찍와서 인지 매표를 하지는 않았다..
나중에 내려올때 보니 매표안하면 입장이 안되드라..ㅋㅋ
크...메인정자에서...
사진 우측에 산중턱에 사람이 많이 잇길래 뭐지 했드니~일출을 기다리는 사진사들이 엄청나게 와 잇었다.
우리도 가보니까 자리가 없드라..ㅎㅎ
그냥 한바퀴 휘리릭~돌아본다..천천히..
매화는 완전 만개는 아닌거 같다..이번주가 절정일듯..
언제부터 온겨...자리도 몇자리 없는데 다들 자리 잡고 대기중..
크...이쁘네...
우리도 일출을 기다리면서 이리저리 구경하고 잇다..
음..해가 뜬다...
요사진은 와이프가 찍은 사진..
와이프는 사람들과 떨어진 뒤쪽에서 찍은 사진인데 더 이쁘게 나왔다..
아래사진들도 다 와이프가 찍은 사진..ㅎㅎ
다시 정자있는곳으로 돌아왔다..
사람들 엄청나게 올라오고 있어 줄서서 사진 찍드라..ㅎㅎ
주차장에 내려오고 갈 때는 셔틀타고 간다..
강변주차장에서 내렸는데...흐미..
버스탈려고 기다리는 사람이 500명도 넘어 보인다..줄이 끝이 없고 들어오는 차가 끝이 없다..
다리를 건너면서...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차가 끝이 없다..
송림공원으로 돌아와서 차에서 밥먹고~ 한 잠 때리고 일어나니 11시쯤..
매화마을로 들어가는 차가 광양쪽,하동쪽 사통팔통 다 막혀서 거대한 주차장이 되었다..ㅋㅋ
매화축제를 보러 오실려면 최소 07시전에는 와야지 그나마 좀 볼 수 있을듯..
지금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매화축제장은 사람에 밀려서 다니지도 못하지 싶다..
관광지에 사람이 이렇게 많은걸 태어나서 첨 봣다..ㅋㅋ
잘 보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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