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캠핑카 자잘구리 손볼게 있어 양산 캠핑카 업체를 가야한다.

양산에서 바닷가로 갈지,계곡으로 갈지는 날씨보고 정할려고 했는데 주말에 날씨 덥다고 해서 계곡으로 가기로 하고 출발.

일단 양산으로...

대구 출발 11시20분

캠핑카 업체에서 손볼거 좀 보고 나니 3시가 넘었다.

금방 해준다고 해서 점심도 안먹고 왔는데 와이프 배고파 죽는다고 한다..ㅎㅎ

근처에 작은 시장에 가서 보리밥으로 점심을 때우고 밀양 석골사로 간다.

날씨가 너~~무 덥다..

석골사는 산행한다고 여러번 다녀왔었고 석골폭포도 좋코 계곡도 좋고~결정적으로 요글래 비가 많이 와서 수량이 풍부할거 같았다.

근데 계곡에서 차박이 가능할지는 모르겠다..

일단 가보고 안되면 이동하는걸로...

 

 

주차장에 주차하니 오후5시... 일단 석골폭포 보로 왔다..

예상대로 수량이 아주 많타..

 

 

그냥 막 잠수 했으면 좋으련만~이제 그런생각이 많이 안드는건 왜 일까??

발만 담그고 잠시 쉬다가 차로 돌아와서 쉰다..

이번주는 좀 피곤한 한 주 였다...푹쉬고 가기로..

 

 

 

트렁크 열고 보이는 뷰...바로 앞이 계곡이고 깊이는 허리에 조금 못 미치는데 그래도 아주 좋타..

계곡 물소리가 시원하게 계속 들리고 그늘져서 아주 시원하다..

조금 있으니 산행하는 사람들 다 내려와서 가고 차는 우리까지 딱 3대가 남아있다.

 

 

해는 떨어지고 차 문닫고 차 안에서 해물탕 끓여서 저녁먹고~계곡에서 잠수했다.

밤중에 계곡은 껌껌해서 아무것도 안보인다...둘이 후레쉬 비추고 가서 씻고 올라와서 딩굴거리다 잠이 든다..

 

아침 일찍부터 산행한다고 사람들 꾸준이 올라온다.

오전9시가 안돼서 차량은 갓길까지 전부 주차하고...

자리도 너무 좋고 시원하고 해서 와이프랑 점심먹고 오후까지 쉬다가 나가기로...

점심먹고 계곡에서 잠수도 하고 정리해서 나간다.

원래는 팔공산 한번 둘러볼려고 했는데 괜히 왔다갔다 차박지 찾지말고 근처 밀양에 아는 노지로 간다.

가기전에 밀양 시장에 들려서 장도 좀 보고..

 

 

 

밀양 전통시장..

여긴 밀양오면 들리는곳...시장규모가 제법있어 없는거 빼고 다 있다..ㅎㅎ

 

 

 

오늘은 저녁메뉴는 너로 정했다.

시장사람한테 물어보니 여기가 맛있다고 해서 소등심 스테이크용 한 판 사서 간다..ㅎㅎ

와이프는 떡사고..ㅋㅋ

 

 

 

시장주차장에 밀양8경이 사진과 설명이 있는데 밀양4경이 월연정이라고 해서 검색해보니 갈려고 하는 노지에서 얼마 안되서 잠깐 들려본다.

날씨가 더워서 땡볕이라 바로 차박지로 가면 더울거 같아서 시간 좀 때우고 가기로...

입구에 주차하니 영화촬영지라고 표시가 있다...정우성 나오는 영화인데 나도 봤는데..ㅎㅎ

 

 

좌측이 용평터널이고 중간길은 아니고 사진 우측에 소나무있는곳으로 월연정가는길이다..

 

 

요런 산책길...커브돌면 바로 보인다..가깝고잉...ㅎㅎ

 

 

 

일단 첫 인상은 아담하이 이쁘고...베롱나무가 이쁘네..

앞에 보이는 건물이 쌍경당인데 문이 잠겨있다.

우측 뒤로 돌아들어가도 되고 오른쪽 열린문으로 들어가도 들어갈 수 있다.

 

 

 

흐흐~~

 

 

 

 

 

 

 

좌측엔 사람이 살고 있는거 같고 쌍경당은 우측 아래에...

 

 

 

쌍경당..

 

 

 

쌍경당 나오니 백송나무 가는길이란 팻말이 있다.

가본다..

잠깐 내려서서 걸어가니 논밭이 나오는데 백송나무는 어디 있는거임??

 

 

백송나무 보는곳이란 팻말이 있는데 봐도 모르겠고..ㅋㅋ

 

 

인터넷 찾아보니 앞에 있는 저 작은 소나무가 백송나무였다.

수령이 500년이라길래 엄청 큰 나무인지 알았는데 쪼맨하고...ㅎㅎ

절벽 암벽에서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었다..

 

 

 

별 감흥이 없노..ㅋㅋ

 

 

 

다시 올라와서 월연대로...우측 돌담이 월연대..

 

 

 

별장이라고 하는 월연대...

 

 

 

월연대에서...

 

 

 

월연정에서 오늘 차박지인 금시교로...

차로 5분도 안걸리는 거리에 있다..

금시교 다리밑은 아직도 차량이 통제인데 사람들이 텐트들고 들어가서 놀고 있다..

 

 

 

반대편에 차박과 캠핑중인 사람들...사람들 제법많타..

아직 해가 안 떨어져서 쪼금 더운데 30여분 있으니 해가 떨어져서 그나마 조금 시원했다...

강가로 자리잡고 차에서 선풍기 틀어놓고 둘이서 쉰다...맨날 쉰다..ㅎㅎ

해가 다 떨어지고 조금 시원해질때 나와서 고기 구워서 밥 먹고 딩굴딩굴 하다가 잠이 든다.

아침에 일어나니 저녁에는 대부분 돌아가고  7~8대만 남았다.

나는 또 출근해야지..

이번주는 가까운 밀양에서 이틀 잘 쉬었다.

담주는 어디로 갈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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