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날 다들 자는데 나는 티비 틀어놓고 뭉쳐야 찬다를 보고 01시가 되어서 잠에 들었다.


자는데 시끄러워서 깼다.


옆방에 우리핀 여성팀들 06시부터 일어나서 시끄럽게 웃고 떠들어서 잠을 잘 수가 없다.


놀러오면 다 그런거지 하면서 나도 일어났다.


아침을 07시에 준다니 밍기적 거리다가 아침 먹고 오전에 다시 동네 산책을 나서기로 한다.


우리핀 형님~어제 못 간 독실산을 가신다고 나서는데 나는 자신이 없다..아니 가기 싫타고 해야겠지.ㅎㅎ


그냥 여성회원들고 해변 전망대 오르고 내려와서 해수욕이나 해야겠다 싶어서 우리도 일단 나선다.





숙소 테라스에서 바라 본 가거도 전경



중앙에 장군바위..

우리는 사진 좌측에 있는 나즈막한 능선 위에 전망대까지만 다녀오기로 한다.

지도상에는 달뜬목,해뜰목,김부연 하늘공원..머 이런 명칭이 있는데 의미없다.


그리고 지금 있는 둥구펜션은 다음에는 위치가 잘못 나오고 네이버에는 위치가 제대로 나온다.

앞에 보이는 트럭방향으로 좌측으로 가면 초등학교가 나오는데 초등학교에서 능선으로 올라도 되는데

어제 가거도 들어올때 가거도 돌삐사진을 못 찍어서 우리는 일단 아래로 내려가서 사진찍고 동개해수욕장 앞에서 올라가기로 한다.



숙소에서 내려와서 바로 아래로 이어진 골목길..




다시 시내길로 내려서고..





요녀석이네..아래는 한반도 문양에 등대모양의 머릿돌..인증샷 한장식 남긴다.

.





사진이 어찌 좀 삐딱서리하노..ㅎㅎ








동개 해수욕장 가는 길 좌측에 이정표가 잇고 산길로 올라선다..

앞에 동개해수욕장..





산책길 비스무리하게 길은 이어지고..



가다가 다시 돌아와서 앞에 보이는 저거 올라간다..

계속 따라 가다가 보이까 위쪽으로 길이 잇는거 같아서 돌아와서 올라간다.



경사가 심한 녀석이다.




올라서니 이건 벼랑길인데..ㅎㅎ

목책을 사이에 두고 좌,우로 번갈아 가면서 계속 앞으로 간다.



우리는 윗길로..아랫길은 사진 우측 끝으로 돌아 올라오는길..길은

저 앞에 삼거리에서 만난다.

나는 위로 올라오면 능선으로 바로 올라가는 길이 잇는지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였다.

이길은 추전하고 싶지 않타.



끝까지 나오니 이정표를 찍었는데 빛이 반사되어 글이 안보인다.

35미터 스릴계단이라고 적혀있던가?하여간 대충 그런 글이 적혀있었다..스릴은 무슨 길도 지대로 없구만 간판 없애소 마..ㅎㅎ



다시 올라오는 중..



커브지점에서 쉬는중..

아직 오전이지만 무지 덥다..어제 처럼 온 몸이 땀에 젖는다.

사진 우측이 동개해수욕장..

사진 좌측에도 물놀이 하기 좋은 곳이 잇다..

오늘은 내려가서 저기서 놀다가 가기로 한다.

실지 저기가 놀기엔 훨씬 좋타.




일단 능선까지 올라왔다..

여기가 김부연 하늘공원인가..조망도 좋고~바람이 불어서 좀 시원한데~

우리핀 여성회원들 고마 가잔다..죽겠단다.미쳐분다..ㅋㅋ



이정표가 잘 못 됐나..능선조망대가 2,5킬로나 남았다....졋다..ㅋㅋ

밑에서 보면 얼핏 전망대가 보였는데 이렇게나 머나..

여기서 가거항이나 초등학교로도 갈 수 있는데 우리는 여기서 사진찍고 쉬다가 빠꾸해서 해변으로 내려가기로 햇다.

산이야 머 많이 가니까..그냥 놀자~~ㅋㅋ



고마 가자고 하니 좋아서 브이질..ㅋㅋ





와이프는 우리가 더 간다고 하면 자기는 내려갈려고 생각하고 있었단다.ㅎㅎ




단체샷 한장 남기고~~내려가기로..



빨리 내려가서 풍덩 하자..

사진 앞에 보이는 바위가 낚시포인트라고 하는데 어제밤에 동생이 가서 고기 구경도 못했단다.

어제는 오른쪽 동개해수욕장에 잠수,오늘은 좌측에서 잠수..

원래 잠수해서 보면 피래미라도 보여야 하는데 진짜 피래미도 한마리 없다..

물은 엄청나게 깨끗하고 바닥에 몽돌자갈이 깔려있어 너무 좋은데 고기가 한마리도 없다.ㅋㅋ



살만하네~와이프..



전 총무~현 총무~둘 다 내랑 동갑인 친구들

물놀이 한다고 후다닥 내려간다...ㅎㅎ



해변이 방파제 공사한다고 어지럽다..오른쪽에 아랫길과 윗길..윗길은 벼랑길이다..



도착..바로 잠수 드간다..ㅎㅎ



조기 까지는 물도 딱 키 높이 정도..잠수하고 놀기에 너무 좋타..






40정도 물놀이 후 다시 숙소로~땡볕을 걸어서..

만재도 가는 배시간이 13시인데 점심식사를 12시경에 준다고 해서 시간이 많치는 않타.




나오다가 표를 끊어놓을려고 하니 아직 문도 안 열었다.

11시 넘어서 문 연다고 한다.



오는 길에 보니까 가거도엔 수퍼가 두군데 있다.

조금 비싸도 급하면 살수는 있겠다.





점심식사..톳 비빔밥




식사 후에 짐 정리하고 항구에서 배타고 만재도로 간다.




가거도..여름에 무지 덥다..독실산은 다음을 기약하고..ㅎㅎ



가거도에서 50여분..만재도에 도착한다.

만재도는 선착장이 없어서 작은배로 갈아타야 한다.




만재도




우리도 갈아타고..





우리를 ㅌㅐ우고 온 배..바다 한 폭판에서 도킹..ㅎㅎ




만재도 도착..(가거도에서 만재도 성수기요금 11600원)


만재도는 쪼만해서 숙소까지 걸어서 간다.

선착장에서 숙소까지 5분거리..민박집도 별로 없다.

만재도는 총28가구가 산다고 하는데 15집이 혼자사는집이고 나이가 젤 젋은 사람이 58세라고 한다.


배에서 내려서 조금 걸어나오니 저기 앞에 마을 정자 앞에 민박집 아주머니 기다리고 있다.



우리 내린곳..저기 첫번째 계단있는곳..



선착장에서..저기 보이는게 마을이 다다..ㅎㅎ

 앞에 해수욕장인데 배선착장이라 가까워서 물이 가거도 보다는 깨끗하지 않타고 한다.

나는 들어가보지 않았고 우리핀 들어갔다가 나오드니 조금 뿌옇타고 한다.



만재도를 알리는 머릿돌..


사진 왼쪽에 조금 보이는게 만재도 앞산..사진 오른쪽 뒤가 만재도 큰산,물생산이라고 지도에 나온다.



우리숙소에 도착..보기엔 그럴듯 좋아보인다.ㅎㅎ

펜션은 페학교를 개조해서 만든곳이고 사진 오른쪽에는 경로당으로 쓰고 있었다.

우리가 도착하니 우린 9명 예약이고 나머지는 2명 4명 인원이 별로 되지 않아 우리보고 방을 먼저 정하라고 한다.


중앙에 보이는곳은 들어가면 방이 개별로 되어 있는데 4인용정도짜리 몇개..

사진 오른쪽 끝방은 들어가면 넓은거실과 연결된 미닫이방이 두개 있다.

에어컨도 스텐드형이라 우리는 경로당을 사용하기로했다.


한가지 불편한게 있는게 우리거실과 연결된 주방에서 식사 준비 후에

우리 거실에서 다들 식사를 하기에 식사시간에는 다른팀들도 우리거실에서 다 같이 식사를 해야햇다.

만재도 펜션 비용은 개인것이 아니라 마을 공동체가 운영하는거라 방값은 1인당 만원이다.

여기도 밥을 다 먹어야 해서 한끼당 만원

우리는 9명이라 3끼 식사를 함쳐서 1인4만원식 계산했다.

진짜 가격 너무 착하다.ㅎㅎ


사진 우리 숙소 뒤레 잘록한능선이 갈림길 삼거리고 좌측이 물생산~우측이 마구산이다.



도착하지 말자 일단 맥주 한잔하고..ㅎ

만재도는 삼시세끼 할때는 수퍼가 있었는데  지금은 영업을 안하고

콜라나 맥주는 펜션할머니한테 말하면 자기 집에서 가져다 준다

콜라 2000원,캔맥주3000원

거실 한 켠에 있는 냉장고는 우리가 독차지 하고 쓴다..쥔정이라 같이.ㅎㅎ

아~화장실은 거실문 열면 오른쪽에 우리 전용이 있다..샤워기도 달려있고 샤워도 가능하다.



잠시 간식 좀 먹고 쉴 사람~낚시 할 사람~그리고 산행 할 사람이 나뉜다.

더버서 산행 할 사람이 세명뿐..

쥔장 아저씨에게 물어보니 마구산은 왕복 1시간이면 충분하다고 해서 물생산까지 갔다 오기로 하고 출발..



펜션 입구에 포장길 따라 저기 앞에 건물 앞에서 오른쪽 건물 마당으로 들어가서 포장길따라 끝까지 올라가면 산길이 열린다.

그냥 가보면 안다.




숙소 전경..사진 오른쪽에 만재도 보건소..보건소 소장님 한 분이 살고 계신다.

사진 왼쪽에 분홍색창고..그 옆에 사진은 안나왔는데 화장실이라고 남,녀 붙혀져 잇는데 들어가보니 사용하지 못할 정도로 관리가 안되어 있다.

화장실과 창고 사이로 들어가면 샤워실이 있는데 화장실 뒤쪽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샤워실은 샤워꼭지가 두개 달려있고 앞에 옷 벗는곳도 넓게 장판이 깔려있고 제법 넓어서 남자들은 함께 들어가서 해도 될 정도였다.



포장길 따라 조금 올라와서 우측마당으로..



마당지나서 포장길 따라 조금 더 올라오면 앞에 산길로 연결된다.

여기서 삼거리까지 5분도 안걸린다.

우리 숙소에서 삼거리까지는 10분이면 충분하다..산행이 너무 쉬운거 아니가..ㅋㅋ



만재도 전경이 다 보이고..앞에 앞산이 암릉이 암팡지게 보인다.

원래 낼 아침에 갈 예정인다..아침에 퍼지가 나는 또 못갔다..ㅋㅋ




만재도..개인적으로는 가거도 보다 훨씬 더 좋은거 같다.

정말 시골스럽고 조용하고 때묻지 않은곳이라 쉬기엔 너무 좋타.



능선에 올라서고..반대편도 이쁘다..저긴 낚시포인턴지 낚시배가 자주 왓다갔다 하면서 사람들을 내려 놓는다.






조금 오르다가 마구산을 보고..우리는 물생산부터 간다.





물생산 가는길..덥기는 매 마찬가지..

정상은 사진 중앙에 암릉









정상에 다 와간다..




여기가 정상인데 암것도 없다.





저기 앞으로 끝까지 갈 수 있을거 같은데 그냥 눈으로만 보고 돌아간다.





물생산 정상에서..




사진 좌측에 낚시포인트..우리도 저기서 낚시했다.





다시 삼거리로 돌아와서 내려가고 싶은 마음이 막 생기는걸 억지로 누르고 마구산으로..ㅋㅋ




마구산은 계단길이 제법 있다..

근데 관리를 잘 안하는지 중간에 하나식 빠져있는게 있어 걸을때 조심스럽다.

삼시세끼 때문에 유명해져서 사람들이 많이 와서 정비도 한거 같은데 지금은 그냥 방치해둔거 같다.



삼거리에서 보이는 녀석은 정상이 아니고 능선에 올라서 능선 끝까지 가야 정상이 나온다.

능선 끝까지라서 엄청 멀게 느껴지지만 금방이다.ㅎㅎ




저기 정상오르는 마지막 계단..



정상은 나무계단으로 쭈욱 이어져 있고 정상엔 삼각점과 등대가 있다.




마구산 정상에서..



등대 뒤에 그늘에서 잠시 쉬다가 내려간다.





삼거리로 돌아가는중..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숙소방향으로 내려간다..



우리숙소..

사진 좌측 끝에 화장실이 여기도 사진엔 빠져있네.ㅎㅎ



산행 하고 내려오는데 우리핀 우럭 한마리 잡아서 넣을곳이 없어서 일단 들고 올라온다.

한마리라도 회쳐서 한 점식 먹고 다시 낚시 하러 나간다.




걸어서 오분거리도 안되는곳에 작은방파제..

저기에서 낚시를 한다.

사람들이 좀 있다.






저기에 통발도 설치하고..

유해진이 저기에서 문어를 잡았는데 우리도 기대가 크다.ㅎㅎ






방파제 바로 옆에서 낚시 시작..

낚시도 예전에 참 많이 했었는데 십년은 된거 같다.

산행 다니고 부터는 낚시를 안했으니 좀 설레인다.ㅎㅎ





우리핀 선수..






가거도는 고기 구경도 못했는데 여기는 던지니까 입질을 한다.





잡았다..좀 작지만 한마리 잡고..기분 좋아불고..ㅋㅋ
























낚시 좀 하다가 바늘이 걸려서 몇 개 끊어 먹고 저녁 시간이 되어  낼 다시 하기로하고 일단 돌아온다.

우리핀 선수는 더 잡는다고 남아있고..



우리방 바로 옆에 붙어 있는 주방에서 식사는 셀프로..








숙소 할머니..할머니가고 하기엔 나이가 좀 애매한거 같기도 하고.

어쨋던~쥔장어머니 에너지가 너무 넘친다.

사람이 그리운지 자꾸 말을 시키기도 한데 목소리가 너무 크다..

 하루니까 견디자~~ㅋㅋ






밥먹고 있으니 우리핀 선수 괴기 제법 많이 잡아왔다.

대물은 없지만 저거만 해도 우린 충분한다.ㅎㅎ



쪼매 잔인하지만 목을 따고..ㅎㅎ



여인네들은 마당 앞에서 채소 따고..ㅎㅎ






와이프랑 잠시 마을 구경을 나선다.

삼시세끼 촬영지를 찾아서~ㅋㅋ


바닷가 길을 따라 갈려다가 마을길로 다시 들어선다.





삼시세끼 촬영지는 안내판이 없어 찾기가 쉽지 않타.


마을 머릿돌 앞에 쉼터 정자가 있고

정자에서 부두방향으로 조금 가다보면 또 다시 쉼터가 하나 있는데

그 쉼터에서 왼쪽 골목 두번째 집이다.

우리도 숙소 어머니가 말해줘서 갔는데 집이 다 비슷비슷해서 다 돌아다니가 찾았다.




여기다~하고 들어갔는데..



사진을 일단 찍었는데 아닌거 같다..ㅋ




여기도 아닌거 같고~ㅋㅋ




찾은거 같군~

다른 집보다 마당이 조금 넓은거 같고 별 특징은 없다.






텃밭은 그냥 방치..



잠시 구경하고 다시 숙소로..바닷가 길 따라 간다.


사진 저기 끝에서 오른쪽 70미터 정도 우리 숙소..왼쪽이 방파제 잇는 낚시 포인터.

만재도는 걸어서 다 다닐수 잇는곳이다.






숙소로 돌아오고..해가 떨어지고 있다.

드디어 화장실 사진이 담겨있다.ㅎㅎ

사진 왼쪽 분홍색점이 화장실이고 그 오른쪽에 사이길로 들어가면 화장실과 붙은 샤워실


숙소 건물 젤 왼쪽이 주방이고

그 옆에 문열고 들어가서 다시 미닫이 문을 열고 들어가면 우리거실이다.



회뜨고 있다..







두껍게 썰었는데도 양이 제법 많아서 우리핀 다 같이 맛있게 먹는다.






갑자기 전기가 나가서 당황하고..

30분정도 있으면 다시 들온다는데 5분도 안걸려서 다시 들어왔다.









회먹고 다들 씻고 잘려고 이불펴고 누웠다.

방은 덥다고 해서 거실에 자리깔고..단체로 혼숙이다.ㅋㅋ

사진 정면에 오른쪽 위에  주방문과 그 옆에 흰문이 미닫이문.

왼쪽에 방도 우리가 사용하는 방...방에 미역과 자개농이 하나 들어있었다.






누워서 딩굴딩굴 이야기 좀 하다가 취침한다..


가거도 만재도 2일차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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