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23년04월02일(일요일)
산행지:완도 상왕산 상왕봉
날씨:맑음
참석인원:18명

산행코스:대구미마을~심봉~상왕산~백운봉~업진봉~숙성봉~수련원 주차장
산행거리:약10km(gps)

산행시간:6시간19분(09시43분~16시02분,중식,휴식,포토시간 포함)

04시50분:성서홈플 출발,보성 휴게소 아침식사

09시37분:들머리 대구미마을 도착,산행준비,단체사진

09시42분:산행시작

11시33분~45분:심봉

11시52분~12시33분:상왕산 정상,점심식사

13시10분:포장임도길 만남

13시55분~14시02분:백운봉 정상

14시15분~25분:업진봉 

15시05분~25분:숙성봉

15시56분:불목저수지

16시02분:주차장 도착,산행종료

 

버스로 이동..두륜산 입구 물레방아 식당에서 쌈밥으로 하산식

18시출발

21시47분..성서도착..집으로

 

 

10년전에 휴가때 혼자 다녀왔던 완도 상황봉..그때 사진을 보니 안개가 자욱해서 조망이 없었던데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아주 좋을거 같다..

지금은 이름이 바꿔서 상왕산 상왕봉으로 바뀌었다.

정기산행으로 다시 찾은 상왕봉...가보자..

 

 

 

 

 

들머리..대구미 마을..산행준비하고...도로 건너서 올라간다..

 

 

대구미마을 표석 옆으로 포장길 따라 올라가다가 좌측으로 산길로 접속...이정표 있다..

 

 

 

능선까지 계속 오름질..

목,금,토...삼일 연짱으로 당구를 좀 많이 쳤드니 허벅지 뒷쪽이 너무 땡긴다..

어제는 밤에 12시에 들어와서 잠도 지대로 못자고 오르려니 힘이 너무 든다.

아...산에 가기전날은 정말 조신하게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다시 든다..

오늘 젤 꼴지로 올라간다..ㅋㅋ

 

 

 

조망이 나오는 바위 암봉에 서서...

 

 

 

 

 

뷰가..좋은 암봉에 다시 오르고...음...저기 산이 반토막나서 흉물처럼 보인다..

 

 

 

올라온 능선...

 

 

 

중앙에 바위암봉이 심봉...우측에 젤 높은 녀석이 상왕봉...

 

 

 

저~~~짝으로 달마산도 보인다..

전라도 여긴 어딜봐도 암봉들이 이쁘게 보인다...

 

 

 

예전엔 이런거 없었는데 둘레길 표시가 있다..둘레길이 상왕봉으로 이어진다...

 

 

 

길가에 누가 이렇게 이쁘게 만들어 나서 한 컷 담아보고..

오늘 산행길에 동백이와 진달래가 제법 보인다..

 

 

 

심봉 정상에 가까이 오고...

우리핀 올라가서 찍고 있는데 바람이 너무 시원하다..

 

올라오다가 긴 옷 벗고 반팔로 갈아입고 올라왔다...날씨가 벌써 여름같다...

 

 

 

심봉 오름길...원래 뒤쪽으로 돌아올라가는데 우리는 바로 암벽으로 올라섰다..

 

 

 

여기서 우측으로 바로 올라가고...

 

 

 

시원하고 장쾌하고....바람이 끝내준다..눈도 너무 시원하다..

이렇게 조망이 좋을줄이야...사방으로 다도해 조망...작살난다..

 

 

 

 

와이프..자진해서 찍어 달라고...멋지다...

 

 

 

심봉에서 바라본 상왕봉...정상에 보니 테크가 새로 보인다...

 

배고프다...가자 밥 먹자...

 

 

 

정상에 도착하고...

 

 

 

정상 앞에 테크...정말 잘 만들었다..

느긋하게 찍고 쉬고 밥도 먹고 천천히 가기로..

 

 

 

유리잔도도 있고..전망대 멋지게 만들었다..

 

 

 

산이름이 개정되었다..상황봉에서 상왕산으로...

 

 

 

정상에서 내려와서 좌측 백운봉으로...

 

 

 

신나게 내려오다가 암릉 전망대에서 상왕산을 보고..우측에 심봉..

 

 

 

전방으로 가야할 백운봉..암봉덩어리다...

그 뒤로 업진봉과 숙성봉은 보이지 않는다..

 

 

3

 

사진은 부옇지만 실지론 조망이 너무 좋타...

 

 

 

포장임도에 도착하고...

저기 이정표에 숙성봉까지 5,6킬로가 적혀잇는데 실지 가보면 거리도 가깝고 백운봉 지나면 숙성봉까지는 금방이라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는다..

 

 

 

 

 

다시 백운봉으로 오른다..

 

 

백운봉 도착...정상에 암봉이 세워져 있고 각자를 파놨다...암봉도 원래 있던거겠지..

오른쪽 끝..저기에 서면 정말 골바람이 에어컨 바람보다 더 시원했다..

한참을 저기서서 바람 맞는다..

 

 

온나~~~~

 

 

 

백운봉 뒤쪽으로 암봉이 있는데 저긴 등로와 떨어져 있는곳이다..

 

 

조망 좋타........좋아...

 

 

 

우리핀 사진찍는걸 뒤로 하고 내려간다...

 

 

 

등로에 나무목...업진봉이 바로 우측에 있다..

 

 

 

업진봉....여기도 넓은 암반에 조망이 훌륭하게 나온다..

앉아서 간식먹고 쉬고...

 

 

 

업진봉에서 숙성봉을 보고...멋진 근육질에 암봉이 우뚝 솟아 잇다..

 

 

 

캬캬~~정말 조망이 좋타..

 

 

 

업진봉에서...

 

 

 

 

 

 

업진봉에서 숙성봉으로 가는길에 다시 암봉에 서서....숙성봉이 가까이 다가온다...

 

 

 

숙성봉 오름길...올라오니 암봉으로 넘어가는길이 있다..

철계단 올라와서 우측으로 정상갔다가 다시 사진 보이는 정면으로 반대로 내려가는길이 있다..

아래쪽에서 정상을 패스하고 바로 가는길이 있는데 아래에서 기다리다가는 만나지도 못하겠다..

 

 

 

 

숙성봉 정상에 서고..

정상은 암봉덩어리에 제법 많이 넓다..

 

 

 

조기 아래에 내려가서 배낭 내리고 간식먹고 쉰다..

우리핀 올때까지 등산화도 벗고 20여분을 앉아서 쉰다..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서 추울라한다..ㅎ

 

 

 

우리핀 정상에 속속 도착해서 사진찍고...

서둘러 내려간다..식당에서 빨리 오라고 한다..ㅎㅎ

 

 

 

그늘진 등로따라 제법 가파르게 내려오니 저수지 앞으로 닿고...

우측 아래 포장길 따라 수련원으로 ....

 

 

둑 아래 포장길 따라서..여긴 벚꽃이 한창이다..

 

 

 

수련원 앞으로....

 

 

 

수련원 지나니 바로 넓은 주차장..화장실이 깨끗하게 있다..

오늘 단체산행객은 우리뿐이고 상왕봉 정상에 일반 개인산객들 몇명이 있었다..

너무 좋은곳인데 멀어서 많이 찾지는 않는거 같다..

 

10년만에 다시 찾은 상왕봉.....

 

너무 너무 좋타..몸은 힘들었는데 시원한 바람과 조망에 힐링되는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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