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08 지리산 둘레길 5구간 동강~수철.gpx


5. 동강~수철  12,1km, 5시간(난이도 중) 

동강마을 – 자혜교(1.2km) – 산청 함양 추모공원(1.5km) – 상사폭포(1.8km) – 쌍재 (1.7km) – 산불감시초소(0.9km) – 고동재 (1.4km) – 수철마을(3.6km)


5구간 소개: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동강리와 산청군 금서면 수철리를 잇는 12.1km의 지리산둘레길.
이 구간은 아름다운 계곡을 따라 걸으며 산행하는 즐거움을 누리며 걷는 산길로, 4개의 마을을 지나 산청에 이르는 길이다. 한국 현대사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며, 역사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추모공원이 조성되어 되어 있다. 이루지 못한 사랑이야기가 전하며 지리산자락 장꾼들이 함양, 산청, 덕산을 오가며 생을 이었던 길이기도하다.(출처 : 지리산둘레길 홈페이지 http://www.trail.or.kr)





산행일:2019년09월08일(일요일)

산행지:지리산 둘레길 5구간 동강마을~수철마을

날씨:맑음

참석인원:와이프랑 둘이서


산행코스:동강마을~지방도~산청,함양 추모공원~상사폭포~쌍재~641봉 산불감시초소~571봉~고동재~수철마을

산행거리:12,6km(gps)

산행시간:4시간55분(09시30분~14시25분,식사없이 간식, 휴식,포토시간)



08시55분:수철마을 주차장,산행준비,콜택시 타고 동강마을로

09시29분:동강마을 화장실 앞


09시30분:5구간 출발, 마을길 따라서..

09시47분:지방도 만남(방곡마을 머릿돌,산청,함양 추모공원1,2km 안내판)..지방도 따라서 걸어감

10시07분:산청,함양사건 추모공원

10시08분~25분:추모공원,기념관 구경

10시30분:방곡1교(다리 건너서 좌측 포장길 따라서)

10시36분:포장길 끝 지점,우측으로 상사골 계곡 따라서 올라감

10시53분:상사폭포 갈림길(좌측 상사폭포)

10시55분~11시04분:상사폭포(휴식,간식)

11시34분:쉼터(영업함,음료,커피),자갈임도 만남,우측진행

11시44분:쌍재 나무목

11시51분:진짜 쌍재(좌측:왕산/우측:둘레길 산길 진입)

11시56분~12시13분:능선 벤치 의자(간식,휴식)

12시31분~35분:641봉 산불감시초소

13시07분:571봉

13시08분~14분:고동재,휴식,,고동재부터 수철마을까지는 포장길 따라서 진행

13시41분:고동재 농원,매점(영업 안함)

14시25분:수철마을 주차장,5구간 종료


주차장 앞 계곡에서 잠수 후 옷 갈아입고 대구로 돌아옴





일찍 잠자리에 들었더니 06시에 눈이 떠진다.

밖에 나오니 날이 훤히 개고 시원한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진다.

테라스에 앉아서 풍경감상...

천왕봉이 저~~기 있다.



조용히 앉아 있으니 기분이 너무 좋타..




일어나서 어슬렁 거리니 식사를 차려주신다.

원래 8시에 먹기로 햇는데 7시 좀 넘어서 아침을 먹고..



아침은 고구마밥..맛있게 먹고 챙겨서 나온다.

산모음 민박집..청소상태가 약간 미흡하지만 시골이고 어머니 혼자서 밥하고 청소하고 다 하신다고 하시니 그 정도는 이해할만하다.

하루 잘 쉬고 왔습니다.



차 몰고 수철마을에 주차하고 개인택시 불러서 다시 동강마을로 간다.

동강마을은 함양이고 수철마을은 산청이라 버스로 이동할려면 수철에서 산청터미널로 버스타고 가서 다시 함양 터미널로 버스로 이동해서 다시 마을 버스타고 동강으로 가야하기에 그냥 콜 택시 불렀다.


수철개인택시:010 2650 8682

미터기 기준으로 수철에서 동강까지 22000원



동강마을 화장실 앞에 도착해서 둘레길을 이어간다.

사진은 어제 내려온곳..우리는 좌측 포장길 따라 내려왔고 둘레길은 앞에 콘크리트길..별 의미없다.



09시30분..동강마을 출발..

마을길 따라서 둘레길 걷고 있다..







벼가 군데 군데 많이 눕어 있어 아침부터 벼 세우시는분 많이 있다..애써신다..




4주차에 오면 좀 더 노란 벼를 볼수 있겠지..

시원한 공기 마시면 걸을수 있어 좋타.




돌아보고..엄천교가 멀리 보인다..




마을 포장길 빠져나오니 좌측에 방곡마을 안내석이 있고 도로를 만난다.

우측으로 도로따라 진행한다.


어제도~오늘도~도로길 제법 많이 걷는다.

아침부터 햇살이 비추고 날씨는 덥고~~허걱!!!




도로가에 안내판...추모공원까지 포장도로 따라 가야한다.




젠장...땡볕에 걷고 있다.ㅎㅎ




추모공원에 도착하고..



와이프는 더워서 안 간다 해서 우측에 벤치에 쉬고 나는 배낭 내리고 저기 위에 추모탑까지 가 본다.




6,25때 공비토벌이라는 미명하에 육군 11사단에 의해 무고하게 희생된 705명의 넋을 기리는 추모공원..

이른 아침이라 사람은 없고 혼자 조용히 둘러본다.





계단 올라서니 추모탑이 보이고 뒤에 다시 계단이 있는데 저기까지는 도저히 못가겠다.ㅎㅎ




추모탑에서 묵념하고  뒤에서 한번 보고 다시 내려간다..





잘 꾸며났다..이렇게 안 와보면 일부러 찾아 올 일이 있을까..





다시 입구로 나와서 와이프랑 역사관도 들어가서 둘러본다.


입구에 들어서니 중앙에 떡 하니 바위가 하나 있다..

이리저리 둘러보고~



이사람들이 그 때의 책임자..옆에 설명으로 이 사람들은 역사의 죄인으로 영원히 벽에 가둔다고 한다..




한 쪽에 50년대 생활관도 있고..

조용히 둘러보고 나간다.




추모관 뒷문으로 나와서 도로로 나오니 더 이상 도로를 걷지 않고 아래로 내려가게 된다.




저기 앞에 추모공원..여기서 좌측으로 아래로 내려간다.




포장길 따라서 잠시 가면 주차장과 정자쉼터가 있고..




방곡1교를 건너가서 좌측으로 다시 포장길 따라서..




흐미~물 쥐긴다..물놀이 하면 딱 이겠는데..아깝다..ㅎㅎ





오봉천따라서 포장길 걷고..



포장길 따라서 잠시..포장길이 끊어지고 우측으로 숲속으로 둘레길이 이어진다..

이제 좌측에 상사골을 두고 물따라 쭈욱 올라간다.





둘레길 정비도 잘 해둬서 걷기 좋타..완만하게 쭈욱~~






상사폭포 갈림길에 도착하고..

좌측으로 상사폭포로 간다.




갈림길에서 2분..상사폭포에 도착한다.

비가 많이 와서 폭포수가 시원하게 쏟아지고..

배낭 내리고 간식먹고 좀 쉬었다가 간다..







다시 갈림길로 돌아와서 둘레길을 이어간다.

갈림길 이정표에 왕산3,1로 표시 되어 있어 왕산까지 올라가야 되나 싶었는데

다행히?왕산은 안 올라가고 쌍재에서 반대로 올라가게 된다..다행이다..ㅎㅎ




상사폭포 상단에 올라서고..한번 내려다 보고 다시 진행한다..

상사폭포 상단에서 계곡은 갈라지고 우측으로 진행하게 된다.




둘레길은 우측으로 계곡따라 다시 휘어져서 올라간다..



길 좋코~~






완만하게 올라서다 계단길 나오드니 건물이 하나 보인다.

산삼재배지라고 적혀있고..




올라서니 바로 다시 건물이 하나 나오는데 건물이 쌔삐다.

저긴 사람이 있고 칡차랑 오미자차,음료를 팔고 있다.

모퉁이 돌아서니..




임도를 만나고..

이제 다시 임도따라서 진행하게 된다.




자갈 임도 따라서..우측에 펜스는 산삼재배지..



자갈길은 포장길로 바뀌어서 완만하게 올라간다.




포장길 따라 올라오니 쌍재 이정목을 만나고..지도를 보니 여긴 쌍재가 아니다..






쌍재 이정목을 지나서 다시 완만하게 올라간다..




드디어 쌍재 도착...

조기 앞에 쌍재에서 둘레길은 우측으로 숲길로 들어가고.

좌측은 왕산으로 이어진다.



쌍재 이정표..좌측 왕산..우측 고동재

고동재까지는 산길을 이어가야한다..





쌍재 이정표..




쌍재에서 조금 진행하니 등로에 의자가 있어 배낭 내리고 점심식사겸 간단하게 간식을 먹고 간다.



수고한다~슬이 엄마~ㅎㅎ




벤치에서 간식먹고 조금 진행하면 다시 능선으로 올라서고 좌틀해서 다시 오름길 올라서면 오늘 최고봉인 641봉이다.

조망이 사방으로 열려있고 중앙에 산불감시초소가 있다..사람은 없다..




왕산과 필봉산..저리 갔으면 땀 깨나 흘렷을듯..ㅎㅎ



저짝은 지리주능쪽인데 꼬깔모자를 써고 있다.

잠시 쉬었다가 다시 출발..

사진 좌측으로 높은 봉이 하나 보이는데 저기까지 가나 싶어 긴장했드니 다행이 고동재에서 내려서게 된다.ㅎㅎ



진행하다 등로에 삼각점..지도에도 나오지 않는다..




산불감시초소에서 큰 오르막 없이 완만하게 진행하고 중간에 600봉 전망대에 좀 쉴려고 햇는데

산객 두명이 밥상을 펼치고 있어서 그냥 통과..

조금 더 진행하니 등로 우측에 571봉..아무것도 없어 그냥 보면서 통과하고..




571봉 내려서니 임도를 만나고 여기가 고동재다.

고동재부터 수철마을까지는 끝까지 포장도로였다.





고동재 화장실..




넓은길 따라 슬슬 내려간다..





고동재농원..문 닫았다.




태풍 링링의 거센바람에 포장길에 밤송이가 많이 떨어져서 와이프 계속 까고 있다.



나도 몇개 까고..

내려가면서 계속 까고~ㅋㅋ

이번 추석에 제사상에 올린다고 한다.ㅎㅎ




슬슬 계속 내려서니 수철마을 펜션들이 보이고..

이제 다 와 가는 모양이다.



또 까고 있다..ㅎㅎ







마을길 접어 들고..





수철2교가 보이고 그 앞에 주차장이 보인다..

다리아래에 계곡물 시원하게 흐르고 있어

차에 배낭 벗어두고 계곡에 몸을 담군다..




다음구간 시작점..전방 도로 방향으로..




5구간은 여기서 끝이 나고..

느긋하게 씻고 화장실에서 옷 갈아 입고 대구로 돌아온다.


어제4구간,오늘 5구간..이틀동안 둘레길 두 코스 걸었다..

4,5구간은 포장도로길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걷기는 쉬웠는데 좀 지루한감이 있다.

이제 추석쉬고 4주차에 3구간을 걸을 예정인데 3구간은 볼거도 많고 걷기도 좋타고 하는데 기대가 좀 된다.


이틀동안 함께 걸은 와이프는 더워서 조금 힘들다고 한다..

와이프~수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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