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17 소백산 금계바위 능선.gpx



산행일:2019년02월17일

산행지:소백산 금계바위 능선

날씨:맑음

참석인원:14명(25인승 미니버스)

산행코스:영선고개(금강사입구)~금계바위전망대~금계바위~977봉~곰너미재~주등산로 깔딱고개~희방사~주차장

산행거리:약9km

산행시간:7시간18분 (07시45분~15시03분,휴식,포토,중식시간 포함)


05시30분:성서홈플 출발,안동휴게소 아침식사

07시35분:들머리 금강사입구,산행준비


07시45분:산행시작

08시23분:589,1봉

08시59분:766,9봉

09시07분~16분:금계바위 전망대,포토시간

09시20분:금계바위 갈림길(우측 금계바위로)

09시26분~10시20분:금계바위에서 휴식,느긋한 포토시간

10시51분~11시48분:977봉 삼각점/점심식사

12시13분:곰너미재

13시55분~14시19분:주등산로 깔딱고개(연화봉1,6km/희방폭포1,0km),휴식,간식


14시57분:희방폭포

15시03분:매표소 앞 주차장,산행종료


버스로 식당으로 잠시 이동

18시20분:대구 도착..집으로..



들어가미..

소백산..겨울산의 대명사.칼바람과 눈꽃,상고대가 멋진산..

그러나...올해는 꽝이다...매주 산행기 정리할때마다 이야기하기도 지친다..

겨울,겨울........눈없는 겨울..


소백산 금계바위능선...눈도 실컨 밟고 바위도 찾고 할려고 계획했는데 눈은 없고 비경찾기 산행이 되었다.

소백산 금계바위...전설의 금계바위라는데 눈이 없으니 금계바위라도 아주아주 멋졌으면 좋겠다..

실제로 가보니~기대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주 좋은녀석이었다.


금계바위로~고고고!!!





들머리..영선고개..영선고개라고 하는데 내비는 안나오고 금강사도 안나오고 해서 삼가리로 가는길에 자세히 보면 한눈에 보이는 지점..

도로 좌측으로 금강사,금강총림 머릿돌이 보이는 지점에서 하차한다.



하차지점에서 금강사방향으로 옹벽끝나는 지점에서 우측으로 들머리가 열린다.

초입에 시그널 몇장 붙어 있고 바로 직진으로 쭈욱 능선으로 올라서서 능선만 따라가면 된다.

등산로는 단순하고 제법 잘 나있어 길 잃을 염려도 없겠다.


금계바위 전망대까지 조망이 열리는곳도 없고 그냥 계속 오르는수밖에..


옹벽 끝나는 지점에서 우측으로 오르고..


589.1봉 도착..저분은 온데다가 다 이름표를 붙혀났다..중턱봉이라네..의미 없다..

조망은 없고 중간에 묘 한기가 있고 우측으로 등산로가 보인다..

지도를 보니 욱금교방향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인거 같다.

잠시 우리핀 모아서 다시 출발..


589봉


등산로 좌우로 흰끄내기까 계속 이어져있고 출입금지 현수막도 있고...송이때문이지만 지금은 송이철이 아니자나~~

능선만 고집해서 진행하면 아무 문제 없다.

간혹 사면길이 있지만 사면길은 어디로 갈지 몰라서 능선으로만 이어가는게 좋을듯하다.

오늘 우리도 마지막 희방재를 앞에 두고 우측으로 사면길이 있어 희방재로 이어질지 알고 진행햇는데

100미터 정도 진행하니 길이 끊어지고 눈도 조금 쌓여있어 헛고생 20여분 했다.

능선으로만 가는걸로..


계속 오름질하다 다시 능선을 갈아타니 나무사이로 연화봉이 보인다..

오늘은 원래 연화봉으로 해서 죽령으로 눈썰매 타고 내려갈려고 생각했는데 눈이 없어서 희방사로 내려갈려고 마음먹고 있다.

점심먹으면서 희방사로 내려가자해야겠다.


이제 보인다...금계바위..당김..



금계바위..여기서 보면 별거 아닌거 같아도 가보면 제법 참하다.

특히 금계바위 뒤쪽이 아주 이쁘다.


766봉..여기도 코팅지로 적어났다..이럴필요가 있나 싶다..

아무 의미없는 능선중간에 뜬끔없이 나무이정표다.


766봉에서 조금 진행하다가 우측으로 살짝 오르면 전망대가 있다..

등산로는 우측으로 살짝 돌게 되어 있어 지나칠수도 잇으니 꼭 올라야겠다.

금계바위 가기 바로 전이다..


금계바위 전망바위...저기 산행기에서 보던 구멍뚫린바위도 보인다.

우리핀 여기서 사진찍고 놀고 쉬다가 진행한다..




떼사진...

오늘 계속 조망도 없는곳을 걷다가 처음으로 바위밟고 올라서서 조망을 구경하니 다들 사진찍기 바쁘다..



전망대 뒤편..

진행하지 말자 우측으로 샛길이 보이는데 어디로 이어질지 몰라서 그냥 능선으로 올라서 금계바위로 갔다.

금계바위로 가다보니 샛길로 만나게 된다..

결론은 전망대에서 내려서서 오름길 나타나면 우측 사면길로  진행하면 금계바위로 바로 갈 수 잇다.


자그마한 공터..여기서 우측으로 금계바위를 다녀온다.


금계바위 분기봉에 다시 코팅지..

금계바위방향으로 내려선다.


금계바위 30미터 앞에 배낭 벗어두고 금계바위를 오른다.

여기서 좌측으로 돌아가면 금계바위 뒤쪽에 구멍뚫린바위도 있고 절벽테라스도 있어 꼭 돌아가바야 한다.


금계바위 오름길에 비박굴도 하나 있네..


금계바위 정상부..사진 보이는곳으로 올라가면 된다.

내려올때가 조금 조심스럽긴 하지만 무리없다..



정상에서 뒤로 내려다보고..저기에 있군..


우리핀 동생...전망대에서 사진찍어 줄려고 아직 저기 있네..ㅎㅎ


정상부에서 사진찍고 놀기..


먼저 내려와서 뒤로 돌아오니 멋진곳이 잇다..

한쪽이 절벽이라 조심스럽지만 밟을곳이 다 잇어 벽에 붙어서 가면 된다.




절벽테라스에서..




우리핀 첨에는 망설이다가 한 두 명식 온다..


좋아하는 행님!!


좋아하는 누님!!


방빼주고 구멍바위 앞에서 우리핀 담아보고..

여기서 보는게 대박이다..




대박이다..하늘로 통하는 문이라해도 될거 같은데 하늘이 안보여서..ㅎㅎㅎ



진짜...그림 너무 이쁘다..



다시 방빼주고 테라스로..


테라서 뒤로 돌아가도 조망나오는 곳이 있다..

저 녀석은 늑대 얼굴같기도 하고..


테라스 뒤쪽에서..


멋진비경 감상하고 돌아간다..


다시 분기봉으로 돌아왔다.

금계바위에서 사진찍고 놀고 간식먹고 거의 1시간을 놀았다..


진행하다 능선만 고집하면 977봉 삼각점이 잇는 봉에 올라선다..

여기다가 곰너기재라고 적어났다..맞는지는 알수없다.

지도에는 여기서 내려선 안부가 곰너기재로 나오는데 ..

어쨋던 여기도 숲으로 쌓여잇고 열명쯤 앉을수 잇을거 같아 우리핀 14명 옹기종기 마주보면 앉아서 식사하고 간다.


연화봉...오늘 못간다..ㅎㅎ


곰넘이재 도착...


여긴 자락길인모양이다..이정표가 있다.


우리는 이정표 뒤로 능선으로 다시 이어간다.

볼거도 없고~조망도 없고~~깔딱고개 희방재까지 그냥 걸었다.

깔딱고개를 거의 다와서 마지막 오름길에 우측으로 사면샛길이 보여서 따라가다가 길이 끊어져서 개척으로

허리빙빙 돌면서 진행하는데,경사도 급하고 눈이 있어 미끄러워서 우리핀 다시 능선으로 올라가라고 하고 가는데

우리핀 올라가다가 미끄려저서 우왕좌왕..

다시 빠꾸해서 우리핀 데리고 능선으로 올라서서 깔딱고개에 도착한다.

조금 빨리갈려다가 20여분 이상 허비한거 같다..능선만 고집하자..


깔딱고개에 도착..

우리핀 다 모여서 잠시 이야기 나누는데 조금전에 미끄러진 누님이 썬그라스가 벗겨지고 없다고 한다.

어딘지도 다 알고 거리도 5분도 안걸리는곳이기에 아이젠 신고 찾으로 갔다온다.

갈때는 못찾고 다시 되짚어 돌아오다가 아래쪽 나무에 걸려있는 썬글을 찾아서 왓따..다시 20분 소요되고..

어차피 연화봉을 안가고 바로 내려가니 부담없다..




금계바위쪽..우리가 진행해온곳..


희방사로 내려서고..


희방사 앞에서 우리는 우측으로 희방사 구경하러 간다..




희방사..




대웅전 앞 중앙에 주목나문가..멋진녀석이 하나 있다.



희방사에서 잠시 내려오면 희방폭포..



포장길따라 조금 내려오면 차단막이 잇는 매표소 앞 주차장..

원래 버스는 더 아래에 잇는 큰 주차장에 잇는데 우리는 25인승이라 기사님이 아픈사람 잇다고 구라치고 여기까지 올라와 있었다.ㅎㅎ

대형버스는 아래주차장에 있어 여기서 다시 계곡 우측으로 트래킹길이 있어 다시 1킬로 이상 내려가야한다.

우리는 오늘 여기서 산행종료...히힛!!


금계바위...멋진녀석이다.

전체적으로 금계바위와 전망대만 빼면 주구장창 걸어야 하는코스..

그래도 오늘 산행은 금계바위 하나만 해도 대 만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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