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112~14일 차박여행&캠핑 #12 영덕 풍력발전단지,장육사,대진해수욕장 차박,메콰쉐콰이어 숲,포항 화진해수욕장

 

설연휴다.

이번 설날은 코로나로 5인이상 가족모임도 금지되어 제사상을 오전에 모시고 인사하고 오후에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와서 챙기고 나서니 오후 4시...

차박여행을 나선다..영덕으로..

가다가 중간에 포항 해변으로 들어가니 7번 국도변 주차자리만 있으면 차가 꽉꽉 들어차서 낚시도 하고 캠핑도 하고 사람들 엄청나게 많이 몰려있다. 이리저리 구경하고 도착하니 저녁6시가 넘어서 주차장 한켠에 조용히 스텔스차박을 한다.

여긴 캠핑이 안되니 차가 별로 없어 주차장에 트럭캠퍼 한대랑 우리차 두대밖에 없다..

위쪽에 주차장이 또 있는데 그기도 차가 몇대 없드라..

 

 

저녁에 사진 못 찍고 아침에 찍은 사진..

축구장 앞 주차장이다..

화장실 24시간 개방되어 있다..

 

 

안내도를 보니 한바퀴 다 돌면 4킬로..

대충 한바퀴 돌아보기로..

 

 

저기는 바람공원..지금 여기는 바람개비 공원..ㅎㅎ

 

 

바람공원..

 

 

시원한 조망..영덕에 이런곳이 있는줄 처음 알았다..

축구장이 보이고 그 오른쪽에 보이지 않치만 주차장이 넓게 있다..우린 거기서 하루 묵었다..

지금 사진 보이는 오른쪽 주차장도 많이 넓다..화장실도 있고..

 

 

 

바람공원에서 산책로 따라 한바퀴 돌아서 바람개비공원으로..

이리로 올라가는길은 테크가 부셔졌는지 막아둬서..뒤로 돌아서 앞으로 올라갔다..

 

 

 

바람개비 공원 정상에서..

 

 

 

 

산책 좀 즐기고 차에서 과일 좀 먹고 영덕여행을 나선다..

 

 

영덕 장육사...

딱히 큰 특징은 없는데 영덕에서는 대표적이 사찰이라서 들러봤다..

 

 

구건물과 신건물이 섞여있고 아래쪽은 공원을 잘 조성해둬서 산책하기 좋았다..

 

 

장육사 대웅전..

 

 

주차장에서 위쪽 힐링센터로 산책하고 돌아가고 있다..

사진 왼쪽으로 한바퀴 돌아서 다시 내려간다..

 

 

장육사 돌아보고 영덕 메콰쉐콰이어 숲으로 왓다.

여긴 코로나로 인해 통제가 되어 있는데 사람들 많이 찾고 있드라.

겨울이라 앙상한 나무만 있어 그냥 한번 보고 간다.

담양 메콰쉐콰이어 숲을 생각하고 갔는데 그기에 비해 나무가 작다.

꽃피면 숲이 좀 어우러지겠지만 나무가 다 자랄려면 한참 걸릴듯..

나중에 가을에 다시 오면 좋겠다..

 

 

여기도 슬슬 산책로가 이리저리 나 있는데 담에 다시 와야겠다..

 

 

둘째날 점 찍어둔 차박지로 왔는데 오후에 도착하니 자리가 없다..

왔다 자리는 저기 화장실 옆쪽인데 벌써 자리 다 차지하고 비빌틈도 없을거 같고 너무 다닥다닥 붙어 있어 맘에 안든다.

올라가다가 차박지를 찾아보기로 하고 울진방향으로 올라간다..

 

 

대진해수욕장에 도착해서 자리 잡았다..

차 세워두고 한바퀴 돌아보니 자리가 있다.

들어오기 조금 곤란하지만 어찌어찌 비집고 들어와서 자리 아주 잘 잡았다..

자리잡고 보니 뷰가 너무 좋타..

 

 

 

우리자리..뒤로 주차장이다..주차장 한쪽 끝으로 모래해변으로 들어오는길이 있다..

벌써 카라반이 자리 다 잡고 몇자리 남지도 않았는데 잘 잡았다.

오늘 처음으로 쉘터를 피칭하고 간단하게 상펴고 자리 잡았다.

20대때 텐트 쳐보고 처음 쳐봤는데 10분도 안걸리드라..ㅋㅋ

 

 

우리 옆으로 카라반과 텐트족들..

 

 

 

바다 앞쪽으로도 몇대 자리 잡고 있는데 나중에 저기 앞으로 몇대 더 들어왔다..

아침에 앞에 빨간차 뒤로 승용차 한대 들어와서 모래에 빠져 못 나가서 레카차도 못 들어가서 포크레인이 와서 끌고 나오드라..

 

 

대진해수욕장..오른쪽 건물이 화장실인데 겨울이라 사용불가..

사용을 못하게 할거면 문을 잠궈두던가 하지 문을 열어두고 물은 안나오고 사람들은 많이 찾고..

화장실이 난장판이다..

여자화장실과 남자화장실은 변기마다 거시기로 가득차 있고 남자 화장실에 소변기는 물이 있으나 없으나 사람들이 사용하니 냄새가 미쳐분다..

와이프 여자화장실을 도저히 사용못한다고 해서 쉘터 안에 화장실 설치했다.

여름에는 사용해야 할건데 청소를 어찌 할려고 그러는지..

 

 

저녁먹고 와이프랑 해변을 산책한다..

 

 

 

아침에 느즈막히 일어났다..

 

 

점심도 먹고 갈랬는데 비가 가끔 뿌린다.

오늘 일기예보에 오후늦게 부터 비가 온다고 하니 비가 오기전에 쉘터 걷어야겠다.

아점 먹고 쉘터 걷고 7번국도를 따라 내려가다가 좋은곳에서 좀 쉬다가 집으로 가기로 했다.

하루 더 잘려고 했는데 비가 온다니 그냥 집으로 가는게 더 나을거 같다..

 

 

 

7번국도 따라 세월아 네월아 해변따라 구경하면서 슬슬 내려오다가 화진해수욕장에 들어왔다..

아래께 올라올때는 해변 쪽 주차선에는 카라반이 일렬로 다 막고 있었는데 카라반이 거이 다 빠지고 자리가 몇자리 있다.

어제 봤을때는 주차선을 못 봤는데 가로자리도 주차선이 있어 편하게 주차한다..

 

 

화장실과 그 뒤로 솔밭캠핑장..

화장실은 최신식으로 아주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고 캠핑장은 여름에만 사용료를 받는다고 한다..지금은 무료라 저기도 사람들 많이 캠핑하고 있다.

우리는 주차장 한켠에서 차 안에서 밥 먹고 여긴 사람이 너무 많아서 주차장 구석으로 이동해서 좀 쉬다가 6시 넘어서 해가 다 지고 나서 출발했다..

대구로 돌아오는길에 비가 실실 뿌린다..

설연휴...잘 쉬다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