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친구들 계모임이다.
봄에 한번 만났던 단양 포레스트캠프에서 1박2일 캠핑을 하기로 했다.
마침 아들 휴가 날짜도 맞아서 아들은 강릉에서 원주로..원주에서 단양으로 기차타고 온다고 해서 우리는 단양역으로 아들 픽업하러 간다.
토욜 11시에 출발...중간에 식사하고 단양역에 13시30분 도착..
아들은 13시46분 도착....아들 만나서 단양으로 고고...
캠핑장 도착...
우리가 일등으로 도착..
바로 이어서 친구들도 도착하고..
캠핑장에 가을이 내려왔다..
캠핑장 분위기 한번 둘러보고 자리 잡는다..
오늘은 카라반 하나랑 싸이트 두개 잡았다..
젤 왼쪽이 카라반..그 옆으로 두개 싸이트 붙혀서 잡았다...
카라반...요긴 혼자 오는 친구들이 잘 예정이다..
봄이랑 다르게 계곡쪽으론 안전바도 있고 전망테크도 만들었네..
우리가 바로 앞에서 식당을 차릴 예정이라 우리꺼라고 보면 되겠다..ㅋㅋ
계곡에 단풍도 좋고...수량도 제법 있다..
하나둘식 캠장 싸이트에 사람들이 들어오고..
.
우리차는 바로 앞에 자리잡고...
오늘 나는 아들과 텐트에 잘 예정이다...
자리 잡고 바로 묵는다...어묵으로 시작..
먹고 놀고 쉬고....ㅋㅋ
친구들 도착하고...뿔소라와 고동..
한치 삶아서 먹고...ㅋㅋ
낚시 좋아하는 친구가 다 가져온 해산물..
문어,한치,무뉘오징어..쿨러 한 가득이다..
오징어 작살나게 크다..
모닥불 피우고 계속 먹는다..ㅋㅋ
닭 튀기고...바삭바삭 주긴닥...
닭 튀기고 나서 문어도 튀겨 먹고...
밤이 되었지만 우리의 먹방은 계속...
숯불 피워서 목살...
먹고 또 먹고....그렇게 밤이 깊어간다..
친구들과 이야기한다고 거의 한시까지 놀았다..
캠핑장은 10시 이후에 매너타임이라 불 다 꺼고 그냥 우리끼리 속닥속닥 이야기 하다가 라면도 끓여 먹고 잤다..
우리싸이트가 제일 끝에 있고 앞에 계곡물 소리가 우렁차서 떨어져서는 들리지 않았다..
근데 중간에 친구차가 센스가 잘못되었는지 빵빵을 몇번했드니 관리자에게 주의 받았다..ㅜㅜ
그 다음부터는 더 조용하게 있는듯 없는듯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된장끓이고 라면도 끓여서 밥먹고 정리하고 캠핑장에서 나왔다..
헤어지기 아쉬워 근처에 구인사 구경간다..
구인사 가는길에 보발재를 넘어가는데 오기전부터 차가 엄청 밀린다..
보발재에서 다들 내려서 사진 찍는다고 날리다...
보발재에서 내려가는길에 단풍이 아주 곱게 피어 있다..
구인사 도착..
구인사 도착하기 전에 밖에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서 들어왔다..
지금 보이는 우측이 메인주차장인데 만차이고 나올때는 도로 양쪽으로 차가 다 주차해서 양방통행이 안되어 차가 엄청 밀렸다..
사람이 사람이 여기 다 있나 싶을 정도로 요글래 들어 사람들 제일 많다...
구인사 주차장 앞에 셔틀버스 타는곳..무료셔틀
걸어서 15분이라고 하는데 일단 줄 서 잇다가 운동삼아 걸어간다...
조금올라오면 구인사 머릿돌...우측으로 구인사 가는길...
완만하지만 계속 오르막이다...이럴줄 몰랐쓰..ㅋㅋ
단풍은 곱게 피어있고..운동삼어 슬슬 올라간다...
15분 걸어왔는데 구인사는 평지가 아니였다..
조사전까지 갈려면 계속 올라가야한다...
경사가 더 있다..ㅋㅋ
구인사는 천태종 총본산이라고 규모도 어마무시했고 건물들도 크고 웅장하다.
조계종이랑은 좀 다른 느낌..
계속 올라가야한다...
올라가는길에 공양간을 스쳐가고..
안에 보니 사람들 많이 있던데 관광객은 안된다고 적혀있다..
근데 내려올때 보니 사람들 많이들 먹고 있길래 기웃했드니 들어오라고 손짓을 한다..
내려올때 절 밥 먹었다..코로나 이후로 처음으로 절 밥도 먹고..ㅎㅎ
계속 오르막에 계단길까지..운동 지대로 한다..ㅎㅎ
끝판왕인가..건물 웅장하게 신식건물이 지어져 있고..
양쪽으로 사람들 올라가고 잇는데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엘리베이트도 있다..
들어가서 엘베타고 7층까지 올라가고...
들어가기전에 돌아보고..건물이 참 요상...
엘베타고 나오니 광장이 나온다..
여긴 어디 동남아 같다...
메인광장에 저기 끝에 조사전..
건물이 참 웅장하게 지어져 있고..
들어가서 삼배하고 나왔다..
조사전 앞에서...
날씨 좋고~~
휴가나온 아들과 한 컷...
광장 끝에서 내려다 보고..
내려갈때는 엘리베이트 타지 않고 옆으로 걸어서 내려간다...
내려오다가...그림 좋타...
공양간에 기웃기웃....들어오라고 해서 밥 먹고..ㅎㅎ
공양간 규모가 몇백명은 한번에 먹을 공간이었다..
내려오고...
내려오는길은 셔틀버스 운행을 안해서 걸어서 내려와야 한다...
다 내려와서 주차장에서 지피에스 보니 5,5킬로...헉..ㅎㅎ
구인사 단풍철엔 사람 엄청 많다...잘 계산하고 와야 할 듯..
규모도 엄청나고 걷기도 많이 걸어야한다..
그리고 여긴 입장료가 없다..
아주 아주 맘에 든다..
1박2일 잘 쉬고 먹고 놀다 왔다..
대구 오는길에 차가 군위서 부터 밀리기 시작 안동에서 칠곡까지 2시간이 더 걸렸다..
단풍철이라 사람들 다 나왔는거 같다...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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