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여행 다섯번째..
코로나로 산행이 다 취소되어 이번주도 차박여행을 간다.
스타렉스 세미캠핑카가 신의 한수가 되어 간다.
이번주는 금산으로 갈려고 했는데 수도권에 코로나가 심해서 수도권과 가까운 곳을 피해 문경으로 스텔스 차박을 떠난다.
토요일 오전일 마치고 문경으로 고고..
문경은 거리가 얼마되지 않아 국도따라서 상주보로 일단 가본다.
상주보도 구경하고 경첨섬도 구경,그리고 그 앞에 차박지도 한번 둘러볼려고 겸사겸사 간다..
가다가 상주보 이정표 따라 들어오니 상주보 주차장으로 들어오게 된다.
길이 막혀있어 경천섬으로 갈려면 다시 나가서 빙 돌아가야한다.
상주보 구경할려면 경천섬공원으로 가서 구경하는게 더 좋을거 같다.
일단 주차하고 상주보 조기 앞에 쉼터까지만 갔다가 다시 반대로 갈 예정이다..
저~어기...카라반이 많이 보인다..
중앙에 경천섬공원...강은 살얼음이 얼어 있다..
슬슬 걸어서 쉼터까지...여기서 돌아가기로..
상주보 관리소..그 옆에 주차장이 있다..
근처에 관광지도 좀 있다...내일 여기 둘러보면 되겠다..
상주보에서 잠깐 구경하고 다시 차 몰고 반대편 경천섬공원으로 왔다.
코로나로 인해서 경천섬공원은 폐쇄되어 구경 할 수 없고..화장실만 이용..ㅎㅎ
경천섬공원...여기 구경하러 왓는데 가보도 못하고 담을 기약한다..
경천섬공원...
다음을 기약하며...문경으로..
도착하기전 다리가 있는데 다리 앞에 뭔가있다.
시간도 널널하고 구경하러 간다..
삼강주막..다리 하나를 사이에 두고 여긴 예천이다..
예천 삼강문화단지안에 삼강주막을 둘러본다..
입장료는 없다..
들어서고...
사람도 많이 없고~볼거도 별거 없는거 같다..
주막 뒤로 이어진 삼강문화단지...
막걸리 한병 사까 하는데 팔지를 않는다..사람도 없고~그냥 둘러본다..
주막에서 나와서 바로 다리를 건너간다..
다리 건너가면 좌측으로 카라반과 캠핑족들이 보인다..
도착....주차하고 둘러본다..
정면에 화장실...그 뒤가 도로다...
화장실 앞에만 포장이 되어 있고 나머지는 그냥 잔디밭노지다..
차가 저기 안쪽으로도 많이 들어가 있다..
강변에 자리 잡았다...
화장실 갈려고 가보니 문이 잠겨있다..
오늘 드디어 포타포티를 사용하게 된다...ㅋㅋ
장작 좀 때고...커피 한잔 마시면서 와이프랑 물멍도 하고..ㅎㅎ
날이 따셔서 밖에서 대충 준비해서 차에서 식사하고 물도 데펴서 와이프 세수하고 들어갔다.
정리하고 들어가서 역시나 영화 한 프로 댕기고 딩굴딩굴하다가 잠이 든다..
아침 8시가 넘어서 일어났다...
안개가 조금 낀 잔잔한 강..멍~ㅎㅎ
밖에서 상 피고 간단하게 먹고 이동하기로...
청국장...맛잇다..ㅋㅋ
한번 돌아보고 이동한다..
문경 이마트에가서 장을 좀 보까 싶다..날씨도 따뜻한데 괴기나 좀 꾸울까 싶어서..ㅋㅋ
문경 홈플러스로 가다가 고기는 아무데나 사도 되지 싶어 김천으로 간다.
원래 상주에서 이틀째 차박을 할려고 했는데 상주보다는 김천이 대구랑 가까워서 김천으로..
김천 장암교에 갈려고 가다가 시간이 좀 남는거 같아서 김천 오봉저수지로...
김천차박지로 오봉저수지가 유명하던데 이제는 캠핑이나 차박이 금지되었다고 한다.
그냥 저수지 산책겸 겸사겸사 들려봤다..
주차장에 주차하고 보니 앞에 어묵을 판다...한개 먹고...한개 천원이라 두개 먹기 싫다..ㅋㅋ
중간에 저수지 가로지르는 다리가 있고 그 뒤로 멀리 다리가 있는데 시간상 멀리까지는 안되겠고 좌측으로 돌아서 앞에 보이는 중간다리로 해서 돌아오기로...
정자에 뭔 텐트를...얼마전까지는 다 했는 모양이다..
여긴 아주 완전 사이트가 다 갖추어져 있는곳인데 정비하면서 아에 사용을 못하게 해뒀다..
차가 못 들어오게 앞뒤양쪽 전부 봉쐐..ㅎㅎ
한바퀴 돌아보자...슬슬...
강변따라 나무테크로 길을 다 만들어놨다..저기 까지 갔다 와도 되겠는데~그냥 귀차니즘이 발동..돌아간다..ㅋㅋ
오봉저수지 화장실에서 오늘 사용할 물 보충하고 장암교로....
장암교에 도착해보니 주차장 조그마한 강변이다.
화장실은 깨끗하게 위쪽에 있던데 사람도 아무도 없고 주차장에 텐트,취사 금지 안내판이 휘리릭..
와이프가 다른곳으로 가자한다..
사진도 못 남기고 이동했다..
대구랑 가까운 고령으로 간다..
멀리 까지 안들어가고 주차장에서 가까운곳에 자리 잡았다.
비가 부실부실 내리고 일요일 오후라 안쪽에 차가 두어대 있는거 같은데 우리주위에는 아무도 없다.
오다가 상주 이마트에서 고기 샀는데 고기는 냉장고에 넣어두고 간단하게 어묵탕 끓여 먹기로..
차 안에서는 처음으로 버너 사용이다..
자세 잡고 해보니 차안에서도 할만하다..환풍기 돌리니 냄새도 금방 빠지고..
취사안되는곳에서는 차안에서 스텔스로 다 해결하면 되겠다.
좀 일찍 저녁먹고 싹 정리하고 딩굴딩굴..영화보고 드라마보고..ㅎㅎ
내일 또 일찍 출근해야 하기에 일찍잔다..
새벽에 차 지붕위로 나무에서 떨어지는 물방울 소리가 차안에서 크게 들린다.
주위에 아무도 없기에 와이프는 누가 노크하는 소린지 깜짝깜짝 놀래서 잠을 몇번깼다고 한다.
나도 새벽에 몇번 듣기는 했는데 그래도 세상모르게 잘 잤다.
06시30분에 일어나서 출근한다..
가까워서 좋네..좋아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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