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717~19일 차박여행&캠핑 #33 지리산 실상사,정령치휴게소,반선주차장 차박,뱀사골계곡 트래킹

 

이번주도 지리산 계곡으로..

여름엔 역시나 계곡으로..

이번주는 뱀사골계곡으로 가서 차박하고 뱀사골계곡 트래킹을 하기로 한다.

딱히 정해진 차박지가 없어 일단 가서 돌아댕기다가 정하기로 하고 출발..

시간이 많이 남을거 같다 일단 근처에 실상사를 먼저 가본다.

와이프가 첨이라고 한거 같았는데 가서 보니 지리산둘레길 걸을때 한번 왔었다고 한다.

나는 세번째다..

 

 

도로 옆 공용주차장에 주차하고 매표하고 들어간다.

주차비는 무료...입장료는 1500원

 

 

날씨는 좋은데 쪼매 덥다..ㅎㅎ

 

 

실상사 바로 앞에도 차가 많은데 우린 왜 도로에 주차했을까??ㅎㅎ

 

 

실상사 경내로 들어오고...하늘은 엄청 맑은데 엄청 더워졌다....ㅎㅎ

 

 

 

 

관광객도 뜨문뜨문...조용하다..

 

 

 

조용하게 한바퀴 둘러보고 뱀사골로...

 

 

반선 주차장에 한번 들어가보고 둘러보니 차박이 가능할거 같아 일단 다시 나왔다.

들어가는 입구에서 주차비 5000원받는다..우린 회차한다고 그냥 보고 나와서 조금 더  돌아본다.

뱀사골계곡 주차장을 지나면서 보니 매표소 주차장은 만차고 도로가에 차도 많이 주차되어 있다.

달궁계곡으로 올라간다..쭈욱 올라가면 성삼재인데 진행하다 보니 달궁계곡은 여긴 완전 휴가철인지 사람들 억수로 많타.

식당도,펜션도 차들이 꽉꽉 차 있다.

성삼새 방향으로 더 올라가다가 달궁삼거리에서 정령치로 올라간다.

정령치휴게소가 좋으면 스텔스로 하루 묵을 예정이다.

 

 

정령치 주차장에 주차하고...주차비 1100원인가??ㅎ

일단 여긴 바람이 엄청 시원하다..보이는 뷰도 시원하고~~

주차장에 사람들 많타..

 

 

 

대간길까지 살짝 올라와 본다.. 사진에 남원시내방향이다..

 

 

주차장엔 수시로 차들이 들왔다 나갔다 하고..

여기서 차박하기엔 좀 무리일꺼 같다..

다시 뱀사골로...

 

 

반선주차장...그늘쪽엔 자리가 없다..

자리가 한 두개 있는데 내가 들어가면 옆에 너무 붙어 있어 서로 부담일거 같다..반대편에 널직한곳에 자리 잡는다.

지금 햇볕이 들어오지만 시간이 4시가 넘어가기에 조금만 있으면 그늘이 질거 같다.

차 안에 셋팅하고 차 문 다 열어놓고 선풍기 틀고 있으니 많이 덥지는 않다.

역시 계곡이라 바람이 살살 불어오니 견딜만하고 조금 있으니 해가 넘어가서 시원해진다..

저녁은 사먹기로 했는데 그냥 차에서 오뎅탕 끓엿어 가져온 반찬과 먹었다.

계곡으로 내려가서 씻고 딩굴딩굴 티비보면서 쉬다가 잠이 든다.

문은 닫고 창문 열고 모기장 치고 잤는데 선풍기도 안켜고 잤는데 덥지 않았다.

꿀잠자고 일어나고..ㅎㅎ

 

 

아침에 누룽지끓여서 간단히 아침먹고 뱀사골 계곡 트래킹을 한다.

자세한 내용은 산행기에 기록하고 사진만 몇장 남긴다.

 

 

트래킹 마치고 식당에서 닭뽁음탕으로 하산식도 하고 칠곡보로 간다.

가는길에 너무 잠이 와서 함양휴게소에서 차에서 둘이 잠시 자고 다시 출발한다.

비가 엄청온다...소나기 퍼버벅..ㅎㅎ

캠핑장 가까이 와서 마트에서  간단하게 된장 끓일 장을 봐서 캠핑장에 입성..

비가 계속 내리고 있고  사람도 별로 없다..

8시가 넘어가니 비가 그치고  어제 사둔 흑돼지 몇점 꿉고 된장국 끓여서 식사한다.

밥먹고 정리하고 샤워하고 오니 9시30분....

벌써 하루가 다 간다...

와이프랑 어제 보던 악마판사 드라마 한 프로 땡기고 잠이 든다..

 

 

 

자고 일어나니 밤사이에도 비가 왔는거 같다.

비가 올거 같아서 어제는 앞 창문만 아주 조금 열고 선풍기 켜고 잤는데 덮지도 않드라.

천장 환풍기가 반대로 작동시키면 선풍기 모드로 들어가는데 바깥공기를 유입해줘서 시원하다.

싱크대에 선풍기 틀고 환풍기 선풍기모드로 틀고 자면 문을 다 닫고 자도 하나도 덥지 않다.

한여름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지금이 7월3주찬데 이러다가 여름 다 가는데 에어컨은 알아볼 필요도 없겠다.

잘놀고 잘 쉬다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