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일주일 내내 비가 온다.

오늘도 오후늦게 비 예보가 있다.

원래 이맘때는 지리산 계곡산행으로 물놀이가 한창일땐대 올해는 코로나때문에 다 망했다.

이제 체력도 안되는거 같다..ㅜ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고 이제 계곡을 찾아 나선다.

내일 칠선계곡 트래킹을 하기 위해 오늘은 추성동으로 가서 박지를 찾아바야겠다.

캠핑은 안될거 같고~스텔스로 있어야 하기에 오늘은 저녁도 근처에서 사먹기로 하고 출발한다.

토욜 11시30분 출발~함양으로 가서 터미널 근처에 상림굴국밥집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근처에 있는 상림공원으로 간다.

 

 

굴국밥 맛있긴 한데 밥과 안에 내용물이 너무 많아서 국물이 별로 없어 쪼매 아쉬웠다.

 

 

 

식당에서 얼마 되지도 않은 거리에 상림공원이 있다...거의 시내랑 붙어 잇는곳이다.

주차장에  차량들 많이 주차되어 있고 사람들도 많이 보인다.

 

 

 

날도 더운데 쟈들은 머하노..ㅎㅎ

 

 

 

상림공원 한바퀴~~실실 돌아본다..

 

 

 

연꽃공원...

 

 

오른쪽으로 쭈욱 따라가서 중간에 숲으로 나올 예정이다..

 

 

 

파릇파릇 좋타..

 

 

 

슬슬 돌아보고 나간다..한바퀴 도니까 한 3킬로 정도 되는거 같다.

짜달시리 볼거는 없고 산책하기 좋은곳이다..

 

 

 

함양에서 추성동으로 갈려면 한국의 아름다운길을 지나고 다시 고개 정상을 넘고 내려서면 좌측에 지리산조망공원이 있다.

조망공원이라하기엔 그냥 휴게소랑 화장실 전망대만 하나 있는곳인데 지리산 갈때 많이 지나갔는데 정식명칭이 있는줄은 몰랐다.

지금은 무슨 공사를 하고 있고 새롭게 전망대정자도 생겼다.

날씨가 더워서 와이프는 차에 있고 나는 내려서 정자위에서 지리산 능선을 바라본다.

저 멀리 좌측부터 하봉,중봉 세번째가 정상인 천왕봉이다..지리 라인이 쭈욱 한눈에 보인다.

 

 

 

추성동에 도착하고..주차장에 도착하니 승용차 열대쯤~버스는 없다.

일단 한켠에 주차하고 그 옆에 구름다리 위에 올라와봤다.

며칠 비가 와서 물이 많이..너무 시원해 보인다..

물놀이 하는 사람들도 몇몇이 있다..

 

 

저기 중간에서 저녁에 잠수도 하고 다음날도 잠수하고 시원하게 물놀이 했다.

관리원이 있어 물어보니 주차관리를 하는게 아니고 계곡관리를 하고 있다고 한다.

물에 들어가도 되는데 위험할까 싶어 그냥 감시한다고 한다...보니까 할일도 없이 시간 때우고 있다..ㅎㅎ

 

 

 

해가 지고 저녁이 다가온다...화장실 앞에서 주차장을 담아본다..

저기 우측 끝쪽에 주차하고 자리 잡았다.

주차장이 저 위에서 부터 아래로 경사가 살짝 있어 차가 똑바로 안서서 운전석쪽 앞,뒤 타이어에 돌삐로 공가서 수평을 맟추었다..ㅎㅎ

 

 

 

옆에 화장실...산행객들은 거의 다 가고 물놀이 하는 사람 차만 몇대 남아있다..

차안에서 좀 쉬다가 칠선산장에 가서 산채비빔밥과 파천,묵을 시켜서 저녁을 먹고~옆에 계곡에서 씻고 차에서 느긋하게 쉰다.

역시나 계곡 옆이고 산이 바로 옆에 있어서 저녁되니 아주 시원해서 차문 다 닫고 잤는데도 덥지 않았다.

 

 

 

 

 

두지동으로...

 

 

 

 

 

 

 

 

 

 

 

 

 

 

 

 

 

 

 

 

 

 

 

 

 

 

 

 

 

 

 

 

 

 

 

 

 

 

 

 

 

 

 

 

 

 

 

 

이어진 계곡..

 

 

 

 

 

 

 

 

 

 

 

 

 

 

 

 

 

 

 

 

 

 

 

 

내려와서 주차장 옆에서 잠수하고 옷 갈아입고 칠선산장으로..

1시간전에 옷닭백숙을 예약해뒀다..

묵도 하나 시키고...

 

 

 

국물은 좋은데 닭이 좀 작은거 같다..

반찬도 맛있고 묵도 맛있고...음식맛이 깔끔하게 좋타..

 

식사하고 돌아와서 정리하고 칠곡보로 간다.

요즘은 거의 매주 칠곡보 캠핑장으로 간다..

도착하니 저녁7시쯤..간단하게 라면 끓여먹을려는데 비가 온다.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고....비는 3시간 가까이 오드만 그친다.

차안에서 드라마보고 쉬다가 나와보니 다들 철수하고 캠핑하는 사람도 별로 없다.

비가 오고 나서인지 시원해서 좋타.

둘이서 드라마 보다가 꿀잠자고  아침에 바로 출근한다.

매주 매주 즐겁다...

인생은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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