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시간 자고 시간을 보니 05시50분쯤..

 

일어나서 나가본다...혹시나 일출을 볼 수 있을려나...

 

 

 

 

어제 밤에는 여기는 출입금지 였는데 오늘은 열어뒀다..

 

벌써 사람들 많이 나와있다..

울릉도도 보인다..

 

 

 

 

두~둥..........울릉도..ㅎㅎ

 

 

 

 

구름이 많아서 일출은 물건너가고...

 

 

 

울릉도 사동항에 도착...

 

차 찾아서  바로 출발...우리는 사동항 좌측으로 통구미 마을 앞에 거북바위로 간다..

 

 

 

거북바위 도착...

연휴가 길어서 그런지 차 세울곳도 마땅찮은데 마침 한 자리 있어서 자리 잡았다..

친구는 통구미마을에 펜션을 잡아서 우리가 딴곳으로 가기에도 그렇고 해서 여기가 젤 좋은거 같다.

오기전에 검색해보니 차박 할 곳이 많이 있는데 여기가 그나마 제일 넓은곳이고 낚시하기도 좋은곳이라 점 찍고 있었다..

다만 화장실이 그리 깨끗하지 않아서 쪼매 고민했는데 친구 펜션이 바로 앞에 있어서 걱정 할 필요가 없었다.

 

 

 

도착하자 말자 일단 자리 펴고 아침부터..

차량에 모든걸 실고 와서 울릉도 에서는 살게 없다..다 해먹자..ㅋㅋ 

 

 

 

화장실 앞에서...사진 좌측으로는 약간 경사가 있고 중앙에는 관광버스가 수시로 들락날락해서 제법 소란스럽다..

많을때는 버스가 6~7대식 한꺼번에 주차하고 관광객들이 내려서 시끄러워 죽는다..

다행이 우리자리는 사진 오른쪽 안에 있어 그나마 조용해서 좋타..

 

 

 

 

 

울릉도 첫 끼는 우리동네 맛집에서 사온 갈비탕으로 간단하게 먹는다..가져온 반찬이랑 계란 후라이 해서 슥~싹!!

 

 

 

우리 차 바로 앞에서...물이 엄청 깨끗해서 바닥이 다 보인다..수심은 3미터는 될거 같고~사람들이 스노쿨링을 한다..

춥지 않냐는 생각도 들었는데 물이 하나도 안 찹단다..나도 해야 하낭..ㅎㅎ

 

일단 밥 먹고 우리는 관광하러 출발..

 

 

 

관음도로 갈려고 가는데 너무 먼 거리인거 같아서 일단 가다가 태하 모노레일 있는곳으로 들어왔다..

 

위에 전망대도 있고 대풍감이란 전망대가 좋타고 해서 가보기로...

 

다리 위로 올라가서 저기 끝에 절벽 돌아서 뒤로 가면 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나온다..

모노레일은 13시부터라고 적혀있드라..

우리는 걸어서 간다..

 

 

 

태하항을 돌아보고...

 

 

 

바위를 돌아오니 이런 뷰가...

 

 

 

캬..좋네...가까이서 보니 물색이 미췄다..

 

 

 

스노쿨링을 하는 사람들...여유있고 좋타...

 

 

 

산길로 접어들어서 조금 올라서면 이정표...대풍감 2전망대까지 가면 된다..

 

 

 

길 좋고...

 

 

 

능선길에 올라서고...우리가 올라온길로 향토굴이라 적혀있다..

 

 

 

전망대 갔다가 모노레일 선착장방향으로 간다..

 

 

 

1전망대는 바로 위에 있었다..

그늘도 있고 시원했다..

 

 

해안선이 멋지게 보이고...뷰가 작살난다...

 

 

 

2전망대 도착...

 

 

 

중앙 아래에 1전망대가 살짝 보이고 중앙에 태하등대가 있는 향목전망대...

 

 

 

 

잠시 바람 맞고 조망 구경하다 다시 내려간다...

 

 

 

1전망대로 다시 오고...

 

 

 

향목전망대로 올라섰다..삼거리 안부에서 살짝 오르막을 올라와야 한다..

 

 

 

태하 등대...

등대 앞에서 우측으로 나무테크길이 이어지고..

오른쪽에 화장실도 있다..

 

 

 

 

테크길 따라 내려가고..

 

 

 

연리목이라는데 그닥...

 

 

 

쉼터가 나오고....

 

알고보니 모노레일 선착장이다..

 

여기서 좌측 뒤로 마을옛길이 있고~지금 자리에서 뒤쪽으로 내려가는길이 또 있다..

 

우리는 옛길 방향으로...

 

 

 

 

 

 

조금 내려오면 다시 이정표...생태탐방로(태하)방향으로 내려간다..

 

 

 

태하항~마을이 보이고..

 

 

 

마을 뒤쪽으로 내려선다..

 

 

항구쪽으로 골목길 따라 나가면 아까 주차 한 곳으로 도착...산책 끝...3,5킬로 정도 걸었다..1시간30분 소용..

 

태하 등대,대풍감 전망대 다녀와서 천부 방향으로 현포항을 지나는데 도로가 막혀있다..

 

관계자에게 물어보니 산사태로 통제라고 한다...음야...

 

관음도를 갈려면 다시 반대방향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해서 오늘은 그냥 우리집으로 돌아가기로..

 

 

 

 

거북바위로 돌아와서 친구랑 낚시하러 가서 잿방어를 잡았다..물론 친구가 잡았고..ㅎㅎ

 

1시간 정도 낚시를 했는데 점심 먹으러 오라해서 돌아왔다..

 

 

 

 

이녀석들은 내가 잡은 용치 놀래미..ㅋㅋ

 

 

 

음...우리는 젓가락 들고 대기중...

 

 

 

잿방어 식감이 좀 퍼석퍼석...개인적으로 나랑은 좀 안맞는거 같다..

 

회랑 소주 한 잔 먹고 나니 시간이 3시가 좀 넘었다..

 

점심은 패스하고 바로 저녁을 먹기로 하고 각자 좀 쉬고...

 

 

 

 

 

 

 

평온하네...보트 타는 사람~수영하는 사람~낚시 하는 사람~가지 각색..

 

 

 

우리 주차한 곳에서 돌아보면 바로 보이는 건물..저기 4층이 친구가 잡은 펜션..

이렇게 가까운 곳에 있을줄이야...

오기전에 지도상으로는 통구미 마을 중앙에 마을회관2층이라고 해서 그래도 좀 거리가 있나 싶었는데 이건 바로 딱 앞에 있다..

 

저리 가까우니 샤워도 저기서 하면 되고 화장실도 쓰면 되고 완전 좋타..ㅎㅎ

 

 

 

사람들 점점 들어차고...완전 활기찬 거북바위...

 

 

 

우리는 요렇게..ㅎㅎ와이프 두손으로 얼굴을 가리는게 귀엽노..ㅋㅋ

 

 

 

 

4시 좀 넘어서 바로 저녁이다...삼겹이 꿉고...

 

 

 

 

삼겹이랑 된장 끓여서 느긋하게 저녁을 먹고~친구랑 또 야간 낚시하러 갔다..

아까 잿방어는 오른쪽에서 잡았고 친구가 무뉘오징어 포인트 봐뒀다고 저녁엔 무뉘오징어 낚시를 했는데

결론은 입질이 1도 없어서 1시간 좀 넘게 여기저기 던져보다가 돌아왔다..

 

 

 

밤 됐다...사람들 더 많타...저기 거북바위 바로 밑에 까지 텐트가 들어왔고...

 

 

 

와이프랑 드라마 좀 보다가 잠이 들었다..

내일은 오전에 독도행 배편을 예약해둬서 좀 일찍 일어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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