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설악 점봉산,곰배령
산행일:15년06월20~21 무박산행
참석인원:22명
날씨:맑음+구름
산행코스:곰배골~곰배령~점봉산~망대암산~흘림골갈림길~큰원진개골~필례천 지방도
산행거리:15.75(gps)
산행시간:10시간42분(05시01분~15시43분,중식,휴식,포토시간)
계곡 하산길에 많은 휴식,니나노 산행이라 시간없미 없음.
한계령 오른쪽으로 보이는 점봉산은 해발1,424m로 설악산 대청봉 과 남북으로 마주보며 설악산 국립공원의 일부를 이루고 있다. 이 점봉산 일대를 남설악이라 부르는데, 설악산 대청봉 남서쪽 오색천을 사이에 두고 솟아 있는 남설악의 주봉으로 산 북쪽에 안고 있는 여러 계곡들은 설악의 계곡에버금가는 경승으로 오색지구와 함께 중요한 관광지가 되고 있다. 점봉산의 남쪽지역은 경사가 완만하여 고원지대 를 이루고 있고
설악산의 특징인 날카로운 계곧과 능선과 유사한 모습이며 남쫏 사면은 거대한 구룡지대같다 정상에 올라 설악의 장대함과 동해바다의 드넓음을 조망하는 별미와 가을단풍으로 유명한 주전골이 좌우에 바위봉우리와 원시림 폭포등이 있다 오색약수는 점봉산 등산기점으로 또한 대청봉의 올라가는 코스이기도 한다 1987년부터 천연보호림으로 지정되여 우리나라에서 가장 원시림에 가까운 곳으로 아름드리 전나무를 비롯해 모데미풀 등 갖가지 희귀식물이 자라고 있으며 참나물 곰취 곤드레고비 참취 등 평소 접하기 힘든 산나물도 풍부하다.
점봉산은 한반도 식물의 남북방 서식지의 한계선이 맞닿아 있어 우리나라 전체식물종의 20%에 해당하는 854종의 꽃과 나무들의 서식지로 유네스코(UNESCO)가 생물권보존구역으로 지정했다. 점봉산은 설악산에 비해 흙이 많은 육산이나 밑으로 내려갈수록 암봉과 암벽이 많다.
0시05분:성서홈플 출발,동명휴게소,합강정휴게소
04시55분:들머리 곰배골 입구 도착
05시01분:산행시작
06시20분~52분:곰배령,포토&휴식
07시26분:작은점봉산 삼각점
07시49분~08시39분:식사&휴식
09시08분~43분:점봉산 정상 휴식&포토
10시06분~13분:망대암산 정상 휴식&포토
10시19분~24분:망대암산 아래 삼거리(직진:대선봉,작은원진골/우 내림:대간길 한계령)
10시56분~11시17분:흘림골 갈림길 울핀 기다림,휴식(좌:진행방향 큰원진골/우:흘림골 하산길/직진:한계령)
11시23분:계곡 최상류 내려섬
큰원진골 계곡따라 계속 내려감.
큰원진골 계곡 중간 중간,후미 기다리면서 휴식과간식10여번
날머리 도로 300미터 남기고 후미까지 다 기다려서 휴식과 알탕
국공단속을 피하기 위해 마지막 도로 옹벽 보이는 지점에서 왼쪽 산으로
무작정 오르다 사면 개척하면서 계곡 바로 위로 내려섬.
다시 모여서 후다닥 계곡 건너서 도로 위로 올라섬
15시45분:지방도로 올라서서 산행종료.
들머리 곰배골 100미터 전 주차장
설악산에 간다.
저번주에도 설악산 이번주도 설악산~좋아불고~ㅎㅎ
점봉산은 대간때 지나갔는데 그 날 비가 와서 이번엔 지대로 조망구경도 하고,
사진으로만 보던 곰배령도 가봐야기에..
글구 우리편들이 점봉산과 곰배령을 너무 가보고 싶어 한다..가야지..그럼..ㅋ
산행이 얼추 9시간이면 될거 같고,
산행도 힘들지 않을거 같아 날새면 산행을 시작할려고
출발을 좀 늦게 했다.
대구 출발0시,도착04시55분..
산행시작!!
주차장에서 초입 가는길..포장길 따라 저기 앞에 100미터쯤 가면 초입이다.
초입..막혀있지는 않고 걍 뚫여있다.
예전 사진에는 여기 초소가 있었던거 같던데..지금은 없다.
모퉁이 돌아서면 바로 수렛길 잠시..그리고 산길이 이쁘게 이어져 있다.
곰배령까지 길 잃어버릴 염려는 절대 없다..ㅎㅎ
걸어가면서 찍으니 사진이 다 흔들려서 나온다.
길이 너무 이쁘게 계곡을 따라 올라간다.
중간에 작은폭포도 보이고..
산길은 계곡을 크게 벗어나지 않고 아주 완만하게 쭈욱 오르게 된다.
초입에서 계속 오르다 보면 왼쪽으로 오름길이 선명하게 하나 보인다.
원래 꺽어 오르려고 했던 곳 보다 조금 더 앞에 있엇지만
올라보니 산객이 많이 다녓는지 길은 확실하게 나있다.
바로 곰배령으로 이어지는길..
산행시작1시간20여분..곰배령에 올라섰다.
사진으로 보던 곰배령..ㅎㅎ
최대한 보호 하려고 선명한곳으로 따라 올라 나무테크에 올라선다..
아무도 없는 이른새벽에...
꽃은 많이 없지만 이 분위기 너무 좋타..
곰배령에 흠뻑 취하고..
좌 강선리,우 가칠봉 사진 뒤쪽이 점봉산방향이다.
이정표..곰배령 정상방향이 점봉산방향..
곰....배....령..
뒤에 보이는 조 뾰족한기 소점봉산이라고 안내판에 나오는데,
삼각점은 한참 더 가서 소점봉산 내림길 바로 앞에 좌측3미터에 잇었다..
저기 올라서 찾아보니 삼각점이 없어서 가다가 높다 싶으면 수색도 햇는데
포기하고 능선따라 계속 가다가 내려설려는 지점 좌측에 발자국 흔적을 따라 들어가니 숨어 있었다..
우리핀 찍어준 사진..아래 세장..ㅋㅋ
우리핀 너무 좋타고 감탄사 연발...사진 찍는데 30분..흐미..ㅋㅋ
점봉산 방향..저기 뒤에 출금현수막 뒤로..
길은 선명하게 있다..
운무가..춤을 추고..
소점봉산 삼각점..이넘 찾기가 얼매나 힘든지..ㅎㅎ
점봉산은 운무가 가득하고..
곰배령부터 점봉산까지..
등산로는 확실하게 보이는데 등로에 나무와꽃들이 다 침범해서
꽃잎?나뭇잎?에 물기를 가득 머금고 있다.
앞에서 가니라 물을 그대로 다 받아내고..등산화 속까지 흥건히 젖어버렸다.
어차피 원진골 트래킹 할려고 생각했는데 차라리 잘 된건지도 모르겠다.
근데..아직이른 시간이라 물기가 좀 차갑다.
소점봉 돌아보고..
등로 왼쪽에 멋진 넘..
안그래도 추운데 여긴 숲으로 딱 둘러쌓여서 바람도 하나도 없고 넓기까지 하다.
여기서 전피고 식사 하고 가기로 한다..
식사 후에 다시 출발..조망이 살짝 열리는 곳에서 또 다른 삼각점 하나..
여긴 등로 바로 옆에 있어 그냥 눈에 띈다.
지나온 능선길..
조망바위..우리핀 사진 찍는중..ㅋ
점봉산 오르는길에 돌삐..
점봉산에 도착한다..
소점봉에서 점봉산..크게 힘들지 않게 올라설 수 잇다.
정상부.한계령 방향..
쪼매 기다리니 우리핀 다 올라오고..조망이 없다..
그치만 즐거운 우리핀..사진찍니라 정신없다..ㅎㅎ
우리핀 기다림과 포토시간으로 점봉산 정상에서 35분이 소요되고..
오늘 시간적 여유가 있으니 최대한 그냥 하는대로 나두야지..ㅋ
고마 찍고 가자...춥다잉~
망대암산 가는길..역시나 운무가 춤을 추고..
망대암산 도착..
점봉산에서 망대암산까지..계속 내림길이다가 마지막에 아주 아주 살짝 올라서면 망대암산이다.
후~조망 쪼매 보이고..흘림골
망대암산에서 내려서자 말자 오른쪽에 암릉군..여기 올라서서 넘어가도 된다.
우리핀 자세 좋코..
내려가는 길은 좌측으로 내려서면 우측에 시그널 보이고..시그널 따라 가도 되고,
내려서면서 바로 직진해도 된다.
망대암산 암릉군 내려서자 말자 바로 만나는 안부삼거리..
대간길,한계령은 우측 내림길이다.
직진으로도 등로 선명하고 시그널 달려있는데 직진하면 대선봉,작은원진골 가는 방향이다.
망대암산 오르기전에도 좌측으로 사면길 반질반질 보였다..
그 길이랑 지금 직진길이랑 만나는 길..대선봉가는길이다.
여긴 야간에 진행하면 무심코 직진하기 쉽다..주의..
여기서도 배낭 내리고 한참 쉬다가 진행..
망대암산에서 내림길 다 내려와서 등로에 산죽이 보이고 완만하게 진행하다 보면 선명하게 보이는 능선안부.
흘림골 갈림길이다.
우측으로 출입금지 현수막과 반질한길.
우리가 가야할 길은 좌측으로 진행한다.
좌측길은 사람이 거의 안 다녀서 길이 엄따.
흘림골 내려가는길..척하니 보이고.
ㅋㅋㅋ우리진행방향 원진골 가는길이다...길이 없다고 봐야함..
우리편 다 모지가 잠시 쉬다 출발..
오른쪽이라니 길이 없다고 한다..당연히 없고..ㅋㅋ
그러나..출발!!!
산죽길 헤치고 들어서면 요런길..
그냥 대충 방향만 잡고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된다.
아주 완만해서 내려가기 쉬움..
5분정도 무작정 내려오면 계곡 최상류를 만나고..
물은 엄다..
이제부터는 계곡따라 내려가면 된다.
계곡 트래킹 시작.
애시당초 길이 없기에 내가 가는길이 길이다.ㅋㅋ
물따라 가다가 막히면 돌아서 가고 때론 물속으로 걷고~내겐 신나는 길이다.ㅎㅎ
돌아본 사진..첫번째 계곡 합수부..
좌측으로 내려왓다..
오를때 마지막 계곡 합수부에서 능선으로 올라탈려면 좌측으로 진행하면 되겠다.
계곡폭이 좁아서 큰나무가 쓰러져 가로막고 있는곳이 몇군데나 있었다.
쑤그리가 통과한 곳이 열 곳은 될거 같다..ㅎ
가다가 지쳐 쉬는 우리편..ㅋㅋ
하늘은 저렇게 맑고 이쁘다.
계속 이어지는 계곡길..
원시오지 탐험..
갔다 오니 우리편 정글탐험했다고 한다..ㅎㅎ
물따라 내려오다 바위틈에 새집에 새알이..
우리편 물에 안빠질라고 돌아오고~나는 초입부터 그냥 물속으로 걸었다..
물속으로 걷는게 더 빠르고 더 좋타..
돌아본 사진..
내려오다 왼쪽에 사태지역을 통과하고..
아래사진..
하산길 왼쪽,오름길 오른쪽에 사태지역..
다시 내려가다 이번엔 오른쪽에 사태지역 통과..
계곡물 지법 많은곳에 우리편 다 모여서 알탕한다.
선두로 몇명은 갔는데 잘 갔겠지.ㅎㅎ
하산때는 후미 챙긴다고 왔다리갔다리 하면서 같이 가고 있다.
여기서 지피에스보니 날머리 도로까지는 300미터 정도 남은거 같다.
중간 중간 확인해보니 골에서는 휴대폰이 안터진다.
잠수하고 나서 계곡따라 내려간다.
조금 더 진행하면 전방에 도로 옹벽이 보이는 지점에 도착하고~
폰을 꺼내서 보니 톡이 하나 와있다.
열어보니 도로에 국공이 있단다.
헐..여기에 국공이 왜 있노?오만생각이 다드네..
얼마전에 소백산가서도 국공을 만났는데..국공하고 친하면 안되는데~ㅋㅋ
이번엔 인원도 제법많은데..에고고..
먼저 올라간 우리편 회원에게 다시 전화해서 상세히 물어본다.
도로 올라서면 우측 국공이 있다해서
정면돌파는 어렵다 판단되어 옹벽보이는 지점에서 20여미터 더 진행하다 왼쪽으로 산허리로 붙어서 산허리타고 100여미터 진행
다시 계곡으로 붙어서 계곡 건너서 잽싸게 도로로 올라왔다.
그러나...우리 바로 앞에 국공차가 주차하고 있었고,다행이 어디갔는지 자는지
우리편 다 나오도록 국공은 만나지 못하고..
국공차 반대편으로 후다닥 피신해서 버스 불러 올려 타고 식당으로 고고..
그렇게 산행은 끝이 났다..해피엔딩~ㅋㅋㅋ
차에 타서 이리저리 오만이야기가 오가고..
알고보니 우리편이 왼쪽 오른쪽을 착각해서 잘못 가르켜 준거였다.미쳐분다..ㅋㅋㅋ
하마터면 어~될뻔햇다.ㅋㅋ
우리가 마지막에 올라온 곳은 큰원진골과 작은원진골 사이였고
거리상 작은원진골이 더 가까운 곳이였다.
어쨋던 하산주 할 때 그 좋았던 곰배령과 점봉산이야기는 없고
마지막 군사작전 이야기만 꽃을 피웟다는.ㅋㅋㅋ
너무 재밌는 하루..행복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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