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0607 설악산 달마봉.gpx





산행일:2018년10월06~07일(토,일 무박산행)

산행지:설악산 달마봉/비선대/흔들바위

        원래 산행지는 천화대능선 희야봉,왕관봉인데 태풍때문에 통제와 많은물로 진행이 불가하여 비선대에서 빠구함

날씨:맑음

참석인원:27명(28+120)

 

 

산행코스:소공원매표소~비선대~흔들바위~달마봉~문바위~목우재~c지구주차장

산행거리:약15km

산행시간:8시간50분(04시21분~13시11분,중식,휴식,포토시간포함,널널하게)


06일 토요일 23시05분:성서홈플 출발,내린천휴게소 아침식사

07일 일요일 03시45분:소공원주차장 도착,산행준비,대기


04시21분:매표 후 산행시작

05시10분:비선대(산행통제로 코스변경,다시 돌아감)

05시55분:신흥사

06시02분:안양암

06시23분:내원암

06시40분~07시23분:흔들바위,계조암

07시04분~10분:달마봉 들머리

08시11분~09시:안양암 갈림길(점심식사)

10시30분~48분:달마봉 정상

11시30분~53분:직벽로프 위험구간 통과

12시05분:문바위

12시54분:목우재,출입금지 철망

13시~13시03:목우삼거리 도로

13시11분:설악산C지구 주차장 도착,산행종료


버스로 잠시 이동,식당 공용화장실에서 샤워


설악촌 식당에서 하산식(황태찌게)


15시 출발

19시10분 홈플 도착..집으로






정기산행 설악산...정기산행으로 설악산을 가기는 처음이다.

한번 시도는 해보고 싶었는데 쉽지 않았다.

이번에 고문님이 설악공룡을 꼭 한번 가자고 하셔서 3주차에 갈려다가 버스비 문제로 1주차 정기로 진행하게 되었다.


많은 회원님의 호응에 만차로 출발은 하게 되었는데...

산행5일전부터 태풍경보가 발령됬다...10월에 태풍이라니..생각지도 못한 변수가 생겼다.

처음엔 주말내내 비오는 예보가 나오다가 태풍의 속도가 빨라져서 토요일 저녁까지만 비가 온다고 예보된다.

설악산 국립공원에 전화도 해보고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07시까지 통제라고 나온다.

일단 일요일은 날씨가 맑다고 하니 해제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일단 출발한다.





소공원주차장에 도착하니 벌써 관광버스가 여러대가 와 있고 다른팀들 버스 앞에서 분주하다.

매표소로 가서 물어보니 입장은 가능한데 비선대까지만 산행할수 있고 비선대 이후로는 07시에 통제가 풀린다고 한다.

마등령방향만 풀고 천불동방향은 목교가 잠겨서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한다.


버스에서 잠시 대기하다가 04시20분에 매표하고 일단 가보기로..

비선대에서 사람이 지키고 있으면 빠꾸한다는 마음으로..


천천히 비선대방향으로 가고 있으니 먼저간 산객들이 돌아오고 있다.

아무래도 지키는 사람이 잇는모양인데~

빠꾸해서 온다고 해도 아직 시간이 너무 일러 일단 비선대까지 가본다.

비선대 도착하기 전 계곡 물소리가 우렁차다.

설악산와서 이렇게 많은 물은 처음이다..

통제를 안한다고 해도 우리는 계곡을 따라 올라가야 하기에 진행이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젠장!! 


비선대 도착하니 통제소에 직원 한명있고 그 앞에 철문을 내려났다.

다른 팀 산객들 양쪽으로 앉아서 통제가 풀리기를 기다리고 있고,

직원에게 물어보니 07시에 통제는 풀리는데 천불동은 모르겟다고 한다.

마등령으로 올라가서 천불동으로 내려올때 통제가 안풀리면 양폭에서 못내려가게 한다고 하니 우리핀 공룡능선으로 진행이 어렵게 됏다.

기다려바야 소용없다는 생각이라 아쉬움은 남지만 돌아가서 달마봉 산행을 하기로 한다.

달마봉은 10일전 추석연휴에 다녀왔는데 우리편 거의 대부분이 안가봤다고 한다.

달마봉은 계곡이 없으니 진행이 어려움이 없지 싶어서 달마봉으로 고고




다시 신흥사 삼거리로 돌아와서 신흥사 지나고 안양암..


날은 서서히 밝아지고..


여도 물 많음..ㅎ


내원암..


흔들바위가 다가오니 사진도 흔들린다..ㅎㅎ

흔들바위는 고딩때 수학여행때 오고 첨이니 대체 몇년만인지..



울산바위가 보이고..


흔들바위 다 와가는데 금줄이 자꾸 보인다..

여기도 있고 좀 더 올라가면 목책 옆으로 길이 선명하게 보이는곳이 있는데 우리는 거기서 올라갔다.


흔들바위가 보이고..



계조암 석굴..



하이!!흔들바위~~오랜만이야..ㅎ





우리핀 계속 올라오고..여기서 왔다갔다 사진찍고 좀 놀다가 달마봉으로..


석굴 내부..


흔들바위에서 50미터쯤 내려와서 좌측으로 넘어간다..

잠시 올라서면 바로 능선이고 우측으로 진행한다.


감시초소인가..사람은 없다.

옆으로 지나가니 능선상에 길이 여기저기 많이 보인다.

반대에서 오면 초소 피할려고 많이 다녀서 길이 어지럽다.


진행하다 첫 암봉 나오는거 바로 올라탓드니만 울산바위가 멋지게 조망되고..좌측 우회길로 진행해도 된다.

우리는 원래 12시간 산행 계획하고 왓는데 달마봉은 반틈이나 될려나~시간이 무지 많아 천천히 진행한다.


첫암봉 내림길 슬링 걸어주고..


마지막에 올라오니 평편한 안부.. 돌아본 사진

중간에  돌삐하나 서 있고..사진 정면이 울산바위 방향이고 좌측으로 안양암 하산길이 열려있다.

천천히 느긋하게 식사하고..



다시 오름길..

안양암 안부에서 식사하고 오름길 하나 극복하면 봉우리 우측으로 빙 돌아서 다시 능선으로 붙는데

조금 진행하다 보면 전방에 암릉이 하나 나오고 우측 우회길이 있는데 우회하지 말고 정면으로 바로 올라가야 한다.

우리는 몇발작 진행하다 좌측으로 다시 올라가서 날등으로 진행했다.



날씨는 화창한데 미세먼지가 좀 있는지 멀리는 좀 희미하게 보인다.


진행방향 암릉..멋진놈일세..


돌아보고..





능선 좌측에 멋진놈들..


우람한 녀석이 한놈 나타났다..



여기서 우리핀 후미 다 오는거 보고 출발한다..

저기 골짜기 위험한거 없이 그냥 올라가면 된다.


올라서다가...이 골짜기 타고 올라온게 아니고 사진 좌측이 능선이다.


골짜기 오르고..



전방에 기암출현..


암릉 좌측으로 우회하고..



토왕폭이 보이는데 사진으로 희미하게 나온다.

ㅇ오늘 수량은 완전 많타..


드디어 달마봉이 보이고..

우리핀 요 앞에서 사진 찍고 대기시키고 달마봉 오름길에 안전을 위해 로프 설치하러 간다.


10일전에 오른 달마봉 정상으로 오르는길..

오를땐 그냥 올라갔는데 내려올때 시껍했다..

나중에 다른 산행기 보니 분홍색 끝으로 돌아서 암릉벽잡고도 내려온 사진이 보였다.

실제 내려올때는 보니까 끝으로 오는것도 많이 위험해보였다.

가급적 안올라가는게 좋을듯하다..

아차 하면 그냥이다..




좌측 달마봉 오름길/직진 달마봉 우회길



달마봉 오름길..우리핀 사진 가져옴.


달마봉 오름길..우리핀 사진 가져옴...오름길이라 그냥 옆으로 올라오는 회원도 있고 많이 위험하지 않타.



분홍색은 추석때 내려선곳..파란색이 이번에 올라온곳..

파란색이 내림길이나 오름길이나 더 쉽다.



달마봉에 올라서고..


달마봉은 못 올라가게 했다..나도 올라가지 않고..



달마봉에서 조금 진행하면 바로 651봉..651봉에서 능선따라 진행하면 이놈을 만난다.

이놈은 10흘전에 못내려와서 우회한 그놈이다.

오늘은 오름길이라 정면 돌파하기로 마음먹었다.


바위 밑둥에 로프가 달려있다.

일단 앞에 바위로 올라가서 위로 발을 뻗어서 딛고 왼손에 고정로프 쥐고

오른손은 내가 위에서 슬링 내려서 바짝 당겨 잡고 한명식 끌어 올려서 통과했다.




우리핀 사진 빌려옴..

돌아본 사진인데 직벽로프 앞으로 내려설때도 두군데 까칠한 구간있다.

첫번째꺼는 칼등밟고 내려서야 해서 약간 위험하고 두번째 아래꺼는 암릉을 잡고 뒤돌아서 내려서는데

아래에 발이 안닿아서 억지로 낑낑거리면서 내려선다.

두개도 우리핀 한명식 봐주면서 내려섰다..

아래쪽에는 슬링도 묶고..




암릉 다 내려와서 돌아보고..전방에 로프걸린곳 올라가면 암릉시작이고 계속 직진하면 직벽암릉 만난다..

ㅈㅏ신없으면 여기까지 돌아오던가 아니면 저번주 산행기에에 우리가 우회한 방향으로 우회해서 올라야 한다.

여기서 좌측 우회길로 진행하면 달마봉을 지나가게 된다.



문바위에서 한판 쉬고...

바로 쭉쭉 진행해서 목우재로 간다.


좌측 651봉..우측 문바위..



등산로 따라 쭈욱 진행하면 넓은길 만나고 다시 진행하면 우측에 돌탑..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목우터널 속초방면..우측으로 내려가면 목우삼거리 신흥사방향이다.

우리는 오늘 우측으로 정면돌파한다.

지금 시간이 12시40여분..국공들 점심시간아닌가 싶다..

우리핀 좀 빨리 진행해서 내려오라고 했다.


출입금지 철망 통과하고..돌아본 사진..사진 좌측에 초소 하나 잇는데 사람없드라..

우리핀 빨리 여기까지 내려와서 대기시키고..


포장길따라 나랑 형님 한분이랑 둘이만 먼저 내려간다..


목우삼거리에 도착하고..우리핀 전화해서 서둘러 내려오라고 하고 도로 건너가서 기다리고..


다 내려와서 좌측으로 도로따라 조금 오면 설악교..건너면 c주차장..주차장에 우리 차 있다.


주차장에 관광버스 엄청 많고..여기만 있는게 아니고 식당가 옆으로 쭈욱 대형버스가 꽉 찼다.

다들 어디갔는지..ㅎㅎ


나는 열흘전에 달마봉 다녀와서인지 조금 감흥이 덜 한데 우리핀은 좋타고 날리다.

다들 좋타니 기분도 좋아지고..

식당에서 하산식하면서 이멤머 리멤버로 다음달에 오늘 못간코스 다시 가자고 해서 다음달에 다시 올 예정이다.


설악산....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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