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장기휴가를 나와있다.
더 추워지면 같이 캠핑하기도 힘들거 같아서 이번주에 같이 캠핑차박을 간다.
그냥 가서 편하게 쉬다 오기로 하고 가까운 포항으로 출발..
토욜 11시40분 출발..
우리가 자주 가는 월포해변에 도착..
겨울로 접어들어서인지 오늘 저녁에 비예보가 있어서 인지 캠핑하는 사람들이 많이 없다..
자리잡고 쉴터 치고,나중에 쉘터 안에 원터치 텐트도 쳤다..
오늘 누군가 한명은 텐트에서 자야한다..ㅋㅋ
점심도 안먹고 바로 달려와서 와이프는 식사준비..아들과 나는 쉘터치고 정리하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쉘터안에서 식사한다..
아~이녀석은 바로 의자피고 손님모드다..ㅋ
어제 홈플에서 사온 백종원표 부대찌게....밀키트라 조리가 쉽다..
이녀석으로 늦은 점심을 해결..
쉘터안에 원터치텐트치고...아들은 바로 자리잡고 낮잠을 잘려고 하고 있다.
자충매트에 이불깔고 전기매트에 다시 이불깔고 그리고 이불 덮고 잘 예정.
근데 날씨가 생각보다 엄청 따뜻해서 걱정안해도 될거 같다..
저녁내내 반팔입고 지냈다..
실내...기존 일자 싱크대가 있던 가구를 들어내고 기역자로 만들었다..
운전석 뒤쪽을 막아서 쓸수는 없지만 이제 중간에 식탁을 끼우면 양쪽으로 앉아서 마주보며 식사 할 수 있게 만들었다..
기존보다 높이가 많이 낮아져서 공간이 많이 넓어진거 같은데 사용해바야 알겠다..
화장실 다녀오면서 보니 우리까지 세팀...
나중에는 다 가고 우리만 전세차박을 한다...
식구대로 전부 낮잠을 1시간쯤 자고 일어나서 불피우고 저녁을 먹는다..
아들이 좋아하는 목살숯불구이....
저녁먹고 불멍도 때리고 이야기 좀 하다가 들어가서 쉰다..
오늘 텐트취짐은 나...
티비연결해서 쉘트안에 설치해서 나는 02시까지 이것저것 보다가 잠이 들었다..
아무도 없다...우리만 있는 완전 전세차박...
일기예보대로 저녁11시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드니 나중에는 와다닥 비가 많이 온다..
우중텐트는 기억도 없는데 혹시나 비가 새나 싶어 보니 텐트내부에 물기도 하나 없이 방수가 잘 되었다..
바닷가지만 우리 자리는 자갈위에 자리 잡아서 비가 내려도 바로 다 흡수되어 물이 흘러 들어오지도 않았다..
아침10가 넘어서 일어난다..
아침이 아니고 오전인가??
눈은 9시쯤 떠졌는데 누워서 딩굴딩굴했다..
바람이 너무 불어 안에 원터치텐트는 정리하고 쉘트안에서 아침 식사를 준비한다..
막창을 굽고..
이건 신세계백화점에서 사온 삼진어묵...
아무도 없고~우리끼지 바다보면서 식사...
식사하고 나니 시간이 12시가 다 되어간다..
슬슬 정리하고 출발할려고 하니 1시가 다 되었고...
화장실 다녀와서 집으로 돌아온다..
겨울이라 그런지 놀러오는 사람없다..
막히지 않도록 머문자리는 깔끔히 정리하자..
조용히 잘 쉬다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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