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덕유산 원츄리 꽃 산행을 갈려고 황점으로 간다.

토욜 11시10분 출발..

거창에 내려서 거창 시내에서 점심먹고 마트 들려서 맥주도 사서 황점마을로 간다.

날씨가 푹푹찌는 한 여름이라 너무 일찍가면 덥기만 하니 가다가 이리저리 둘러보고 간다.

가다보니 병곡계곡 들어가는 입구가 있어 병곡계곡으로 올라가서 한바퀴 돌아서 내려오니 산수리 마을로 내려오드라.

계곡 계곡에 주차된 차량들 엄청많이 있다..

작년에 걸었던 서출동길 물길 트래킹 구간이 시작지점인 월성숲에도 들어가보니 하루에 3만원이라고 한다.

음....정식 캠핑장도 아닌데  마을에서 이용료를 받는다.

화장실과 샤워실 개수대도 있지만 동네에서 너무 많이 받는거 같다.

일단 더 둘러보고 온다고 나와서 황점마을 주차장으로 간다.

 

 

 

주차장 도착..주차 할 곳이 딱 하나 있드라...

저기 구석쪽으로 캠핑카와 카라반이 완전 지 집인냥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입구에 공용주차장이라고 버젓이 써있고 취사와 야영이 금지라고 적혀있는데 쟈들은 무슨 배짱인지..

그나마 텐트족은 없는거 같드라..

나머지 승용차들은 산행갔는 사람들인데 산행하는 사람들이 보면 욕 바가지로 하지 싶다.

여긴 산행하는 사람들이 많아 주차공간도 부족한다 쟈들은 두칸식 차지하고 있다..

이런건 어째 단속이 안되나 몰라....

우리는 차 밖으로 아무것도 내놓지 않고 오로지 차 안에서 밥먹고 자고 스텔스 차박만했다.

일단 주차하고 좀 쉴려고 누웠는데 선풍기 틀고 있어도 덥다.

나는 한 20분 잤나?더워서 깨서 왓다갔다 하고 있고 와이프는 안 덥다고 낮잠을 두시간이나 잤다..ㅎㅎ

시간이 오후5시가 넘어가니 승용차는 산행갔다와서 다들 빠지고 캠핑카와 카라반만 남았다.

 

화장실 가까운 곳에 자리 잡고 차 안에서 집에서 가져온 반찬으로 밥을 먹고 쉰다.

역시나 산속이라 저녁되니 시원해서 문 닫고 창문만 열고 선풍기 틀고 자니 춥드라..

아~그래고 저기 오른쪽 끝 뒤로가면 바로 계곡이라 저녁에 계곡에서 씻고 뽀송뽀송하게 잤다.ㅎㅎ

 

 

 

 

아침에 새벽05시30분에 일어났다..

주차장이 조금 기울어져서 뭔가 잠을 좀 설쳤다.

산방사람들 만나서 오늘은 무룡산 꽃 산행에 나선다...

 

 

6시간 산행 하고 거창에서 옷닭으로 식사하고 오늘도 칠곡보캠핑장으로 간다.

오후 5시 좀 넘어서 도착했는데 아직 해가 안떨여졌다.

5시30분 되니 해는 산으로 가렸서 그늘이지만 지열이 식을려면 두어시간 더 있어야된다.

저번주까지는 덥다고 못 느꼈는데 이번주는 확실히 좀 다르네..

9시쯤 되니 선풍기 바람이 시원하드라.

간단하게 저녁먹고 샤워하고 와이프랑 슬기로운 의사생활 드라마 본다.

드라마 두편보니 12시 조금 넘었고..

오늘은 뒷문은 닫고 양쪽 슬라이딩 문을 열고 모기장 치고 선풍기 틀고 잤다.

밤새 더운지 모르고 잘 잤다.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한다..

이번주도 잘 놀고 잘 쉬고...

다음주는 더 덥지 싶은데 어떻게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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