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05 장흥 천관산 부처바위능선-구룡봉.gpx




산행일:2019년05월5일(일요일)

산행지:장흥 천관산 부처바위 능선,구룡봉

날씨:맑음

참석인원:31명(28+90),현지참석2명 포함

 

산행코스:천관문학관 주차장~마로길 초입에서 임도 따라~부처바위능선 개척산행~부처바위~구룡봉~탑산사~원점회귀

행거리:약8,6km(gps)

산행시간:6시간49분(10시17분~17시06분,중식,휴식,포토시간 포함)


06시10분:성서홈플 출발,지리산휴게소 아침식사,보성휴게소

10시:천관문학관 주차장 도착,단체사진,산행준비


10시17분:산행시작..임도길 따라서

10시21분:마로 문학탐방길 입구,임도따라서 진행

11시02분:부처바위능선 들머리 찾기 실패,이정표 없어서 능선보고 개척산행 시작

11시57분:능선 첫 암릉,갓바위

12시40분~13시30분:부처바위,점심식사

14시20분~40분:선바위 암릉군,휴식,포토시간/ 정상조 먼저 출발

14시51분~56분:능선삼거리(좌:구룡봉0.3km/우:장검봉 임도 1.9km)

15시01분:주능선 구룡봉 아래,구룡봉0,1km

15시02분~25분:구룡봉,휴식,포토시간 후 탑산사로 하산

15시27분:아육왕탑 전망대

15시32분:의상암지

15시38분~44분:탑산사 큰절 탐방

16시11분:탑산사 주차장

16시17분~22분:천관문학공원 왕돌탑,휴식

16시40분~53분:계곡에서 족탕,휴식

17시06분:천관문학관 주차장,산행종료


버스로 장흥시내로 이동


18시45분까지 하산식,장흥 낙지삼합전골

19시 출발

10시05분 홈플 도착...집으로








5월 첫일 정기산행.,

장흥 천관산을 찾았다.가을 억새로 유명한 산이라 가을엔 산객이 바글바글하게 많은 산이다.

예전에 한번 왔었는데 오늘은 다른코스로 한번 올라본다.

들머리는 천관문학관 주차장

예전에는 사진 보이는 천관문학관 우측으로 해서 불영봉 거쳐 정상찍고 장천재로 하산했었다.

일반적으로 많이 다니는 코스였고

오늘은 천관문학관 좌측에 계곡 건너 탑산사 주차장으로 올라가는 포장길에 있는 마로 문학길 따라 임도를 걷다가 구룡봉을 바로 오르는 코스

부처바위능선..여길 가고 싶어서 찾아왔다.


대구에서 4시간거리..산행준비하고 출발한다.



차에서 내려 빠꾸해서 다시 용둠벙 다리를 건너가서 사진 보이는 안내소끼고 우측으로 포장길 따라 올라간다,


포장길 따라서 올라가고...계속 올라가면 탑산사주차장이다.


300미터정도 오르면 안내판이 있고 좌측으로 임도가 나온다,

안내판에 마로길이라고 표시되어 있다..마로길...승마트래킹길



마로길 따라서..


마로길 들어서자 말자 우측으로 이정표..구룡봉 1,9인가 그렇게 표시되어 있다.

우리는 임도따라서 계속 간다.





쉼터 정자 하나 지나고..


계속 임도길..3킬로 정도 가야 부처바위능선 초입을 만나게 된다.

이 임도길때문에 산객이 거의 없나보다.


부처바위 능선 초입 올라간곳..

임도길따라 계속 진행했는데 이정표가 안보인다..

산행기 검색할때는 분명히 구룡봉1,8이라는 이정표를 봤는데 없다.


까만색이 오늘 진행한 루트/초록색이 원래 진행할려고 한 루트..트랙이 없어서 그려서 왔다.

결론적으로 하산길 빼먹고 탑산사로 내려왔다..

마로길 따라  왼쪽으로 임도따라 가다보면 이정표가 나와서 부처바위능선으로 올라갸 하는데 아무리 가도 이정표가 안나온다.

이정표가 있는걸 분명히 보고 왔는데 왜 없는지...당황스럽다.

초록색루트를 그려왔는데 초입지점 다 와 갈때부터 계속 보면서 갔는데 이정표를 못봣는지 없어졌는지 보이지 않고,

혹시나 나올까 싶어서 임도따라 계속 좀 더 갔는데도 없어서 빠구해서 다시 돌아와서 개척해서 올라간다.


길도 없고,오름길 내내 잡목에 까시나무에 송화가루...흐미 날씨는 덥고  진행도 느리다.

청미래넝쿨인가~앞에 보이면 걷어내도 다리에 걸리고 오늘 엄청나게 찔렸다..ㅎㅎ



이런 완전 양호한 길은..짧게 나오고 온통 수구리며 까시 헤치고 진행했다.


길이 아예없다..산악회 회원들 데리고 오는건 무리일거 같다.


얼마나 올라왔을까...잠시 하늘이 열려서 좌측 능선이 보인다..저 녀석이 하산길인데..음


올라온 능선..보고 있으니 서글프다..

이렇게 완전 길도 없을지는 몰랐다.

오르다 오르다 이길이 맞나 싶어서 지도를 몇번을 봐도 내가 그려온 부처바위 능선길이 맞긴한데

이럴줄은 몰랐다..ㅎㅎ


거의 1시간을 마구잡이로 치고 올라 드디어 암릉 앞에 서고..

바로 올라가지 못해서 우측으로 돌아서 올라간다.


우측으로 돌아서 오르면서...암릉이 나와서 살거 같다..

이제 암릉이 시작인거 같다..

저기 암릉만 올라서면 그나마 까시덩쿨은 없고 암릉이라 진행이 약간은 수월하다.

지금 암봉 올랐다가 내려가서 좌측으로 약간 돌아서 사진 우측 암릉에 올라서고~

다시 좌측 골끼고 올라서 좌측 암릉에도 올라선다.


우리핀 따라 오고 있다...오늘 고생 많이 시키네..ㅎㅎ



올라서 암릉구경..


첫 암봉에 우리핀 속속 올라오고 잇고..

여지까지 정글헤치고 오면서 고생한 보람을 이제부터 느껴야 한다.



갓바위 같이 생겼네..사진 좌측으로 올라서 배낭 내리고 좀 쉬다가 간다.

올라서면 제법 넓직하이 쉬기 좋은녀석이다.


진행방향 암릉..


여기서 보니 저기 능선에 우뚝 선바위가 보여서 저게 부처바윈가 싶어서 다시 지도 봐도 지금 능선이 맞다.

저기 우뚝 선 녀석은 눈높이가 비슷한곳에서 보면 정확하게 보인다..장도바위..



이제부터 암릉을 타고 오른다..


좌측에 멋진 놈..



으~앞에 드디어 부처바위가 보인다..

곳곳이 조망터고 포토존이라 진행이 더뎌진다.


우리핀 아직도 첫 암봉에서 놀고 있네..ㅎㅎ




부처바위가 점점 가까워지고..암릉도 계속 이어지고..




부처바위가 당겨보고...


부처바위 앞 암봉에 오른 우리핀..


요녀석과 부처바위는 거리가 100미터는 되는거 같은데 사진으로 보면 붙어 잇는것 처럼 보인다.





우리핀 부처바위 바로 앞 암봉에 올라가잇다...밥먹고 가자...


부처바위 앞 암봉에 올라서 부처바위를 당겨보고..

저길 올라갈수 잇을까??

나중에 식사 후에 혼자 먼저 올라가봤다.

처음에 볼때는 초입만 올라서면 좌측으로 오를수 잇을거 같았는데 올라서보니 좌측으로는 도저히 오를수 없어서 우측으로 돌아가보니 그래도 오를만한곳이 나타났다.

정면으로는 바로 올라가지 못하고 살짝 올라서 우측으로 돌아서 부처바위 바로  뒤로 올라갔다.

마지막 올라가는곳은 2미터 직벽인데 등으로 받치고 억지로 올라갔다.


부처바위에 올라선 모습...우리핀이 찍어줬다..

지금 서 잇는 곳에서 우측으로는 더 이상 못 올라간다.

내가 서 있는 암릉과 부처상 암릉이 갈라져 있는데 우측으로 돌아서 뒤편에 갈라진 틈으로 억지로 비비고 올라섯다.





식사 후에 혼자 먼저 출발..부처 바위를 옆으로 돌았다..돌아서 보니 낀바위..블로그에서 보던 그 녀석이 바로 보였다.

더 이상 갈곳도 없고..내려서지도 못하고 부처바위 뒤로 틈으로 올라선다.


부처바위 뒤편




부처바위 뒤로 올라서서..우측방향..




올라서서 좌측은 부처바위...바로 앞에 조기 틈으로 올라왔다.

위험하니 많이 조심해야겠다..


부처바위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하산을 어디로 해야 할지 찾아본다.

아무리 찾아봐도 다 직벽이라 난감하다.


우리핀은 부처바위 뒤로 올라서서 진행하고 있고..젤 뒤에 보이는 암봉이 구룡봉이다.



낀바위 포토존에..우리핀이 담아준 사진..





우리핀 한명 올라오고 싶어 해서 슬링내려줬는데 올라오는게 쉽지 않타.

중간까지는 올라설수 잇는데 그 다음이 쉽지 않타.

홀드가 없어서 억지로 올라오고..

올라오는거 보나 내려오는게 더 힘들었다.

처음 올라온곳으로 내려가는게 좋았겠다는 생각이다.

나도 내려올때 쭈룩 미끄러져서 손가락 쓰칠려서 좀 까졌다.


부처바위 오르지말자..위험하다..


저기 위로 왓다갔다 할 수 잇다.


다 내려와서



멋진녀석...보는걸로 만족해야지 억지로 오르지 말자..손가락 까져서 아프다..ㅎㅎ



진행방향 ㄱㅖ속 암릉이 나오고..


장검바위..




여기쯤에서 시간을 보니 2시가 넘어가는거 같다..저 녀석은 담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우리핀 정상찍을 사람들은 빨리 진행하라고 하고 후미는 구룡봉에서 바로 하산하기로 한다.

나도 오늘 초입 가시넝쿨 개척한다고 힘 다빼고 부처바위 오르고 내리다 있는 힘 다 빼서 더 이상 못가겟다.ㅋㅋ


부처바위 지나서 최고의 암릉구간..멋진 포토존이 나온다.

오른쪽에 녀석도 지나서 보면 입석바위다..멋진 녀석


여기서도 암릉위에서 먹고 마시고 쉬고..



세진아~오늘 백만장 찍는겨??ㅎㅎ





멋진녀석..뒤로 돌아가면 암릉 좌측끝까지 갈 수 있어 우리핀 사진 많이 찍었다.


다시 퍼질러 앉아서 쉰다..덥다..


능선에 올라섰다..구룡봉이 지척에 보이고..



구룡봉 우측으로 돌아서 올라가면 정상 끝까지 오를수 있다.

완전 멋진 녀석이다.




이정표가 ㅇㅣ렇게 떡하니 잇는데...부처바위까지는 길이 그런대로 보이고 그 다음부터 아래 임도까지는 길없다고 보면 된다.

없는길도 편한한길이 잇는데 이건 머 가시넝쿨이 너무 많아서 대땅 힘들게 올라왔다.


장검봉이정표 따라 가면 마로길 초입에 있던 그곳으로 진행되는거 같다.

잠시 쉬다가 구룡봉으로..


헐...정규등산로 만났는데 우리가 올라온 방향은 길을 막아뒀다.

이정표는 있는데 길을 막아두는건 머냐..비탐방도 아니고..ㅎㅎ


주등산로 올라서고..

로프넘어서 올라왔다..이럴꺼면 이정표를 띄던가 해야지...


구룡봉 올라간다.


저기 아래에 아육왕탑..


구룡봉정상부..정상이 제법 넓다..우리핀 이리저리 사진찍기 놀이..


진죽봉


신낫다~~ㅎ


좌측 부처바위능선,우측이 오늘 하산길인데 오늘은 날이 아닌거 같다..

가을에 다시 오마..







우리핀 정상조는 어디쯤~ㅎ

미련없이 여기서 하산한다.


가자 이제..



음...장검봉은 안가봐서 모르겠고 부처바위능선은 비탐방~

여기서 내려가면 부처바위까지는 그런대로 갈 수 잇는데 그 다음부터 임도까지는 오지게 맘먹고 가야함..길 완전 없음ㅎㅎ


편안한 나무계단길 내려서면 바로 아육왕탑 전망대..





아육왕탑 돌아서니 로프 넘어 이 간판이 보여서 들어와보니 의상암지였다.




조금 더 내려오니 아육왕탑 안내판...이 안내판 저 위에 전망바위 앞에 있어야 겠다..



조금 더 내려오니 우측 탑산사40미터..노니 가본다..물도 좀 먹고..ㅎㅎ


저기 계단으로 내려와서 구경하고 아래로 바로 내려가는 길 있다..

원래 길과 만나게 된다.



다시 만나서 내려간다..


반야굴..굴인데 철문 달려있고 막혀있다..

위로 살짝보니 불상이 보이는데 껌껌하게 희미하게 보인다.


닭봉갈림길..



탑산사주차장에 도착..

사진 좌측으로 불령봉 오름길이 열려있다..이정표 있고..

주차장 가로 질러서 내려가면 포장임도가 쭈우 있고

그대로 직진으로 들어가면 천관문학공원이다..

직진으로 들어가서 진행한다.

천관문학공원은 돌로 조각도 하고 시도 써였있는 작은 공원




문학공원 주차장..다시 좌틀해서 진행


저녀석은 뭔데 저래 크노..음


대땅 큰 돌탑..저기 앞에서 다시 배낭 털고 내려간다..

우측으로 넓은길 있다..


쭉쭉 편안한길 따라 내려가다가 우측으로 계곡으로 들어가서 족탕하고 또 쉬고.

잠수해도 될 정도로 물도 제법 깊은곳이 두어군데 잇다.


천관문학관 거의 다 와서 우측에 구름다리..

이녀석을 건너가면 탑산사주차장 올라가는 포장길을 만나는거 같다.

나도 첨에 문학관에 주차하고 이녀석을 건너서 갈까 생각했는데 지도에는 표시되어 잇는데 실제 있을지 없을지 몰라서

초입 도로따라 올라갔었다.



주차장에는 우리버스뿐이고...우리핀 정상조도 도착해서 알탕중..

정리하고 장흥시내로 이동해서 하산식 먹고 대구로 돌아왔다.


천관산..가을에도 좋치만 봄에도 참 좋았다.

오늘 우리가 산행한 부처바위능선은 사람이 거의 안다니는거 같다.

임도에 이정표가 없어 능선만보고 오지개척수준으로 올라갔다.

첨부터 능선이 아니라 계곡으로 들어가서 지능선 찾아서 올라가야하는데

가시넝쿨 엄청나고 꽃가루도 많고 고생많이 했다.

첫 암봉까지 1시간정도 헤치고 올라서면 그 다음부터는 완전멋진 조망과 암릉을 만날수 잇다.

부처바위는 오르기도 힘들지만 내려서기는 더 힘들어서 안 올라가는게 좋겟다.

나도 암릉만 잇으면 올라갈려고 하는데 오늘 손가락 4개가 까져서 피 봤다.

맨날 위험한곳은 안 올라가야지 하면서도 막상 가면 또 올라가고..

이번을 계기로 위험한곳은 정말 안 올라가야겟다..

즐산이전에 안산이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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