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9~21 차박여행&캠핑 #4청송 노지차박 ,주산지/안동 묵계서원,만휴정,군위 김수환추모공원,약목 칠곡보오토캠핑장

코로나가 다시 유행하고 있다.

3차 대유행이 시작되었다고 거리두기2단계로 격상되고 수도권은 2,5단계..

전국에 코로나 확진자가 나타나고 있다. 

3주차 기획산행도 취소했다.

산행을 너무 안하니 뭔가 찜찜하기도 한데 그대로 진행하기엔 부담도 있고..

앞으로 언제까지 이럴지 모르겠다.

우쨋던 산행은 취소됏고~우리는 이번주도 차박여행을 나선다.

 

이번주 목적지는 청송 

토욜날 오전일 마치고 갈려는데 일이 좀 밀려서 13시30분에 청송으로 출발..

바로 차박지로 가기엔 시간이 좀 일러서 주산지를 둘러보고 가기로 한다.

주산지는 너무 유명한 곳이지만 사진 작가들이나 좋아할까 우리처럼 산행하는 사람이 가기엔 운동도 안된다.

나도 주산지는 이번이 처음인데 겨울이라 볼거 있을려나 싶기도 하다..

일단 출발...

중앙고속도로 타고 청송에 내려서 주산지로 간다.

동네가 많이 추운거 같다...강이 막 얼어있드라..

일단 주산지 주차장에 도착....주차장에 차가 한 가득이다.ㅎㅎ

 

 

사람들이 자기들끼리 속닥하게 여행이나 다니나 싶다..

승용차만 한 가득...주차하고 가본다..

 

 

주산지까지 1킬로 남짓...살짝 오름길이지만 힘든건 없고 포장이 잘 되어 있다..

 

 

겨울이라 상가도 한 집만 열어놧다...사과파는 집 한 집...식당 한 집...

 

 

주산지도 주왕상국립공원에 속하는 모양이다..몰랐네...

 

 

 

강바람 엄청나다...계곡은 꽁꽁 얼어있고 우리도 중무장 하고 간다..ㅎ

 

 

 

슬슬 걷기 좋은길..

 

 

주산지에 도착...꽁꽁 얼어있다.

생각보다 규모가 작다...나는 대땅 큰지 알았는데 쪼맨하다..ㅎㅎ

 

 

못 좌측으로 전망대까지 가본다...요런 전망대가 두개 있다..이건 초입에 있는것...

 

 

 

사람들이 돌삐 많이 던져봤네...얼긴 얼었는데 그래도 확인차 던져보는거 같다..ㅋㅋ

 

 

 

마지막 전망대...전망대라해서 꼭대기에 있는게 아니고 그냥 저수지 끝에 테크로 만들어져 있다..

 

 

 

꽃필때 오면 이쁘겠지...어디던 그럴거야..ㅋㅋ

 

 

 

 

 

다시 돌아와서 초입 둑방으로 올라왔다..

요기서 보이는게 주산지 전부다다...작다..ㅎㅎ

 

 

 

샹쾌한 바람 맞고 다시 돌아간다..

이제 차박지로 이동. 자리 잡아야 할 시간..ㅎㅎ

 

 

 도착...

 

 

 

카라반 한 대,텐트 하나 마스타 캠핑카 한대..세대뿐이다..

겨울이라 사람들 여기도 잘 안오는 모양이다..

널직하게들 자리잡고 완전 거리두기도 잘 되는거 같다..

중간에 자리 잡았다가 옆 카라반에 애들이 몇명있는거 같아서 끝으로 이동해서 다시 자리 잡았다..

 

 

카라반....나중에 차가 한대 더 와서 사람 좀 많터라...자리 옮기길 잘했다..ㅋㅋ

 

 

넓은자리에 우리 딱 네팀...좋타..ㅎㅎ

 

 

화장실도 바로 근처에 있고..깨끗하게 관리 잘 되고 있다.

내부에 히터도 나와서 겨울에도 사용할수 있는 모양이다.

사진에 보이는 초록색 펜스 너머로 보니 게이트볼 장인거 같아서 화장실은 계속 열어두는거 같다.

쓰레기도 분리수거도 잘해뒀고 아주 깨끗하고 좋타..

개수대는 겨울이라 얼어서 안나오고 화장실 세면대에는 물이 나온다..

 

 

 

중앙에 자리 잡았다가 사진 우측 끝으로 이동했다..

 

 

 

바람도 많이 안 불어서 일단 불 부터 좀 때고...멍 때리고 앉아 있다가 저녁을 먹는다..

항상 간단하게....미니멀캠핑을 지향하며..ㅋㅋ

 

 

 

차안에서 판 피고 먹는다...

 

 

언제나 그렇듯...저녁먹고 정리하고 와이프랑 영화 한 프로 당긴다..

차박다니면서 데이터 무제한으로 바꾸니 넥플리스가 공짜다...

코로나때문에 극장 안간지도 일년이 다 되간다..ㅜㅜ

 

 

다음날 일어나서 간단하게 아침먹고 좀 빨리 나섰다.

오늘 이리저리 둘러볼때가 좀 있어서 서둘렀는데도 나설려니 11시가 넘었다..ㅋㅋ

나오다기  다리에서 차안에서 차박지를 담아보고..

하루 조용하게 잘 쉬다 간다..담에 또 오지 싶다..

 

 

 국도 타고 안동묵계서원으로..

만휴정을 가볼려고 검색하니 바로 근처라 여기도 같이 둘러본다..

도로에서 한쪽은 묵계서원 반대쪽은 만휴정...

둘다 둘러보면 되겠다..

 

 

서원부터...

 

 

묵계서원...사람이 아무도 없다...

 

 

 

 

 

 

 

서원이 작고 아담하게 이쁘게 지어놨다..

 

 

 

묵계서원 바로 좌측에 붙어 있는 만휴정카페..

쥔장이 여성분인거 같은데 우리가 들어갈려니 어디로 나가던데 내부 둘러보고 팔아줘야지 하고 봤더니 식사하러 갔단다..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놨다..

차 한잔 하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들던데...가뿌고 없고..ㅎㅎ

 

 

식사하러 간다고 붙혀놨다...ㅎㅎ

 

 

 

카페 뒤로 나와서 나가는길 이정표 따라 다시 내려간다..

 

 

반대편으로 다시 차 몰고 와서 만휴정 주차장에 주차..도로에서 차몰고 1분도 안걸림..

여긴 관광객이 제법 있다.

미스터 션사인 촬영지로 유명한곳..나는 몰랐는데 최근에 알았다..ㅋㅋ

 

 

주차하고 걸어간다..걸어가는길 10분이 안걸리는거 같다..

 

 

오~~폭포 바라...그 뒤로 만휴정도 보인다..경치 쥑이는군..

폭포에 대한 설명이 없던데 가기전에 검색해보니 송암폭포라고 하드라..

입간판 설명서도 하나 만들어두면 좋겠다..

 

 

 

폭포~꽁꽁 얼었다...여기도 추운모양이다..

 

 

 

폭포 위에 만휴정..자리 좋네..

 

 

저 다리네...ㅎㅎ

다들 저기서 사진 찍는다고 정체된다..ㅎㅎ

 

 

만휴정..지금 보이는게 다다...

다리와 그 밑에 폭포..볼거는 요거다...

 

 

만휴정 위쪽으로 암반이 잘 발달되어 있고 그 위에서 와이프 담아보고...멀어서 잘 나오도 않는다..

 

 

그림 이쁘다..

 

 

 

안동에서 다시 군위로 넘어왔다..

내비에 무료안내로 해서 국도타고 왔다..

국도가 슬슬 달리면서 구경하는 맛이 좋타..ㅎㅎ

김수환추기경 추모공원....이런게 있는지도 몰랐는데 어찌 검색하다가 알았다..

 

 

주차하고 올라가본다..여기도 차가 따문따문 계속 온다..

언덕에 위치해서 바람 장난아니게 분다.

 

 

실내 관람은 코로나로 문을 안 열었고 외부공원만 구경 할 수 있다..

 

 

 

김수환 생가...새로 복원한거다..

군위에서 소학교까지 다니셨다고 한다..

 

 

 

 

 

한바퀴 쭈욱 둘러보고 나간다..

실내관람이 안되니 공원만 구경하는데는 얼마 걸리지 않는다...

 

 

공원에서 나와서 갈려는데 도로 입간판에 지보사라는 절에 삼층석탑이 보물 몇호라고 적혀있고 거리도 3킬로 밖에 안되서 그냥 한번 와 봤다.

지보사 도착...우리뿐이 없다..ㅎㅎ

 

 

 

야가 보물 682오인 지보사 삼층석탑...

우리같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은 그냥 보면 다 거기거거인거 같다..

사찰구경하면 석탑 많이 있던데 다 비슷하게 생겼다..

 

 

 

법당 바로 옆에 차 두대...좌측에는 차 세대...

아래 주차장에는 우리차만 있는데 여기까지 올라온 사람들은 관계자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차가 마당에 주차해 있으니 보기엔 별루다..

 

 

요기서 담아보니 그림 이쁘다...

 

 

 

내려오다가 우리차 위풍당당..

내가 위풍당당이라고 하니 와이프가 얼마나 웃는지..ㅋㅋㅋ

시간이 벌써 3시다..

서둘러 가야겟다..

가다가 농협 하나로마트가 있어 한두가지 사서 바로 칠곡보 오토캠핑장으로 왔다.

요름 코로나로 인해 캠핑 수요가 너무 많아져서 캠핑장 예약이 하늘에 별따리인데

우리는 일요일이라 겨우 한자리 잡았다..

일요일도 캠핑하는 사람 엄청 많터라..

여긴 삼실에서 30분거리가 낼 새벽에 출근하기 딱 좋타..

싸이트별 크기와 자리에 따라 가격이 다른데 주말과 주중으로 나눠서 요금이 책정되고 있다.

우리는 D사이트..7*8미터 자리로 주중엔 10,000원이라 들어갈때 만원 계산하고 쓰레기봉투 비용 1000원 따로 계산했다.

칠곡군에서 하는거라 요금이 저렴했다..화장실과 뜨신물 개수대 사용가능..전기사용 가능하고 샤워실은 코로나로 사용불가..

 

 

 

 

 

벌써 캠핑장 가득 사람들 많이 들어차 있다.

특히 카라반들이 많았다..

저 앞쪽으로 강가쪽에 A사이트..

 

 

이쪽 도로 쪽으로 디 싸이트..

 

 

캠장 디싸이트 뒤로 칠곡보가 있고 우측에 산책로도 있고 저녁에 저기 위 정자인가 불도 들어오드라..

 

 

 

요기가 B사이트..

 

 

B사이트와 C사이트...

자세한거는 칠곡보 오토캠핑장 홈페이지 들어가면 상세하게 나온다..

 

 

 

생각보다 바람이 많이 안 불어서 불 좀 때다가 저녁먹고 야경 구경도 좀 하고...

 

 

일찍 자리 잡고 영화 한 프로 보고 드라마도 한 프로 땡기고 잠들었다.

가까워서 06시40분에 일어나서 바로 출근한다..

이번주도 즐거운 차박여행....또 다음주가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