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13년11월3일(첫째 일요일)

산행지:장흥 천관산

산행코스:천관문학관~불영봉~천관산연대봉~환희대~구정봉~장천재~주차장(약7킬로)

산행시간:5시간(11시07분~16시07분/중식1시간+포토시간+충분한휴식)/후미5시간20분

날씨:맑음

참석인원:44명

 

산행지소개

전남 장흥군 관산읍과 대덕읍 경계에 있는 천관산은 지리산 월출산 내장산 내변산과 함께 호남 5대 명산 중의 하나로 산이 바위로 이루어져 봉우리마다 하늘을 찌를 듯 솟아 있다 상상도 못할 만큼 오묘한 수석 전시장을 방불케 하지만 한편으론 천재 조각가들의 작품을 산 전체에 골고루 진열해놓은 것 같기도 하다. 혼자 보기 아까운 기암과 괴석은 누가 언제 어떻게 옮겨 놨을까 하는 괜한 상상의 나래를 펴게 만든다.조선시대 인문지리서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 ‘천관사에서 남쪽을 바라보면 오똑한 것, 숙인 것, 우묵한 것, 입벌린 것, 울퉁불퉁한 것 등 기이한 암석이 많다’는 대목은 이를 잘 대변해주고도 남는다.

 

 천관산은 수십개 봉우리의 솟은 모습이 마치 주옥으로 장식된 천자의 면류관을 닮아 붙여진 이름.가끔 흰 연기 같은 이상한 기운이 서린다 하여 신산(神山)이라고도 불린다.도립공원인 천관산은 흔히 이웃 영암의 월출산에 비유된다.하늘을 찌를 듯 솟아 있는 잇딴 암봉과 산행 도중 만나는 광활한 억새밭의 화려한 장관이 이 두 산의 특징이기 때문이다. 차이점이라면 기암괴석의 덩치와 억새밭의 규모.예쁘고 날씬한 몸매지만 키가 작아 미스 코리아에 선발되지 못하는 ‘아담 사이즈’의 수줍은 숙녀를 천관산에 비유한다면 지나친 비약일까.하지만 천관산 옹호론자들은 월출산의 기암들은 크고 웅장한 멋은 있지만 산세가 험해 원하는 만큼 다양한 각도에서 감상하기 어려운 반면 천관산은 멀리서 또는 가까이에서 맘껏 돌아보며 탐승할 수 있다고 말한다.또 한가지. 산행 도중이나 정상에서 바라보는 다도해의 막힘없는 조망 또한 천관산의 자랑이다.

 

 

 

 

06시45분:성서홈플 출발,영산휴게소 아침식사,보성녹차휴게소

10시55분:천관문학관 주차장 도착

 

11시07분:산행시작

11시48분~12시14분:불영봉/포토&휴식

12시27분~13시30분:수동마을갈림길/중식&휴식

13시45분~13시56분:천관산정상(연대봉)

14시18분~29분:환희대

14시33분:천주봉

14시51분:금강굴

15시45분:체육공원

15시50분:장천재

16시07분:주차장도착..산행종료

 

16시08분~17시40분:송죽원에서 하산주(닭백숙,닭도리탕,오리불고기)

17시50분:주차장출발

10시15분:성서도착...집으로

 

정기산행가는날~오늘은 천관산이다..

호남5대명산이라는 천관산..근데 대구서 쪼매 멀다~휴~

06시45분출발..도착 10시55분..

 

원래는 장천재에서 시작할려고 했는데 식당이 장천재에 있어 반대로 천관문학관에서 시작해서 장천재로 내려간다.

산행해본 결과~단체산행은 천관문학관에서 하는게 쪼매 더 쉽다는거~ㅎ

하여간 오늘도 100대명산 하나 찍는구나~~출발!!!!

 

천관문학관에서 내려 올라가서 천관문학관 화장실을 사용한다.

들머리는 문학과 건물 오른쪽이다..

 

 

 

 

 

천관문학관..

건물 왼쪽은 탑산사로가는길..우리는 능선타고 간다..

건물 오른쪽 체험관앞에 이정표 있다..

 

 

들머리방향..앞으로 직진!!

 

 

체험관앞 이정표..

불영봉까지1.3km..완만하지만 꾸준히 오름길이다..

 

 

오름길에 오른쪽에 기암..

 

 

 

오름길에 왼쪽으로 구룡봉을 본다..

멋진놈~오늘 저기 가야지 했는데 실실놀다가 그냥 내려왔다~ㅋㅋ

 

 

 

진행방향에 암릉..

암릉 오른쪽으로 등산로가 열려있고..

여기서 우리편 쉬고~나는 그냥 올라간다..

 

 

 

멋진놈들..앞에 도열해있다..

 

 

 

 

 

본격적으로 등로양쪽으로 암릉이 나타나고...완전 기분 업된다..

 

 

 

골사이로 오르고~

 

 

등로를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대빵 큰 암봉들이..

조기도 올라가야겠다..

 

 

이건 머~의자 뒤집은거..조령산 공기돌바위 갈때 본거 같다..ㅎ

 

 

전방에 암릉..저기도 전부 다 올라가본다..

 

 

 

캬캬~지기고..

 

 

 

올라온 마루금..

 

 

 

구룡봉아래 산중척에 암자가 있다...저런곳엔 가바야 하는데..음~

 

 

한칸 더 올라와서 또 우리편 기다리면서 조망감상중~

앞에 암릉사이로 올라오게 된다..

밑에 있지말고 올라오라니 전부 사진찍는다고 올라오도 안하고..

 

 

요놈은 불영봉~

 

 

왼쪽에 저넘도 이름이 있을꺼 같은데..뭐지???

 

 

돌삐가 어찌 저렇노..오른쪽에 언친바위보소...작품이다!!

 

 

불영봉이정표..

뒤쪽으로 탑산사에서 오르는길..

우리는 천관문학관에서 능선타고 올라왔다..

 

 

 

 

 

불영봉 정면모습..

불영봉 바로 아래서 부터 여기까지..30여분을 조망감상했다..바쁠거도 엄다~ㅎ

 

 

불영봉에서12분..수동마을 갈림길에 도착한다..

후미기다려서 여기서 식사하기로 하고..

 

 

갈림길에 있는 마당바위??ㅎㅎ

 

작가동생이 찍어준 사진...멋진놈이네..그놈!!ㅋㅋ

 

 

 

 

 

천관산라인..

중앙에 연대봉..그 왼쪽에 환희대

 

 

여긴 수동마을방향 하산길..

 

 

 

 

 

식사를 한시간했다~ㅋㅋ

식사후 출발하면서 한컷~뒤에 연대봉이 지척에 보인다..

 

 

이쁘다...크크

 

 

정상부근에 오니 억새가 보인다.

근데 억새만 보이는게 아니였다..둥~

 

 

헐~ㅋㅋ 사람바라..작살이다..ㅎㅎ

 

 

정상이정표..

 

 

 

정상석주위로 바글바글..하드장사도 있고..

정상석은 한명식 줄서야되고..이런~ㅋㅋ안찍고 만다~ㅎㅎ

 

 

정상풍경..

일반적으로 장천재에서 천주봉방향으로 올라와서 정상에서 양근석으로 원점회귀를 많이 한다..

우리가 올라온 천관문학관쪽은 사람 별로 없었는데..음~

 

 

후다닥 정상석만 찍고~ㅎ

 

 

아이스크림 하나 빨면서 실실 간다..

저 앞에 환희대~오른쪽으로 천주봉~종봉~이름도 억수로 많타..

 

 

연대봉과 환희대사이로 억새가 완전 작살나고..

등로는 잘 닦여 있다..

천천히~구경하면서 간다..

 

 

 

 

 

환희대가는길에 헬기장갈림길..

여기서 오른쪽으로 내려가도 장천재로 간다..

우리는 환희대로~

 

 

 

돌아서 담아본 천관산연대봉..

 

산행내내 보이던 봉우리는 환희대가 아니였다..

연대봉에서 보던곳도 환희대가 아니였다..

여기 올라서면 환희대인지 알았는데..능선길따라 조금 더 가야된다..

 

 

 

억새위로 구룡봉...저길 가야하는데..근데 귀찮아질라한다~ㅋㅋ

 

 

 

 

쪼기 전방에 환희대..암봉이 바글바글한곳이다..

 

 

중앙뒤에 연대봉..앞에 봉우리는 방금 올라선곳..처음에 환희대인줄 알았던곳이다..

 

 

 

 

환희대가 가까워질수록..암릉도 뚜렷하게 보이고..

 

 

 

멋지다..아흐!!감탄연발!!!

암릉과억새의 조화...그림이 환상적이다..

 

 

 

 

환희대에 도착!!

 

 

 

환희대 이정표..

여기서 우리는 장천재로 간닥!!

오기전엔 구룡봉도 가고 진죽봉도 가고 다 둘러서 갈라고 했는데~

고마~실실 놀민서 오다보니 가기 싫어진다..치아뿌라마~ㅋㅋ

 

 

 

 

 

환희대 돌삐위에 올라서고~

아래로 진행방향...구정봉부터~천주봉~종봉~머시기..하여간 많타..ㅋㅋ

 

 

 

환희대에서 연대봉을 보고..

억수로 멀어보이지만 아주 가깝다는~ㅎ

 

 

 

니~머하노~ㅋㅋ

오늘 아침에 차에서 등산화를 두고 내리는 바람에 아침에 신고있던거 그대로 신고 산행한다~

차에 등산화가 그대로 있어야 할껀데~두고 탔으면 조진닥~ㅋㅋ

 

 

 

 

하산길에 왼쪽으로 진죽봉~석선봉~지장봉!!

 

 

 

천주봉~저기도 사람이 올라가있네..

등산로는 오른쪽으로 천주봉을 돌아간다..

그냥 보기만 하고 내려간다..오늘은 왜 가기 싫은지..평소에 욱이가 아니다~ㅋㅋ

 

 

 

 

 

 

 

진행하다 왼쪽 진죽봉을 당겨보고~

 

 

그 옆에 석선봉도~당겨보고~

 

 

이놈은 지장봉~

담에 홀가분할때 다시 오마~기다리고 있거라~

너거들 세놈이랑 구룡봉까지~ㅎ

 

 

 

내려서다 갈림길만나고..장천재방향으로..

 

 

 

 

 

 

뭔가 어색해..ㅋㅋ

 

 

 

 

 

금강굴..초라하다..

 

 

 

돌아보고~

 

 

진행방향 오른쪽으로 헬기장에서 내려선 마루금..

저능선도 상당히 이쁘다..

한번은 더 와야할 충분한 이유가 있네~ㅋㅋ

 

뒤에능선이 정원석능선..앞에는 금수굴능선~

 

 

체육공원에 도착하면 산행은 끝이라고 봐야하고..

포장길 따라 내려간다..

 

 

 

장천재..돌아본 모습..

정면앞에 계단길로 내려가도 되고,

그냥 오던길 포장도로 따라 내려가도 된다..둘이 만남~

 

앞에 계단따라 올라가면 장천재..사진 오른쪽으로 포장도따라가도 장천재..입맛대로~ㅎ

 

 

 

세멘포장도로 따라 잠시 내려가면 주차장이다..

 

주차장 도착..산행종료..

 

주차장 매표소 옆에 송죽원..오늘 우리가 예약해둔 곳이다..

 

분위기 있고..사람은 우리팀뿐이고..좋타~조용하이~ㅎㅎ

닭요리,오리요리..마리당 사만원이다.

 

 

 

천관산..

100대명산이란 이름에 걸맞게 아주 멋진곳이였다..

다만~사람이 바글바글하다는거~ㅎ

억새와 암릉이 아주 멋진 조화를 이뤄 그림같은 풍경을 보여준 천관산..

억새가 없드라고사람 마이 없을때  멋진 암릉 구경하러 한번 더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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