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22년12월18일(일요일)
산행지:괴산 조령산 촛대바위능선
날씨:맑음..열라 추움(최저 영하18도.최고 영하8도)
참석인원:13명+현지참석1명(24+40)
산행코스:절골 에바다기도원~능선~촛대바위 암릉능선~주능선삼거리~조령산~빽해서 이화령으로 하산
산행거리:약6,6km(gps)
산행시간:6시간30분(08시14분~14시44분,중식,휴식,포토시간 포함 )
05시30분:성서홈플 출발,문경휴게소 아침식사(수제비 미역국)
08시10분:들머리 도착,산행준비
08시14분:산행시작
08시24분:촛대바위 들머리 이정표(좌직진 신선암봉 3,4/우직진 조령산 3,9)//우 직진
09시32분:능선도착
09시44분:암릉전망대
09시55분:직벽암릉 하산(좌측 우회로)
10시09분~20분:직벽 2단로프(1단은 로프없고,2단 로프낡아서 두군데 슬링설치 후 통과)
10시44분:촛대바위 앞 암릉 전망대
암릉 전망대에서 내려서는 직벽10미터 로프구간 쪼매 위험코스/오를때도 10미터 로프구간
11시03분:촛대바위 도착
11시25분~12시28분:점심식사
12시35분:직벽로프구간
13시12분:주능선 삼거리(좌:조령산 0,46/우:이화령2,42)
13시24분~13시32분:조령산 정상
14시44분:이화령...산행종료
버스로 연풍면으로 이동
식육식당에서 하산식 후 대구로 출발
16시40분 출발
18시30분:홈플 도착...집으로..
3주차 기획산행...이번주는 괴산 촛대바위능선이다.
10년전에 한번 다녀왔었는데 다시 가볼때가 된거 같다..ㅎㅎ
산행 전날 전라도에 폭설이 내려 산행지를 바꿀까 하다가 그냥 진행했다.
괴산도 며칠전에 눈이 5센치정도 왔었다고 하는데 눈이 있나 모르겠네.
당일일날 조령산 날씨가 최저-18도에서 최고-8도라..정말 몇년만에 강추위를 느낄거 같아 단디 무장하고 출발한다..
일욜 05시30분 출발...
너무 추워서 버스안에서 식사 해결 후 들머리로..
카카오내비에 에바다기도원치고 따라 왔는데 이상한곳으로 왔다..
공사중인 터널이 있고 길이 없다.내려서 이리저리 봐도 길이 없다..이런 황당할때가..
다시 나가서 반대로 산행할려고 나가다가 기사님 차량내비가 다른길을 안내해서 따라 가니 들머리로 안내해준다.
들머리 에바다기도원 맞은편 공터에 도착하고 산행준비를 한다..
사진은 진행방향 임도..
주위에 눈이 좀 있어 오늘 등로에 눈은 좀 있을거 같다..
눈이 좀 있어 암릉산행이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하고...어쨋거나 눈이 있으니 좋긴하다.
요즘은 눈도 지대로 안오고 타이밍 맞추기도 힘들어 작년에도 눈산행을 못한거 같은데 올해는 해가 바뀌기도 전에 눈산행을 할거 같다..
조금 올라오면 안내판...
안내판 지나서 금방 다시 이정표...
사진 정면으로 조령산으로 올라가는길이 촛대바위 능선이고 좌측 이정표가 신선암봉으로 바로 올라가는길..
등로가 눈으로 덮혀있다..
좌측 넓은길은 신선암봉에서 내려오는길이다..
예전에 원점회귀했던 길..
산객이 한명도 다니지 않아 등로가 다 뎦여있어..조금 진행하다가 아이젠을 착용하고 간다..
로프가 꽁꽁 얼어서 눈에 뭍혀있고...
기온은 낮지만 무장을 단디해서 별로 춥게 느껴지진 않는다..
로프가 슬슬 나오기 시작하고...
오름길 눈이 많은곳은 발목까지 덮는다...
눈송이 사이로 햇살이 비춘다...
등로에 쪼개진 바위들...
능선에 올라서고...조망이 시원하게 아주 잘 나온다..
바람이 안불어서 춥지도 않고 너무 좋타..
눈이 있으니 더 이쁜거 같다..
암릉포인트에서 어정쩡하게 사진 박고..ㅋㅋ
방금 전 암릉포인트...저긴 등로 우측에 있는데 바로 옆이라 꼭 올라가바야 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위험구간,직벽구간이다..
로프가 두가닥으로 튼튼하게 묶여있지만 디딜는곳이 눈이 있어 아주 조심스럽다..
한명식 내려서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조금 빠꾸해서 좌측으로 우회해도 된다...
직벽구간 내려와서 좌측으로 우회해서 다시 올라가는길...
여기도 눈이 많이 쌓여있어 한명식 올라가고...
다시 우회해서 암릉허리에 올라서면 등로는 우측 아래로 이어지는데 좌측 암릉방향으로 얼핏 로프가 보인다.
암릉으로 바로 타고 올라가본다..
첫직벽엔 로프가 없어 나무를 이용해서 억지로 오르고 슬링내려서 우리핀 오르고
바로 이어지는 직벽구간엔 로프가 잇는데 짧고 매듭이 없어 쉽지 않아 다시 슬링 걸고 오른다..
오늘 제일 위험한 구간이었따..
우리핀 밑에서 대기하다 다 우회하고 몇명만 올랐다..
다시 멋진 조망이 터지고...
캬캬캬~쥐기공...
촛대바위가 보이는 암릉 전망대에 도착하고...
바람이 안불어서 춥지 않아 좋다...
촛대바위를 배경으로..
전망대에서 내려서는길에 10미터 직벽로프구간...
쪼매 위험해서 조심조심 한명식 내려선다..
대기하면서 한 컷식...암릉전망대...
여기내려서서도 아래까지 조금 더 내려가야하는데 눈만 없으면 그냥 내려가도 될걸 눈이 깔려있어 끝까지 로프잡고 내려서야한다...
오름길에도 로프가 있고..로프가 미끄러워서 엄청 당겨야하고...
촛대바위 올라서고...
양지바른곳에서 느긋하게 점심먹고...
살짝 내려섰다가 다시 오르고...눈이 점점 많아진다..
다시 직벽로프구간...한명식 조심조심..
주능선으로 계속 오르고..
눈이 무릎까지 오는곳도 있다...
주능선 도착...조령산까지 460미터..실제 가보면 금방 도착한다..
점심식사하면서 코스를 변경한다..
진행속도가 늦어져서 조령산 정상 찍고 이화령으로 바로 하산하기로하고 조령산으로 간다..
삼거리에서 12분...조령산 정상에 도착하고..
백두대간 조령산..오늘은 산객이 거의 없다..5명 정도 봤다..
이화령으로 하산길...완만하게 쭈욱 내려가고..
이화령 도착..산행종료..
저기 터널로 나가서 좌측으로 나가면 넓은 주차장과 식당이 잇고 우리차가 있다..
조령산 촛대바위능선 산행을 마무리한다..
추운날씨속에 암릉에 눈밭에 즐거운 산행이었다..^^
'산행 > 충청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31022 도락산 내궁기릿지 (2) | 2023.10.23 |
---|---|
230507 제천 조가리봉,미인봉 (0) | 2023.05.08 |
221030 공주 계룡산 머리봉,치개봉능선 (0) | 2022.10.31 |
220904 단양 도락산 (0) | 2022.09.05 |
220529 체천 망덕봉 소용아릉 능강계곡 (0) | 2022.0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