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2930 강릉 선자령-수청동계곡.gpx




산행일:2019년29~30일 토,일 무박산행

산행지:강릉 선자령~매봉~수청동계곡 트래킹

날씨:맑음

참석인원:18명(28+90+5)

산행코스:평창 신재생에너지  주차장~선자령~대관령목장 초지~동해전망대~매봉~개척~천간골~수청동계곡~마암터 마을 버스정류장

산행거리:약29km(gps)

산행시간:13시간06분(03시54분~17시00분,중식,휴식,포토시간+물놀이 잠수시간포함)


토요일 23시35분:홈플 출발,치악휴게소,평창휴게소 아침식사

일요일 03시45분 신재생에너지 전시관 주차장 도착,산행준비..도로 건넘


03시54분:산행시작

05시44분~50분:선자령 정상

06시41분:우측 대공산성 갈림길 통과

06시48분:곤신봉 정상

07시15분:태극기 휘날리며 촬영장 통과

07시20분:바람의 언덕 입구 통과

07시24분~28분:동해 전망대

08시06~20분:매봉 정상

08시31분:감시카메라,우회해서 통과

08시38분~09시18분:대간길 초원에서 점심식사

09시19분:천간골 계곡으로 개척(길없음,잡목과 넝쿨 엄청남)

09시41분:천간골 최상류 도착,계곡 따라 수청동으로

11시40분부터 본격적인 계곡 물치기 시작,일부회원은 이리저리 계곡 길 따라 내려감

15시03분까지 수청동 계곡 물치기 후 시간이 부족해서 계곡 좌측 허리길로 빠르게 내려감

15시21분:요복

16시32분:출입금지판 지남

16시35~40분:마지막 계곡 건너는 지점,마을길 만남

17시00분:마암터 마을 버스정류장 앞,산행종료


버스로 식당으로 잠시 이동


19시까지 하산식 후 출발


11시 홈플 도착,,집으로




수청동 계곡


속에 발을 담그면 물고기들이맣게 몰려들어 발가락을 간지럽히는 계곡--.
동화 속에서나 나옴직한 그런 인적 드문 골짜기가 아직 남한 땅에도 남아 있다.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신왕리의 수청동계곡이 바로 그런 곳이다.

 

맑다고 하여 수청(水淸)이란 이름을 얻은 골짜기는 오대산국립공원의 동쪽 경계선을 이루고 있다.

오대산 소금강계곡이 바로 옆으로서, 대부분 유산객들을 소금강이 흡수하며 수청동은 상대적으로

인적 드문 골짜기로 남게 것이다.

 

길이는 15km로서 설악산 천불동 계곡의 1.5배쯤 되므로 비교적 골짜기다.

일부 구간은 설악산 천불동이 무색할 정도로 뛰어난 조형미를 갖춘 '암반 + 청류의 조합' 보인다.

그러나 크게 위험한 절벽지대 등은 별로 없다. 골짜기를 흘러 내리는 탓인지 물도 그리 차지 않으니

한여름 더위를 식힐 오붓한 계곡으로선 일급으로 꼽을 만하다.



수~청동 계곡'은 연곡이 감추고 있는 또 다른 명승지로서 아직 사람들의 때가 묻지 않은 비경의 골짜기로서 거의 인적을 찾아보기가 드물정도이다.

'SBS패밀리가 떴다~' 1회 촬영지로 선정되면서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KBS생생정보통신 스타가 추천하는 여행지'로 소개되면서 이 계곡이 세상에 많이 알려지게 된다.

하지만 산림 보호차원에서 이곳을 보호구역으로 조성하므로서 자동차가 올라갈수 없기에, 아직 계곡물은 대한민국 상위 1%에 속한다라고 한다. 또한 계곡의 길이가 긴 만큼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기에 아무리 가물어도 수량이 보장되는 곳이라 한다. [인터넷 참조]










들머리 신재생 에너지 전시관


다시 무박산행에 나선다.

수청동 계곡..

장장15킬로나 되는 그 곳을 가고 싶었다.

참석 인원이 있을까~걱정을 했는데 다행이 호응이 괜찮아서 18명으로 리무진으로 진행한다.

수청동계곡도 탐방하고 선자령 이후의 대간길..

예전에 대간길 걸을때 한 번 가본 대관령목장의 그 초원길..가고 싶었다.


대구에서 홈플23시35분 출발..들머리 대관령 고속도로 준공비 아래에 있는 신재생에너지 전시관에 도착해서 산행준비하고 출발한다.

.


도로 건너서 성황당 머릿돌 좌측으로 들어서면 이정표 있고 2시방향 으로..




성황당 머릿돌 옆 들머리..




길은 외길이라 그냥 쭈욱 들어가면 잠시 후에 포장길 만나고 다시 포장길 따라 계속 진행하다가

무선표지소 백미터 앞에서  좌측으로 산길이 열린다.



포장길 따라서..





무선표지소 이정표 앞에서 좌측 선자령으로..




조금 더 진행하면 갈림길 나오고..좌,우측 다 선자령으로 가지만 우측으로 전망대 방향으로 간다.

좌측으로 가도 만나긴 하지만 우측으로 진행해야 전망대를 갈 수 있다.



전망대 도착하고..




아직 해가 없다..조금 잇으니 해가 떳는데 아무 생각없이 걷고 있엇다.ㅎㅎ



선자령까지는 참 편안한 길이다.

겨울철에 눈보러 많이들 찾는곳인데 산책하기 좋은 코스다.



날도 밝아지고 시야도 터이고 바람개비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길은 여전히 완만하고~시원한 바람 맞으며 선자령으로..






분위기 너무 좋타..

이런 풍광을 보기 위해서 거리는 멀지만 선자령으로해서 수청동으로 계획을 잡았다.

우리 회원들 처음 보는 사람들은 탄성을 지르고 난리난다.ㅎㅎ




아주냥 신났다.ㅎㅎ




아이고~저 사람들 좋겠다..ㅎ



선자령에 도착한다. 산행시작 1시간50분..너무 많이 걸렸다.

전망대에서 사진찍는 후미 기다린다고..ㅎㅎ



오랜만이야!!



매봉방향은 ㅇㅣ정표는 잇지만 출입금지라고 적힌 팻말이 있다.




선자령에서 내려서면서 보는 뷰는 진짜 끝내준다.

운무가 끼여서 더 이쁜 그림을 보여주고..











대관령에서 내려서면 만나는 비포장 임도길..

이 넓은 임도길이 매봉까지 계속 이어져 있다.

왼쪽은 순환코스,매봉방향은 오른쪽으로 진행한다.

중간에 산길로 들어가는 길도 있어 잘 보고 가면 된다.

혹시라도 놓치게 되면 그냥 임도 따라 가도 문제없다.





임도따라 진행하다 초지로 들어섰다가 다시 나오고..







천국으로 가는길은 아니겠지..ㅎㅎ



진짜 끝내준다.너무 이쁘다.






날이 밝아오면서 하늘도 푸르게 푸르게..





자꾸 돌아보게 되고..



곤신봉 다 와 갈 즘..

임도길 커브지점에 저기 넘어에 안내판이 딩굴고 있다.

우측 대공산성 갈림길..





참 이쁘다는 말 밖에..할 말이 엄따.






곤신봉에 도착하고..

곤신봉은 임도 길 옆에 그냥 있다..ㅎㅎ







임도길 따라서 이 멋진 풍경을 보면서 걷는다.




차단기가 보이고..

차단기 지나서 좌측으로 꺽으면서 다시 우측 넓은 임도따라 산책길은 이어지고..




차단기 넘으면 우측으로 보이는 풍경..



좌측으로돌면서 우측으로 꺽어서 진행..저기 앞으로 나가면 바람의 언덕이다..



눈으로만 보고 통과..





저기 앞에 나즈막히 매봉이 보인다.





동해전망대 앞에서..



동해 전망






매봉으로...



임도길 버리고 사진 1시방향 초지로..





매봉 출입금지판 뒤로 초지로 바로 진행하면 매봉으로 올라간다.



지나온 길..




매봉으로..




매봉 오르는 숲길 앞에서 돌아본다.





숲길 제법 이어지다가 올라선 곳..예전에 대간할때는 여기가 매봉인지 알았는데


매봉은 우측 철망뒤로 넘어가서 조금 더 가야 있다.



돌삐에 매봉이라고 적혀있다.

예전과 길이 좀 달라졌는거 같다.



매봉 돌삐 있는곳에서 우측으로 철망을 둘러났는데 오른쪽 끝으로 나가면 된다.

길은 반질하게 나 있고 중간에 갈림길 있는데 직진으로 매봉 갔다가 다시 우측길로 진행하면 된다.



매봉 갈림길..우측으로 갔다가  매봉에서 돌아 오면서 다시 사진 좌측 방향으로





매봉 정상




매봉에서 내려오면  임도길 끝에서 직진하고~다시 조금 더 진행하면 저기 앞에 감시카메라가 보인다.

여기서 그냥 초지 따라 가로 질러 간다.





저기 앞 숲으로 가로 질러 간다.



예전에 못 보던 이상한 길이 생겼다,

나무를 가꾸는지 바람막이도 치고 중간에 보호막도 치고..

바닥에 깔린 돌따라 진행한다.




다 나와서 돌아보고..대간길 다시 만났다.



여기 초지에서 식사 하고 가기로..








식사후에 수청동계곡으로 개척해서 내려간다.


오기전에 지도를 그려왔는데 여기쯤이라 원래 길이 없는곳이나 그냥 개척하기로..

사진 대간길 길에 서 있는 저기 시멘트 기둥..용도는 모르겠다.

저기서 숲으로 천간골로 개척해서 내려간다.



저기 뒤로..




길은 아예 없고 잡목과 넝쿨이 빡빡하다.

경사도 제법 급해서 조금 조심 내려간다.



흐..길이 아주 험한길..그래도 그리 길지 않아서 다행이다.



20분정도 내려서니 천간골 최상류에 도착하고..물이 졸졸 흐르고 있다,

여기서부터 계곡 따라 계속 내려간다.

합수점 만날때까지는 완전 원시계곡 분위기..



천간골 계곡 분위기.











천간골





물이 아주 맑다..당연한거겠지만..ㅎㅎ







최상류 합수부 사진 좌측 안보이지만 천간골 내려온 계곡 사진 보이는곳 우측 합류물길

반대로 올라가는 진행이면 수청동 지나서 큰 합수부가 나오면 무조건 좌측 진행하면 매봉방향이다.



합수부 좌측 내려온 계곡



우리핀 요리조리 잘 따라 오고 있고.



진행하다 뜬금없이 돌탑이 보인다.

누가 이 깊은곳에 돌탑을 쌓은걸까?

가까이 가보니 집터 인거 같기도 하고..




다시 합수부를 만나고..




합수부 내려서서 우측을 보고,우측골은 천마봉으로 향한다.





중앙에 큰 돌삐를 기준..좌측 내려온 곳,우측 천마봉방향




점점 수량도 많아지고 계곡이 계곡 같다..ㅎㅎ





본격적인 계곡,물치기에 들어간다.




무릎 아래로만 물이 빠졌는데 앞에 폭포가 나타났다.

잠시 망설이다가 뛰어내리고..



이제 배린몸이 되었기에 신나게 물놀이 하면서 진행한다.




내려와서 보니 2단폭포다.



물이 아직 차다..그래도 추워서 떨 정도는 아니니 관계없고.ㅎㅎ



아직 계곡 폭이 좁아서 분위기 좋은 물길이 이어지고..







물속에 들어갔따 나오면 디카에 물기가 묻어서 사진찍으면 군데 군데 흐리다.

이걸 어떻게 해야하는지 정말 신경 쓰인다.



계곡치기 방수는 필수!!

물이 너무 좋타..




협곡 통과하고 돌아보기..








이어지는 계곡 분위기






수영할까~옆으로 갈까~ㅎ



각자 알아서 판단..




폭포 지나고..









계곡이 점점 좋아진다..신난다~~







방수는 필수~꼼꼼히 방수해야 한다.



반석 암반지대.

이제 부터 계곡은 폭이 더 넓어지고 수량도 더 많아지고..






점점 더 깊은 계곡으로..






가면 갈수록 기대되는 계곡이다.












계곡과 암반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깊은 소도 부지기수..







여긴 요상한 물속이다.

얼핏보기에 물속에 돌이 갈라진것 처럼 보였는데 밟아보니 다 막혔고 바닥이 통암반인데 색깔이 까만색이다..



햇살을 받아서 너무 이쁘다..






끝없이 ㅇㅣ어지는 계곡..이 계곡이 언제까지 이어지나~




다시 폭포..ㅋㅋ





헉~앞에 큰 소가 나타났다..소도 소고  높이가 제법 있다.



물색이 너무 씨꺼매..흐미..ㅎㅎ



1번타자..이쁜동생 상대야~뛰거라!!ㅋ



배낭 던져놓고..



망설임 없이 점프~~ㅋ



나도 뛰어서 수영해서 나왔는데 배낭매고 등산화 신고 뛰어서 여기까지 수영해서 나와야 한다.

바로 앞에까지 발이 안 닿아서 시껍하고..ㅎㅎ




우리핀 줄줄이 뛰어서 나오고..ㅎ





다시 물길은 이어지고..







여긴 암반이 이쁘다..

시간만 많으면 마냥 쉬면서 놀고 싶다.




쥐기누만~ㅎ



계곡 좌측으로 실폭이 걸려있다.




이제 계곡이 많이 넓어지고 주위도 훤해지고..





여전히 물은 많고~우리는 더 놀아야한다..ㅎ









이뻐 이뻐!



암반 끝에 다시 폭포와 소가 나타나고..

여긴 암반이 억수로 크다..






중간부에서 아래로 보니 아래에 수영장이 펼쳐져 있고..

배낭 던지고,신발도 벗어서 던져놓고 점핑!!


근데 신발 던져둔게 앞에 물따라 졸졸졸 따라 내려가서 신발 한 짝이 없어졌다..난감하다..ㅎㅎ



사진 위에 뛰어 내려서 신발 찾아보니 없어서 아래로 봐도 안보인다.

그냥 뛰어들기엔 약간 경사가 있고 아래에 암반이 나와서 다칠 위험도 있다.

사진 동글배기 까지 내려서서 약간 비스듬히 아래 시꺼먼 곳으로 뛰었다.

내려와서 저기 앞에 신발 찾으로 다시 들어가서 찾아왔다.내가 갈랬는데 동생이 먼저 찾았다..ㅎㅎ





등산화 찾아 신고 다시 내려간다.



물 정말 좋타~~








마냥 놀고 싶은 계곡이다..




계곡에 반하고 정신없이 물놀이 하다보니 시간이 3시20분..

아직 요복도 안 지난거 같은데 언제 끝나나..

아쉽지만 여기서 부터는 산길따라 빠르게 내려간다.


산길은 주로 계곡 좌측으로 이어져 있는게 꼬불꼬불 오르락 내리락 빙빙 돌면서 진행된다.

중간에 협곡을 만나면 다시 물치기 하다가 다시 계곡 좌측으로..

좌측에 길이 없으면 우측으로

사면으로 길이 나 있기에 폭이 한뼘이라 안 미끄러지게 발에 힘도 줘야해서 쥐날라한다.ㅎ



빠르게 내려서다가 계곡에 시꺼먼 소가 보인다..크기도 크다

아무생각 없이 내려섰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저 놈이 요복인거 같다.

요복이고 뭐고 간에 실컨 잘 놀다 왔으니 됐다~ㅋㅋ



계곡 옆으로 길이 넓어졌다..다 와가나 모양인데..



길막하는 염소들..비키라..





출입금지판 만나고..





출입금지판에서 잠깐..마지막 계곡  건너는 지점..

민가도 한 채 보이고..여기서 씻고 옷 갈아 입고 갈려는데

개가 자꾸 짖고 하드니 어디서 나왔는지 국공 모자 쓰고 아저씨 한 분이 나와서

벌금해야한다고 머라고 한다.

아무리 봐도 국공직원 복장은 아닌데..


왜 왔냐고 하고,머라 하시는걸 가만히 듣고 있으니 빨리 내려가라고 한다.

주민 신고 들어와서 국공직원이 지금 출발했다고 한다

뻥인거 같은데 그냥 속아준다.

우리핀 씻지도 못하고 그냥 배낭 다시 챙겨서 내려간다.



마지막 계곡 건너고 포장길 따라 조금 내려오니  다리가 하나 있고 다리 아래쪽에 물놀이 하는 사람들 보이고..

우리는 다리 위쪽에서 물에 한번 들어갔다가 나와서 포장길 따라 마을로 들어가고..


사진 보이는 저기 숲 쪽으로 조금 더 가면 삼대폭포가 있는데 그냥 가자 마..



마암터 마을회관 지나고 우리버스가 보인다.

사진 좌측 검은색 건물은 버스정류장이다.

아침에 버스사장님한테 우리 산행이 정규가 아니니 마을까지 들어오지 말고 멀찌감치 주차했다가

전화하면 오라고 했는데 기사가 그냥 여기까지 들어와서 차를 대 놓고 있으니

지나가는 마을 사람들이 다 쳐다보면서 지나간다..그래서 누가 신고 들어갔는지도 모르겠고..


하여간 여기서 머물거릴 시간이 없어서 여성만 옷 갈아입고 남자는 그냥 타서 일단 버스를 다시 돌려보냈다.

우리핀 후미 두명이 안와서 기다리다가 만나서 다시 버스 불러 올려서 타고 나간다.


막판에 신고 어짜고 저짜고 해서 쫄리고~ㅋㅋ

하여간 무사히 탈출...


수청동 계곡........정말 아름다운 계곡이다..

이렇게 소와 폭포가 계속 이어지는 계곡이 있었던가 다시 생각하게 되는 수청동계곡..

근데...계곡이 너무 길다...길디 길어서 계곡치기 다 하지도 못하고..ㅎㅎ


오늘 선자령과 목장 초원길,풍차,안개,,천간골,수청동계곡..

어느 하나 빠지지 않고 다 너무 좋았다.

다시 오기는 힘들겠지만..그래도 오고 싶은곳...

수청동계곡..넘버원 계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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