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07 전남 거금도 적대봉.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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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2020년 06월 07일(일요일)

산행지:전남 고흥 거금도 적대봉

날씨:맑음

참석인원:27명(28+95)

 

산행코스:파성재~마당목재~적대봉~매바위~동정마을 주차장

산행거리:약 5,7km(gps)

산행시간:3시간 24분(10시58분~14시22분, 시산제,중식,휴식, 포토시간 포함,)

 

05시30분:성서 홈플 출발

09시20분:지죽도,지호마을 회관 도착/산행통제로 인해 거금도로 이동

10시30분:파성재 주차장 도착,주차장에서 콩국 한 그릇식 하고 산행준비

10시58분:산행시작

11시17분:약수터

11시26분:소원탑

11시42분:마당목재

12시09분~13시03분:적대봉 정상,시산제,중식

13시19분:매바위

13시58분~14시08분:임도사거리,휴식

14시22분:동정마을 주차장,산행종료

 

버스로 녹동항으로 이동,하산식

 

16시40분:대구로 출발

20시:홈플 도착...집으로..

 

59차 정기산행에 참석하신 회원님~수고하셨습니다.^^

 

 

코로나19로 인행 정기산행이 4달만에 이루어졌다.

아직도 코로나가 종료는 아니지만 요즘엔 서울,경기도만 빼면 거의 많이 안나오는 추세라 이번달부터 정기산행을 진행하기로 한다.

작년12월 정기산행지인 지죽도 금강죽봉 산행이 우천으로 미뤄지고,3월달 시산제 산행으로 지죽도를 다시 찾기로 햇는데 코로나로 계속 미뤄져서 6월 정기산행겸 시산제 산행으로 지죽도를 찾았다.

지죽도 마을회관앞에 버스를 세우니 정자 앞 마을 주민이 지키고 있고,산행금지고,다도해 국립공원에 전화한다고 하면서 산행을 자제하라고 한다.

작은 동네에 주말마다 버스10대식 들어와서 작은산을 온통헤치고,쓰레기천지라고 도저히 감당히 안되서 산행을 막는다고 한다.

멀리서 왓는데 산행도 못해보고 발길을 돌려야했다..씨알도 안 먹히고..ㅋㅋ

시산제 산행이라 도시닥 준비도 없이 그냥 왔는데 긴 산행은 안되겠고,하산주 식당을 예약한 녹동항 근처에 거금도 적대봉으로 산행을 하기로 하고 지죽도에서 다시 이동해서 거금도 간다.

이동중 버스안에서 대충 지도보니 가장 짧은코스로 한바퀴 돌면 3시간 정도면 될거 같다.

지죽도는 이제 영원히 못 갈거 같다는...ㅎㅎ

지죽도는 잊어버리고~~적대봉이나 한바퀴 돌아보자..오늘은 산행보다 시산제를 모시는게 더 중요하니..

시산제도 2월에 했어야 하는데 코로나땜시로 미워져서 안 할수도 없고 약식으로 간단하게 하기로 한다.

 

 

 

 

파성재 주차장에 도착하고..주차장이 잘 만들어져 있다..다만 화장실이 오른쪽 아래에 있어 내려갔다 와야 했다.

주차장 왼쪽 끝에 계단따라 오르면 도로..도로 건너면서 바로 산행이 이어진다.

 

 

 

화장실이 아래쪽에..ㅎㅎ

 

 

 

주차장 모서리에 이정표..

 

 

 

이정표 따라 계단 올라서면 도로...도로 건너면 바로 등산로가 이어진다.

들머리에 정상석이 대따 크게 있고.ㅎㅎ

 

 

 

시작하자 말자 금계국이 반겨주네...노랑색깔이 너무 이쁘네.

 

 

 

 

바로 운동기구와 쉼터정자...숲 해설사가 계신다..지금은 코로나때문에 못하게 하신다네..

 

 

 

등산로는 대따 넓게 완만하게 이어지고...

 

 

 

중간중간 쉼터 의자가 있고 전방에 의자와 돌계단이 보이면서 이제 오르막이 시작되는건가 싶다..

돌계단 초입 우측에 약수터...물이 졸졸졸 나오는데 먹어보진 않했다.

 

 

 

하늘이 열리기 직전..등로에 쉼터정자..저리로 가도 되는데 옆으로 돌아갔다..

 

 

 

하늘이 열리는곳...돌탑..중간에 오를때도 몇군데 있었는데 여긴 안내판에 소원탑이라고 적혀있따.

 

 

 

마당목재까지 조금 가파른 오름길...

날씨가 더워~땀을 많이 흘린다..에고..

 

 

 

마당목재 도착..올라서니 햇볕이 생각보다 따갑진 않고 바람이 솔솔 불어 너무 기분이 좋아진다.

 

 

 

적대봉으로...

 

 

 

마담목재에서 적대봉까지는 초반에는 능선길 고도차 없이 걷다가 적대봉 아래에서 조금 올려치면 바로 정상이다.

여기 중간에도 돌탑..

 

 

 

바람이 시원하게 부는 돌 위에 서서 지나온 능선길을 보고..중앙에 솟은 봉은 마당목재 우측 봉이고..

마당목재는 중앙봉에서 흘러내린곳과 지금 능선이 만나는곳이 느진목재..

 

 

 

봉수대가 보이고 적대봉 정상에 선다.

날씨가 많이 더울지 알았는데 생각보다 바람이 쏠쏠 불어 덥다는 생각이 안든다.

 

 

 

우리핀 벌써 봉수대 위에 올라가 있고...정상 앞에는 시산제를 모실곳이 없어,봉수대 안에서 모시기로 하고

우리핀 올라올때까지 준비한다.

 

 

 

약식으로 과일과 포....돼지저금통...........크~~

 

 

 

봉수대 아래 정상석 잇는곳..뒤로 바다가 보이고..

 

 

오늘 산악회 한 팀 있었는데 우리가 올라올때 그 사람들은 벌써 내려오고 있었고,우리뿐이 없어 여기 전세내고 먹고 쉬다 내려간다.

적대봉은 첨인데 여기 조망이 사통팔통 아주 압권이네..

 

 

 

진행방향...중앙에 매바위...

 

 

 

고마 놀고 갑시다~~ㅎ

 

 

 

와이프..여기서 찍어 달라네..음..ㅋ

 

 

 

능선길따라 하산을 시작하고...능선길 따라 내려가면서 보이는 뷰도 상당히 이쁘다..

바람도 솔솔 불고...아주 좋네..

 

 

 

매바위는 우측으로 우회길 있는데 그냥 암릉타고 올라와서 그대로 진행한다.

마지막에 내려설때 까시가 좀 있는데 그럭저럭 내려갈만하다..

 

 

 

그늘진 능선길...

 

 

능선에서 동정마을로 갈라지는줄 알았는데 능선길은 길이 거의 안보이고 능선에서 그냥 길이 동정마을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가파르게 한동안 내려서면 공사현장을 마주한다.

 

 

공사현장을 옆으로 지나면 임도를 만나고...임도에서 좌측으로 조기 앞 50미터 나가면 이정표가 있다.

조기 앞 이정표 있는곳에서 우틀해서 동정마을로 내려간다.

직진방향으로 임도가 공사현장 넘어로 이어지는데 계속가면 원점회귀도 가능한거 같다.

 

 

 

금산정사...동정마을로 들어서서 내려서다 보니 옆에 있다..

 

 

 

동정마을 회관 지나면 바로 주차장이 보이고.우리차도 보이고..

화장실이 깨끗하면서 물 호수도 있어 시원하게 씻고 녹동항으로 이동해서 하산식 하고 대구로 돌아왔다.

적대봉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우연찮게 적대봉을 돌아보네..

시산제를 모셔서 숙제를 끝낸 기분..산행도 조금 하고 맛난거 먹고..ㅎㅎ

오늘도 행복한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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