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109~10 차박여행&캠핑 #7 포항 칠포 해변 노지 차박

 

토욜날 일이 좀 늦게 마쳐서 삼실에서 2시가 넘어서 출발..

원래 생각했던 군위로 간다.

이번주는 날씨가 너무 추워서 가까운곳으로 가서 편하게 쉬다 올 생각으로 출발했다.

군위는 가까워서 목적지가 1시간정도라 군위 화산산성 전망대에 들려서 갈려고 화산산성으로 가니 입구 올라가는 도로에서 부터 관계자가 통제하고 있다..코로나때문에.....젠장..

바로 이동..군위 인각사로..인각사 앞 학소대 노지에서 일박을 할수 있으면 할려고 했는데 역시나 공사중이라는 소리를 들었는데 토욜도 공사중이라 차박 불가..

군위 일연공원으로 다시 이동...

 

 

일연공원도 주차장에 도착..군데 군데 못들어가게 막아둿다..

여기도 코로나로 인해 거의 문 닫은 모습..사람도 없다.

일단 내려서 한바퀴 돌아본다..

 

 

강가쪽에 차량 몇대랑 텐트 몇개..

여기서 일박할려다가 바람이 너무 쎄고 음달이라 와이프가 다른곳으로 가자고 한다..

 

 

인공폭포 앞 노지에 텐트 한 동....쟈들은 차 주차하고 짐을 날랐나 보다...자리 잘 잡고 놀고 있네..

 

 

 

일연공원 돌아보고 나와서 차 몰고 이동한다..

원래 차선으로 갈려고 했던 포항으로 냅다 달렸다..

 

 

포항 칠포해수욕장을 지나서  바닷가 앞 노지..

사진 바로 우측에 주차하고 주변 탐색..

오늘은 여기서 일박한다...그나저나 저 녀석 멋진놈이네..

저기 언덕위로 차가 왓다갔다 한다..가볼려다가 말았는데 저기 위가 명당인가..저긴 화장실과 너무 멀어서 그냥 여기 있기로 한다..

 

 

한적한 바닷가...겨울이라 사람이 없다..

 

 

카라반 한대랑 차박 도킹텐트,전부 다 합쳐서 열동이 안되겠다..

 

 

 

 

해가 서서히 지고..그림 이쁘네..

 

 

기온도 낮고 바람도 너무 많이 불어서 오늘은 차 안에서 조리해서 저녁을 먹는다.

인덕션~오늘 개시한다..생각보다 화력이 제법이다..

저녁은 동태탕으로...

 

 

항상 간단하게...반찬 몇개랑 국이나 찌게...우리의 식단..앞으로도 그렇치 싶다..ㅋㅋ

 

 

야경....^^

 

 

눈을 뜨니 07시다...해가 07시34분에 뜬다는데...해는 사진 오른쪽 언덕뒤에서 올라오는 모양인데..

나가기 싫어서 그냥 차에서 본다..

해를 볼려면 저기 언덕에서 봐야겠다..봐도 그만 안봐도 그만..ㅎㅎ

 

 

 

아침먹고 와이프랑 언덕으로 올라와 본다..

해파랑길 표시가 있고 언덕에 평편하게 자리 좋타..

여기서 차박해도 좋을거 같다...

 

 

저 사람들은 어제 저기서 잤나보다..텐트 한동이 보인다..

 

 

내려가자...그림 이쁘네...

 

 

우리 자리에서 당겨서 본다....중앙에 건물이 화장실이다..저기 구석진곳에 자리 잡고 잇다.

푸세식인데 벽돌 건물로 화장실이 두칸과 소변기 한칸이 있다..

문열면 바로 화장실..밖에서 누가 지키고 있어야겠다..

푸세식이지만 냄새도 별로 안나고 생각보다 깨끗해서 잘 사용했다..

 

 

들어오는 입구쪽...저기 구석에 화장실 앞으로 다들 자리 잡고 있다..

이제 정리하고 나간다..

포항 죽도시장이 얼마 되지 않아서 죽도시장 들려서 회 뜨고,과메기도 사서 다음 장소로 이동..

영천댐 하부공원과 영천 임고강변야영장~두곳을 생각했는데 두곳다 코로나로 막혀있었다.

갈길없는 우리...난감..

경산에 있는 삼성현역사공원으로 가서 공원에서 스텔스 해야겟다..

경산으로 가다가 생각해보니 공원이라 또 막혀 잇을거 같아 중간에 청도방향으로 이동..

저번에 한번 갔었던 밀양노지로 간다.

다리에 도착하니 텐트가 하나도 안보인다..사람들은 강에서 얼음위에서 애들이랑 놀고 잇는데 어찌 카라반과 텐트가 없다..

내려갈려고 입구로 가보니 코로나로 폐쇄...헉.....

여기는 사람도 별로 없는곳인데 뭔 폐쇄....젠장...

차만 실컨 타고 왓다갔다 하다가 시간 다 갔다...

운전도 오래해서 지치고....그냥 집으로 가기로 한다..

오늘은 날이 아닌모양이다..좀 아쉽지만 그냥 집으로 왔다..

집에서 애들이랑 같이 회먹고 과메기 먹고 늦은 낮잠 한 숨 때렸다..

다음주는 더 잘 알아보고 가야겠다..코로나로 인해 지자체 공원이나 관광지는 다 막혀잇다고 생각하고 동선을 그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