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목적지는 단양이다.
단양 관광도 하고 차박도 하고 친구도 만나고..ㅎㅎ
토욜 오전 11시 출발~
일단 도담삼봉을 구경한다.
여긴 입장료가 3000원이다..
주차장에서 주차하고 차박할수 있으면 할려고 햇는데 내가 봐둔자리로는 진입이 불가해서 구경만 하고 나가야겠다.
일단 주차하고 도담삼봉 한번 보고 석문부터 먼저 가본다.
주차장 한 쪽 끝으로 가면 석문오르는 계단길이 있고 거리가 200미터밖에 안되서 천천히 다녀오면 되겠다.
주차장 끝으로...중간에 전망정자..
정자 지나서 조금 내려가면 석문이 보인다..
이녀석이다..단양팔경중 하나인 석문..
석문뒤로 남한강이 꽁꽁 얼어있다..
다시 돌아나오고...정자 전망대에 들러본다..
헉~사진이 왜 이러노...
렌즈 닦고 다시 담아본다..
그나저나 억수로 그림 좋타...
같은 그림인데 계속 찍게 만드는 이상한 녀석이다..ㅎㅎ
주차장 오른쪽으로 정도전 동상과 작은 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나룻터 앞에서 도담삼봉을 자세히 본다..
충청북도 제일의 관광지라고 하는데 맞나 몰라...사람은 억수로 많타..
도담삼봉을 나와서 단양 생태체육공원을 들려서 차박이 가능한지 대충 보고 구경시장으로 왔다.
원래 생각했던 갈대숲이 막히면 쳬육공원이나 구경시장 주차장에서 차박을 할려고 한다..
체육공원은 너무 휑해서 일단 제외하고 구경시장 하부주차장은 나름 괜찮아서 일단 찜해뒀다.
구경시장은 사람은 제법있는데 전부 먹거리..특히 닭강정집만 보글보글 사람많타.
나는 오늘 족발을 사려고 왔는데 족발집은 보이도 않는다..
한바퀴 뱅뱅 돌다가 단양 왕족발집 찾아서 포장해서 간다..
족발 앞족발 30,000원
차박지 도착
일단 막혀 있지는 않고 텐트 한동이랑 차 두대가 있다.
일단 차 세워두고 갈대숲속으로 걸어들어가본다...혹시 안에 자리가 좋으면 안에 들어갈려고 한다..
숲으로...차도 들어갈수 있겟드라..
근데 한참을 가도 자리가 안나온다..그리고 여기서 불멍하다가 불내기 딱 좋타..
빠꾸해서 돌아가서 강가에 자리 잡는다..
강 바로 앞에 자리 잡았다..
화장실은 도로로 올라가면 있는데 밤에 가기도 글코해서 그냥 화장실도 설치했다..
단양에 사는 친구...와이프 친구이자 내 친구도 되는 오래된 친구가 술 사들고 왔다.
단양으로 시집와서 여기서 벌써 이십년도 더 살아서 동네 유지란다..ㅋㅋ
날씨가 많이 춥지 않아 불피우고 앞에 자리 깔고 한잔 먹는다...
족발~맛있드라..ㅎㅎ
소맥 두어잔 말아먹고~
와이프랑 둘이 야기하고 좀 놀아라고 나는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있다..
족발 다 먹고~준배해간 오뎅탕도 끓여서 먹었다..ㅋ
둘이 잘 논다..ㅋㅋ
친구는 두시간쯤 놀다가 가고~우리도 정리하고 좀 씻고 차에서 영화보고 쉬다가 잤다.
친구는 내일 점심 사준다고 낼 다시 온단다..
우리 있는곳 도로가에 보리밥집이 맛있다고 한다..
아침에 아홉시반까지 차에서 딩굴딩굴 하다가 어제 저녁에 남은 밥으로 죽을 끊여서 간단히 먹고 나설려고 한다.
도로 올라서면 바로 정면에 화장실이 있다.
들어가보니 안이 따뜻하다..
화장실 좌측으로 넓은 주차장이 있고 식당이 몇군데 있는데 보리밥집도 여기 있다.
친구가 출발한다고 밥먹고 가라고 한다.
좀전에 아침밥을 먹었는데 바로 이어서 점심까지 먹어야겠다..ㅋㅋ
내려가서 짐 챙겨서 올라와야겠다..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어제 있던 사람들은 다 가고 아무도 없드라..
한 칸아래 우리자리..자리 쥐기공..ㅎㅎ
요기서 점심먹고~친구는 가고 우리도 간다..
만천하 스카이워크를 구경하러 간다.
잔도길도 걸을려고 했는데 킬로수가 12킬로라 시간상 안될거 같아 잔도는 담으로 미루고 스카이워크로..
가는길에 이런 터널을 지나간다..일방통행이라 양쪽에 사람이 신호하면 진행한다..
주차장 옆에 공원도 있고...여긴 사람이 엄청많타...일단 주차하고 매표소로..
산정상에 만천하스카이워크..
첨이라 어찌가는지 몰랐는데 매표하고 관광버스 타고 올라간다..
입장료 3000원..
버스타고 5분?10분...하여간 잠시 있으니 내려준다..
만천하스카이워크까지는 이제 걸어서 올라간다..사진 보이는게 짚와이어인데 내려올때 타고 내려갈까 했는데 1분정도 소요시간에 비용이 3만원이라 비싸서 안탔다...너무 비싼거 아니가..ㅋㅋ
스카이워크 오르고...
빙빙빙빙 돌아서 올라간다..제법 길게 올라간다..
정상부에 올라오고..
꽁꽁 얼어있는 남한강..단양읍이 한눈에 보인다..
인증샷~ㅋ 뒤로 소백산 라인이 보인다..정상부는 눈이 덮혀있다..
단양에서 의성으로..
의성에 있는 노지는 원래 막혀있는지 알아서 그냥 내려가는길에 구경차 들려서 잠시 둘러보고 칠곡 동명지 수변공원으로 왔다.
여긴 거의 대구랑 마찬가지라 ..주차장에 차량 만땅이다..차량이 쉴새없이 들락날락한다..
자리잡기도 애매해서 일단 주차하고 동명지 한바퀴 돌기로 한다..
팔공산 갈때마다 지나가는 길이였는데 이런공원이 있는줄 최근에 알았다.
출렁다리도 있고 저수지 물 위로 길도 만들어놔서 산책하기 좋은곳였다.
한바퀴 돌아본다...
가다보니 길이 막혀있고..근데 철망뒤로 사람들이 있길래 가까이 가보니 옆으로 길이 다 나있다..반들반들..
이럴거면 왜 막아뒀는지 모르겠다..ㅋㅋ
반대쪽으로 오니 여기도 막혀있는데 한쪽 철망이 엄청나게 구멍 크게 뚫여있다..ㅋㅋ
이러면 안되지만 어쩔수 없이 들어가서 나무 넘어서 나간다..ㅋ
둑방길로...
잘 만들어 났다..
슬슬 산책하고...
저녀석이 최고 좋은자리에 자리잡고 있다..
카페인데 대대손손 자리 너무 좋은거 같네..ㅋㅋ
주차장 한켠에 자리 딱 잡고 차 안에서 있는듯 없는듯 저녁 먹고 야경 구경하러 잠시 나왔다.
지금 시간이 8시쯤인데 아직까지 주차장 만땅이고 계속 왔따갔다 사람들 지나다닌다.
야경도 좋군...날씨 따뜻해지면 사람들 엄청많겟다.
화장실도 역시나 따뜻하고 24시간 개방이다..
삼실까지 30분거리라 좀 늦게까지 놀다가 잠이 들었다.
잘려고 누웠을때 비소리가 들리더니 새벽에 차에 빗소리가 계속 들린다..
06시50분에 나와서 보니 비가 부슬부슬 오고 있고 주위에는 승용차는 한대도 없고 캠핑카만 한대 있다.
캠핑카도 시동걸고 가버리고 나도 커피 한잔 먹고 출근한다..
가까워서 좋은데 사람이 많아서 곤란할수도 있겠다.
역시나 이번에도 잘 쉬고 왔다.
매주 산행이 아닌 힐링이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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