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오후에 코로나3차를 맞았다.

당일 저녁에 어깨가 좀 아팠는데 자고 일어나니 많이 괜찮아졌다.

와이프는 어깨가 아파서 팔을 잘 못든다.

오전에 삼실 나와서 잠시 있다가 일도 없고 바로 보따리싸서 출발..

산행하는건 무리인거 같고 가까운곳으로 가서 쉬어야겠다.

가는길에 회센터 들려서 회랑 가리비,소라를 사서 상주로 간다..

 

 

도착하니 1시쯤...일찍왔다..

한바퀴 돌다가 사람 없는곳으로 자리 잡고...

 

 

저쪽엔 캠핑족 좀 있는데 오후 늦게 되니 카라반과 캠핑카로 가득찬다...

 

 

저기가 메인인데 지금도 많은데 나중에 꽉꽉 들어찬다..

 

 

점심을 안먹어서 일단 회부터 먹고 정리하기로..

그냥 모듬회로 사왔는데 맛이 괜찮타..

회는 초장맛 아닌가..ㅎㅎ

 

 

오늘은 시간도 일찍이지만 내일오후까지 안 움직일려고  얼마전에 구입한 원터치 텐트를 개시한다..

초간단 설치 1분..ㅎㅎ

바람이 없어 밑에 팩만 박았다.

 

 

정리 끝내고 다시 먹는다..

이번엔 소라...

역시나 초장맛으로..ㅎㅎ

 

 

와이프가 백신영향으로 멍하니 속이 울렁한다고 차에서 잔다고 누웠다.

나도 옆에서 누웠는데 잠이 들고..

 

어영부영 해가 지고 장작불 피워서 가리비를 굽는다...

언제 먹어도 맛있는 가리비..

 

 

 

오징어국 끓이고 반찬 꺼내서 저녁을 먹는다...

저녁먹고 또 딩굴딩굴...

와이프는 11시쯤 잠이 들고 나는 한시까지 유트브 보다가 잠이 든다..

아침에 9시에 눈을 뜨고...

어제 먹던 국 데워서 밥 말아먹고 주변 산책에 나선다...

 

 

메인광장....

 

 

카라반이랑 캠핑카가 엄청많타..

화장실이 없으니 일반 캠퍼는 좀 드물고 여긴 카라반과 캠핑카의 성지가 될 듯...

 

 

경천섬을 걸어볼려고 했는데 자전거가 보인다...

2인용 자전거 빌려서 한바퀴 돌아본다..

한시간 8000원이라는데 조금 더 타도 괜찮은거 같다...

 

 

자전거 타고 경천섬 외곽으로 한바퀴 빙 돌고 반대편으로 다리 건너와서 주막거리와 상도 셋트장을 지나가고 있다..

도로따라 다음 다리까지 가서 건너서 돌아갈 예정...

 

 

다음 다리 건너오니 자전거 박물관이 있고..

들어와보니 입장가능해서 표 구입해서 들어간다..

성인 1000원

 

 

1,2층 쉬엄쉬엄 돌아보고...

 

 

자전거 도로 따라서 경천섬 입구로 돌아와서 반납하고 다시 차박지로 걸어간다....

겨울이라 그런지 코로나때문인지 저번에 왔을때보다는 사람이 확실히 많이 없다...

 

 

역시나 많타...ㅎㅎ

 

 

 

주위에 있던 캠퍼들 다 가버리고 우리만 남아있다.

우리자리 저기 가로 주차해서 더 이상 들어올수도 없다..

세로 주차하나 가로주차하나 우리뒤로는 자리가 없다..

자전거 타고 낮은 산을 하나 넘었는데 허벅지가 뻐근하다..ㅎ

차에서 다시 딩굴...

 

 

 

3시쯤...배가 고파서 늦은 점심을 먹는다...

삼겹이~아주 맛있게 생겼다...

 

 

 

밥먹고 정리하니 오후 4시가 조금 넘고..

하루 더 있을려다가 집으로 간다...

집에 오니 몸이 더 피곤한거 같은데 기분탓인가..ㅎㅎ

잘 쉬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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