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과 마찬가지로 둘째날도 시끄러워서 깬다..문디.ㅋㅋ


우리핀 새벽에 일나서 일출보고 온 모양이다..시간이 06신데 다들 잠도 없나~


아침 식사시간이 07시30분이라니 통발도 한 번 보고 낚시로 한번 던져 볼 생각으로 다시 나간다.


방파제에 도착하니 통발 묶은 줄이 바다에 빠져있다.


바닥을 보니 물이 방파제 위까지 덮치는 모양이다..줄이 빠진걸 낚시대로 억지로 건져내서 보니 달랑 피래미 한 마리만 들어잇다.


문어는 물 건너가고..ㅎㅎ


낚시를 다시 던져보지만 아침이라 그런지 고기도 물지도 않고 해서 7시 조금 넘어서 숙소로 돌아왔다.


아침 먹고~다시 앞산 갈 사람 쉴 사람이 다시 나뉜다.


나는 산도 싫고~해수욕도 안 땡기고~~에어컨 바람에 좀 쉬고 싶어서 이불깔고 누웠는데 잠시 잠이 들었다.


우리핀 해수욕한다고 나갔다가 돌아오더니 고동 잡았다고  시껄벅적..또 깬다.ㅎㅎ




고동 잡아서 삶아서 먹고 있는중..ㅋㅋ





12시에 점심먹고 12시30분에 나가야 된다고 해서 선착장으로 간다.






단체 사진 한장 박고..







선착장으로 왔드니 그늘도 없고 배는 1시50분에 온다고 한다.

문디 이렇게 일찍 나와서 머 하노..ㅜㅜ

숙소는 청소한다고 미리 나가라고 한거 같은데 어디 그늘에서 쉬다 와야겠다.



만재도 한번 돌아보고..너무 조용하고 시골스러워서 쉬기엔 정말 좋은곳이다.







배는 왔는데~ 만재도에서 나가는 사람이 많아서 작은배에 한번에 못 타서 우리는 다시 갔다 오기를 기다려야 했다.

흐미..이런 변이.


다시 돌아온 배를 타고 만재도에서 출발..2시 좀 넘어서 출발해서 목포엔 6시 10분 전에 도착했다.

만재도~목포 배삯 성수기 요금 60200원



목포에 도착해서 차로 역 앞으로 이동..미리 예약해둔 해장국집에 도착.

맛집이라고 알려져 있던데 한번 드가보자~





돼지뼈 해장국 9천원,콩나물 해장국엔 전복 하나 넣고 9000원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다.







기본 셋팅..




갈비뼈 해장국...고기가 대땅 큼직한게 3개에 국물까지 양은 충분하다.

돼지 냄새는 안나는데 고기가 좀 질기다.

국물은 우리가 알던 해장국 맛이 아니고 갈비탕 비스무리하다.

우리가 아는 뼈해장국은 씨레기가 들어간 그런걸 생각했는데 완전 다르다.


이 맛은 호불호가 갈릴맛..나는 그런대로 먹을만 하던데 우리핀 입맛에 안 맛다고도 한다.




해장국은 특별한게 없는거 같은데 전복만 하나 들어가 있다..그런대로 먹을만 하고..




해장국 한그릇식 먹고 대구로 돌아온다.


가거도 만재도..여름엔 조금 더운 날씨라 고생..

독실산에 ko되고 만재도에서 힐링하고~ㅋㅋ


우리나라 최서남단 가거도,그리고 만재도.

함깨해서 즐거운 여행이었다.

독실산은 담을 기약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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