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외씨버선길을 가야하는데 같이 가는 형님이 일이 있어 담으로 미뤘다.

그럼 차박을 가야지??ㅋ

 

아들은 안갈라해서 와이프랑 둘이서 간다.

가까운곳으로 가서 푹 쉬다가 올 예정으로 퐝으로 간다..

목표는 이가리해변이다..

 

토욜 일이 늦게 마쳐서 1시30분에 출발..

이가리해변으로 도착하니 벌써 자리가 거의 만석이고 옆주차 자리만 몇개있다.

이가리는 나랑 안맞는모양이다..

 

월포로 간다..

월포는 여름에는 2만원을 받았는데 지금은 무료라 들어가보니 바닷가자리는 다 차고 자리가 없다..

 

음...그럼 맨날 가는 그 옆에 해변으로..

 

 

 

역시나 좋아~여긴 사람도 별로 없어 조용해서 좋타..

바닷가 앞에 자리 잡고..

 

근데 이번주에 비가 많이 왔는지 들어오는 입구에 모래가 다 파져서 턱이 높아졌다.

들어올때 내려서 몇번이나 보고 조심해서 내려왔다..

 

 

 

점심도 못 먹고 와서 간단하게 머 좀 먹는다..

 

 

 

문어숙회...한마리 먹고 모잘라서 한마리 더 먹고..

맥주도 한 잔 하고..

 

 

화장실 다녀오면서...

한적한 곳이라 좋다..

둘이서 낮잠 한 잠 때린다..

 

 

 

자고 일어나니 6시가 넘었고..어두워졌다..

차 바로 앞에서 간단하게 상피고 저녁을 먹는다..

기온이 내려가서 장작도 피우고..

 

 

등심..

 

 

 

돈곱창 된장찌게랑 등심구워서 집에서 준비해온 반찬이랑 저녁을 먹는다..

 

거~하게 먹어서 배불러,배불러...ㅋㅋ

 

 

 

밥먹고 배도 꺼줄겸 산책을 간다..

저기 보이는 등대에 갈려고 나왓다가 길을 잘 못찾아서 저기 말고 그 뒤에 등대까지 갔다왔다..ㅋㅋ

 

 

등대가 왜 이리 머나 싶었다..ㅋㅋ

도로는 한적하게 차도 안다닌다..

 

 

 

입구에 방어리항이라고 적혀있다..

 

 

방어리항..

 

 

 

방어리항에서 월포를 본다..

여기서 보니 휘양찬란하네..

 

 

 

늦게까지 유투브 보다가 잠에서 깨니 해가 살짝 떠 올랐다..

 

 

 

다시 잠이 들고...

둘다 피곤했는지 일어나니 오전10시10분..많이 잤다..

 

 

 

막창 구워서 아침먹고..

차에서 슈륩 한 프로 땡기고...

 

 

 

딩굴딩굴 쉬다가 오후3시가 넘어서 정리하고 대구로 돌아온다..

잘 쉬었다..아주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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