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경남 함안으로 간다.
9월축제하는곳으로 검색하다가 보니 함안 강주마을 해바라기 축제가 눈에 들어온다.
코로나로 전국적으로 축제는 다 취소되었지만 한번 가보기로 한다..
함안 근처에 관광지를 검색해보니 전부다 약간의 산책이 필요한곳이 많타.
맨날 먹고 자고 해서 배만 띠둥띠둥~이번주는 좀 걸어야겠다.
토욜11시30분 출발...일단 함안군청으로 가서 점심먹고 이동 할 예정이다.
함안 군청 근처에 순이네시골집..
연잎정식을 시켜먹었는데 깔끔하게 아주 맛잇게 잘 먹었다.
삼종세트...다 맛있고..ㅎㅎ
식사하고 이동...원래는 고려동 유적지부터 갈려고 했는데 가는길에 입곡군립공원이 나온다.
일단 여기부터...주차장에 주차하고 입구로 내려서니 테크길 이어지면서 입곡지가 보인다.
나들이객이 조금 보이고 무선보트?배?타는 사람들이 많타..
오리배는 많이 봤는데 둥그런 보트는 첨보는거 같다..모터가 달려있어 직접조정하는거 같다.
입곡지를 사선으로 가로질러 레일이 아래위로 깔려있다.
보니까 위는 자전거 타고 아래는 앉아서 타는 조그마한 바이크..
공중자전거...자기발로 페달 밟아서 왕복하는거 같은데 날씨 더운데 고생이다..ㅎㅎ
우리는 입곡지 한바퀴 산책하면서 돌아본다..
오~작은 바위 위로 자라가 많이 올라와 있다..거북인가???ㅎㅎ
테크길 잘 되어 있고 출렁다리도 보인다..
출렁다리 위에서..
출렁다리 건너서 반대편으로 산 밑으로 산책로가 이어져서 원점회귀가 된다..
맞은편 작은 다리위에서...
주차장으로 돌아가고....날씨는 너무 좋은데 덥다..아직 여름이다..ㅎㅎ
다시 이동해서 고려동유적지로..
함안 군청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으로 관광지가 멀지 않게 있어 이동시간이 얼마 안된다..
고려동 유적지는 고려후기 성균관 진사 이오란 분이 고려가 멸망하고 조선시대가 접어들지 여기에 터를 잡고 후손까지 대대손손 600년을 살아온 곳이라고 한다.
주차하고 한바퀴 돌아본다..
초입에 베롱나무...이게 여기 명소라 하는데 꽃이 다 시들시들..ㅋ
별건 없고~~그냥 한번 휘리릭 둘러보면 된다.
크지도 않아 많이 돌아닐것도 없다.^^
다시 이동해서 무진정으로 왔다.
여긴 주차장에 사람들 제법 많이 잇다..
오~이쁜걸...
무진정....공부하던 곳이라는데 술이 절로 넘어갈거 같다..ㅋㅋ
무진카페....자리가 완전 대박..
일반가정집을 아래위로 다 터서 만든거 같다..사람들 바글바글..
아담하이 이쁘다..
무진정 나와서 근처 연꽃테마공원으로 왔는데 주차하고 말고 할것도 없이 연꽃이 다 지고 없어 차에서 사진 한장 담고 간다..
다음코스가 말이산고분군인데 함안군청 바로 옆인데 날씨가 더워서 엄두가 안난다.
군청 근처 커피전문점에서 요거트 하나 사서 차에서 먹다가 고분군은 더워서 담에 오기로 하고 박지로 간다..
박지 도착..사람들 좀 있는데 완전 바글바글은 아니다..
여긴 의령 유곡면민 야영장인데 관리하는 사람이 있어 관리비 내고 사용한다.
화장실과 개수대가 있고 텐트만 치면 오천원 차박은 만원을 받는다.
실비받고 관리해주니 깨끗하고 더 좋타..
널직하게 자리 잡고...관리자분에게 물어보니 여기도 괜찮타고 해서 다른팀과 떨어져서 요기 자리 잡았다.
자리 잡고 보니 자리가 너무 좋타..
관리자도 있고 사람도 어느정도 있고...
회사까지 거리가 80킬로..시간은 1시간20분이라고 나온다.
와이프도 좋타고 해서 내일도 여기서 자고 아침에 출근하기로 한다.
오늘 못 가본 고분군도 가보고 나머지 관광지도 내일 다 돌아야겠다..
야영장 아래에 내려가는길 있고 물도 저짝엔 제법 깊다..현수막 다이빙금지..
관리하시는분 상주하시는거 같다..
이 동네 사시는 분인거 같다..
5시되니 해가 산에 가려서 그늘이 진다..
선풍기 시원하게 틀어놓고 차에서 딩굴딩굴..
오늘 너무 더웠다..ㅋㅋ
저녁식사 시간~~
막창에 가져온 반찬 꺼내서 간단하게 맥주 한 잔...
올해 처음으로 불멍도 한다..
근데 아직 쪼매 덥드라..ㅋㅋ
샤워텐트에서 샤워하고 딩굴딩굴 하다가 잠이 든다..
느긋하게 8시쯤 일어났다..
와이프 딩굴고 있고 쌀 씻어 와서 밥 한다..ㅋㅋ
조금이라도 시원할때 돌아다녀야겠다..
아침은 어묵탕으로...
대충 정리하고 10시 좀 넘어서 나왔다..
다시 함안으로...ㅋㅋ
함안 악양생태공원...
그림은 그럴싸 한데 실제 돌아보면 아직 많이 부족한거 같다.
여기도 아직 많이 가꿔야 할 듯..
한바퀴 돌아서 전망대로 올라오고...
왼쪽 멀리 뚝방이 보인다..
여기 오다가 지나온 곳인데 저기 뚝방에 풍차가 있드라..좀 다 가본다.
그림 이쁘고..
둑방길 걸어서 주차장으로 간다..
둑방 오른쪽으로 한쪽이 전부다 핑크뮬리를 심어놓았다..
엄청 많이 심어져 있는데 아직까지 피진 않았다..
핑크뮬리 다 폈을때 오면 아주 장관일거 같다..
핑크뮬리...이것많이 아니고 뒤로도 계속 있다..
ㅋㅋ
악양생태공원에서 다시 돌아오는 길에 뚝방길에 가본다..
뚝방길 올라서고...이 녀석이 도로에서도 보이던 그 녀석이다..
야들도 왔다 갔네..
지금은 안하는거 같다...
선선해지면 산책하기 좋을듯하다..
살짜기 돌아보고 다시 이동..
함안시내에 있는 말이산고분군으로 왔다..
고분군이란 이름답게 그냥 무덤이 쭉쭉~ㅋㅋ
함안시내에 있어 올라서면 작은 시가지가 다 보인다...
고분이 제법 많타..저~기 뒤에까지 있는데 우리는 반만 갔다 왔다..
요기까지만~~~
바람이 좀 불어서 어제 보단 많이 낫다만~여전히 더워서 땀이 좀 난다..
고마~~~걷자...ㅋㅋ
고분군 구경하고 근처에 가야전통시장 구경..
괴기나 좀 사서 갈려고 들어가봤는데 일욜이라 그런지 문을 많이 닫았고 사람도 별로 없다...
원래 일욜도 문 닫나???
시장에서는 아무것도 못사고 근처에 돌아다니다 만두사고 축산물 직판장이 있어 들어갔는데 고기가 너무 좋아보여서
삼겹살 좀 사서 간다..
함안 마지막 관광지..
강주해바라기 마을에 도착..
축제도 안하고 날도 덥고 해서 관광객들 뜨문뜨문 찾아온다..
입구 주차장 지나쳐서 안까지 차 몰고 들어왔다.
조기 위에서 좌측 2행사장으로..
벽화길 잠시...뒤로 걸어서 해바라기 찾으러 간다..
모퉁이 돌아서 올라가는데 내려오는 어린애들 둘과 엄마..
어린애가 하는말....괜히 왔다..괜히 왔다...
이게 무슨 말인지 감이 딱 온다..ㅋㅋ
해바라기 축제장 올라서고...
해바라기 1도 없다...폭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축제는 안해도 해바라기는 좀 심지...이게 머꼬..ㅋㅋ
여긴 담에 올수 있을까 싶다..ㅎㅎ
돌아가자..덥다..
더운데 돌아다니니 더 피곤...
야영장으로 가서 쉬기로 한다..
늦은 점심은 아까 돌아다니다가 만두로 해결하고 야영장으로 돌아와서 샤워하고 차에서 선풍기 틀고 딩굴 딩굴..
오후3시라 아직 햇살이 따갑다..
딩굴딩굴 하다가 6시에 저녁 먹는다..
아까 사온 삼겨비 꿉고 소고기국 가져온거 데펴서 맛나게 잘 먹고...
시간이 지나니 야영장에 다들 나가고 우리까지 세팀만 오늘 숙박한다.
저녁에 샤워 한번 더 하고 딩굴다가 일찍 잔다..
삼실까지 1시간20분이라 06시에 일어나서 10분에 출발하면 되겟다..
이틀에 걸쳐 함안 유명관광지 구경을 다 한거 같다.
잘 먹고~잘 쉬고~~~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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