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06 덕유산 대봉-투구봉.gpx





산행일:2019년02월06일(설연휴 마지막날 수요일)

산행지:덕유산 갈미봉,대봉,흥덕산,투구봉

날씨:맑음/더음

참석인원:8명(승용)

산행코스:빼재~갈미봉~대봉~흥덕산~투구봉~상오정마을

산행거리:약9,2km(gps)

산행시간:6시간20분(08시26분~14시46분/중식,휴식,포토시간 포함)

 

06시:성서홈플/ 죽전사거리 뼈다귀해장국 아침식사 후 출발,거창 휴게소

07시55분:들머리 빼재도착,승용차 한 대 상오정마을에 파킹하고 돌아옴


08시26분:산행시작

09시:빼재봉

09시49분~55분:갈미봉

10시23분~11시45분:대봉,느긋한 점심식사

12시20분:흥덕산

12시45분~50분:투구봉

13시52분:능선분기점 직진978봉/우측 상오정마을 능선으로 하산시작

14시46분:상오정마을,오정산장 앞 도로/산행종료



들어가미...

덕유산 대봉..대간길 걸을때 지나갔던곳인데 그때 조망이 참 좋았던 곳으로 기억한다.

이번에는 대봉에서 북쪽으로 투구봉을 엮어서 한바퀴 돌려고 한다.

딱히 바위도 없는 육산이지만 겨울 덕유산의 상고대와 눈꽃을 기대했지만 올해는 날씨가 너무 따뜻해서 기대하기는 어렵겠다.

심설산행이라고 기획했는데 심설은 무슨~더워서 혼났다..먼지풀풀....ㅋㅋ

겨울이 이렇게 끝나면 너무 아쉬운데...

어쨋거나 한바퀴 돌아보자..

출발!!!


백두대간 수령,빼재라고 많이 알려져있다.

지금은 빼재터널이 생겨서 다들 터널로 지나가버려서 여기는 점점 잊혀져가는거 같다.

빼재터널 지나기 전에 우측으로 신풍령방향으로 올라오면 빼재에 도착한다.

오르다 보니 백두대간 생태공원을 조성중이고 도로도 새로 만들고 있었다.


주차하고 승용차 한대는 날머리에 파킹할려고 갈려니 저기 앞에 겨울철 3월15일까지 통제가 되어있다.

설마 눈이 있을까 하고 그냥 지나갔는데 100미터 지나가니 커브길이 전부 빙판이라 지나가지 못하고

다시 빠꾸해서 내려가서 터널지나서 상오정마을에 한대 파킹하고 돌아와서 산행을 시작한다.


빼재 좌측에 쉼터 정자가 있고 저기 앞에 보이는 들머리..

초입엔 넓은길 따라 잠시 가다가 철탑앞에서 좌측으로 능선으로 붙어서 산행은 시작되고..




눈은 바닥에 잔설만 좀 있다...기대했것만~꽝이다..ㅎㅎ


신풍령1킬로 지점...빼재봉 도착..

아무것도 없이 삼각점만 있고 조망도 없고 다시 출발..



쭈욱 완만하게 오르다가 다시 이정표..갈미봉이다.



거창 갈미봉..간식하나 먹고 다시 출발..

여기도 조망이 없기는 마찬가지..



갈미봉에서 잠시 내려섰다가 작은봉우리 하나 넘고 다시 올라서면 조망이 터인 대봉이다.

오늘 날씨가 너무 따듯해서 다들 티셔츠 하나 입고 사진찍고 놀고~느긋하게 식사도 한다.



덕유산 주능을 보고..저기도 눈이 없다...


설천봉 당겨보고..


백암봉으로 이어진 대간길..



1시간20여분을 놀다가 흥덕산으로...

여기서부터는 등산로가 약간 희미하다..

오른쪽은 눈이 너무 많이 쌓여서 주로 왼쪽으로 날등 벗어나서 길이 이어진다.


흥덕산 도착...아무표시도 없고 조망도 없고 그냥 지나친다.


흥덕산에서 얼마 지나지 않아 투구봉에 도착..오늘 마지막 봉우리..

투구봉도 조망도 없고 좁은 봉우리..

그래도 마지막봉이라고 앉아서 간식먹고 좀 쉬다가 진행하기로 한다..


투구봉에서 능선따라 진행하다가 능선에서 상오정마을 방향 지능으로 내려서는길에 도착한다.

그냥 진행하면 쭈욱 능선따라 진행하게 될듯하다..

상오정마을 방향 지능선으로는 초입에 길도 없는 아주 가파른길이라 무작정 치고 내려서면 완만한 능선길 도착하고

능선따라 계속 진행한다.

중간중간 지능선 가지친곳이 많아서 지피에스 계속 주시하면서 상오정마을로 진행한다.



무덤 하나 지나고..

진행방향은 11시방향..


다시 무덤 하나 지나고..


날머리가 보인다..

마지막 능선에서 좌측으로 선명한길 따라 오니 계속 길이 이어지다가 마지막에 밭으로 연결된다.

다녀온 산행기보면 능선따라 계속 진행해서 임도를 만나는걸로 나오는데

능선에서 좌측으로 길이 너무 선명해서 그냥 따라 내려왓다.



포장길따라 다리 하나 건너고 지방도로 나간다.



지방도에서...사진 좌측 포장길따라 나왓다..



기대했던 심설 눈산행은 완전 꽝이고~

그냥 한바퀴 돌았다..

눈이 없으면 별로 볼것도 없는곳이다..


맛있는 밥이나 먹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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