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가평에 있는 작은누님 농막으로 간다.

작년에 땅사고 얼마전에 농막을 설치해서 한번 놀러오라고 해서 큰누님 가족이랑 가평에서 만나기로 했다.

마침 다음주 월요일이 공휴일이라 월요일 하루 쉬기로 하고 2박일정으로 가평으로 간다..

삼실에서 내비로 거의 300킬로라 4시간 정도 걸릴거 같다..

 

토요일 12시쯤 정리하고 출발..

큰누님은 오후3시쯤 출발이라고 하니 우리도 느긋하게 맞춰서 도착하면 되겠다..

가는길에 문경에 내려서 문경읍에서 점심식사 하고 간다..

 

 

 

 

 

문경온천이 있는곳에 식당이 여럿있어 간단하게 먹을려고 콩요리집으로 들어왔다..

가격이 아주 착하다..ㅎㅎ

 

 

 

깔끔한 반찬..

 

 

 

청국장..

 

 

부추전까지..

 

 

 

착한가격에 맛은 평범했지만 한끼 잘 때웠다..ㅎㅎ

 

다시 가평으로...

 

 

도착...

자형이랑 누님도 좀 전에 도착해서 정리하고 있다...

농막이 눈에 들어오네...

아직 정리가 덜 되어서 쪼매 어수선..

할일이 태산같이 많이 남아 있는 느낌..

어제 여긴 비가 많이 와서 바닥도 축축..ㅋㅋ

 

일단 차 세우고 내려본다..

 

 

 

 

이리저리 구경하다보니 벌써 해는 어두워지고 큰누나도 도착..

용인에 있는 큰누나 조카도 도착..

고기를 굽는다...

 

 

모닥불은 생각하지도 않아서 장작을 안가져왔는데 아까 도착하자 말자 뒷산에 나무 하러 가서 떨어진 나무 많이 주워와서 불도 피운다..

 

 

 

갈비살은 수입..삼겹살 5센치짜리..가리비...

 

 

 

올린다...바베큐 화로가 수입품인가 머신가 하여간 38만원짜리란다..ㅋㅋ

 

 

 

잘 굽히고 있고...

 

 

 

 

고기굽는 사이에 농막 창으로 안을 한번 찍어보고...

농막은 6평이 최대라 최대한 짜내서 짓는다..

이층 다락방과 일층...주방과 화장실..둘이 사용하기엔 딱 좋은거 같다..

오늘 2층은 큰누나랑 자형..일층은 작은누나랑 자형...우리는 차박...

 

 

 

고기 먹으면서 담소...역시 우리가족은 모여서 암것도 안해도 잼있다...ㅎㅎ

 

 

 

해물탕 꺼리도 사왔는데 여기 있는 전복과 문어다리 좀 자르고 새우 넣고 라면 끓여서 먹는다..

 

 

 

마지막에 가리비 다 올려서 먹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시간이 10시를 넘어가고...씻고 각자 개인시간을 갖는다..

딱히 정해진게 없으니 낼도 느지막히 일어나서 아침먹고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을 가 볼려고 한다..

내일은 오후에 비 예보가 있었는데 여기는 10가 넘어가니 비가 오기 시작한다..

 

새벽 1시30분까지 넷플리스 드라마,영화 이것저것 보다가 잠이 들고..

아침에 누나들 이야기 하는 소리에 잠이 깬다..

누나들이 하필 우리차 트렁크 앞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문디..ㅋㅋ

시간이 9시가 다 되었기에 우리도 일어나고...

비는 밤새 내리고...

 

 

 

 

아침은 된장국 끓여서 대충 먹고 정리하니 11시쯤...

아침고요수목원을 갈려고 했는데 다들 비오는데 나가기 싫타고 한다.

근처에 스테이라는 감성카페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 것도 패스하고 그냥 있는걸로 먹기로 한다..

농막에 둘러앉아서 빵과 커피,과일을 먹기 시작...이야기는 끝이 없고 3시쯤에 다들 낮잠 때리기로..ㅋㅋ

점심은 패스하고 바로 저녁이다..ㅎㅎ

 

 

 

 

 

비는 부슬부슬....

 

 

 

자고 일어났드니 저녁시간...

어제 남은 해물탕끓이고...

 

 

 

이리저리 남은거 다 해서 한 상 차려서 또 먹는다..

먹고 쉬고 먹고 쉬고....이것이 힐링인가..ㅋㅋㅋ

 

저녁먹고 9시쯤에 정리하고 각자 개인시간..

우리는 다시 차박..

역시나 넷플 드라마 보다가 1시쯤에 잠이 들었다..

아침에 일어나니 9시..

 

또 다시 반복되는 아침시간..

역시나 된장국 끓이고 계란찜하고 남은 반찬으로 아침먹고 정리한다..

11시쯤에 작은누님과 헤어지고 농막에서 나와서 대구로 돌아온다..

올때는 중부내륙을 타고 왔는데 내려가는 차선에 차가 여러군데서 밀리는걸 봤다.

집으로 갈때는 춘천으로 해서 중앙고속을 타고 내려간다..

큰누님이랑 예천에서 내려서 점심 먹고 가기로..

 

 

 

 

 

예천 톨게이트 근처에 맛질예찬 토담이라는 식당에 왔다..

저번에 한번 왔었는데 괜찮아서 다시 들렸다..

뽕잎약수밥을 시키고 돼지고기 석쇠를 시켜서 점심 먹는다..

 

 

 

점심먹고 큰누나와도 헤어지고 집으로 돌아온다..

2박3일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한자리에서 먹고 쉰적이 있던가 싶다..ㅋㅋ

와이프도 나도 잘 쉬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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