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19년01월20일(일요일)
산행지:덕유산 중봉&가새봉&덕곡계곡
날씨:맑음/새벽에 눈 왓음
참석인원:12명(스타렉스+승용)
산행코스:덕곡마을 머릿돌~덕곡제~덕곡계곡~1272봉~주능선~중봉~1480봉~가새봉~1087봉~덕산임도~원점
산행거리:약12km(gps)
산행시간:9시간53분(07시27분~17시20분/중식,휴식,포토시간 포함)
05시:성서홈플 죽전사거리 콩나물해장국 아침식사,덕유산 휴게소
07시20분:덕곡마을 입구,산행준비
07시27분:산행시작,포장길따라서/눈으로 승용차 진입금지/1킬로정도 걸어서 계곡 입구까지 이동
07시29분:덕산제 제방
07시56분~08시:덕산계곡 입구/화장실,주차장 지나서 첫 다리
08시45분~50분:계곡 세번 건너고 계곡따라 올라가다가 휴식
08시51분:계곡 버리고 좌측 지능선으로 개척해서 올라감
10시40분:1272봉
10시44분~11시50분:능선에서 점심식사
점심식사후에 올라갈수록 눈이 많아지면서 상고대와 눈꽃만발,계속 사진찍으면서 놀면서 올라감
13시38분~50분:주능50미터 앞 돌탑봉,조망 끝내줌
13시51분:주능선(좌:향적봉/우:중봉)
14시05분:중봉 도착
14시19분:1480봉 가새봉 갈림길
14시23분:주능선 버리고 우측 가새봉방향으로 진입
15시15분~20분:가새봉 정상
15시50분:분기봉(가새봉 능선에서 우측방향으로 내려섬)
16시22분:1087봉
17시11분:임도 만남,우측150미터에 초입
17시13분~20분:초입에서 장비 정리 후 조금 내려가다가 픽업차 타고 도로까지 내려감
무주군 안성면 식당으로 이동
18시50분:하산식 후 출발
20시30분:대구 도착...집으로
올 겨울은 눈이 없다.
눈이 세번왔는데 그게 다 일욜새벽이나 당일날 눈이와서 우리는 행복하게 눈산행을 즐겼다.
이번에 찾은 덕유산 가새봉&중봉도 그 전까지 눈 하나도 없다가 당일날 새벽에 눈이 와서 그나마 눈을 지대로 즐기고 왓다.
오늘 산행하는 덕곡제에서 덕유주능선으로 가는 길은 몇번이나 갈려고 하다가 자꾸 켄슬이 되었고,이번에 드디어 오르게 된다.
다닌사람도 많이 없고 산행기도 많이 없고,눈이 많으면 러셀도 엄청나게 해야하는데 다행이 크게 어려움 없이 진행되었다.
덕유산...겨울 눈산행의 메카인데 눈이 아직도 한참 많이 부족하다.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
들머리 덕곡마을 입구...대각선 좌측에 덕곡마을 머릿돌이 있고 앞에 횡단보도 앞에 우측으로 덕곡제로 올라가는길로 올라가야하는데
초입에 보니 벌써 눈이 쌓여있고 여기서 하차후에 걸어서 올라가기로 한다.
승용차는 계곡 입구까지 진행가능한데 오늘은 곤란하다..
덕곡제방향으로 입구까지 1킬로 정도 걸어서 올라간다.
눈이 크게 많치는 않치만 바닥에 눈이 깔려있으니 괜히 설레는 마음..
오를수록 눈은 많을걸로 기대하면서..
조금 오르니 덕곡제 제방이 보인다..
넓은길 따라 계속 오르고..
뷰티풀~~~~
제법 걸어서 올라오니 화장실 있고 넓은터가 있다..
여름에 계곡에 놀러오는 사람들을 위한 시설같다..여기 주차하면 되는데 오늘은 걸어서 올라왔다.
25인승 미니버스까지는 올라오겠다..
주차장 화장실 지나서 100미터 쯤..다리가 하나있고 출입금지판이 있다.
오늘 들머리..
간이화장실 있고..출금판 뒤로 철망이 짧게 쳐져있고 우리는 간이화장실 우측으로 해서 올라섰다.
다리 건너기 전이다..
다리위에서 우리핀 사진찍고 아이젠 착용하고 출발 직전에 계곡을 한번 담아보고..
날이 너무 따뜻해서 계곡도 완전 얼지는 않은거 같다.
출금판 넘고 들어가면 길은 제법 잘 나있다.
한 10분정도 진행했지 싶은데 우측으로 게곡 건너는길이 보여서
계곡 건너서 다시 진행한다.
계곡 건너서 다시 등로가 위로 이어지다가 등로는 지능선 우측으로 돌면서 다시 계곡 건너고
건너서 우측으로 능선방향으로 진행하다가 다시 좌에서 우로 건너면 계곡을 우측에 두고 계곡길이 이어져있다.
딱히 정해진길이 없으니 좋은길만 따라간다.
가다가 지도를 보니 우리가 계획했던 능선이 좌측에 있어 적당한 곳에서 좌측으로 개척해서 그냥 올랐다.
개척해서 오르기 전에 간식먹고 개척해서 오른다..
길은 없고 산죽이 잇는데 낮은 산죽이라 진행하는데 어려움은 없는데 경사가 완전 심하다..
지능선에 올라서서 좌측으로 조금 올라가면 1272봉에서 뻗은 능선으로 올라서고..
1272봉에서 흘러내린 능선은 생각보다 길이 잘 나있다.
이제부터는 능선길따라 오르기만 하면 된다.
눈이 많은곳은 무릎까지 올라오는곳도 있고 아무도 밟지 않아서 앞에서 러셀하고 간다.
오늘은 그냥 뒤에서 슬슬 따라가고 있다.
중간중간 암릉이 여러군데 나오는데 우회길 어렵지 않아 무리없이 진행한다.
디카에 물기가 생겨서 사진이 또 이런다..ㅎㅎ
오를수록 눈도 많고~상고대가 만발한다.
오르다 찍고 먹고 쉬면서 천천히 진행한다..
크~오랜만에 상고대 본다..ㅎㅎ
1272봉은 좌측으로 살짝 우회해서 내려서서 식사 자리 잡고 느긋한 식사를 즐기고..
이제 중봉으로...
눈이 몇시간 전에 와서 보들보들..두 걸음 옮기면 한걸음 미끄러지고~
그래도 아주 즐겁게 올라가고 있다..
때론 가다가 퍼질러 앉아서 웃기도 하고~그렇게 올라간다..
점점 눈이 더 많아지고 설국으로 빨려들어간다..
능선이 거의 다 와가는모먕이다..
파란하늘과 상고대가 완전 멋지다..
주기느만~~
드디어 처음으로 조망이 열린곳에 올라섰다..
앞에 덕유주능선..
저넘이 가새봉
크크크...이쁨!!
속이 다 시원한 느낌...^^
사슴뿔모양 상고대..
좋치요~~ㅎ
하늘이 완전 열리고~주등산로 50미터 전에 있는 암릉봉에 올라선다..
중봉이 지척에 있고~
향적봉엔 산객이 바글바글~
덕산제~
우리핀 다 올라와서 주등산로로 접속한다..앞에 무인방송으로 머라머라하는데 그냥 무시하고 나가고..
주등로 접속해서 중봉으로 간다..
시간이 벌써 두시가 넘어가고 있어 하산을 서둘러야 한다.
중봉까지는 얼마되지 않아 금방 도착하고...산객도 꾸준히 왔다갔다 한다..
중봉에서 바라본 향적봉
중봉에서 바라본 덕유주능선~ 남덕유방향..
가새봉능선은 저기 처음 보이는 펑퍼짐한곳이다..
다시 향적봉..
중봉 바로 아래에 갈림길..
중봉에서 ㄴㅐ려간다..
약간 부족하지만 그나마 눈이 있어 즐겁다..
가새봉 갈림길 1480봉..뒤로 산길이 보인다..
우리핀 다모여서 진입..
가새봉까지 가는길은 산죽길 완만하게 이어지다가 가새봉 오름길만 약간 오름길이다..
등로에 돌삐가 보이는거 보니 가새봉이 다 와가는거 같다..
첫 암봉은 좌측으로 돌아서 다시 암봉을 우측으로 돌고 마지막에 다시 암봉을 좌측으로 돌면서 올라서면 우측에 가새봉 정상이다.
가새봉 정상은 우측 10미터 옆에 있다.
가새봉 정상 바로 아래에 올라서고..우측에 정상부 조망터..
가새봉에서...
가새봉 정상부..
다시 한번 돌아보고 내려간다..
가새봉에서 내려서면 다시 길은 완만하게 내려서다가 1165봉 분기봉(좌측은 안성방면,우측능선은 덕곡제방향)이 보이는 낮은 능선에서 우리는 우측으로 지능선타고 내려간다,
지능선에 길이 제법 잘 나 있어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1072봉도 오름길 심하지 않아 쉽게 올라서고~
1072봉 지나서 칼등따라 진행하다가 급하게 한번 떨어지면 능선은 다시 유순해지면서 덕산임도방향으로 완만하게 내려간다.
1072봉..
내려서다가 무덤..멧돼지가 여기도 극성인 모양이다..
조금 더 내려오니 하나 더 있고~
무덤 두기 지나서 조금 더 내려가니 임도를 만난다.
임도에 도착해서 내려선 지점 돌아보고..
내려서서 우측으로 보면 담벽이 보인다.저기 앞에 커브틀면 아침에 들어선 초입 다리가 보인다.
덕산계곡 초입이 보이고~~~여기서 장비 정리하고 조금 더 내려가다가 먼저 내려간 동생이 눈이 많이 녹아서
중간까지 올라와서 차 타고 덕곡마을 입구까지 내려갔다.
가보고 싶었던 덕산계곡으로 해서 덕유산 주능까지..다행이 눈도 때맞춰서 와주고 오늘 축복 받은 날인거 같다.
우리핀 한명 좀 늦는 사람이 있어 전체적으로 1시간정도는 늦어진거 같기도 한데
원래는 눈이 이거보다 훨씬 많은데~눈이 많으면 시간이 더 걸릴거도 같다.
행복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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