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도 역시나 떠난다..

이번주는 내내 너무 바빠서 몸도 마음도 지친상태..

조용한곳에가서 푹 쉬다가 올 예정이다.

원래 단양노지로 갈려고 햇는데 하루 전날 카페에서  사진이 올라왔는데 여름에 끊어졌던 도로가 임시로 다시 이어났다고 해서 어디로 갈지 고민고민하다 진안으로 결정했다.

진안으로 결정한 이유가 일단 뷰도 너무 좋은곳이지만 여긴 얼마 있으면 막힐거 같아서 지금 안가면 영영 못갈거 같아서였다.

토욜날 12시에 마치고 바로 출발...

 

 

진안으로 가는길에 고속도로에서 마이산이 보인다..

봉긋하게 솟은 암마이봉과 숫마이봉...마이산은 서너번 올랐다..

 

 

진안읍에서 입구까지는 거리는 얼마 되지 않고 산을 하나넘고 내려가는길에 내비가 안내해주는곳은 그냥 도로..

아래쪽으로 보니 위성사진에서 보던 그 지형이라 내려오니 들어가는 입구..

입구 앞에 펜션이 하나 있고 펜션 앞으로 강을 건너야한다..

여름수마로 저기가 끊어져 있었는데 임시로 차가 다닐수 있게 만들어났다..

들어간다..비포장 자갈길과 흙길..울퉁불퉁...천천히~천천히...

들어가보니 승용차도 들어와 있드라..

 

 

도착하니 일단 뷰가 끝내준다... 일단 차 세우고 한번 둘러본다..

많아야 서너팀 있을까 싶었는데 열팀도 넘는거 같다..

처음 사진으로 볼때는 자리가 많이 없을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저녁까지 꾸준히 들어와서 아침에는 30팀은 되는거 같다..

 

 

 

얼음이 얼어있고...나중에 왼쪽으로 얕은곳으로 해서 건너가봤다..

 

 

끊어진곳 왼쪽으로 제법 넓은곳에 벌써 자리 많이 잡고 있고..

 

 

여기 주차했다..자리 좋타..ㅎㅎ

 

 

계속 보게 된다..그림이다..ㅎㅎ

 

 

들어오는쪽..

 

 

화장실이 없는 노지라 샤워텐트 설치하고..

근데 샤워텐트는 아무도 설치를 안했던데 다들 볼일은 어디서 해결하나....

 

 

간단하게  정리하고 얼음 건너왔다..

보이는곳은 남강이다..

 

 

앞에 보이는 강은 구량천이고 죽도는 구량천과 남강이 만나는곳에 위치하고 있다..

 

 

폭포 여기가 대박이네..물이 완전 깊고 깨끗....여름에 오면 여기서 잠수놀이 완전 쥐기겟다..

 

 

 

해가 뉘엇뉘엇 지고...

 

 

차안에서 대구탕 끓여서 막걸리 한잔하고 쉰다..

역시나 영화보고 드라마 보고 딩굴딩굴..잔다...ㅋㅋ

 

 

느긋하게 쉬다가 열시가 넘어서 일어났다..

차에서 수제비 끓여먹고 11시30분에 정리하고 나간다..

 

 

나가면서 다시 한번 담아보고...안녕~~~언제 또 올지는 모르겠다..

 

 

오늘 목적지는 고령..고속도로가 싫어서 내비에 무료안내로 설정하고 국도타가 가다보니 낮익은곳이 있다.

육십령휴게소에 도착..

백두대간할때 왓던곳인데 낮에 이렇게 다시 오게되네.

화장실도 사용하고 잠시 쉬었다 간다..사진 오른쪽 작은 건물이 화장실이다..

앞에 육십령휴게소..휴게소 들어가봤는데 깜짝 놀랐다..ㅎㅎ

 

 

육십령터널과 주차장..

 

주차장 구석에 전망대가 있어 올라가본다..

 

 

 

 

시원한 조망인데 몸이 더 시원해져서 오래 있지도 못하겠다.

바람이 바람이..ㅎㅎ

 

육십령휴게소로 들어왔다..화장실도 사용했는데 뭐라도 하나 팔아줘야겠다고 들어왔다가 깜짝 놀란다..

쥔장 아주머니가 친절하게 인사하고 너무 이쁘다고 말을 건내니 다들 들어오시면 놀란다고 한다..

 

 

커피는 기본이고  다양한 차종류를 팔고 있고 간식거리도 팔고..돈가스 파전..대박이다..ㅎㅎ

 

 

완전 카페분위기다..ㅎㅎ

간식거리 하나 사서 나온다..

 

 

고령으로 이동하다가 보니 차가 합천호를 지난다..표지판에 합천이 더 가깝게 거리가 나와서 합천으로 급히 선회..

합천 신소양공원으로 갈려고 오니 국도변 옆인데 사람이 하나도 안보이는거 같아 코로나로 폐쇄인거 같아서 근처에 신소양공원으로 왓따..

다행이 여긴 막혀있지 않고 스타렉스차 두 대랑 승용차가 몇대 주차해있다..

주차장으로 내려서면 곳곳에 캠핑,텐트,취사 금지라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캠핑도,취사도 텐트도..아무것도 안할거고 잠만 잘거라 일단 주차햇다..

 

 

들어오는 입구쪽...화장실은 사진상 입구 오른쪽에 있다.

나중에 가보니 뜨신물도 잘 나온다..쥐긴다..ㅎㅎ

 

 

유로밴 한 대 있고...우리도 주차하고 가림막만 설치하고 좀 쉴려고 누웠는데 누가 문을 두드린다.

정양공원 관리원이라면서 오늘 가실거냐고 묻는다...숙박은 안된다고 하면서 숙박이 가능한곳을 안내해준다..

 

정양 레포츠공원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200미터 정도 떨어진 다른 주차장..11구사상구조대 간이시설이 잇는곳..

이곳은 숙박해도 상관없다고 안내해줘서 차를 이동주차했다..화장실도 바로 앞에 있는데 온수는 안나오드라..

 

 

캠핑카 한 대 있고 카라반이 두 대 있는데 카라반은 주차한거 같고 캠핑카는 신발이 밖에 있다.

우리도 주차하고 다시 딩굴모드로...오늘은 여기서 스텔스로 하루 자고 내일 바로 출근한다.

 

 

정양레포츠공원...저녁에는 야경이 제법이네..

차에서 짧게 낮잠도 한 숨 자고 앞에 도로에 나가서 파삼겹으로 저녁도 먹고 차로 돌아왔다.

도로변에 대형롯데슈퍼가 있어 필요한거 있으면 사로 가도 되겠다..

 

 

딩굴딩굴..쉬다가 열두시가 조금 넘어서 취침..

06시30분에 일어나서 바로 출근했다..

한주내내 너무 피곤했는데 이틀 잘 쉬었드니 몸이 조금은 좋아진거 같다.

담주는 주말에 눈이 온다는데 눈찾아서 강원도로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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