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703 진안 천반산gpx.gpx
0.16MB

 

산행일:2022년07월3일(일요일)

산행지:진안 천반산 죽도 

날씨:맑음

참석인원:27명(85)

산행코스:섬티교~안부~천반산~성터~테크전망대~송판서굴~테크전망대~뜀바위~죽도~장전마을

산행거리:약8,2km(gps)

산행시간:4시간54분(08시59분~13시55분,중식, 간식,휴식,포토시간,물놀이 두번 )

 

06시35분:성서 홈플 출발,함양휴게소 아침식사

08시50분:섬티교 앞,들머리,산행준비,단체사진

08시59분:산행시작

09시27분:진등재 사거리 (직진 천반산2,02/좌:열원리 0,72/우:섬계마을 1.30)//간식

09시55분:능선 삼거리(천반산0,7)//간식,휴식

10시19분:능선삼거리(좌:천반산0.15/우:천반산1,9)

10시21분~31분:천반산 깃대봉(647m)//휴식,간식

10시42분~11시19분:암봉전망대(점심식사)

11시24분:말바위

11시38분:천반산 쉼터(송판서굴0,8/죽도2,0)

11시49분:전망테크 송판서굴 갈림길(좌:송판서굴 0.3/죽도1,5)

11시55분:송판서굴

12시07분:다시 전망대 테크

12시09분:뜀바위

12시46분~13시10분:죽도,병풍바위,휴식,간식 세족

13시28분~49분:스톤스토리 펜션 앞/구량천에서 휴식,세족

13시55분:장전마을 입구,산행종료

버스로 진안읍으로 이동..

진안탕에서 샤워 후 다시 버스로 1분 식당으로 이동

진안 샘터가든에서 하산식 후 대구로 돌아옴

성서 홈플 도착 18시10분...

 

첫째 일요일..산악회 정기산행날이다..

연일 폭염경보가 발령중인가운데 산에 간다..

이기 제대로 된건지 모르겠다.ㅎㅎ

오늘 산행은 진안 천반산...

나는 10년전에 다녀왔었고,재작년에 캠핑으로도 한번 더 다녀왔던곳이다.

덥던지 말던지~정기산행이니 가보자..

 

 

 

 

들머리 섬티교 50미터전...도로가에 바로 들머리가 있다..

섬티교 오기전 200미터 지점에 화장실이 있는 넓은 주차장이 있는데 거리가 200미터라 우리는 바로 앞에 버스 세우고 바로 올라간다..

여긴 차도 별로 다니지 않아서 도로 한복판에서 단체 사진 한 장 찍고 출발...

 

 

조기가 섬티교...뒤쪽으로 200미터에 주차장이 있다..

 

 

출발하면 조금 올라서자 말자 바로 산길이 옆 사면길로 이어진다..

조금 돌다가 올라가겠지 했는데 한동안 빙빙 돈다..

너무 도는거 같아서 지도보니 길이 맞다..

그늘이라 많이 덥지도 않고 경사도 없어 그저 먹는다..ㅋㅋ

 

 

빙빙 돌다가 그냥 자연스럽게 안부로 올라서버린다..이런 쉬운..ㅋㅋ

그래도 날이 더워서 땀 좀 흘리고...여기서 잠시 쉬면서 간식먹고..

이정표 보니  진등재로 표기되어 있어 초입에서 1킬로도 더 온거 같다...여기까지는 그저 온다...

진안고원길 표시도 있는거 보니 여기도 둘레길이 있는 모양이다..

 

 

잠시 쉬었다가 천반산으로...

 

 

조금 오르다가 다시 갈림길이 나오고...

조금 더 가니 능선과 사면길이 나눠는데 길은 만나게 되어 있어 우리는 오른쪽 사면길로..

더운데 올라가기 싫타..ㅎ

 

 

길은 초입이나 여기나 거저 먹는구간...

 

 

그늘길로 둘레길 같은 길 편하게 걷다가 마지막에 조금만 오르면 다시 능선에 오른다..

 

 

능선에 올라서고...사진으로 보이는 계단길이 아까 능선 갈림길에서 능선으로 진행하면 내려오는길이고..

사진 뒤쪽으로 천반산이다..

여기까지는 그냥 산책로 비슷하다...

천반산도 0,7 밖에 남지 않았다...

배낭 내리고 후미올때까지 간식먹고 휴식을 취한다..

 

 

다시 출발..천반산까지 0,7인데...휴양림 갈림길이 있는 정상 앞 능선까지 제법 가파르게 올라간다..

오늘 제일 힘든코스인거 같다..

온몸에 땀범벅...휴...

 

 

정상 앞에 능선으로 올라서고...예전에는 우측 휴양림에서 올라왔었다..

좌측으로 잠시 가면 천반산이다..

 

 

정상에 도착...벤치 의자 몇개 있고 조망은 없다..

정상석 사진 찍고 여기서 다시 간식타임...

 

 

와이프 인증샷..

아~정상에 올라섰는데 10시20분이다..시간이 너무 일러서 점심도 못 먹겠고..

중간에 계속 과일이며 간식을 먹고 와서리 배도 부르다..

죽도까지 3,3 이면 얼마 남지도 않앗다..

오늘은 날이 더워서 그렇치 산행은 정말 거저 먹는 산행같다..ㅋㅋ

 

 

 

정상에서 간식먹고 쉬다가 후미 다 오고 우리는 먼전 출발..

가다가 좋은 자리 있으면 식사하고 가기로한다..

 

 

정상에서 조금 내려오니 등로 중간에 큰 돌삐가 막고 있고...

 

 

큰 암봉 돌아서 올라서 잠시 진행하니 한눈에 봐도 딱 좋은 자리..

그늘이 살짝 져 있고 자리도 좀 넓고...여기다..

암봉전망대에서 점심을 먹는다..

 

 

조망 시원하게 나오는곳...

 

 

멀리 중앙에 희미하게 뾰족한 두개...진안 마이산이다..

눈으로 보면 선명하게 보인다...

 

 

느긋하게 점심 먹고 쉬었다가 다시 진행한다..

 

 

능선에 말바위...어딜봐서???

그냥 그런가 보다 한다..

 

 

다시 능선으로 진행하다 조망이 나오는곳...

아래에 장전마을이 보이고..우리 하산길이 보인다...

하산길 보기만 해도 땡볕구간이다..죽음이다..ㅋㅋ

 

 

하산루트...왼쪽 능선에서 내려서 병풍바위 앞에서 쉬다가 비포장길 따라서 쭈욱 와야하는 코스

 

 

진행하다가 눈앞에 돌벽이 있다..

 

 

올라서니 이정표가 있고..

 

 

오른쪽으로 벤치 의자가 몇개 놓여있고 천반산 성터라는 표석이 있다..

물 한잔 마시고...

 

 

여기서 부터는 그늘 시원하게 져 있는 길 따라 편하게 완만하게 살살 내려간다..

 

 

앞에 전망테크가 보이고..

근데 가보니 테크 사이즈가 제법 마이 크다..

테크 앞에서 좌측으로 송판서굴 0,3이라고 적혀있다..

 

 

전망테크..

 

 

전망테크에 배낭 내려두고 송판서굴로...

 

 

능선길 100미터 완만하게 내려오니 우측으로 확 꺽어서 계단길 내려간다..

위에서 보니 경사가 장난아니구만 다시 올라올 생각하니 깜깜하네..ㅋㅋ

내려가서 다시 꺽어서 계단길 또 내려가야한다..

 

 

계단길 다 내려오니 좌측으로 저기 굴이 보인다..

 

 

송판서굴........별로 볼거도 없지만 그냥 와 봤다..크

 

 

송판서굴 옆으로 길이 있는거 같아서 살짝 돌아서 보니 굴이 두개나 더 있다..

 

 

계단길 빡세게 다시 전망대로 돌아오고..

 

 

전망테크에서 마이산이 완전 잘 보이다...신기한 녀석들..

 

 

전망테크에서 내려서면 바로 뜀바위가 있다..

말타고 뛸 거리가 아닌거 같은데...ㅎㅎ

 

 

뜀바위 건너오면 전방에 전망대가 있다..

 

 

물을 보니 빨리 내려가서 잠수 하고 싶다..빨리 가자...

 

 

전방에 암봉..우측으로 돌아서 올라서면 저기도 전망대가 있다..

 

 

하늘다리다...높게 세워져 있고...

 

 

다시 전망대에 올라서서 좀전에 있던 전망대를 본다..

 

 

정중앙에 암봉있는곳..그 아래가 송판서굴이다..

 

 

전망대에서 조금 더 진행하니 이제 죽도 병풍바위가 보이고..

여기서 보니 재작년 겨울에 캠핑왔을때는 물이 넘쳐흘렀는데 수량이 많치 않다..

그래도 빨리가서 잠수 해야겠다는 생각뿐...

서둘러 내려간다..

 

 

유일한 로프구간...지나고...

 

 

죽도에 도착...

임도 비포장길 따라 오른쪽으로 쭈욱 가면 산행날머리 장전마을..

 

 

임도 가로질러 나오면 바로 병풍바위 앞이다...

배낭 벗어놓고 물안경 챙겨서 저기 뒤쪽에 금강과 만나는 폭포로 간다..

근데 가기전부터 물 주위에 보니 이끼가 많이 끼여서 물이 썩 맑지 않다...ㅜㅜ

 

 

폰을 두고 저기 뒤에까지 갔다 왔는데 물이 많이 않아서 물이 고여서 위로만 넘쳐흐르고..

물 색깔도 탁하고 도저히 잠수를 못하겠어 다시 돌아왔다..ㅜㅜ

 

 

돌아오면서 지금 우리편 들어가 잇는곳에서 가슴까지만 적시고 나왔다..

도저히 머리는 못 담구겠다..아..이런 낭패가...ㅜㅜ

 

 

더 좋은물을 찾아서 비포장길 따라서 들머리 방향으로 간다...

 

 

조금 가다가 옆에 물을 한번 더 봐도 가까이 가면 못 들어가겠다..ㅜㅜ

 

 

그래도 햇볕이 잠시 사라져서 그나마 다행이다...어서 가자..

 

 

입구쪽 제방이 보이고 펜션도 보인다..

펜션앞에 그늘에 배낭 내리고 쉬는 사람은 쉬고 물속으로 들어가보니 여기나 병풍바위 앞이나 물은 똑같다..

제방 아래에 물이 흐르는곳에서 가슴까지만 담그고 나왓다..

찜찜해서 옷도 못 갈아입겠다..ㅜㅜ

 

 

그래도 우리편 저기 들어가서 수영한다..ㅎㅎ

저기 가슴까지 오고 더 뒤쪽으로는 물이 상당히 깊다..

 

 

그렇게 잠수계획은 틀어지고 장전마을 입구로 나와서 산행은 종료되고...

우리편 물에 들어간 사람은 10명도 안되고 나머지는 그냥 구경만했다..

다들 땀을 많이 흘렸는데 도저히 이렇게 찝찝하게 갈 수는 없어서 114 안내에 전화해서 진안읍에 목욕탕 전화번로로 전화하니 영업한다고 해서 진안읍에 목욕탕으로 가서 목욕했다..

산악회 생기고 처음으로 하산 후에 목욕탕에서 씻었다..

다들 너무나 좋아한다...나도 냉탕에서 몸 다 식히고..뽀송뽀송 나와서 식당으로..ㅋㅋㅋ

 

 

하산식은 진안 샘터가든에서 흑돼지불고기로 먹었다..

식사 후에 대구로 돌아왔다..

홈플 도착이 오후 6시가 조금 넘었다..

천반산...여름에 갈 산은 아닌거 같다..

산은 그늘이라 편하고 쉬운데 날머리 구량천 물이 시원하게 물 장난칠 물이 아니라 여름에는 안 맞는거 같다..

이제 두번 왔는데 또 갈 일이 있겠나 싶다..

더운데 고생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